[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연쇄 해킹 사고에 대해 강력한 대응책을 주문했다. 대통령은 "보안 사고를 반복하는 기업들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포함한 강력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번 대통령의 발언과 지시로 인해 최근 해킹사태가 벌어진 롯데카드·예스24·SGI서울보증·웰컴금융·SK텔레콤 등의 기업들은 대책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최근 통신사 그리고 금융사에서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들이 매우 불안해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실제로 올해 들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을 시작으로 롯데카드, KT, LG유플러스까지 주요 통신사와 금융기관에서 보안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4월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는 2600만건이 넘는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되는 국내 통신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였다. 이어 8월에는 롯데카드가 해킹 공격을 당해 약 960만 회원의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됐다. 최근에는 KT와 LG유플러스도 해킹 정황이 드러나며 국내 3대 통신사 모두 보안 사고에 휘말리게 됐다. 대통령은 기업들의 안일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9월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전격적인 불법체류자 단속 작전을 실행했다. 이번 집행에는 ATF(Bureau of Alcohol, Tobacco, Firearms and Explosives,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 DEA(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마약단속국), 현지 순찰대 등 주요 사법당국이 동원되어 수백대의 법 집행 차량과 무장요원이 투입됐고, 이날 단 한 차례 작전으로 최대 450명이 단속·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ICE 작전은 현장 출입 중이었던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신분 검증 절차가 실시됐고, 한국에서 출장 온 협력업체 직원과 현지 고용 근로자 등 무려 30명 이상의 한국인도 체류 자격 위반·초과 업무 활동 혐의로 연행됐다. 직접 체포된 대부분은 ESTA나 B1 비자(업무·계약 목적) 입국자들이었으나, 실제 근무 행위가 체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신원 파악과 함께 ICE 폭스턴 시설로 추가 조사·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미국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와 첫 고객 계약을 체결하며 항공 분야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아마존은 2027년부터 제트블루가 보유한 항공기 약 4분의 1에 카이퍼 위성 기반 인플라이트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현재까지 102기의 위성을 저궤도에 발사했으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일정에 따라 2026년 7월 말까지 위성 1600기, 2029년까지 총 3236기의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서비스 상용화는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시험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카이퍼 위성단말은 최대 1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항공기 내에서 고속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아마존 측 설명이다. 이는 현재 시장을 선도하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약 8000기의 위성 운용) 대비 속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한편,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는 이미 에어프랑스, 카타르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대형 항공사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마존이 최근 자사의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테스트 중 다운로드 속도 1기가비트(Gbps)를 넘겼다고 발표하며 위성 인터넷 분야에서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루었다. PCMag, Heise, About Amazon, MarketsandMarkets, GeekWire에 따르면, 이번 시연에서 프로젝트 카이퍼는 Ookla의 Speedtest를 통해 최대 1,289 Mbps(1.29 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해 초고속 우주 인터넷 서비스 가능성을 입증했다. 라지브 바디알(Project Kuiper 기술 부문 부사장)은 링크드인을 통해 “우리가 알기로는, 저궤도 위성에서 1 G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상업용 위상배열(phased array) 안테나는 카이퍼가 최초”라고 밝히며 이번 성과가 엔터프라이즈용 고객 터미널(19×30인치 크기)을 통해 이루어진 점을 강조했다. 이는 기업 고객용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겨냥한 것으로, 가정용 또는 일반 고객용 터미널은 최대 400 Mbps 속도를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최종적으로 3,236기의 위성으로 구성된 거대한 저지구궤도(L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9월 4일(현지시간) 백악관 새 단장 후 첫 공식 행사를 로즈가든에서 개최하며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애플의 팀 쿡,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등 20여명의 기술업계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리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었다. 블룸버그, CNN, 로이터, 크립토폴리탄, NBC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새로워진 로즈가든 공간을 ‘로즈가든 클럽’으로 명명하며 “워싱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장소”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주요 기업·정치·기술계 인사들과 여러 차례 만찬을 가질 계획”이라고 백악관 공보실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만찬은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주최한 인공지능(AI) 관련 행사에 이어 열렸고, AI 정책을 중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기술패권 강화 전략과 빅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한다. 백악관의 ‘AI 차르’인 데이비드 삭스가 지난 7월 발표한 규제 완화와 연구개발(R&D) 강화 계획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특히 엔비디아, AMD 등 AI 반도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파키스탄에서 15년마다 홍수와 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AI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이번 연구는 파키스탄이 약 15년마다 파괴적인 홍수와 극심한 가뭄을 겪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현재 수십 년 만에 최악의 몬순 홍수를 겪고 있는 파키스탄의 암울한 전망에 과학적 정밀성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이 밝힌 파키스탄의 파국적 주기 TechWireAsia, India Today, Wikipedia, Alkhidmat Foundation, Britannica, Nature에 따르면, 한국 포항공과대학교 감종훈 교수팀이 주도한 AI 기반 연구가 파키스탄의 복잡한 산악 지형과 협곡에서 기존 기후 예측의 한계를 극복하며, 약 15년마다 '초강력 홍수'와 '극심한 가뭄'이 인더스강 상류를 강타할 것으로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주변 하천들은 이보다 더 잦은 약 11년 주기의 극단적 기후 재해를 겪을 전망이다. 실제 강 유량 데이터와 관측값을 AI가 분석해 기존 물리 기반 모델보다 예측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실제 재난이 예측을 입증 2025년 몬순 시즌, 파키스탄은 40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으며 1000명 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HD현대 경영진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다짐했다. HD현대는 4일 전 계열사가 일제히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각사 대표이사 주관으로 이뤄졌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현장을 찾아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함께 주요 설비와 고위험 작업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어 HD현대삼호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팀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며, “회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생명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또 “리더의 결정과 행동이 안전문화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를 ‘제로’로 만들 때까지 현장 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 달라”고 경영진에 당부했다. HD현대는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고, 안전 경영을 강화해왔다. 향후 HD현대는 조선 부문에 2030년까지 5년간 약 3.5조원 규모의 안전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예산은 선진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시설물과 설비를 정비·확충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 충전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FRL 연구팀은 4일 1회 충전에 800km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km 이상의 수명을 확보하면서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는 2024년 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Journal impact factor에서 에너지 분야 182개 학술지 중 1위, 총 2만1000여 개 학술지 중 23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는 지난 2021년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를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기술은 지난 2023년 발표해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된 ‘저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9월 3일 일본의 대표 완성차업체 도요타(토요타)가 체코 콜린 공장에 약 7억9200만 달러(약 6억8000만 유로)를 투자해 유럽 최초 전기차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50km 떨어진 콜린 공장은 2028년까지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유럽 최초 전기차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위 기사 내용은 도요타 공식 발표, Reuters, Euronews, Electrek, AInvest ,NHK World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도요타가 오랫동안 순수 전기차(BEV)보다는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유지해온 가운데, 유럽 시장을 겨냥한 현지 생산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전략을 대폭 전환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공장 규모를 15만2000㎡에서 17만3000㎡로 확장하는 데 사용되며, 신규 전기차 생산 설비뿐만 아니라 전용 배터리 조립시설과 도장·용접 공장도 함께 구축된다. 도요타가 6억8000만 유로를 투자하는 가운데 체코 정부도 배터리 공장 시설에 최대 6400만 유로(약 7500만 달러)를 지원하며, 총 24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3200명이 근무 중인 공장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은 2025년 9월 3일(현지시간), 항일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전승절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서 혁신적 무인 전투 시스템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군사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과 자율무기체계를 전쟁 전 영역에 통합하려는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전략적 의지가 집약되어 있었다. Reuters, CBS News,hisutton.com, China Academy, Asia Times, Oxford Analytica, Euronews의 자료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퍼레이드에 등장한 무인 병력은 육상, 해상, 공중을 아우르는 세 가지 주요 대형으로 구성됐다. CGTN에 따르면 무인 육상 전투 대형은 정찰, 공격, 지뢰 제거, 원격 조종 및 자율 주행이 가능한 지원 장비로 구성되어 유연하고 인간 군대와 협력하는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특히 ‘로봇 늑대’로 불리는 사족 로봇은 산악·도시·해안 등 다양한 지형에서 정찰 및 적 탐지와 지뢰 제거 임무가 가능한 첨단 기계로 주목받았다. 해상 무인 전력 중 가장 눈에 띈 것은 AJX-002로 불리는 초대형 무인잠수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