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이 자사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 3’를 탑재한 ‘AI 프로’ 멤버십 요금제를 대폭 할인하며, 국내외 AI 시장 경쟁에서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12월 현재, 신규 구글 원(One) 구독자 대상으로 연간 구독료가 기존 34만8000원에서 14만원으로, 월 구독료도 첫 3개월간 9500원으로 할인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외 요금제 비교 및 구체적 혜택 ‘AI 프로’ 요금제는 제미나이 3와 ‘나노 바나나 프로’ 등 고성능 AI 모델의 무제한 사용, 2TB의 구글 클라우드 저장공간, 그리고 이미지/비디오 생성, 코드 분석 등 다양한 고급 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글로벌 주요 AI 서비스와 비교해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예를 들어, 오픈AI의 챗GPT Plus는 월 20달러(약 2만7000원), 앤트로픽의 Claude Pro도 월 20달러 수준으로, 구글 AI 프로의 정가(월 2만원대)와 유사하다. 그러나 구글의 할인 프로모션은 국내외 경쟁사 대비 월 1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글로벌 프로모션 및 기술적 차별화 구글은 AI 프로 요금제에 대해 다양한 지역별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확산되면서 로보택시(무인택시)가 운전자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지만, 동시에 인간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며 새로운 형태의 일자리가 탄생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구글 웨이모(Waymo) 로보택시가 승객이 차 문을 제대로 닫지 않거나 안전벨트가 끼어 문이 닫히지 않을 경우, 차량이 그대로 멈춰 서는 문제가 반복되면서 이를 해결하는 ‘인간 구조대’가 새로운 꿀알바로 떠오르고 있다. 인간의 손길, 로보택시의 아킬레스건 로보택시는 운전석에 사람이 없어도 도로를 주행하며 택시 기사들과 경쟁할 수 있지만, 운행이 끝난 후 차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차량이 출발하지 못하는 구조다. 실제 사례로 LA 선셋스트립 거리를 걷던 돈 애드킨스 씨는 웨이모 차량이 “오른쪽 뒷문을 닫아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을 반복하며 멈춰 서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직접 문을 닫아주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승객이 문을 제대로 닫지 않거나 안전벨트 등이 끼는 경우가 자주 발생해, 로보택시는 사람의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건당 22달러, 신종 꿀알바 등장 웨이모는 이런 문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모델은 전략적 의사결정 게임에서 인간의 논리적 사고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HSE University(국립연구대학교 하이스쿨 오브 이코노믹스)의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 연구는 챗GPT-4o, 클로드(Claude) Sonnet-4 등 주요 AI 모델들이 경제학에서 유명한 '숫자 맞추기 게임'(Guess the Number)에서 인간 플레이어보다 훨씬 더 낮은 숫자를 선택하며, 게임 이론상의 최적 해법인 '균형점'에 근접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인간 vs AI, 숫자 맞추기 게임 실험 결과 EurekAlert, Techxplore, The Brighter Side of News, HSE University, McKinsey에 따르면, 숫자 맞추기 게임은 참가자들이 0~100 사이의 숫자를 선택하고, 그룹 평균의 절반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승자가 되는 전형적인 게임 이론 실험이다. 실제 실험에서 인간들은 평균적으로 27 정도의 숫자를 선택하는 반면, AI 모델들은 상대방도 전략적으로 행동할 것이라 가정하고 10 이하의 매우 낮은 숫자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게임 이론 전문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Tesla, Inc.) 일론 머스크 CEO는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에 회사의 미션 언어를 "지속 가능한 풍요(Sustainable Abundance)"에서 "놀라운 풍요(Amazing Abundance)"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X(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표현이 더 즐겁다"고 밝히며, 이 변화가 테슬라 브랜드의 톤을 보다 가볍고 긍정적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를 드러냈다. Tesla Master Plan Part IV, Tesla stock price December 2025, Elon Musk compensation package 2025의 보고서와 finance.yahoo, aljazeera, blockchain, tradingeconomic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문구 변경은 2025년 9월 공개된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파트 IV에 등장했던 핵심 문구를 수정한 것으로, 이 계획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대한 회사의 확장된 비전을 담고 있다. 테슬라의 공식 미션 선언문인 "세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AI와 로봇 중심의 전략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아버지의 미세플라스틱 노출이 자녀의 대사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UC Riverside)의 생의학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5mm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 노출이 아버지의 정자에 변화를 일으켜 자녀의 대사 장애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다. 미세플라스틱 노출, 자녀 대사 건강에 악영향 futurity.org, news-medical, academic.oup, studyfinds, discovery.researcher, frontiersin에 따르면, 연구팀은 쥐 모델을 이용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아버지 쥐의 자녀들이 대사 장애에 더 취약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모든 자녀는 동일한 고지방 식단을 제공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아버지의 자녀, 특히 암컷 자녀에서 당뇨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 암컷 자녀의 간에서는 염증 촉진 및 당뇨병 관련 유전자가 상향 조절되었으며, 이는 수컷 자녀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암컷 자녀: 당뇨병 표현형, 근육량 감소, 당뇨병 지표 증가 수컷 자녀: 당뇨병 발병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최근 구글과 오픈AI의 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완전히 옷을 입은 여성의 사진을 노출이 심한 비키니 이미지로 변환하는 데 악용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러한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된 안전 조치를 우회하는 상세한 지침을 공유하고 있다고 12월 23일 WIRED 조사에서 밝혔다. 삭제된 Reddit 게시글에서는 구글의 제미나이와 오픈AI의 챗GPT Images를 조작해 ‘학대적으로 성적 대상화된’ 딥페이크를 생성하는 단계별 기법이 교환됐으며, 일부 게시물은 인도 사리를 입은 여성의 이미지를 비키니 이미지로 변경해달라는 요청을 포함했다. WIRED의 제한적 테스트에 따르면, 두 플랫폼 모두 간단한 영어 프롬프트로 비키니 딥페이크를 성공적으로 생성할 수 있었고,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출시와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기능 업데이트로 점점 더 사실적인 편집이 가능해지면서 비동의 친밀 이미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 대응과 집행의 한계 구글은 AI 도구가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을 금지하는 “명확한 정책”을 유지하며, 시스템이 해당 정책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가속 칩 스타트업 ‘그록(Groq)’의 인재와 지식재산(IP)을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9조원)에 라이선스 형태로 확보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를 단행했다. 이번 거래는 엔비디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라이선스 계약으로, AI 추론(인페런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거래의 구조와 핵심 인력 영입 그록은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를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2016년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엔비디아의 GPU와 경쟁하는 AI 추론용 칩을 개발해왔다. 이번 거래는 단순한 인수보다는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 형태로 이뤄졌으며, 그록의 창업자이자 CEO인 조너선 로스와 사장 서니 마드라 등 주요 임원진이 엔비디아에 합류해 기술 확장과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그록 법인 자체는 사이먼 에드워즈 CFO가 CEO를 맡아 독립 회사로 존속하며, 클라우드 사업인 ‘그록클라우드’도 이번 거래 대상에서 제외됐다. 투자자 명단과 기업 가치 그록의 최근 투자 라운드는 댈러스 소재 성장투자회사 디스럽티브(Disruptive)가 주도했으며, 블랙록, 뉴버거버먼, 도이체 텔레콤, 삼성전자, 시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국 메모리 빅2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5년 4분기 기준으로 대만 TSMC를 매출총이익률에서 처음으로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AI 시대 반도체 밸류체인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3e·HBM4)를 축으로 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파운드리 중심의 이익 구조를 뒤흔들고, 메모리가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수익원으로 부상하는 형국이다. TSMC 60% vs 메모리 63~67%…수익구조 ‘권력이동’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2025년 4분기 매출을 322억~334억달러로 제시하며, 매출총이익률(GPM) 가이던스를 59~61%로 제시했다. 3분기 실제 GPM도 59.5%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지만, 2nm 전환과 미국·일본 공장 가동 등으로 마진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반면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 메모리 사업과 SK하이닉스는 2025년 4분기 GPM이 63~67% 구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2025년 3분기에 매출 24.4조원, 영업이익 11.4조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46% 안팎을 달성했고, HBM 등 첨단 메모리가 2분기 기준 매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겪은 가운데, 한국 국회의 규제 움직임에 대해 트럼프 1기 행정부 출신 고위 인사들이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의 공개 발언은 한미 무역 관계와 국내 규제 정책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오브라이언, “트럼프 노력 훼손된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3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무역 관계 재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한국이 미국 기술 기업들을 겨냥하며 트럼프의 노력을 훼손한다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국회가 쿠팡을 공격적으로 겨냥하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추가적 차별 조치와 미국 기업 전체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 장벽을 만드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브라이언은 2019년 9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으며, 2023년에도 한국의 플랫폼경쟁촉진법 제정을 비판한 바 있다. 아이사 의원, 하원 청문회서 공개 비판 대럴 아이사 공화당 하원의원도 16일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도난당한 자산 규모가 34억 달러(약 4조6000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블록체인 모니터링 기업 체인어널리시스(Chainalysis)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의 22억 달러, 2023년의 20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북한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 집단이 올해 암호화폐 절도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그 규모만 20억2000만 달러(약 2조7500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CNBC, SecurityWeek, Crystal Intelligence, CoinMarketCap, Fortune, BBC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2017년 이후 총 67억5000만 달러(약 9조2000억원)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자금은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인어널리시스의 국가안보 정보 책임자 앤드류 피어먼은 “암호화폐는 24시간 전 세계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어 북한 정권에게는 독특한 가치 제안이 된다”고 설명했다. 2025년의 도난 사건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