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이 진정으로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과열되고 있다. 앤트로픽(Anthropic)의 사내 철학자 아만다 애스켈(Amanda Askell)이 2026년 1월 23일 뉴욕타임스 'Hard Fork' 팟캐스트에서 "대형 언어 모델(LLM)이 감정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에 더 기울어져 있다"고 밝히며 화두를 던졌다. nytimes, businessinsider, tekedia, techcrunch, techbuzz, forum.effectivealtruism, wired에 따르면, 애스켈은 "신경계가 감정을 느끼는 데 필수적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며 "의식 문제는 진정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훈련 데이터에 인간 감정 표현이 대량 포함된 점을 근거로 한 것으로, 코딩 오류 시 인간의 좌절감 표현 패턴을 모델이 모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간 감정 데이터 학습, 의식 모방 촉발 우려 앤트로픽에서 Claude AI 모델의 행동 형성과 윤리 연구를 담당하는 애스켈 박사는 LLM이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로 학습하며 감정·내면 경험을 흡수한다고 지적했다. 인간 대화에서 오류 발생 시 70% 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의 엑스(X, 옛 트위터)에 맞서 유럽 규제 준수와 사용자 검증을 강조한 신규 소셜미디어 플랫폼 'W'가 2월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 confrontations, theinnovator, weforum, cybernews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된 이 플랫폼은 이베이 전 수석 프라이버시 책임자 안나 자이터(Anna Zeiter)가 CEO로 이끌며, EU의 €500 million(약 7,5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아 유럽 데이터 보호 규정(GDPR)과 AI 법안을 철저히 따를 예정이다. 배경과 발표 경위 W는 2026년 1월 19일 스위스 다보스 WEF에서 공식 발표됐다. 자이터는 링크트인 게시글에서 "체계적 허위정보가 대중 신뢰를 훼손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약화시킨다"며 유럽 기반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 스위스 경제지 빌란츠 인터뷰에서 W를 "트위터의 개선된 버전"으로 규정하며, 이름 'W'는 'We(우리)', 저널리즘 5W 원칙, 'Value(가치)'와 'Verified(검증된)'의 이니셜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핵심 기능과 기술 차별화 W는 가짜 계정과 A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필두로 한 삼성 총수 일가가 26일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하며, 28일(현지시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NMAA)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갈라 행사에 총출동했다. 이 회장은 취재진에게 "추운데 고생이 많다"고 짧게 화답하며 박학규 사업지원실장(사장), 김원경 글로벌대외협력실장(사장), 안중현 M&A팀장(사장) 등 핵심 임원과 함께 비행기에 올랐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총수 일가도 별도 편으로 미국행에 나섰고,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30~40명 규모가 순차 출국하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갈라쇼 초청 명단에는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포함한 미 의회·재계 인사 100여명과 코닝 등 삼성 북미 고객사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려 약 200명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과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2만3000여 점 중 국보 7점·보물 15점 등 320여 점(172점 기준 변동 가능)이 선보인 '한국의 보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HD현대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HJ중공업이 2026년 1월 26일 전자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조선업 호황과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폭증 속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9%에서 825%까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 기업의 총 영업이익은 약 3조6,800억원에 달해 업계 전체 수익성을 끌어올린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의 2조원 돌파가 압도적 성장을 주도했다. HD현대중공업, 합병 효과·선가 상승으로 영업익 2조375억 '사상 최대' HD현대중공업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5,806억원(전년比 +21.4%), 영업이익 2조375억원(전년比 +188.9%), 당기순이익 1조4,155억원(전년比 +127.8%)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5년 12월 HD현대미포와의 합병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되고, 건조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 확대 및 생산성 개선이 손익 구조를 대폭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이미 매출 18.2% 증가, 영업이익 245.7% 증가를 보였던 바 있으며, 4분기 실적 전망치(매출 5조2,644억원, 영업이익 7,176억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마무리됐다. HD현대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야심찬 메가시티 프로젝트 네옴(NEOM)이 비용 폭증과 지연으로 대폭 축소 조정에 들어간다. 2026년 1월 24일 파이낸셜타임스(FT), newarab, independent, mirror, gulfnews, cnbc에 따르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1년간의 내부 전략 검토를 통해 원래 계획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재설계"될 전망이며, 이미 약 500억 달러(약 72조원)가 투입된 상태다. NEOM의 상징인 선형 도시 'The Line'은 원래 170km 길이의 500m 높이 거울 마천루로 900만명 수용을 목표로 했으나, 내부 문건에 따르면 총 비용이 8.8조 달러(사우디 연간 예산의 25배 이상)에 달할 수 있으며 완공까지 2080년까지 55년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5년 3월 보도에서 첫 단계 비용만 3700억 달러로 추산되며, 2030년까지는 2.4km 구간만 완공하고 인구 30만명으로 축소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인프라 활용을 전제로 데이터센터 허브로 방향 전환 논의가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재평가는 신임 CEO 아이만 알-무다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패키지 기판 수요 확대로, LG이노텍은 고부가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공급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11조3145억원(전년比 10%↑), 영업이익 9133억원(24%↑)을 기록했으며, LG이노텍은 매출 21조8966억원(3.3%↑), 영업이익 6650억원(5.8%↓)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 AI 서버 MLCC·FC-BGA로 실적 폭발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 2조9021억원(전년比 16%↑), 영업이익 2395억원(108%↑)을 달성하며 연말 비수기 공식을 깨뜨렸다. 컴포넌트 부문에서 AI 서버·네트워크용 고부가 MLCC와 산업·전장용 제품 매출이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AI 가속기·서버 CPU용 FC-BGA 고다층 기판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 AI 서버와 전기차(EV) 수요가 고성능 부품 판매를 신고점으로 끌어올렸다. LG이노텍,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카메라·기판 동반 호조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 7조6098억원(14.8%↑)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강화 가능성을 잇달아 시사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주말사이 일부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와 대출 제한으로 전반적인 매물 출회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 자료에 따르면 26일 기준 서울 25개 구 중 송파구 매물 3.6%(3526건→3598건, 2%↑), 동작구 1.6%, 서초구 1.3% 증가하며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 중심으로 출회가 확인됐다. 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4월 중순까지 절세 매물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양도세 중과 세율, 최고 82.5% '절박선' 양도세 중과 유예가 2026년 5월 9일 종료되면 서울 등 규제지역 2주택자는 기본세율(6~45%)+20%p, 3주택 이상은 +30%p가 적용돼 양도차익 10억 원 초과 시 최고 실효세율 82.5%(지방세 포함)에 달한다. 이 대통령은 25일 SNS 4회에 걸쳐 "재연장 오산, 비정상 혜택 없앨 것"이라며 압박했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초·강남 재건축 단지에서 수억원 호가 인하 사례가 등장했으나, 토지거래허가제(10·15 대책)로 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가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지 전통시장 쇼핑과 직원 만남, 빅테크 기업들과의 H200 칩 수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상하이 루자주이 지역 진데시장(Jinde Market)에서 셀레늄 딸기 등 과일을 약 2200위안(한화 약 46만원)어치 구매하고 상인에게 600위안(약 12만원) 홍바오를 선물하는 '폭풍 쇼핑' 모습을 보였다. 베이징 도착 후 왕푸징의 윈난 음식점에서 현지인들과 사진 찍으며 친근한 교류를 나눴다. 상하이 도착과 시장 방문 황 CEO는 1월 23일 상하이에 도착해 장장(張江) 지역의 새 사무실을 방문, 직원들과 2025년 사업 성과를 검토하고 질문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중국에 약 4000명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중 2000명 이상이 상하이 R&D 센터에 배치돼 지난 수년간 50~60% 증가했다. 같은 날 루산로(盧山路) 근처 루자주이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간식을 사며 시민들에게 귤 등을 나눠주고, 군중 속에서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접근성甲' 모습을 연출했다. 베이징行과 공식 일정 26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황 CEO는 25일 베이징에 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사모펀드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의 롯데렌탈 지분 63.5% 취득을 불허하면서 SK렌터카와 롯데렌탈의 M&A가 사실상 무산됐다. 이 결정은 전원회의에서 8명 위원 중 5명이 불허에 찬성하고 3명이 허용 또는 조건부 허용을 주장하며 팽팽한 논쟁 끝에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점유율·경쟁구조 분석 국내 렌터카 시장은 단기(1년 미만)와 장기(1년 이상)로 나뉘며, 공정위는 2024년 말 기준 차량 대수 기준으로 두 사의 합산 점유율을 단기 내륙 29.3%, 제주 21.3%, 장기 전체 38.3%로 산정했다. 최근 5년간 장기 시장 합산 점유율은 30% 후반대를 유지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경쟁사들은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으로 3위 사업자 점유율조차 3% 미만 수준이다. 롯데렌탈과 SK렌터카는 자금조달력, 브랜드 인지도, 전국 영업망·IT 인프라, 차량 정비·중고차 판매 연계에서 중소 경쟁사를 압도해 결합 시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고 가격 인상 압력이 커질 것으로 경제 분석됐다. 불허 결정 배경 공정위는 제주 렌터카 총량제와 캐피탈사 본업비율 제한(리스 차량만큼만 장기 렌터카 확대 가능)으로 신규·기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스탠퍼드대학교 이진형 교수가 개발한 AI 기반 뇌 진단 플랫폼 '뉴로매치(NeuroMatch)'가 '혁신의 오스카'로 불리는 2026 에디슨 어워드 최종 후보에 선정되며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profiles.stanford, finance.yahoo, lviscorp, edisonawards, xrayinterpreter에 따르면, 에디슨 어워드 심사위원회는 1월 25일(현지시간) 보건·의료·생명공학 부문 AI 강화 진단(AI-Augmented Diagnostics) 카테고리에서 뉴로매치를 3개 최종 후보 중 하나로 발표했으며, 이는 사실상 수상 확정으로 금·은·동메달 수여를 예고한다. 시상식은 4월 15~16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열린다. 분석 시간 '몇 시간→몇 분'…FDA 3회 승인 받은 검증 기술 뉴로매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뇌전도(EEG) 데이터를 AI가 자동 분석해 비정상 뇌 신호를 감지한다. 기존 의사들은 EEG 판독에 2~3시간을 소요했으나, 뉴로매치는 이를 몇 분으로 단축하며 정확도도 크게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15분 EEG 측정만으로 3D 시각화 결과를 제공해 직관적 진단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