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 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의 누적 이용 건수가 420만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여름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Y 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의 인기가 이용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데이터 쉐어링을 추가 요금 없이 무료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구조가 고객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함께 쓰는 로밍은 1명이 가입하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회선(KT 모바일)까지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별도 회선 제약이 없어 가족은 물론 친구, 연인 등 누구와도 유연하게 데이터를 나눌 수 있다. 요금제는 4GB부터 12GB까지 구성돼 단기 여행부터 장기 체류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한다. 예를 들어 가족 4명이 일본 5일 여행을 떠날 경우, 각자 로밍 상품을 신청하는 대신 1명만 가입하면 전체 통신비를 최대 75% 절감할 수 있다. KT는 9월 30일까지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모션은 기존 상품 대비 40% 요금 할인과 함께 1GB 데이터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 체험형 이벤트 ‘K intelligence LUCKY DROP’(이하 K LUCKY DROP) 프로젝트를 공식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 LUCKY DROP은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KT는 AI 브랜드 ‘K intelligence’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 제고를 위해 K LUCKY DROP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포츠, 음악, 패션 등 대중문화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고객을 만날 예정이다. 첫 번째 K LUCKY DROP 프로젝트는 축구선수 이강인, 아디다스와 협업해 온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개최되며, KT AI 기술을 적용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현장에는 대형 미디어월을 활용한 AR 체험, AI 이강인과 대화, 축구 테마 인터랙티브 게임 등 실제로 AI 기술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참여 고객이 미션을 완료하면 랜덤으로 ‘한정판 LEE KANG IN 유니폼’과 키링, 풍선, 엽서 등 굿즈도 혜택으로 제공된다. KT, 이강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앤트로픽(Anthropic)과 엔비디아의 수장들이 인공지능(AI) 개발의 주도권과 규제, 업계 독점 논란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Business Insider, Fortune, Times of India, Benzinga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CEO는 팟캐스트(Big Technology) 인터뷰에서 “AI 시장을 안전 우려로 통제하려 한다”는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CEO의 주장을 정면에서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며 비판했다. 이는 수개월간 이어진 양사 CEO 간 불화의 정점을 찍는 발언이다. 황 CEO “앤트로픽만 AI 구축해야” 발언에 정면 반박 황 CEO는 지난 6월 비바테크(VivaTech) 컨퍼런스에서 “AI는 너무 위험해 앤트로픽만 개발해야 한다는 아모데이의 생각은 독점적”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젠슨 황은 “AI가 너무 강력해 모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니 앤트로픽만이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아모데이는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 일축했다. 그는 “회사가 AI 개발을 독점해야 한다고 말한 적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나사(NASA)와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가 2025년 7월 30일(현지시간) 15억 달러(약 2조800억원) 규모의 합작 위성 ‘NISAR(NASA-ISRO Synthetic Aperture Radar)’를 인도 남부 스리하리코타의 새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GSLV-F16 로켓으로 성공적으로 쏘아올렸다. 이는 전 세계 재해 대응과 기후 모니터링 체계에 변혁을 불러올 글로벌 파트너십의 쾌거로 평가받는다. 결코 뒤로 갈 수 없는 신기술…듀얼 레이더 최초 탑재 NASA, ISRO, PIB 인도 정부 등의 공식발표와 Hindustan Times, Economic Times, Science NASA 등의 보도에 따르면, NISAR 위성은 세계 최초로 두 가지 주파수(나사 제공 L-밴드, 인도 제공 S-밴드) 합성 개구 레이더(SAR)를 장착했다. 지름 12m(39피트) 금도금 메시형 안테나를 펼쳐 지상 747km 궤도에서 12일마다 지구 전체의 육지와 빙하를 1cm 이하 정밀도로 관측한다. 이는 기존 지상관측 위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도와 반복률이다. 특히 L-밴드는 울창한 수림과 숲 내부까지 관측이 가능하고, S-밴드는 지표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34) 씨가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정신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테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창업한 배경이 국내외 전문가와 대중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 출발점은 군 복무 시절 직면한 비극적 경험에서 비롯됐다. 최민정 씨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던 당시 정신건강 문제로 동료를 잃는 비극을 경험했다. 그 후 정신적 위기에 몰린 사람들이 위기에 내몰리기 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자신의 창업 동기를 설명했다. 이 사명감은 단순한 자선사업을 넘어, 미국 의료 격차 해소와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 개발로 이어졌다. SK하이닉스에서 실리콘밸리까지…국제적 시야와 실행력 최 씨는 해군 전역 후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대리로 3년간 근무하며 기술과 데이터를 실무적으로 다뤘고, 2022년 퇴사 후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둥지를 튼 그는 예일대 의학박사 출신 정신의학자, UC버클리 박사와 함께 2022년 인테그럴 헬스를 공동 설립하며 현지 전문성과 혁신 DNA를 결합했다. AI-데이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패스트푸드 업계의 상징인 맥도날드가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며, 인도를 데이터 거버넌스 및 엔지니어링 운영의 글로벌 핵심 허브로 삼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Channel News Asia, Times of India, Fidelity, DigitalDefynd 등의 매체들에 따르면, 2025년 8월 1일(현지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맥도날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운영 책임자 데샨트 카일라(Deshant Kaila)는 "AI 투자 규모의 정확한 수치는 아직 초기 단계라 산정하기 어렵지만, 향후 2년간 투자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직원 수 확대보다는 기술 개발과 AI 관련 도구 인프라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인도 현지화 AI 모델, 전 세계 패스트푸드의 미래 제시 현재 맥도날드는 인도 400개 매장에서 AI 기반 주문 검증 기술을 시범 도입 중이며, 2년 내 전 세계 4만3000개 매장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해당 AI 시스템은 고객에게 전달되기 전 주문 품목이 정확히 맞는지 컴퓨터 비전으로 점검해 오류를 최소화하고, 서비스 속도 및 고객 만족도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MS)가 2025년 7월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장중 주가가 8% 이상 뛰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약 5240조원)를 넘겼다. 이는 1975년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창업한 지 50년 만의 쾌거로, 엔비디아(Nvidia)에 이어 글로벌 상장 기업 중 두 번째다. MS는 지난해 1월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에 1조 달러를 추가로 불렸다. 같은 날 엔비디아는 4조 달러 선을 일찌감치 돌파한 첫 번째 기업으로 기록됐다. 폭발적 성장을 이끈 AI와 클라우드 MS 시가총액 폭등의 배경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의 주도적 지위다. 2025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MS의 전체 매출은 2820억 달러, 순이익은 1020억 달러에 달했고, 4분기 매출도 764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로 월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Azure(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연간 매출은 처음으로 75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애저는 글로벌 2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로, 1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연간 매출 1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소비재 공룡 프록터 앤 갬블(Procter & Gamble, P&G)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무역관세 정책 여파로 연간 10억달러에 달하는 추가 비용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5년 8월부터 미국 시장 전체 제품의 25%에 대해 평균 ‘중간 한 자릿수(약 2~5%)’ 가격 인상 카드를 공식적으로 꺼냈다. “관세 부담, 연간 10억달러…가격 인상 불가피” Al Jazeera, CNN, NDTV, USA Today 등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P&G는 최근 2026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와 함께, 관세가 연간 최대 10억달러의 비용(중국산 수입 2억달러, 캐나다 수입 2억달러, 기타국가 6억달러)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이 비용은 기업 전체 연매출원가의 약 3% 수준에 달한다는 게 P&G측 설명이다. 해당 비용 증가분은 제품가격 인상과 일부 원가절감, 공장 해외이전, 인력 구조조정 등 ‘비상경영 체제’로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6% 인력 감축과 비핵심 시장 철수 방안을 공식화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공급망 시스템에 집중투자도 병행한다. 인기 브랜드 대거 포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Dining Brands Group's chicken brand bhc is set to make a full-fledged foray into the Philippine market by signing a store opening agreement with SM Supermalls, the largest shopping mall operator in the Philippines, and a master franchise (MF) agreement with Suyen Corporation, a leading retail company in the Philippines. The contract signing ceremony held in Manila, Philippines on July 21st and 22nd was attended by Song Ho-seop, CEO of Dining Brands Group, key executives from Suyen Corporation, a Philippine master franchise (MF) partner, Hans Sy, Chairman of S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25FW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한다. ‘모더니티 인 모션(Modernity in Mo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포멀한 우아함과 캐주얼한 편안함의 조화를 통해 가을·겨울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이와 함께, 세련된 테일러링에 기능성 소재를 결합해 사계절을 아우르는 높은 활용도를 제시한다. 지난 21일 선발매 된 아이템으로는 UNIQLO : C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스웨트셔츠가 크루넥 스타일로 새롭게 출시됐다. 여성 제품으로는 세련된 디자인의 크롭 코쿤 셔츠와 모던한 중간 기장의 큐롯 팬츠가 포함되어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9월 5일 공식 발매되는 아이템으로는 고급스러운 아우터웨어 및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비롯해 남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크루넥과 터틀넥 스타일로 출시되는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는 천연 소재와 기능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얇지만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여성용 히트텍 캐시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