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스페인 과학자들이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선의 비늘로 만든 인공 각막을 개발했다. 이는 심각한 각막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기증자 이식의 저렴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로이터, 엘 데스타페, 신화통신, 야후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교(UGR)와 ibs.GRANADA 생물의학 연구소의 조직공학 그룹 연구진이 잉어 등 시장에서 흔히 구입 가능한 생선 비늘로 인공 각막 임플란트를 개발해 실험실 및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생체적합성, 투명도, 내구성을 확인했다. 이 물질은 탈광물화와 탈세포화 과정을 거쳐 콜라겐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스페인 과학혁신부 산하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의 PI23/00335 프로젝트 자금(2025년 Mater. Des. 258:114703 연구)으로 진행됐다. 눈의 투명한 최외각층인 각막은 혈관이 없고 자가 치유 능력이 제한적이어서 심각한 손상을 치료하기가 어렵다. 기증자 이식이 여전히 표준 치료법이지만, 장기 가용성과 대기자 명단으로 인해 공급이 제한적이다. 연구 책임자 미겔 알라미노스 조직학 교수는 "기존의 이식은 대개 좋은 결과를 제공하지만, 대기자 명단의 영향을 받는 장기 기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고슴도치는 사람, 고양이, 개의 청력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초음파 주파수를 들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슴도치 초음파 청력 연구는 유럽 고슴도치 개체수 급감 위기에 실마리를 제시한다. Euronews·The Guardian·Phys.org, eurekalert에 따르면, 3월 11일 학술지 Biology Letters에 발표된 이번 발견으로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은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이 포유동물을 도로에서 멀리 유도할 수 있는 초음파 퇴치 장치를 자동차에 장착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교 야생동물 보전 연구소와 코펜하겐 대학교의 소피 룬드 라스무센 조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덴마크의 야생동물 구조 센터에서 재활 중인 고슴도치 20마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짧은 음향을 재생하는 동안 청성뇌간반응을 측정하기 위해 작은 전극을 사용한 결과, 고슴도치의 뇌가 4~85킬로헤르츠 범위에서 전기 신호를 발생시키며, 약 40kHz에서 최고 민감도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초음파는 인간 청력의 상한선인 20kHz 이상에서 시작되므로, 고슴도치는 사람을 비롯해 개(45kHz)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식음료 브랜드는 ‘스타벅스’로, 월평균 결제횟수가 가장 많은 식음료 브랜드는 ‘메가커피'로 조사됐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식음료 리테일 브랜드의 결제추정금액과 결제횟수를 조사해 발표했다.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6개월간(2025년 9월~2026년 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식음료 브랜드는 ‘스타벅스’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의 결제추정금액을 100으로 기준 삼았을 때,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95.6), 메가커피(53.5), 맥도날드(52.9), 투썸플레이스(45.7), 롯데리아(35.6), 컴포즈커피(31.6), 버거킹(29.5), 뚜레쥬르(29.3), 쿠우쿠우(25.4), 맘스터치(25.2),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23.5), 이디야커피(20.1), 서브웨이(19.0),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18.4)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월평균 결제횟수가 가장 많은 식음료 브랜드는 ‘메가커피(3600만회)’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2300만회), 컴포즈커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CES 2026에서 선보인 ‘AI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 전시관이 글로벌 전시 전문 매거진 엑시비터 매거진(Exhibitor Magazine)이 발표한 ‘CES 2026 전시 디자인 톱20(Best of CES 2026 – Exhibit Design, Booth Top 2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엑시비터 매거진은 1982년 창간된 전시·마케팅 분야 전문 매체로, 글로벌 기업 마케팅 담당자와 전시 산업 종사자들이 참고하는 대표적인 업계 미디어다. 특히 CES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전시회의 전시 디자인과 브랜드 경험을 평가하는 콘텐츠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마케팅 교육 콘퍼런스 ‘엑시비터 라이브(EXHIBITORLIVE)’를 운영하는 엑시비터 그룹이 발행한다. 엑시비터 매거진은 2014년부터 매년 CES 참가 기업 가운데 전시 디자인 완성도와 관람객 경험, 브랜드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해 ‘CES 전시 디자인 톱 20(Best of CES – Exhibit Design)’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세라젬은 이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현재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3배 이상 급격히 성장을 할 전망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jpmorgan, mexc, ainvest, sidley, defillama의 보도와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현재 3147억 달러(약 453조원) 규모에서 향후 5년 내 8000억~1조1500억 달러(약 1170~1700조원)로 3배 이상 폭발적 성장을 할 전망이다. 이는 2025년 말 공급량 3050억 달러(49% 증가)와 연간 이체 규모 11조6000억 달러를 기반으로 한 추정치로, DefiLlama 데이터에서 확인된 현재 시총 3147억 달러와 일치한다. 은행권 압박 본격화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스테이블코인 확대가 미국 은행 예금의 3~5% 유출을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완만한 압박' 시나리오는 평균 은행 수익을 약 3%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자금 조달 비용 상승과 수수료 수익 잠식을 유발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은 이미 "6조 달러 예금 중 상당 부분이 스테이블코인으로 이동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규제 환경과 시장 확대 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기업의 법인세 납부액이 매출액 대비 1%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외국계 기업의 법인세 납부액이 최근 2년 새 33% 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매출 3조원 이상 대형 외국계 기업의 평균 법인세 비중이 0.4%에 불과한 가운데,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매출액의 5% 이상을 납부해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1872개 외국계 기업 중 3년 연속 비교 가능한 사업·감사보고서를 제출한 1583개 기업의 법인세비용 및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법인세 납부 총액은 2022년 7조2365억원에서 2024년 4조8226억원으로 2조4139억원(33.4%) 감소했다. 세전이익도 같은 기간 12.4%(3조5102억원) 줄어, 이익 감소가 법인세 축소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계 기업은 해외에 적을 둔 최대주주(법인·개인)가 의결권 기준 50%를 초과해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지분율이 50% 이하라도 지배구조상 지분우위를 통해 사실상 경영권을 행사하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법인세비용은 연결손익계산서상 계속사업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이스라엘방위군(IDF)은 3월 10일(현지시간) 전쟁 시작(2월 28일 )이후 이란이 이스라엘에 발사한 약 300발의 탄도미사일 중 절반 정도가 집속폭탄집속탄(cluster munitions) 탄두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중부 지역에서 이 치명적인 무기로 인해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cnn, aawsat, tps, iranintl, timesofisrael, jurist.org의 보도와 IDF 민방위사령부 발표에 따르면, 집속탄두는 고고도에서 폭발하여 수십 개의 소형 자탄(각각 수 킬로그램의 폭약 포함)을 반경 약 10킬로미터에 걸쳐 20~80개의 소형 자탄(각각 2.5kg 폭약 탑재)을 분산시킨다. 이 무기는 분산된 소형탄들이 주 미사일 본체에서 분리된 후 방공 시스템이 요격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히 큰 위협이 된다. 예후드 공습 참사, 건설 노동자 2명 사망…누적 사상자 13명 3월 8일(현지시간) 이란 미사일의 집속탄두가 예후드(Yehud) 건설 현장을 강타해 우즈베크계 이스라엘인 루스탐 굴로모프(61세)와 아미드 무르투조프(41세)가 사망했다. 두 피해자는 페타 티크바 거주자로 대피소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에서 파편에
“의사선생님이 본하 독감이라네. 또 항생제를 먹으라는 데 계속 이렇게 먹여도 되나.” 딸아이의 손을 잡고 황급히 병원을 다녀온 와이프가 걱정스러운 듯 읊조렸다. 항생제 (Antibiotic)는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물질로서 세균 감염에 효능이 있다. 이처럼 유효한 항생제의 사용에 망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항생제는 유해균뿐 만 아니라 유익균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잦은 사용은 체내 세균의 내성을 유발하여 점점 그 효능이 줄어들게 된다. ◆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치료 그래서 2000년대에 재조명 받기 시작한 것이 바로 ‘박테리오파지’ 치료법이다. 박테리오파지란 박테리아를 뜻하는 ‘박테리오’와 먹다 라는 의미인 ‘파지’의 합성어로 ‘특정 세균을 감염시켜 파괴하는 바이러스’를 뜻하는데, 그 모양이 마치 달착륙선이나 로봇같이 독특하게 생겨 ‘자연의 나노 로봇’이라고도 불린다. 박테리오파지가 미래 항생제의 대안으로 불리는 근본적 이유는 바로 특정 세균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스나이퍼 기질 때문이다. 박테리오파지는 머리와 꼬리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지의 꼬리 섬유는 특정 세균 표면의 수용체와 결합하여 유전물질을 주입한다. 그리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뉴욕 상장 시장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IPO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우주·위성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미국 증시의 정점 지수인 나스닥100(Nasdaq‑100) 조기 편입을 쟁점으로 내세운 상장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 Nasdaq, capital, cnbc, bloomberg, reuters 등은 스페이스X가 빠르면 6월로 예상되는 IPO에서 나스닥 상장과 함께 나스닥100 지수의 조기 편입을 사실상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IPO 이후 1년 가까이 걸리는 지수 편입 대기 기간을 사실상 ‘무시’하는 방식이어서, 전통적인 IPO 규칙을 재편할 수 있는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스닥100 조기 편입 조건: “시총 상위 40위 이하면 15일 내 진입” 나스닥은 2026년 2월, 신규 상장 대형 기업을 빠르게 나스닥100에 포함시키는 ‘패스트 엑시트(Fast Entry)’ 규칙 초안을 공개했다. 해당 규정은 신규 상장 기업이 나스닥100 구성종목 기준 시가총액 상위 40위 안에 들어야 하며, 공시 후 최소 5거래일 전부터 공지하고, 실제 편입은 약 15거래일 이후에 가능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AI 에이전트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을 인수하며 자율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냈다. Axios가 2026년 3월 10일 최초 보도한 이 거래로 몰트북 공동 창업자 매트 슐리히트(Matt Schlicht)와 벤 파르(Ben Parr)가 알렉산드르 왕(Alexandr Wang)이 이끄는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에 합류한다. 인수 금액은 비공개됐으나, 메타는 작년 Scale AI에 143억 달러(약 20조원)를 투자해 이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어 이번 딜의 전략적 무게가 크다. 메타의 '몰트북 베팅'…AI 에이전트 소셜 그래프 선점으로 초지능 인프라 굳히기 메타가 몰트북을 인수한 핵심 이유는 AI 에이전트 간 상호 인증·연결을 위한 '항상 연결된 디렉토리(always-on directory)' 기술을 통해 자율 에이전트 생태계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메타 대변인 지미 라이모(Jimmy Raimo)는 "몰트북 팀의 에이전트 연결 접근이 빠르게 진화하는 분야에서 신선한 단계"라며, 이 기술이 인간·기업을 대신한 에이전트 작업을 혁신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