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매년 5월 2일은 숫자로 '52'로 표현되며, '오이'라는 발음과 유사해 '오이데이'로 지정됐다. 오이는 단순한 채소를 넘어, 역사·문화·과학·건강·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미와 재미있는 사실을 지닌 식품이다. 오이의 다채로운 활용과 흥미로운 기록, 문화적 상징성까지, 오이는 그야말로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식재료다. 오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 흥미로운 사건, 의미있는 정보를 알아봤다. 1. 오이데이 유래 오이데이는 2002년 농촌진흥청에서 오이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지정했다. 5월 2일을 숫자로 표현하면 '52'가 되며, 이는 '오이'라는 발음과 유사하여 이 날을 '오이데이'로 정한 것. 이날에는 오이의 소비를 촉진하고, 오이 재배 농가의 판매와 유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고민을 한번씩 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 2일이 '오이데이'이지만 ‘세계 오이의 날(World Cucumber Day)’은 6월 14일이다. 세계인들은 이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오이는 162cm(67인치) 길이, 70kg(154파운드) 무게로 기록돼 있다. 2. 오이의 역사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이다. 세부적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 생존시계(Doomsday Clock)는 인류의 핵전쟁, 기후위기, 신기술 오남용 등 인간 활동에 의한 위협만이 아니라, 때로는 인류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우주적·자연적 재앙들에 의해서도 그 시계 바늘이 앞당겨질 수 있다. 실제로 과학계는 소행성 충돌, 초대형 화산폭발, 태양 플레어 등 극단적 사건이 인류 문명에 미칠 잠재적 파괴력에 주목하고 있다. 1. 소행성·혜성 충돌 : ‘지구 멸망’의 대표적 우주적 위협 NASA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지름 140m 이상이면서 지구와 최소 궤도 교차거리가 750만km 이내인 ‘지구위협 소행성’(PHA)은 2084개가 발견됐다. 이 중 실제로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28억분의 1에 불과하지만, 만일 충돌한다면 문명 붕괴 수준의 재앙이 예상된다. 실제로 1997년 발견된 소행성 136795(1997 BQ)는 2025년 6월, 지구와 615만km까지 접근했다. 이는 지구-달 거리의 16배에 해당하며, 최근접 시 속도는 초속 11.68km에 달했다. 2063년과 2069년 두 차례 지구와의 충돌 가능성이 예측됐으나, 확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오르트 구름 등 태양계 외곽에서 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과 가장 깊은 바다를 비교하면? 세계에서 가장 깊은 해구(마리아나 해구)와 가장 높은 산(에베레스트)을 비교하면, 깊이와 높이 차이는 얼마나 될까? 지구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의 높이는 8848.86m이고, 가장 깊은 해구는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딥(Challenger Deep)으로 1만994m이다. 두 곳의 차이는 무려 2145.14m로 마리아나 해구가 에베레스트보다 약 2.15km 더 깊다. 재미있는 비교를 하나 해보자. 만약 에베레스트를 마리아나 해구에 그대로 집어넣는다면? 에베레스트 정상이 해수면 아래 약 2km 이상 잠기게 된다는 설명이다. 산정상과 물 깊은 곳에서의 공기와 물의 압력 차이는 어떨까. 깊이와 높이 차이뿐만 아니라, 압력의 차이도 극명하다. 에베레스트 정상의 공기압은 약 33.7 kPa(평균 해수면 기압의 약 1/3 수준)이다. 공기가 희박해서 인간은 산소 마스크 없이 정상에서 1~2시간 이상 생존이 어렵다. 마리아나 해구 챌린저 딥의 수압은 약 1086 bar(108.6 MPa)이다. 지표면 기압(1 bar)의 1086배에 달한다. 이 정도 압력이면 철제 잠수정도 쉽게 찌그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상엔 별이 참 많다. 우주 밤 하늘에도 별은 무수히 많지만, TV와 드라마에서도 별(스타)은 하늘의 별처럼 끊임없이 생겨나고 사라진다. 누군가 그랬다. 지구상의 생물 중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생물은 몇안된다고. 그중의 하나가 바로 인간이라고. 별을 소재로 한 시와 소설 그리고 영화, 드라마도 많다. 심지어 회사이름, 브랜드, 학교이름에도 별은 단골손님이다. 최근 유튜브와 함께 가장 뜨거운 SNS인 인스타그램에도 별이 들어가고, 현대인들의 최애 커피숍인 스타벅스에도 별이 들어간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삼성(三星)에도 별이 3개나 들어가며, LG그룹의 전신인 럭키금성(金星)에도 별이 들어간다. 우리나라 현존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서 가장 오래된 학교인 서울계성초등학교(서울 서초구 소재, 사립)의 학교명 '계성'에도 '샛별(계명성)'이라는 뜻의 별이 들어간다. 특히 우주항공분야에서 별이 들어간 제품은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가령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서 추진중인 스타링크, 스타십, 스타실드 등이 대표적이다. 많고 많은 별들 중에 나의 별은 어떤 별인가? 당신에게 별은 어떤 의미인가? 1. 별의 정의…항성은 스타, 행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세계에는 모두 몇개의 산이 있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산의 정확한 개수를 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산의 정의, 데이터 수집 방식, 지형적 특징 등에 따라 숫자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주요 산봉우리 데이터베이스인 피크바이저(PeakVisor)에 따르면, 지구에는 약 117만개의 산봉우리(Peaks)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ASA 및 USGS(미국 지질조사국) 데이터에서는 세계에서 "독립적인 산"으로 간주할 수 있는 주요 산은 약 10만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히말라얀 데이터베이스 앤 알피니즘 레코드(Himalayan Database & Alpinism Records)에서 조사한 히말라야 산맥만 해도 공식적으로 기록된 1000m 이상 봉우리가 1만개 이상이며, 8000m 이상인 봉우리는 14개다. 대륙별로 산의 개수를 알아보면 아시아 대륙에 가장 많은 산이 존재한다. 아시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에베레스트, K2 등)과 거대한 산맥(히말라야, 알타이, 우랄 등)이 존재하며, 전체 산 개수는 30만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또 북미 대륙에는 록키 산맥과 애팔래치아 산맥을 포함해 20만개 이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의 생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즉 인류 문명이 파멸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생존시계(지구종말시계, Doomsday Clock)’와 유사한 개념으로 기후위기에 특화된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가 있다. 지구생존시계는 인류 전체의 복합적 위기 상황을 총체적으로 반영한다면, 기후위기시계는 지구의 위기 중 특히 기후변화 한 분야에 포커스를 맞춰 인류에게 보내는 마지노선 경고다. 서울에도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가 여러 곳에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대표적인 설치 위치는 다음과 같다.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 옥상 서울 용산구 후암로4길 10, 헤럴드스퀘어(헤럴드 본사) 옥상에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대형 기후위기시계가 2021년 5월 설치됐다. 이 시계는 베를린, 뉴욕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설치된 기후위기시계로, 남산타워로 향하는 길목에서 볼 수 있다. 가로 8~8.5m, 높이 1.8m의 대형 디지털 시계로,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건물의 기후위기시계에서 해당 숫자가 의미하는 건 전세계 평균 기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지구의 생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즉 인류 문명이 파멸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구 생존시계’ 또는 ‘지구종말시계(Doomsday Clock)’라는 가상의 개념이 있다. 이 시계는 과학적 예측이나 물리적 장치가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핵전쟁, 기후변화, 인공지능 등 인류 문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정’을 인류 파멸의 시점으로 상정하고 현재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를 시계 바늘로 표현하는 상징적 지표다. ‘지구 생존시계’란 무엇인가 ‘지구 생존시계’(지구종말시계, Doomsday Clock)는 1947년 미국 시카고대학의 과학자들과 아인슈타인 등이 핵전쟁의 위협을 경고하기 위해 고안한 시각적 지표다. 이 시계는 실제 물리적 장치가 아니라, 인류가 직면한 핵전쟁, 기후변화,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글로벌 위협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정’을 인류 파멸의 시점으로 상정하고, 현재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를 시계 바늘로 표현한다. 자정(12시)은 인류 문명의 종말을 의미하며, 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위험이 극대화됨을 뜻한다. 2025년 기준, 지구종말시계의 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시의 그림자, 숨은 착취자, 음지의 도시 대통령, 보이지 않지만 항상 우리 옆에 있는 '쥐'. “우리는 이미 ‘쥐의 시대’에 들어섰다. 도시와 기후가 바뀌어야, 쥐의 세상도 달라진다.” "쥐를 바꿀 수는 없다. 도시를 만든 인간이 도시를 바꿔야 한다." "지구가 멸망한다면, 다음 지구의 지배자는 쥐가 될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 인구밀도 증가가 맞물리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쥐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다. 공식적인 학술 연구는 제한적이지만, 글로벌 방역업체와 국제 연구진, 언론이 내놓은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쥐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와 그 배경을 심층 분석했다. 또 이 순위는 공식적인 정부·학술기관 통계가 아니라, 방역업체와 현지 언론, 각국 해충 방제 전문가들의 추정치와 목격 신고 건수를 종합해 작성된 참고용 순위이며, 실제 쥐 개체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또 쥐라는 동물 속성상 공식적인 정부·학술기관 통계가 나오기 힘든 상황이다. 공식적인 통계나 학술 논문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는 점을 이를 보여준다. 흔히 살기가 좋아 인구밀집도가 높은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뉴욕, 암스테르담, 파리, 로스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칠월 칠석(七月七夕)은 음력 7월 7일에 해당하는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지에서 전해 내려오는 견우와 직녀 설화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이날은 하늘의 목동 견우와 옥황상제의 손녀 직녀가 1년에 단 한 번 오작교(烏鵲橋) 위에서 만나는 날로 여겨진다. 칠석의 설화적 의미 칠석의 중심에는 견우와 직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있다. 두 사람은 은하수(天河, Milky Way)를 사이에 두고 동서로 떨어져 살다가, 까마귀와 까치가 놓아주는 오작교를 통해 칠석날에만 만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설화는 춘추전국시대 이전 중국에서 유래해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도 전파되었고, 이후 각국의 민속과 풍습에 깊이 스며들었다. 이날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만나서 흘리는 기쁨의 눈물(전날 비) 혹은 이별의 슬픔의 눈물(이튿날 비)로 해석되며, 까치와 까마귀가 이날 오작교를 놓으러 가서 보이지 않는다는 속설도 있다. 칠석에는 바느질 솜씨나 수명장수, 풍년, 자녀의 학업성취 등 다양한 소망을 빌고, 밀국수·밀전병·호박부침 등 명절음식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칠석과 별자리의 과학적 연관성 칠석이 별과 직접적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에 무수히 많은 산들의 높이는 보통 해발고도로 높이를 측정한다. 왜 많은 기준 중에 굳이 해발고도로 측정하는 지 알아봤다. 또 다른 기준은 뭐가 있는지도 조사했다. 각각의 기준에 따라 最高의 산은 어디일까. 산의 높이는 보통 해발고도(해수면 기준 높이, AMSL: Above Mean Sea Level) 로 측정한다. 그 이유는 공통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다는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평균 해수면(MSL: Mean Sea Level)은 비교적 일정한 기준을 제공한다. 육지의 기준점(예: 도시, 평야 등)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관된 측정이 어렵다. 두 번째 이유는 지도 제작과 항공에서 유용하기 때문이다. 해발고도는 지형도를 제작할 때 필수적인 기준이다. 항공기나 드론 운행에서도 해발고도를 기준으로 고도를 설정한다. 세 번째는 일반인에게 가장 직관적이다. "해수면에서 얼마나 높은가?"라는 기준이 일반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등산이나 여행 시에도 고도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 해발고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1위는 에베레스트(Everest)로 8848.86m이다. 그렇다면 다른 기준으로 산을 측정할 수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