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2030세대의 활발한 이직과 불황으로 인한 희망퇴직 등으로 근속기간이 짧아지고 있다는 인식과는 달리,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오히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2020년 대비 0.48년 늘었다. 이는 지난 2020년 13.55년에서 완만하게 상승해온 것으로, 특히 여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4년 새 1.56년 늘어나며 전체 평균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업별로는 기아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21.80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두산밥캣은 근속연수가 3.20년으로 직원들의 근무기간이 가장 짧았다. 또 근속연수 증가 폭이 가장 큰 곳은 SK네트웍스로 4.87년이나 늘어난 반면,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3.00년 줄며 감소폭이 가장 컸다. 1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액 상위 100개 기업 중 최근 5년 동안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공시한 80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는 14.03년으로 4년 전인 2020년보다 0.48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평균 근속연수’는 사업 부문별 또는 성별 평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가 본격적인 라운드 시즌을 맞이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봄∙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헤지스골프가 2025년을 ‘제품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스타일과 기능성의 완성도를 높인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헤지스, 클래스를 완성하다(Hazzys Makes Class)’로, 골프웨어를 단순한 스포츠 의류를 넘어 스타일과 태도를 완성하는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제안한다. ‘젠틀맨과 젠틀레이디의 엘리트 스포츠 스타일’을 핵심 콘셉트로, 필드 위는 물론 일상에서도 세련된 태도와 품격을 갖춘 새로운 골프웨어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컬렉션은 ▲영브릿(YOUNG BRIT, 브리티쉬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 ▲프리미엄 스포츠 컬쳐(PREMIUM SPORTS CULTURE, 고급 스포츠 문화) ▲바이브런트(VIBRANT,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총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된다. 먼저, ‘영 브릿’은 전통적인 브리티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군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젊은 분위기를 선사하는 컬렉션이다. 타탄 체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빈폴과 에잇세컨즈가 ‘숏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과 에잇세컨즈는 브랜드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숏폼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 소통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빈폴과 에잇세컨즈는 최근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면서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매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빈폴은 지난달부터 공식 인스타그램(@beanpole_official)에서 ‘빈폴더’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빈폴더는 비어 있는 폴더를 빈폴의 매력으로 채워 나간다는 의미로 지어진 이름이다. 기존에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 화보 같이 홍보성 강한 콘텐츠 위주로 구성한 반면, 이제는 한층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유쾌한 내용의 숏폼을 매주 업로드한다. 가수 존박과 걸그룹 아르테미스의 희진을 주인공으로 하여 요즘 유행하는 밈과 촬영 형식을 반영하고 신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한다. 낙원악기상가, 동묘시장, 익선동 등 서울의 전통이 담긴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빈폴이 추구하는 ‘서울 클래식’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존박이 출연한 ‘빈폴 모델하기 VS 100억 받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라젬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 프리미엄 안마가전 ‘파우제 M6’, ‘파우제 M8’, ‘파우제 M10’, 뷰티 디바이스 ‘메디스파 프로’ 등 총 5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5개 제품 모두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세라젬의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손꼽히는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혁신성과 심미성을 갖춘 우수 디자인을 선정한다. 매년 전 세계 수천 건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수상만으로도 국제적으로 디자인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세라젬의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은 절제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금속 소재와 고급스러운 가죽의 질감이 디자인적으로 조화를 이루고, 본체 길이를 앞뒤로 조절할 수 있는 이동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사용자 체형을 자동으로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며, 터치 스크린과 물리적인 버튼을 함께 적용한 복합형 조작 시스템으로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계 최대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이 울산 앞바다에 성공적으로 진수됐다.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HD현대미포(대표이사 김형관)는 최근 울산 본사에서 2만2000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159.9미터, 너비 27.4미터, 높이 17.8미터 규모로 HD현대가 그리스 ‘캐피탈 클린 에너지 캐리어(Capital Clean Energy Carriers Corp.)’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 기존에 상용화된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의 경우 7500세제곱미터(㎥)급이었다. 이번에 HD현대미포에서 진수된 선박은 2만2000세제곱미터(㎥)급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 선박은 영하 55도 가량의 저온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바이로브(Bi-lobe)형 저장탱크’ 3기를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액화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₃) 등 다양한 액화가스화물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상 전원공급장치(Alternative Marine Power)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elective Ca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는 현대자동차∙기아 주관으로 교통약자인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진행한 특화 단말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자동차∙기아의 2023 아이디어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각장애인 이동접근성 향상을 위한 데이지(Day-Easy) 기술개발’ 과제를 LG유플러스가 수주해 진행됐다. 데이지란 시각장애인이 걸어갈 때 사용하는 흰지팡이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 탑승을 지원하는 기술로,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이동을 쉽게 돕는다는 뜻을 담았다. 전국의 시각장애인은 약 25만명에 달하는데, 국토교통부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조사 연구(2021)’에 따르면 시각장애인들의 시내버스 이용률은 34.6%로 다른 교통약자들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는 버스에서 제공되는 음성 안내가 불명확하고, 정류장에 여러 대의 버스가 도착했을 때 탑승해야할 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버스 탑승구의 위치도 찾기 어렵고, 기사와의 소통이 어렵다는 점도 주요 불편사항이다. LG유플러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이 같은 시각장애인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 탑승 솔루션을 개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코리아가 4월 11일, 경기도가 여주시에 조성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반려마루 여주’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로얄캐닌은 기업 모토인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사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및 유기동물 입양 독려를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봉사에는 로얄캐닌 임직원들이 참석해 약 250여 마리의 유기동물들이 생활하는 환경 정비를 돕고, 보호소의 동물들과 산책을 하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센터 내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보호 동물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임직원들의 개인 SNS에 게시하며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수지 로얄캐닌코리아 상무는 “센터에서 보호 중인 많은 유기동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새 출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로얄캐닌은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얄캐닌은 봉사활동 외에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책임감 있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정제된 취향과 유니크한 감성을 제안하는 브랜드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가 오는 4월 20일까지 일본 도쿄 신주쿠 루미네2 2층에서 첫 일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아카이브 앱크가 작년 4월 오픈한 일본 공식 온라인몰에 이어 첫 일본 오프라인 고객을 만나는 자리로, 아카이브 앱크의 세계관을 감각적으로 구현한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팝업은 ‘기록의 형태(A Shape of Archive)’를 테마로,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기록과 보존(Archiving)’ 철학을 시각화한 전시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공간에는 아카이브 앱크의 대표 상품이자 스테디셀러인 플링백, 넉넉한 수납력과 멋스러움이 특징인 노티드 레이어백, 계절과 무관하게 들 수 있는 러브 문, 러브 루나백을 비롯해 25S/S 시즌 아이템인 레더, 나일론, 메쉬 소재의 가방 등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일본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먼저 출시되는 ‘젬 넷 파우치(Gem Net Pouch)’도 만나볼 수 있어 아카이브 앱크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상당한 량의 온실가스(GHG)감축을 비롯해,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Polestar 0 Project)의 업데이트, 투명성 향상 및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담은 네 번째 연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폴스타는 2020년 탄소 배출량 측정을 시작한 이래로 판매된 자동차 한 대당 탄소 발자국을 24.7% 감축했다. 이러한 성과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는 전 모델에 저탄소 알루미늄 사용량을 높인 것과 배터리 생산 과정 개선, 차량 생산 시 100% 재생 전기 사용, 더 효율적인 물류 및 특정 해상 노선에서의 바이오 연료 사용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성장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판매를 가속화 하면서도 탄소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때, 폴스타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며(When the world zigs, Polestar zags), 약속을 두 배로 이행하고 있다”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중고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이 신청하면 바로 다음날 집 앞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준비해 수도권에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민팃(대표 이환용)은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채널 마련을 목표로 민팃ATM을 활용한 비대면 중고폰 매입과 더불어 고객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해 매입하는 ‘일일 민팃’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일 민팃’ 시범서비스는 4월말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무상으로 이뤄진다. 이 기간에는 삼성 갤럭시 S8, 노트8, 폴드3, 플립3 이상 모델과 애플 아이폰8 시리즈 이상 모델을 판매하고자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일일 민팃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민팃 홈페이지 및 앱에서 신청하면 다음날 포장박스와 서비스 가이드로 구성된 중고폰 배송 키트를 배송받는다. 포장박스에 판매를 원하는 휴대폰을 담고 픽업 요청 시 민팃으로 입고 진행되며 보상 금액이 매겨진다. 고객은 알림톡으로 보상 금액 산정 결과를 전달받을 수 있고, 이에 동의하면 3분 이내 중고폰 판매 금액 입금이 이뤄진다. 만약 판매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반송을 요청해 휴대폰을 돌려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