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5년 사상 첫 합산 매출 300조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 매출 합계는 300조3,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나, 미국 관세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20% 가까이 줄어든 약 21조5,460억원에 그쳤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매출 186조2,545억원(전년比 +6.3%),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전년比 -19.5%),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전년比 -21.7%)을 기록하며 매출은 사상 최대를 달성했으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6조8,386억원, 영업이익 1조6,9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글로벌 도매 판매는 413만8,389대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63만4,990대)와 환율 효과(원·달러 평균 1,451원)가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으나, 매출 원가율 83.3%(전년比 +2.8%p) 상승이 발목을 잡았다. 기아 역시 매출 114조1,409억원(전년比 +6.2%)으로 2년 연속 100조원 돌파와 역대 최대 판매 313만5,873대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9조781억원(영업이익률 8.0%)으로 28% 가까이 감소했다. 4분기 매출 28조877억원, 영업이익 1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이 수년간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의 회동을 추진해왔으며, 심지어 2014년에는 크렘린 지도자가 그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까지 받았던 것으로 미국 법무부가 공개한 350만건 이상의 방대한 문서를 통해 드러났다. 2017년 기록되고 최근 봉인 해제된 FBI의 기밀 정보원 증언에서는 엡스타인이 푸틴의 자산 관리자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크렘린은 이를 일축했다. bloomberg, straitstimes, reuters, lemonde, usnews, nytimes가 보도한 이 폭로는 오랫동안 성매매 알선 혐의로 규정되어온 사건에 금융 및 지정학적 차원을 더하는 것으로, 이미 폴란드로 하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최신 연구에서 인공지능(AI)이 지난 3년간 80% 이상 기업의 생산성과 고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nber.org, frbsf.org, ey.com, weforum.org, scirp.org에 따르면, 2월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국립경제연구소(NBER) 워킹페이퍼 'Firm Data on AI' 연구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4개국의 CFO, CEO 및 경영진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AI 도입 기업 70%에도 불구하고 임원 주간 AI 사용 시간이 평균 1.5시간에 불과하며, 25%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AI가 고용이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임원들은 향후 3년 내 AI가 생산성을 1.4% 끌어올리고 생산량 0.8% 증가, 고용 0.7%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하나, 직원들은 오히려 고용 0.5% 증가를 예상해 기대 격차가 뚜렷하다. PwC 2026 글로벌 CEO 설문(4,454명, 95개국)에서도 AI가 비용·수익 동시 효과를 낸 CEO는 12%에 그치고, 56%는 재무적 혜택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상하이 스타트업 드로이드업(DroidUP)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모야(Moya)'가 인간 체온과 표정을 재현하며 글로벌 화제다. 이 로봇은 기존 로봇의 차가운 금속감 대신 섭씨 32~36도(화씨 90~97도)의 따뜻한 피부를 탑재해 인간의 체온같은 온기를 제공한다. 2월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gate.com, 1950.ai 보도에 따르면, 모야는 눈 뒤 카메라로 상대를 인식하고 기쁨·슬픔 등 감정을 표현하며, 취재진 사이에서 "인간적 유대감을 유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 스펙: 인간 보행 92% 수준 모야는 '워커 3(Walker 3)'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간 보행 정확도 92%를 달성했다. 라이다(LIDAR)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장애물 회피와 경로 선택이 가능하며, 경량 격자 '근육' 소재로 냉각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상하이 미디어 그룹(SMG) 영상에 따르면, 모야는 리본커팅 행사에서 자연스러운 걸음과 눈맞춤을 선보였으며, 워커 2 모델이 2025년 베이징 로봇 하프마라톤에서 3위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드로이드업은 기차역·은행·박물관 등 공공 안내 서비스와 일상 동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트래티지(스트래티지 Inc.)는 2026년 1월 기업 비트코인 순매수의 97.5%를 차지하며 4만150 BTC를 취득했고, 기관 암호화폐 축적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 지위를 굳혔다고 이번 주 BitcoinTreasuries.net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혔다. bitcointreasuries, bitcoinmagazine, mexc, ainvest, finance.yahoo에 따르면,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였던 이 버지니아주 소재 회사는 1월 말 기준 대차대조표에 71만264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월 전체 상장 기업 비트코인 총매수의 93%를 차지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장 기업들은 현재 총 약 113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트래티지가 그 중 거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취득가 $7만6,037~7만6,307 아래로 하락하면서 스트래티지의 543억 달러 규모 보유분은 9억~52억 달러 미실현 손실로 전환됐다. 2월 초 BTC가 $7만5,000선 아래로 떨어지며 처음으로 전체 포지션이 적자에 직면했으나,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매 분기 영원히 매수할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이 고대 로마 보드게임 '루두스 라트룬쿨로룸(Ludus Latrunculorum)'의 잃어버린 규칙을 재구성하며, 유럽 블로킹 게임 역사를 1,000년 앞당기는 획기적 발견을 이끌어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고학적 증거와 수천번의 시뮬레이션 게임 매치를 사용해 약 1600년 전 로마인들이 보드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냈다. sciencedirect, ludeme.eu, academia.edu, sciencenews, ludii.games, Eric Piette, gametable에 따르면, 네덜란드 레이던대 월터 크리스트(Walter Crist)와 마스트리흐트대 캐머런 브라운(Cameron Browne) 연구팀은 AI 게임 시스템 'Ludii'를 동원해 로마 유적에서 발굴된 25개 보드판(6x6~11x28 크기)을 분석했다. 이 시스템은 130가지 규칙 변형(초기 말 배치 2vs2~4vs2 등)으로 수천~수만 회 시뮬레이션 게임을 돌려, 보드 마모 패턴과 게임 지속 시간을 맞췄다. 그 결과, 작은 보드(8x8 이하)에서만 "정신없는 장기전"을 피할 수 있는 규칙(직교 이동+협공 포획)이 최적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카드업계 전반이 수익성 악화에 시달린 가운데 현대카드와 삼성카드의 희비가 갈렸다. 현대카드는 해외 결제 호조와 상품 경쟁력 강화로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을 기록한 반면, 삼성카드는 금융비용과 대손비용 증가로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카드업계가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손·금융비용 폭증으로 수익성 급락을 겪는 가운데 현대카드는 2025년 당기순이익 3503억원으로 전년(3164억원) 대비 10.7% 성장하며 업계 유일한 '성장株'로 부상했다. 반면 삼성카드는 업계 1위 순이익 6459억원을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2.8% 줄어든 실적을 기록, 비용 부담 확대가 수익성을 압박했다. 현대카드, 본업·해외 부문 동반 호조로 '독주' 현대카드는 총 취급액 189조7507억원(전년比 +5.5%), 신용판매액 176조4952억원(전년比 +6.2%)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해외 신용판매액 3조9379억원으로 3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으며, 회원수도 1267만명(전년比 +42만명)으로 확대됐다. 연체율은 0.79%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실적 안정성을 뒷받침했다. 영업수익 4조78억원(+1.1%), 영업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만남을 "모든 순간 후회한다"고 밝히며 최근 공개된 300만 페이지 분량의 엡스타인 문건 속 성병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bbc, theguardian, abc, nytimes, france24, people.com, nbcnews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4일(현지시간) 방영된 호주 언론과 인터뷰에서 "그(엡스타인)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후회한다"며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고백했다. 다만 "지난 2011년 엡스타인을 처음 만났고 3년간 여러 차례 식사도 함께 했다"면서 "하지만 엡스타인의 카리브해 섬을 방문하거나 여성들과 관계를 맺은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게이츠는 "관심사는 항상 그가 부유한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고 그들을 설득해 기부금을 내도록 할 수 있다는 데 있었다"며 "돌이켜보니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만남 배경과 후회 인정 게이츠는 엡스타인을 처음 2011년 만난 후 3년간 최소 3회 이상 뉴욕 타운하우스에서 만나 부유층 기부 유치를 논의했다고 시인했다. 그는 "엡스타인이 부유한 사람들을 잘 알기에 글로벌 헬스 기부에 도움을 줄 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끌던 버크셔 해서웨이가 그의 최고경영자(CEO) 퇴임 직전 아마존 지분을 77% 대폭 매각하고, 애플 지분도 축소하면서 뉴욕타임스에 약 3억5200만 달러(약 5000억원)를 신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fintool, trustfinance, intellectia, fool.com, investopedia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4분기 보유주식 현황 보고서(13F)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버핏이 CEO로서 마지막으로 참여한 분기의 투자 결정을 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마존(AMZN)은 772만4000주 매각으로 보유분 230만 주(77% 감소)만 남았고, 애플(AAPL)은 1029만4956주 줄여 2억2790만 주(약 620억 달러, 포트 21%)로 축소됐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BAC)도 5077만4078주(5.6%) 처분했다. 이러한 매각은 2022년 10월 이후 13분기 연속 순매도로, 현금 보유액을 3817억 달러(포트 57%)까지 불린 가운데 고평가 대응으로 분석된다. 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가 메타 플랫폼스에 약 20억 달러(약 2조90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월가에서 AI 관련 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대규모 베팅이다. 퍼싱 스퀘어는 2월 11일(현지시각) 연례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메타 지분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reuters, cnbc, bloomberg에 따르면 이번 투자 규모는 퍼싱 스퀘어 전체 자산의 약 10%에 해당한다. 퍼싱 스퀘어의 라이언 이스라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당 평균 625달러에 메타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 주가는 투자 시작 이후 2025년 11% 상승하고 2026년 2월 9일까지 3% 추가 올랐다. AI 지출 우려 '역베팅'… 저평가 매수 기회 퍼싱 스퀘어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메타 주가는 AI 장기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며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를 크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메타의 2026년 AI 인프라 자본지출(CapEx)이 1150억~1350억 달러(약 158조~185조 원)로 2025년 720억 달러 대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