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5년 6월 12일 FIFA가 발표한 최신 여자축구 세계랭킹에서 미국이 변함없는 1위를 지켰다. 미국 여자대표팀은 2025년 상반기에만 7경기를 치르며, 중국(3-0), 자메이카(4-0) 등 아시아·중미권 강호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가며 2057점의 랭킹 포인트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연초 브라질(1-2)에게 일격을 당했음에도 미국의 저력과 선수층, 국제대회 경쟁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다. FIFA, SheKicks, Statista 등의 자료에 따르면, 스페인(2034점)과 독일(2031점)은 각각 2, 3위를 기록하며 미국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은 세계 최고 미드필더 본마티와 푸테야스 등 ‘황금세대’의 활약을 바탕으로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독일 역시 최근 국제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며주요 대회 시드 배정에서 가장 많은 유럽권 포인트를 확보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브라질이 최근 4연승(미국·일본 등 상위권 국가 포함) 및 포인트 급상승(2004점)으로 4위에 오르며 10여 년 만에 다시 톱4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5~10위권은 잉글랜드(5위, 1994점)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Face the crisis and take action immediately.” Lotte Group held an unusual two-day, one-night 'Marathon CEO Meeting' (2025 Second Half VCM, Value Creation Meeting) ahead of the second half of this year, and spread Chairman Shin Dong-bin's urgent message, "Failure is not something to be afraid of, but rather not trying anything," throughout the group. Chairman Shin Dong-bin emphasizes sense of crisis in heavy atmosphere Chairman Shin held a meeting in a solemn atmosphere from July 16 to 17 at the Lotte Human Resources Development Center in Osan, Gyeonggi Provi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손잡고 회사가 자체 개발한 sLLM(소형 언어모델) ‘익시젠(ixi-GEN)’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는 AWS의 ‘아마존 베드록 마켓플레이스(Amazon Bedrock Marketplace)’를 통해 익시젠 기반의 새로운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AWS의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은 간편하게 AI를 구현하면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제어와 같은 첨단 기능을 제공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개발자는 아마존 베드록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중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해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모델을 API 형태로 제공,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베드록에 AI 모델을 제공한 AI 기업은 수많은 개발자들이 자사의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확대하는 과정에서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sLLM ‘익시젠(i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은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11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NAMUHX(나무엑스)’의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새로운 사명 SK인텔릭스는 AI의 핵심가치인 Smartness를 상징하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지속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Health Water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미래의 핵심 인터페이스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AI 안경이 없는 사람들은 향후 인지적 불리함(cognitive disadvantage)에 직면할 것"이라는 강한 경고를 내놨다. CNBC, PYMNTS, TechCrunch, BrandXR 등의 매체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이 같은 메시지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공개됐으며, 웨어러블 AI 시장의 글로벌 경쟁 구도와 더불어 폭발적인 성장세가 확인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저커버그 "AI 안경 없으면 인지적 불이익"… 차세대 플랫폼의 주도권 선점 선언 저커버그는 "안경이 AI를 위한 이상적인 폼팩터(form factor)”라며, “하루 종일 사용자의 시각·청각 정보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상호작용하고, 음성대화와 맥락 인식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시력을 교정하지 않으면 불편하듯, 향후 AI 안경이 없으면 업무와 일상, 경쟁에서 심각한 인지적 불이익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안경이라는 웨어러블이 스마트폰 이후의 컴퓨팅 플랫폼을 선점할 것이란 메타의 장기 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금융권을 향해 “손쉬운 이자놀이에 매달리지 말고 실물경제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에 힘써야 한다”고 강도 높게 경고한 후 금융위원회가 법·제도·규제 전면 재검토와 함께 민관 협력 100조원 규모의 첨단·혁신기업 투자 펀드 조성 등 대대적인 금융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2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은행, 금융투자, 생명·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협회장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발언 후 처음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금융위는 현재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비생산적 금융’ - 특히 부동산 투기성 자금 공급 - 이 실물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라 판단, 관련 법·제도·회계·감독 관행의 과감한 개편을 약속했다. 권 부위원장은 “현재 금융권에 적용 중인 위험가중자산(RWA) 산정 규제 등 건전성 규제가 시대적 변화에 맞지 않고, 생산적 투자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이 부분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금융권이 벤처, 첨단산업 등 생산적 분야에 더 많이 자금을 공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협회장들도 현행 금융권 자금이 과도하게 부동산 등에 집중된 현실을 인정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공식 공개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의사 국가시험 등 6개 국가공인 전문가 자격증 필기 시험을 통과할 정도의 기본기와 전문성을 모두 겸비한 점이 가장 큰 화제가 됐다. 또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오픈 웨이트로 공개되어 학술·연구·교육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내 첫 ‘의사 국시’ 통과…전문 AI로서 의미 엑사원 4.0은 국가의사시험, 변호사시험, 회계사, 노무사 등 6종의 국가공인 시험을 통과한 성적을 직접 공개하며 전문 AI로서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실제로 주요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합격점 이상(국시 60%, 변호사시험 40% 등)을 받는 성취를 기록하여, "한국형 전문 AI의 시대"를 연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미국, 일본 등 해외 빅테크사의 주요 AI와 비교해도 높은 일상 언어 이해력(한국어·영어 등 멀티링구얼)과, 특정 직업군을 위한 문제해결 성능이 동시에 주목받았다.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 공개…개방과 협력의 AI 전략 LG는 엑사원 4.0의 오픈 웨이트 모델을 허깅페이스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최근 직원들에게 감시용 인력관리 소프트웨어인 ‘허브스태프(Hubstaff)’ 설치를 강제하면서 또다시 통제 중심의 기업문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소프트웨어는 화면 캡처, 키보드·마우스 활동 추적, 웹사이트·앱 사용 내역 기록 등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회사 지급 장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부 직원에게는 개인용 컴퓨터에도 설치를 요구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졌다. 내부 반발에 정책 일부 완화…그러나 불신은 여전 moneycontrol, Benzinga, India Today, Business Insider 등의 보도에 따르면, xAI 측은 “해당 프로그램은 업무 효율성 제고와 근무 시간 내 활동만을 모니터링한다”고 해명했으나, 직원들은 “생산성으로 위장한 감시이자 문화로 위장한 조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실제로 한 직원은 내부 슬랙(Slack) 메시지에서 “이런 방식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직을 선언했고, 해당 게시글에는 수십 건의 공감 반응이 달렸다. 논란이 확산되자 xAI는 “회사 노트북을 신청한 직원은 장비 수령 전까지 설치를 미뤄도 된다”고 정책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엘 세군도에 본사를 둔 바르다 스페이스 인더스트리(Varda Space Industries)가 7월 10일(현지시간),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1억8700만 달러(약 25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내추럴 캐피털(Natural Capital), 슈러그 캐피털(Shrug Capital)이 주도하고, 피터 틸(Peter Thiel),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등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로써 바르다가 지금까지 조달한 누적 자본금은 3억2900만 달러에 달한다. 미세중력 기반 의약품 제조, 지상 한계 뛰어넘는다 바르다 스페이스는 자율 우주선을 활용해 궤도상에서 의약품을 제조하는 혁신적 사업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상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의약품 결정화 문제를 우주의 미세중력 환경에서 해결함으로써, 기존에 불가능했던 안정적이고 생체이용률이 높은 신약 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첫 임무(W-1)에서는 HIV 치료제 '리토나비르'의 준안정성 Form III 구조를 우주에서 성공적으로 생산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항공사의 가장 큰 미스터리 중 하나였던 아멜리아 이어하트의 실종 사건이 88년 만에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퍼듀 리서치 재단과 고고학 유산 연구소(ALI) 발표는 물론 NBC, USA Today, Popular Mechanics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위성 사진에서 포착된 ‘타라이아 오브젝트’가 이어하트의 록히드 일렉트라 10E 항공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2025년 11월 니쿠마로로섬 탐사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타라이아 오브젝트”의 정체, 2015년 위성사진에서 드러나다 니쿠마로로섬(키리바시 공화국 소속)은 호주와 하와이 중간에 위치한 외딴 태평양의 작은 섬이다. 2015년 사이클론 이후 섬의 석호에 잠긴 비행기 모양의 물체가 위성사진에 포착됐고, 연구진은 이를 ‘타라이아 오브젝트’라 명명했다. 해당 물체는 1938년 이후 같은 위치에 머물러 있었으며, 이어하트가 1937년 7월 2일 실종 당시 비행한 경로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니쿠마로로 가설, 점점 쌓이는 과학적·물리적 증거 니쿠마로로 가설은 이어하트와 항해사 프레드 누난이 바다에 추락한 것이 아니라, 이 무인도에 불시착해 한동안 생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