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다가오는 10월, 개천절(3일)부터 추석 연휴(5~7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에 이어 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주말(11~12일)까지 최장 10일간의 ‘역대급 황금연휴’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임시공휴일 지정의 실질적 효과와 지정 가능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시나리오, 직장인 기대감 고조 올해 10월 달력은 연휴가 연이어 배치되어 있다. 3일 개천절부터 4일 토요일, 5~7일 추석 연휴, 8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이 이어진다. 여기에 10일(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면 11~12일 주말까지 더해져 총 10일간의 연휴가 가능해진다.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차 없이 10일을 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기업 경영자·경제단체·중소기업·자영업자, 지정 반대 "소는 누가 키우나?" 임시공휴일 지정에 반대하는 부류도 있다. 대표적인 집단은 기업 경영자, 대표이사 등 기업 경영계와 경제단체, 그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다. 여기에 일부 정치권과 학부모, 그리고 일각의 네티즌들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국내에서 적발된 마약사범이 2만3022명으로, 2023년(2만7611명)에 이어 2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2023년 역대 최다치에서 16.6% 감소했으나, 여전히 1985년(1190명) 대비 20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20~30대가 전체 마약사범의 60.8%를 차지해, 2023년 54.5%에서 6%p 이상 상승했다. 2030세대 마약사범 인원은 1만3996명으로 집계됐다. 10대 마약사범은 감소…온라인·SNS 통한 확산 여전 10대 마약사범은 2023년 1477명에서 2024년 649명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하지만 2030세대의 비중이 높아진 데에는 SNS, 다크웹 등 온라인 거래의 확산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대검찰청은 “인터넷과 유흥시설을 통한 마약 확산이 30대 이하에서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청년 마약 트렌드 : 아시아·유럽도 ‘청년층’이 주도 국제적으로도 청년층의 마약사범 비중이 증가 추세다. 싱가포르에서는 2024년 신규 마약사범의 52%가 30세 미만이었고, 20세 미만 신규 마약사범은 전년 대비 30% 급증했다. 특히 메스암페타민, 대마, 엑스터시가 주류를 이뤘으며, 최연소 적발자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MZ세대 사이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이 높은 남성, 이른바 '테토남'이 새로운 남성미의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징은 어깨는 넓고 허리와 골반은 날렵한 '어넓골좁' 체형이다. 단순 벌크업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이 체형은 '알파메일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여성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허얇엉큰(허리는 가늘고 엉덩이는 큰 체형)'과 유사한 방식의 체형 미학이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남성들도 넓은 어깨, 탄탄한 하체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의 도움말로 올여름 어넓골좁, 허얇엉큰으로 거듭날 방법에 대해 들었다. ◆ 테토남의 시작, 일단은 '운동'부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량 증가, 지방 분해, 활력 유지 등 남성성 유지에 관여하는 핵심 요소다. 이 수치를 높이려면 복합관절을 사용하는 전신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의학계 설명이다. 특히 성공적인 '어넓골좁' 완성을 위해, 등과 가슴, 하체를 중심으로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어깨 운동으로는 턱걸이와 랫풀다운, 가슴 운동은 벤치프레스, 하체운동으로 데드리프트와 스쿼트를 박 병원장은 권장했다. 그는 "이들 운동은 상·하체의 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교육부가 한양대학교를 상대로 교원 채용 절차와 학교법인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시작한다. 이번 감사는 3명에 달하는 교원 채용 비위 의혹, 전공 무관 특혜 채용 논란, 산하 건설사 부당 지원 등 재정 문제까지 포함한다. 학생·동문 커뮤니티와 각종 SNS, 블로그에서는 “투명성 확보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교육부, 16일부터 5일간 현장 감사…채용·재정·특혜 의혹 전방위 조사 13일 교육계 소식통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 반부패청렴담당관실은 6월 16일부터 5일간 7명의 감사 인력을 한양대 서울캠퍼스에 투입해 특정 사안 감사를 진행한다. 한양대는 이미 교육부에 관련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 이번 감사의 핵심은 ▲교원 3명의 채용 절차 비위 여부 ▲김형숙 교수 등 전공 무관 특혜 채용 논란 ▲한양산업개발 등 산하 건설사 부당 지원 등 법인 재정 관련 의혹이다. “무용 전공이 공대 교수?”…김형숙 교수 특혜 채용 논란 재점화 감사 대상에는 고등학교 무용, 대학 체육교육학 전공 후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임명돼 논란이 된 김형숙 교수도 포함됐다. 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연애의 세계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할까’라는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본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만나보고 나에게 가장 적합한 사람을 선택하면 좋겠지만, 이건 불가능하다. 즉 가능한 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단순한 격언이 아니라, 수학적으로 이 수준까지 만나면 크게 확률적으로 어긋남이 없다는 이론이 있다. 바로 ‘최적 멈춤 이론(Optimal Stopping Theory)’과 ‘비서 문제(Secretary Problem)’가 그 답을 제공한다. 최적 멈춤 이론은 본래 ‘비서 문제(Secretary Problem)’에서 출발해, 여러 후보 중 한 번에 한 명씩 만나면서 지나간 사람은 다시 선택할 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ㆍ최휘영)가 운영하는 NOL이 ‘2025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풀파티’를 단독 판매한다. ‘반얀트리 오아시스 풀파티’는 7월 12일(토)부터 8월 23일(토)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야외 수영장 ‘오아시스(The Oasis)’에서 열리는 대표 여름 이벤트다. 서울 남산을 배경으로 물놀이와 함께 국내외 최정상급 뮤지션과 DJ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아이들의 소연, 키드밀리, 원슈타인 등 인기 아티스트와 DJ들이 대거 참여해 한층 더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NOL은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풀파티’ 공식 판매처로 참여하며 여가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도 풀파티 입장권 1매와 웰컴 드링크 1잔이 포함된 패키지를 얼리버드 한정 특가로 단독 오픈한다. 7월 얼리버드 입장권은 6월 24일(화)까지, 8월 얼리버드 입장권은 6월 30일(월)부터 7월 13일(일)까지 2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제휴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27% 중복 할인 가능하다. 진영주 놀유니버스 레저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임직원 참여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11일 진행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과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4개 국제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임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 문화 전파와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IP (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어린이 수학학습만화 ‘S수학도둑’이 6월 12일 출간된다. 지난해 5월 대한민국 No.1 수학 학습만화 ‘수학도둑’ 시리즈 100권 완간 후 현재 누적 부수 870만부를 돌파한 경이로운 기록과 함께 새로운 전설이 될 슈퍼 수학만화 탄생이 임박한 것이다. ‘S수학도둑 1권 미스터리한 소년의 등장’은 지난해 ‘수학도둑’ 100권 완간 안내 기사 속에 예고돼 ‘수도키즈(수학도둑을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큰 기대를 받아왔으며, 기대에 부응하고자 출판사와 작가진이 강력함과 특별함으로 무장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다. 작가진을 살펴보면 학습만화 대가인 동암 송도수 작가가 글을 쓰고 서정은 작가가 그린 만화에 여운방 수학 박사의 수학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참여가 강화됐다. 강력함과 특별함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먼저 ‘수학의 개념부터 응용까지! 창의융합 학습만화’라는 표어에 걸맞게 초능력을 보유한 만화 주인공들이 펼치는 수학 모험 스토리에 과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수학과 과학을 융합했다. 수학 콘텐츠는 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응용 능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입한 ‘탐나는전 현장 지급’ 정책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관광객 감소 추세를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도지만, 재정 부담과 효과성에 대한 의구심이 병존하는 양상이다. 공항 도착 즉시 3만원 지급…“지역 소비 촉진” 제주도는 2025년 6월 10일부터 단체관광객에게 공항 도착 즉시 지역화폐 ‘탐나는전’ 3만원을 현장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5명 이상 단체다. 지원 대상이 확대돼 기존 일반 단체(여행사 모객), 수학여행, 뱃길 단체, 협약·자매결연 단체, 동창·동문회 등에 더해 동호회·스포츠 단체와 기타 단체까지 포함된다. 특히 기존 사후 정산 방식에서 벗어나 “도착과 동시에 현금성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비로 직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2025년 3월 시범 운영 당시 509개 단체(3만67명)가 신청했으며, 정식 시행 후 신청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탐나는전 사용률이 92%에 달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입증됐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외국인 관광객 적용 여부 논란…“중국인도 받나?” 정책의 핵심 논점은 외국인 관광객 적용 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48) 대표가 소유한 서울 강남권 고가 아파트 두 채가 법원 결정으로 가압류됐다. 채권자는 배우 김수현(37)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 최근 불거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소송의 여파가 부동산 자산까지 번진 것이다. 아파트 2채·후원계좌까지…법원, 40억 가압류 인용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6월 9일 김세의 대표 명의의 서초구 '서초 벽산블루밍'(전용 120.27㎡)과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전용 208.65㎡) 아파트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한양4차 아파트는 김 대표와 친누나가 공동명의(지분 50%)로 소유 중이어서, 김 대표 소유 지분에만 가압류가 설정됐다. 청구 금액은 각 20억원씩 총 40억원 규모다. 두 아파트의 시세는 100억원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양4차 전용 208.65㎡는 5월 2층 매물이 88억7000만원에 매매됐다. 서초 벽산블루밍의 경우 가장 최근인 2023년 매매가가 16억원가량으로, 현재 시세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 측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더라도 김세의가 재산을 처분하면 배상금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일부라도 확보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