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18개월 전 수영 사고로 어깨 아래가 완전히 마비됐던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29세의 놀랜드 아르보(Noland Arbaugh) 씨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뉴럴링크(Neuralink)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뇌 칩 이식 수술로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2024년 1월 아르바우는 뉴럴링크의 임플란트를 처음으로 인간에게 이식받은 사례가 됐으며, 현재는 컴퓨터와 가전제품을 생각만으로 제어하고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대학생이자 사업가로 거듭났다. 뉴럴링크의 공식발표와 포춘(Fortune)지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기기는 그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아르보는 이제 하루 최대 10시간 동안 임플란트를 사용해 컴퓨터를 제어하고, 마리오 카트(Mario Kart)를 비롯한 비디오 게임을 하며, 텔레비전이나 공기청정기 같은 가전제품을 생각만으로 관리하고 있다. 뉴럴링크 임플란트는 그의 운동 피질에 1000개 이상의 전극을 연결하여 뇌 신호를 분석, 디지털 기기를 조작할 수 있게 한다. 아르바우는 현재 하루 최대 10시간 이 장치를 활용하며, 아리조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신경과학 전공을 위한 예비 과목을 수강 중이다. 그는 “내 삶에 다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은 ‘NS푸드페스타 2025’ 공식 협찬사로 국내 주방용품 전문기업 ㈜블랙큐브(대표 김진숙)가 함께 한다고 22일 밝혔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축제 ‘NS푸드페스타 2025’는 오는 9월 26~27일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며, 전국 요리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국내 대표 식문화 축제다. ㈜블랙큐브는 주력 브랜드 ‘쿡셀(COOKCELL)’로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쿡셀은 국내 홈쇼핑 후라이팬 판매 1위 브랜드로, 뛰어난 조리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맛있게 요리하는 순간”을 지향하는 쿡셀의 브랜드 정체성이 NS푸드페스타의 요리경연 취지와 맞닿아 있는 만큼, 축제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NS홈쇼핑과 함께하는 이번 협찬을 통해 ㈜블랙큐브는 단순한 제품 후원을 넘어, NS푸드페스타와 함께 요리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NS홈쇼핑 미디어전략본부 허영환 이사는 “NS푸드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식품 산업과 주방 산업까지 아우르는 열린 무대”라며, “(주)블랙큐브와 같은 파트너사가
‘이직’은 새로운 회사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반면, ‘전배’는 같은 조직 내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것이죠. 같은 회사 내 이동이라고 해서 쉽지만은 않습니다. 금융권에 종사하는 아내는 수년마다 지점을 옮겨야 했고, 그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적응하는 느낌”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하곤 했습니다. 익숙한 시스템,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환경은 늘 낯설게 다가왔죠. 하물며 완전히 다른 회사를 선택하는 ‘이직’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저 역시 몇 차례 이직을 경험했고, 그때마다 적응의 고충은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적응은 됩니다. 그러나 ‘소프트랜딩’, 즉 빠르게 조직에 녹아드는 일은 별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코칭을 하는 코치를 부케로 삼고 있는 저는, 특히 ‘조직 적응’에는 세 가지가 핵심이라고 확신합니다. 바로 기분·생각·욕구, 저는 이를 줄여서 ‘기생욕’이라 부릅니다. 코칭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 3가지가 성공적인 이직에서도 그대로 통한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상대방의 ’기분‘ 먼저 파악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배려와 공감의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본능적으로는 ‘나’를 중심으로 사고하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창의·융합형 교육 교구 전문기업 학토재(대표 하태민)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오사카 KKR호텔에서 열린 제60회 재일본한국인교육연구대회 학토재 교구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본 전역에서 한국어 및 한국 역사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과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로, 학토재는 그동안 꾸준히 재일동포 교육기관에 교구를 기증해온 성과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학토재는 ▲한글·한국어 학습 ▲독서·문해력 ▲창의력 ▲인성·소통 ▲협력놀이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 교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토재 교구의 활용성과 교육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한국어 학습뿐 아니라 창의력과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라는 호평을 받았다. 하태민 학토재 대표는 “그동안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교구를 기증해왔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전역의 교육자분들과 직접 만나 교구의 활용법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보다 풍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와 콜로라도 육군 방위군은 2025년 8월, 아르테미스 우주비행사들을 달 남극 착륙에 대비시키기 위한 전문 헬리콥터 기반 고고도 비행 훈련 과정을 공식 완성했다. 이 훈련은 미국 콜로라도주 로키산맥에 위치한 고고도 육군 방위군 항공 훈련장(HAATS, High-Altitude Army National Guard Aviation Training Site)에서 4년간 개발되어, 달 착륙에 수반되는 독특한 도전들을 실질적으로 모사하는 점이 특징이다. NASA 공식자료와 Flying Magazine, ExecutiveGov, Colorado National Guard 등의 보도에 따르면, NASA와 육군 방위군의 파트너십은 2021년 NASA 우주비행사 앤 맥클레인과 자스민 모그벨리가 HAATS 시설을 방문하여 군의 고고도 훈련이 달 임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판단하면서 시작됐다. 2025년 8월 완료된 이 프로그램의 완성은 NASA가 아르테미스 유인 착륙 훈련 노력의 중요한 이정표를 상징한다. 이 훈련은 달 표면의 극심한 조명 대비, 깊은 분화구와 경사진 지형, 시각 착각 등 아폴로 미션 이후 50여 년 만에 인간이 다시 탐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민간기업과 미국 정부가 손잡고 개발한 획기적인 AI 도구가, 핵무기 개발에 AI 챗봇이 악용되는 것을 96%의 정확도로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과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가 핵안보국(NNSA, 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은 1년 넘는 협력을 거쳐, 핵 관련 대화를 정당한 연구와 위험 신호 대화로 구분하는 분류기를 공동 개발했다. Anthropic 공식 블로그를 비롯해 FedScoop, The Hill, The Register, Axios, VKTR, FirstPost, SIPRI, Frontier Model Forum 등의 자료와 보도를 취합한 바에 따르면, 이 분류기는 AI 챗봇 클로드(Claude) 내에서 이미 실시간으로 동작 중이며, 핵무기 관련 위험 대화를 정확히 감별해 낸다. 앤트로픽은 300개 이상의 합성 테스트 문장을 통해 성능을 검증했는데, 핵무기 관련 질문을 94.8% 정확히 감지했고, 정상적인 연구 대화를 오탐하지 않는 데 100%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정확도는 96.2%에 달한다. 정부와 민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K-방산이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현지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현지법인과 사무소를 잇따라 설립하며 해외 진출 교두보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안보 위기 심화에 따른 무기 수요 급증에 대응해 현지 밀착 전략으로 대규모 추가 수주를 노리는 모습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5년 6월 폴란드에 유럽법인을 설립했다. 이 법인은 KAI의 전략 자산 수출 지원과 품질 보증 업무를 전담하며, 폴란드뿐 아니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역에 대한 마케팅과 현지 고객 대응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KAI는 기존에도 폴란드와 프랑스에 별도 사무소를 운영해오며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총괄하는 법인을 본격 가동한다. 이 법인은 기존에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에 둔 사무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연구개발(R&D), 전략 및 정부 협력 분야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한화는 폴란드에서는 약 6000억원을 투자해 현지 방산업체 WB그룹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 다연장 로켓 ‘천무’에 탑재되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전자 컨트롤러와 센서를 결합한 사이보그 해파리를 개발하며 심해 탐사 및 환경 모니터링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 해파리 로봇은 살아있는 해파리와 미세 전자장치를 융합한 바이오하이브리드 형태로, 해파리의 뛰어난 생물학적 특성을 이용해 해양 깊숙한 곳까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살아있는 해파리와 소형 전자 부품을 결합해 해파리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이전에는 접근할 수 없었던 해양 환경에서 해양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준다. Nature, ScienceJapan, ZME Science, Tech Explorist, Ars Technica, colorado.edu, Los Angeles Times, 3DPrinting.com등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볼더대학교의 기계공학자 니콜 쉬 연구팀은 달 해파리에 박동 조절기 역할을 하는 전자장치를 적용해 수영 근육을 자극, 해파리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실과 해양 현장 시험에서 자연 상태 해파리보다 최대 3배 빠른 속도까지 유도할 수 있었다. 니콜 쉬 박사는 “우리 장치는 해파리 수영 근육을 자극해 수축을 유발하고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한다”고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The fact that LG Electronics will implement voluntary retirement starting in September 2025 for employees over 50 years of age and employees with low performance over the past three years, starting with the MS (Media Entertainment Solutions) division in charge of the TV business, is sending shockwaves through the industry. Although they touted a virtuous cycle of human resources and enhanced competitiveness, the analysis suggests that belt tightening is becoming a reality due to a combination of serious deterioration in performance, an aging workforce, and g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