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서울헬스쇼’ 개막 첫 날인 13일 대웅제약 부스를 방문했다. 오 시장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이하 옵티나)’를 체험하고, 대웅제약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위스키(WISKY)는 인공지능 기반의 안저 판독 기술을 활용해 3대 실명질환(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는 산동제 없이도 고해상도 안저 촬영이 가능한 초경량 자동 안저카메라로 버튼 한 번으로 자동 촬영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이동이 가능한 포터블(Portable) 기기로 안저질환 선별검사에 최적화되어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서울헬스쇼에서 3대 실명질환의 조기 진단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했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인 6월 4일, 국내 증시가 2% 넘게 급등하며 17년 만에 대통령 취임일 ‘하락 징크스’를 깼다. 코스피는 2.66% 오른 2770.84에 마감, 연중 최고치이자 10개월 만의 2770선 회복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1.34% 오른 750.21에 마감했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 정책 기대감에 ‘허니문 랠리’ 증시 급등의 배경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증시 부양 의지, 구체적 자본시장 정책 기대감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하며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MSCI 선진지수 편입, 주주환원 확대, 주가조작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자본시장 친화 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증권, 금융, 지주사, 신재생에너지, AI, 반도체, 지역화폐 등 정책 수혜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부국증권(22.67%), 미래에셋증권(13.25%), 신영증권(12.62%), SK증권(11.34%), 한화투자증권(9.61%) 등 증권주가 신고가를 경신했고, 한화(20.98%), SK스퀘어(13.06%), CJ(12.19%), 두산(11.00%) 등 지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잇따라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5개월 만에 연간 누적 수주 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26일 공시를 통해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총 4405억원(3억1957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각각 유럽 제약사와 2420억원(1억7555만 달러), 아시아 제약사와 1985억원(1억4403만 달러)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각각 2030년 12월 31일,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만 공시기준 총 4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 1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5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60%를 넘어서는 3조2525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능력과 품질, 다수의 트랙레코드를 기반으로 한 핵심 경쟁력을 통해 창사 이래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세 가지 기회요인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회사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행정 명령은 미국인이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국가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환자가 제약사로부터 최혜국 가격으로 직접 약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추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내로 제약사에 미국 환자의 최혜국 가격 목표를 전달하는 등의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과 고가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이번 행정명령이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셀트리온에 미칠 것으로 보이는 영향과 세 가지 기회 요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발표된 행정 명령 중 가장 큰 한 축인 PBM 등 중간 유통 구조 개선은 당사의 미국 영업 활동에 있어 긍정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제주삼다수가 생수 수요가 증가하는 시즌을 맞아 2025년 두 번째 광고 영상 ‘제주삼다수 여름 편’을 13일 공개했다. 지난 4월 봄 인사 편에 이어 공개한 이번 광고에는, 브랜드 모델 박보영과 함께 태요미네 ‘태하’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은 제주삼다수를 향한 두 모델의 애정을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담아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CF 속 박보영은 다 마신 제주삼다수 병을 아쉬워하며 바라보고, 이를 본 태하는 “누나 물 줄까요?”라며 제주삼다수를 건넨다. 박보영은 “너도 좋아마시는구나?”라고 답하며 병을 받아 들고, 두 사람은 청정 제주의 배경 속에서 나란히 앉아 제주삼다수를 즐긴다. 제주삼다수는 2025년 1분기 기준 시장점유율 40.4%를 기록하며 27년 연속 국내 생수 시장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올해는 제주 자연의 깨끗한 이미지와 부합하는 배우 박보영을 모델로 기용하고, 여기에 가족 크리에이터 태요미네 태하까지 더하며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멀티모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박보영과 태하가 함께하는 ‘좋아마심’ 순간을 담아내며 제주삼다수가 더 많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본 민간 우주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가 두 번째로 시도한 달 착륙 미션이 또다시 실패로 돌아갔다. Reuters, Sky News, US News 등의 외신보도에 따르면, 6월 6일 새벽 무인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Resilience)’가 달 표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통신이 두절되며, 일본의 민간 달 착륙 도전은 다시 한 번 좌절을 맞았다. 착륙 직전 ‘고도 0’…통신 두절로 운명 불투명 아이스페이스는 6일 오전 4시 17분(일본시간) 레질리언스가 달 북반구의 ‘콜드의 바다(Mare Frigoris)’에 착륙을 시도했으나, 착륙 직전에 고도가 0으로 떨어지는 데이터가 관측된 뒤 통신이 완전히 끊겼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아직 착륙선과의 통신을 복구하지 못했으며, 임무통제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교신을 시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 모인 500여 명의 임직원, 주주, 정부 관계자들은 침묵 속에 결과를 지켜봤다. 2년 만의 재도전…‘민간 최초’ 꿈 또 좌절 레질리언스는 2023년 첫 시도에서 고도 인식 오류로 추락한 이후, 소프트웨어를 보완해 2년 만에 다시 도전한 두 번째 미션이었다. 이번 임무가 성공했다면, 미국 외 민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네이버(주)(대표이사 최수연)와 넷플릭스의 경영진이 6월 3일 넷플릭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만났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CEO,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CEO, 김용수 CS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고, 넷플릭스에서는 그렉 피터스(Greg Peters) 공동 CEO, 마리아 페레라스(Maria Ferreras) 글로벌 파트너십 총책임 등이 배석했다. 양사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네넷 제휴’의 성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수연 대표는 특히 ‘네넷 제휴’를 포함해 국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주도하며 사용자 혜택 면에서 독보적인 멤버십 생태계를 구축해온 네이버만의 성공 경험을 넷플릭스 경영진에 공유했다. 넷플릭스 경영진도 최수연 대표 리더십 하에서 네이버가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거둬온 성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멤버십 기반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네넷’ 협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유일 특허 받은 ‘UF공법’으로 생산하는 락토프리 우유 브랜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광고 캠페인 ‘UF는 과학이다’를 전개한다. UF(Ultra filtration)공법은 국내 최초로 막 여과기술을 사용하여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을 제거한 매일유업만의 특허공법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우유의 유당 성분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방식은 ‘유당분해효소(lactase: 락타아제)’를 첨가하는 것으로, 유당을 단당류 성분인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리시켜 인위적으로 단 맛이 강해진다. 반면, 매일유업은 우유 본연의 달지 않고 자연적인 고소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미세한 여과막으로 유당만 분리하는 특허공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일반 우유 대비 당과 칼로리도 낮다. (100mL 기준 ‘매일우유 오리지널’ 냉장 제품 당류 5g, 열량 65Kcal 대비 ‘소화가 잘되는 우유’ 당류 3g, 열량 55Kcal) 매일유업은 이번 ‘UF는 과학이다’ 캠페인을 통해 광고영상 공개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 했다. 광고영상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