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46개 그룹 총수의 올해 2분기(3월 말 대비 6월 말) 주식평가액이 2조60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새 4% 정도로 그룹 총수 주식재산이 줄었다. 그룹 총수 중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올 2분기에만 주식가치가 60% 넘게 상승했으나, 에코프로 이동채 전(前) 회장은 30% 가까이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올 상반기(1월 초 대비 6월 말)로 기간을 넓혀보면,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9000억원 넘게 불었지만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이하 의장)은 1조8000억원 이상 쪼그라들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지난 6월 말 기준 주식재산 10조 클럽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2명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4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2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올해 지정한 88개 대기업집단 중 올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総帥) 46명이다. 주식재산은 총수가 상장사 지분을 직접 보유한 경우와 함께 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전세계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 또는 검토 중인 나라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역행하는 주6일제 근무제 국가가 등장했다. 그리스가 유럽연합(EU) 가운데 처음으로 주 6일 근무제를 다시 도입하자, 그리스 정책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은 그리스가 지난 1일부터 시행한 주 6일 근무제가 세계적인 추세를 거슬러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는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기업의 직원들은 하루 2시간 추가 근무나 8시간 추가 근무를 선택할 수 있는 새 노동법을 마련하고 지난 1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업체는 기존 주 40시간에서 주 48시간 근무를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음식 서비스와 관광업 종사자는 주 6일 근무제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리스의 이번 결정은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총리가 결정했다. 그가 주도하는 내각은 친기업 성향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근로자 친화적이며 성장 지향적”이라며 "이 법안은 초과 근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직원들을 지원하고, 미신고 노동 문제를 단속하기 위해 고안했다"고 강조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 2023년 한국에서 최상급 명품 브랜드 빅4(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크리스챤디올)들의 매출 총합이 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빅4 브랜드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순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흔히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라 불리는 TOP3에 이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이 한국에서는 매출로 에르메스를 제치고 TOP3에 당당히 진입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한국에서 2023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 명품브랜드로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를 계기로 구찌, 프라다, 티파니, 페라가모, 불가리, 발렌시아, 몽클레르들을 제치고 이른바 TOP4의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디올이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를 모두 제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TOP4 명품브랜드들이 2023년에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총합은 5조1977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보복소비로 재미를 본 데 이어, 연이은 가격인상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했다. 한국서 벌어들인 역대급 수익은 본사 배당금으로 크게 늘려 지급했다. 반면 한국에 TOP4들의 기부금은 아주 적거나, 아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반려동물 1500만 시대, 1조원 시장을 놓고 반려동물 사료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반려동물 시장 TOP5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등 성적표를 분석해 본 결과, 로얄캐닌코리아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국마즈, 대주산업, 우리와(대산앤컴퍼니와 대한사료 합병), 하림펫푸드(제일사료의 반려동물 식품사업부문 물적분할)가 바짝 추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양적 지표 모두 로얄캐닌의 압도적인 우세속에서 한국마즈와 대주산업이 선방하고 있으며, 하림펫푸드의 약진도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우리와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3년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로얄캐닌코리아, 한국마즈, 대주산업, 우리와, 하림펫푸드 5사의 지난해 합계 매출은 7500억원에 달했다. 펫푸드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마즈그룹의 한국계열사가 한국마즈이고, 마즈그룹의 계열사가 로얄캐닌인 점을 감안하면 펫푸드 시장 1, 2위의 매출규모만 5000억원에 육박한다"면서 "한국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70%이상을 수입산이 장악한 게 엄연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의 '2024 한국 펫푸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 500대기업 대표이사들의 평균 연령은 4년 전인 2020년보다 1.1살 많은 59.6세로 집계됐다. 서울대 출신 CEO의 비중도 이전보다 줄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2024년 지정 매출 기준 500대기업 중 대표이사 이력이 조사 가능한 40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기준 대표이사의 평균연령은 59.6세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인 2020년(58.5세)보다 1.1세 늘었다. 조사 대상 대표이사의 수는 2020년말 531명, 2024년 5월말 기준 528명이다. 60대 대표이사의 비중이 50대를 초과하는 ‘고령화’ 현상도 뚜렷했다. 2020년 52.5%(279명)로 과반을 차지했던 50대 대표이사는 2024년 40.0%(211명)으로 12.5%포인트(68명)나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60대 대표이사는 35.0%(186명)에서 48.7%(257명)으로 13.7%포인트(71명) 늘었다. 이 밖에 30~40대 젊은 대표이사는 6.6%(35명)으로 4년 전보다 1.1%포인트(6명) 줄었으며, 70대 이상 고령 대표이사는 4.7%(25명)로 4년 전과 비슷했다. 서울대 출신 대표이사는 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커피공화국으로 자리잡은 한국은 전국 어디를 가나 커피 프랜차이즈가 눈에 띈다. 언제부터인가 식후 반드시 마셔야 하는, 들러야 하는 장소로 커피숍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됐다. 결국 초고가, 고가, 중저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난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2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브랜드를 저가 커피로 본다. 해당업종이 현재 뜨겁다는 방증이 바로 탑모델 기용이다. 현재 가장 핫한 연예인을 모델로 쓴다면 그 업종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메가커피는 손흥민 선수, 컴포즈커피는 BTS 멤버 뷔, 더벤티는 덱스, 매머드커피는 유튜버 ‘다나카(개그맨 김경욱)’를 모델로 내세웠다. NH농협카드가 국내 8개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저가 커피(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매머드커피)와 그 외(스타벅스·할리스커피·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23년 매출액 기준 저가 커피는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하지만 그 외 4개 브랜드 가맹점은 9% 성장에 그쳤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이용률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감소했다. 고물가,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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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에서 매출 1위는 어디일까. 2023년 매출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등 국내 5대 백화점 70개 점포 중에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백화점 중에서 최초로 2023년 ‘3조 클럽’에 입성했다. 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등 소수 점포만 기록한 드문 성적이다. 소비 한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세계 강남점은 3조1025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특히 2019년 국내 백화점 최초 2조원 돌파에 이어, 4년 만인 2023년 3조원을 최초로 돌파하는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게다가 국내 백화점 매출 1위를 7년 연속 지키고 있다. 탄탄한 VIP층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고, 백화점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2030세대와 엔데믹 이후 외국인 고객 공략에 성공하며 3조원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화점으로서, 신세계는 고객의 삶에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또 한 걸음 나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그리고 병으로 치료할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뉴스위크는 3월 '세계 최고의 병원 연간 순위 2024'를 발표하며, 우수 병원 250곳을 뽑았다. 올해의 '세계 최고의 병원 TOP 250(World’s Best Hospitals 2024 - TOP 250)’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다.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이 세계 2~5위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에서 운영하는 서울아산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인 세계 22위다. 지난해보다 7단계 상승한 결과다. 또 6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2위~5위는 삼성서울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 분당병원이 랭크됐다. 6위~10위는 연대 세브란스병원 강남, 서울 성모 가톨릭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강북삼성병원이 차지했다. 11위~15위는 고려대 안암병원, 여의도 성모 가톨릭병원, 경희의료원,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으로 나타났다. 16위~20위는 이화여대병원, 대구 가톨릭병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들의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그렇지 않은 계열사들에 비해 높았으며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금액 중 오너일가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의 수는 전체 계열사의 20% 미만이었지만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매출액의 40% 가까운 비중이 내부거래를 통한 매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대규모기업집단으로 지정된 88개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78개 기업집단의 3116개 계열사들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외 전체 매출액은 1902조 4242억원 중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 금액은 644조1206억원으로 3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가 있는 78개 대기업집단의 3116개 계열사 중 오너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는 19.4%인 604개 계열사들로 확인되었다. 오너일가들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들의 매출은 953조 13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인 50.3%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내부거래 금액은 358조 3871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