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간의 새로운 도전으로 '뉴럴링크'를 경영중인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글에 따르면 '스타트업 뉴럴링크에 대한 SEC 조사가 이번 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한은 머스크의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가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서한에는 SEC가 뉴럴링크를 조사하는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머스크가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 투자를 한 것과 관련해 SEC가 조처를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동안 SEC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 트위터 주식을 매입한 시기와 매입 공개 여부를 조사해왔다. 머스크가 이번 서한을 공개하면서 SEC와의 오랜 불화가 다시한번 점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측 간 불화는 2018년 머스크가 테슬라 주식 매수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는 트윗에서 시작됐다. 이후 SEC는 머스크의 발언이 거짓이라며 20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뉴럴링크(Neuralink)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2016년에 설립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테슬라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도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찬성입장을 피력했다. 이런 트럼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폐지에 대해 한국 기업과 정부들도 대책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의 정권 인수위 내 에너지 정책팀이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회사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고, 15일 국내 증시에서는 배터리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소비자가 배터리와 핵심 광물 등에 대한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구입하면 최대 7500달러(약 1050만원)를 세액 공제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이를 없앨 경우 캐즘에 빠진 전기차 수요가 더 위축될 위험이 있다. 특이하게도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머스크 CEO도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단 점이다. 그는 7월 X를 통해 "(전기차) 보조금을 거둬가라"며 "그게 테슬라를 돕는 길"이라고 밝혔다. 도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이 확정되자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였던 빅테크 총수들의 행보가 빨라졌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 빅테크 수장들은 앞다퉈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를 우주로 보내자”며 트럼프와 강하게 부딪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우리 45대 대통령이자 47대 대통령인 트럼프의 놀라운 정치적 복귀와 결정적인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가 모두 사랑하는 미국을 그가 잘 이끌고 단합시키길 바란다”고 썼다. 트럼프의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트럼프의 당선은 결정적인 승리”라며 극찬했다. 저커버그는 트럼프와 불편한 관계였지만, 트럼프 암살 시도 사건 후 관계 회복을 시도해왔다.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은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며 “미국이 민주주의 가치를 가진 AI개발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팀 쿡 애플 CEO역시 “우리는 미국이 계속해서 독창성, 혁신,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할 당선인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빅테크 및 공룡금융기업들의 총수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며 줄서기에 나서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은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와의 대화에 나서고 있고, 이는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 빌 게이츠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가 마지막까지 초접전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거대기술기업(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25일 팟캐스터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자신에게 전화해 맥도날드 유세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도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소식통은 아마존이 통화를 요청했으며, 안부 인사 성격이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소유한 언론 워싱턴포스트(WP)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1998년 9월 4일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인터넷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이 창립된 날이다. '구글'은 10의 100제곱을 뜻하는 수학 용어 '구골(googol)'에서 유래됐다. '정보를 체계화해서 모두가 이용하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구글의 출생비밀에 관한 갑론을박인 주제가 있다. 바로 구글의 진짜 생일은 언제인가.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정말 오늘이 구글의 생일 맞아?"라는 똑같은 질문이 제기된다. 구글의 회사 공식 기록에는 창립일이 1998년 9월 4일로 돼 있다. 구글은 1998년 스탠퍼드대학 박사과정 중이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설립했다. 바로 1998년 9월 4일 미 캘리포니아주에 법인 ‘구글(Google)’ 설립을 위한 서류가 제출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의 사업이 상당한 궤도로 진입한 뒤인 2003년에는 9월 8일을 생일로 기념했고, 그 이듬해에는 9월 7일을 생일이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도메인 등록은 9월 17일이다. 또 2005년에는 9월 26일을 창립 기념일로 정했다가 2006년부터 9월 27일을 공식 생일로 지켜왔다. 9월 27일은 구글 역사에서 의미있는 성과가 나온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1998년 9월 4일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의 인터넷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구글의 창립일 즉 생일이다. '구글'은 10의 100제곱을 뜻하는 수학 용어 '구골(googol)'에서 유래됐다. 구골이라는 단어의 철자를 잘못 쓴 것. "정보를 체계화해서 모두가 이용하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2006년 "구글하다 (동사)(google)"가 메리엄 웹스터 사전 및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등재되면서 "구글을 이용하여 인터넷의 정보를 검색하다"라는 뜻을 지닌 고유명사에서 보통명사로까지 확장됐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은 구글의 출생비밀에 관한 갑론을박인 주제가 있다. 바로 구글의 출생의 비밀이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정말 구글의 생일이 맞아?" "도대체 언제가 진짜 생일인가"라는 똑같은 질문이 제기된다. 1996년 1월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박사과정 대학원생이었던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연구 프로젝트로서 구글을 시작했다. 이들은 기존 방법에 비해 웹사이트 간의 관계를 분석하는 검색 엔진이 더 나은 결과를 산출해 낼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그동안 기존의 검색 엔진들은 특정 키워드가 웹페이지 내에 얼마나 많이 출현하는가에 따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장 피격 사건 이후 미국 재계 인사들은 물론 빅테크CEO까지 지지 선언과 찬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회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애크먼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트럼프(@realDonaldTrump) 전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많은 엑스의 팔로워들이 내가 올린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게시물과 바이든(@POTUS Biden)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통해 이미 알고 있듯이 좀 전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애크먼 회장은 별도의 게시물에서 “우리는 현재 민주주의가 위험에 처하는 순간의 한가운데 있다”며 “어떤 후보자라도 피해를 보는 위험은 우리 시스템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뢰에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때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멍청이’(Bozo)라고 불릴 정도로 사이가 안좋았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까지 트럼프 찬사 행렬에 동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트럼프 대선후보를 지지한 일론 머스크는 웃고, 바이든 지지선언한 저커버그는 좌불안석인 상황이 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도중 총격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트럼프에 대한 전적인 지지를 보냈다. 머스크는 이날 총격 발생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Trump)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총격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에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는 영상도 게시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공식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머스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정치자금 모금 단체 슈퍼팩(Super PAC)에 상당한 금액을 기부해 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머스크 테슬라 CEO가 미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정치활동 단체 '아메리카 팩'에 기부했으며, 기부 규모는 확실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빅테크 CEO들이 연이어 주가를 매도하고 있어 기술주들의 주가정점에 달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관심이다. 연초부터 불기 시작한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아마존과 엔비디아등 빅테크 기업드릐 주가가 최고가를 찍은 것에 비춰보면 기술주 열풍으로 랠리를 이어가는 증시가 정점에 도달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무려 50억 달러(약 6조9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조스는 7월 2일(현지시간) 장이 끝나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아마존 주식 2500만 주를 추가 처분하겠다고 신고했다. 미국에서는 주요주주가 주식을 매도할 경우 반드시 SEC에 신고해야 한다. 베이조스가 주식 처분 계획을 밝힌 전날 공교롭게도 아마존 주가는 주당 200달러로 마감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2월에도 85억 달러(약 11조7600억원)의 아마존 주식을 9거래일에 걸쳐 처분했다. 이번에 신고한 주식까지 매각하게 되면 총 135억 달러(약 18조67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각하는 셈이다. 매각 완료 이후 베이조스가 보유한 아마존 주식은 전체 지분의 8.8%가 된다. S&P 캐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옛날 30년 전 집에 있는 전자제품이나 화장실, 부엌에 문제가 생기면 동네에 위치한 전파사나 철물점을 찾았다. 당시 그 아저씨의 별명은 '맥가이버'였다. 집에 어떤 제품이든, 집에 어떤 고장이 나도 그 분이 오시면 신기하게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온 말이 노하우(know-how)다.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인터넷 시대' 열리면서 노하우의 의미보다 노웨어(know-where)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분명 노하우가 어딘가 있는 거는 확실한데, 어디에 있는지 또는 인터넷에서 어떻게, 얼마나 빨리 서칭해서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 당시 유행했던 말이 "인터넷 찾아보면 있다" '네이버 검색해 봤니?" "네이버에서 봤다" 등이었다. 또 시간은 흘러 정보량은 늘어났고, 포털 사이트의 정보폭증으로 피로도가 높아졌다. 검색하면 다 있는 건 알지만, 너무나 정보가 많아 정작 내가 필요한 정만만을 취사선택하는 것이 힘들어졌다. 그래서 나온 말이 노후(know-who)다. 결국 핵심정보를 아는 최고의 전문가를 내 옆에 두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의미다. '많이 아는 사람을 많이 아는 것'이 또 다른 전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