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는 2021년부터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키며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LS는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2025년 3월 민간에너지 업계 최장인 무재해 41년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여수기지 운영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LPG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임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의식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및 체계적인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 구축 등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E1은 무엇보다 안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포탈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 관련 시스템 구축 및 보강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설루션 기업 씨젠(Seegene, Inc.)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에서 무인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와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를 공개하며 글로벌 진단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PCR 검사 전 과정 완전 자동화… 검사 효율성과 정확성 제고 CURECA™는 PCR 검사 과정 전반을 완전자동화한 세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샘플 보관·전처리·핵산 추출·증폭·결과 분석까지 모든 단계가 사람의 개입 없이 진행된다. 이 시스템은 24시간 연속 검사가 가능하며,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 검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전처리 모듈인 CURECA™ Prep(큐레카 프렙)은 기존 실험실에서 가장 큰 부담이었던 ‘수작업 전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기존에는 ▲소변 ▲혈액 ▲객담 ▲대변 등 다양한 검체를 전처리할 때, 많은 검사실 인력이 장시간 반복 작업을 수행해야 했고, 검체마다 숙련도 차이로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5년 상반기 서울 강남3구 부동산 시장에서는 ‘갈아타기족’이 폭증하며 집값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떠올랐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서 매매 거래를 한 매수자 10명 가운데 7명(71.24%)은 기존에 보유하던 부동산을 처분한 대금으로 새 집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5년 1월(64.41%) 대비 6.8%p나 오른 수치로, 5개월 새 ‘갈아타기’ 거래 건수도 621건에서 1,261건으로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취재됐다. 강남3구의 집값은 올해 6월 이후 무주택 실수요가 아닌 자산가들간의 ‘물량 바꿔먹기식 갈아타기’가 가격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 차규근 의원실에 따르면, “강남 집값 상승은 실수요보다 자산가끼리 물량 교환 방식의 갈아타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인 주거 수요층의 가격 지불 여력과는 무관하게 수요층 내부 자산 이전이 가격을 자극한다는 지적이다. 서울 전체에서도 ‘갈아타기족’은 올해 상반기 평균 62.84%로, 1월 60.06%에서 6월 65.29%로 증가했다. 한강벨트(강동·마포·동작) 역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동아쏘시오그룹의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플랫폼 전문 기업인 앱티스(대표 한태동)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ADC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페이로드를 결합하여 암세포를 억제ㆍ사멸시키는 약물이다. 공동 개발 추진과 관련해 회사 측은 종양 이질성과 항암제 내성 문제 등 기존의 단일 페이로드 ADC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정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이디언스가 보유한 차세대 PARP 저해 표적 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앱클릭(AbClick®)’ 등을 활용하여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두 회사는 후보물질의 도출과 전임상 연구를 위한 PoC(Proof of Concept, 실증)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향후 확보되는 연구 데이터와 결과물 등을 토대로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이 30일 환경부 주관 ‘유통산업 순환경제 선도기업 업무협약 성과공유회’에서 택배 포장재 감축 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환경부와 유통업계 19개사가 체결한 자발적 협약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NS홈쇼핑은 식품 상품 비중이 높은 유통 특성을 고려해, 냉매 포장재 절감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실천에 주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NS홈쇼핑은 대체냉매제(PCM) 사용을 확대해 2024년 계획 대비 드라이아이스 사용량을 약 95.3톤 절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계획 대비 16.2% 감소한 수치로, 결과적으로 약 16만개의 드라이아이스를 절감했다. 또한, 물 100%를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량을 전년보다 16.9% 증가한 129.4톤으로 확대하며, 냉장·냉동 물류에서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물질이 없는 깨끗한 상태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LDPE 재질의 자원순환 효율도 함께 높였다. NS홈쇼핑은 협력사와의 동반 실천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자원순환 활동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도입이 상대적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하여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거래(직접PPA) 사업이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KT 서부광역본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남동 산단의 수요기업 4개소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해 오는 8월부터 재생에너지 전기를 수요기업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전력은 인천 남동 지식산업센터 옥상에 구축된 1.2MW 규모의 공공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다. 인천 남동 재생에너지 직접 PPA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력 아래 인천 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KT의 플랫폼 기술력과 산업단지공단의 공공 태양광 인프라를 결합한 모델로, 국내 제조업 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RE100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실질적 성과다. 특히 공공기관이 직접 재생에너지 공급 주체로 참여한 국내 최초 사례로, 직접 PPA 제도 기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와 직접 PPA 계약을 체결한 수요기업은 ▲이오에스㈜ ▲보성금속공업 ▲한국소재㈜ ▲㈜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상반기, 국내 식품·음료 상장사들의 영업이익률 순위가 '역대급' 차이로 갈렸다. 글로벌 시장으로 뻗은 삼양식품과 오리온 등은 두 자릿수대 고수익 구조로 '질주'한 반면, 내수 의존도가 높은 풀무원과 롯데웰푸드는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업들의 실적 자료, 증권사 보고서, 통계 기관 정보를 취합해 국내 식품기업 12개사의 상반기 평균 영업이익률은 7.6%로 나타났다. 1위는 영업이익률 23.5%의 삼양식품이 2위는 16.0%의 오리온으로 조사됐다. 3위~5위는 하이트진로 10.1%, 오뚜기 5.6%, 빙그레 5.6% 순이었다. 6위~12위는 농심 5.5%, 동원산업 5.5%, 대상 4.4%, 롯데칠성 4.4%, CJ제일제당 3.9%, 롯데웰푸드 2.5%, 풀무원 1.9%로 나타났다. 삼양식품·오리온, 해외시장의 힘으로 두 자릿수대 영업이익률 기록 삼양식품은 2025년 상반기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영업이익률 23.5%를 달성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무려 79.6%로, 사실상 K-푸드 라면의 '글로벌화'가 수익성을 견인했다. 삼양 불닭볶음면 브랜드 파워와 지역 다변화 전략(북미, 중국, 동남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싱가포르가 전자담배(이-시가렛) 사용 및 거래에 대해 마약 범죄수준의 강력 처벌 정책 도입을 공식화했다. 2025년 8월 17일(현지시각) 로렌스 웡 총리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의 벌금형을 뛰어넘어 최대 1년 징역형, 반복 적발 시 더 중한 실형까지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강경조치다. '마약범죄'로 재분류…에토미데이트 검출 전자담배 급증 Bangkok Post, Channel NewsAsia, Indian Express, China Daily Asia 등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가 처벌 수위를 대폭 높인 배경에는 최근 압수된 전자담배의 약 3분의 1에서 마취제 성분 '에토미데이트'가 검출되는 충격적 실태가 있다. 2025년 상반기만 해도 관련 사례가 28건에 달해, 2024년 전체의 거의 세 배로 늘었다는 집계도 나왔다. 에토미데이트는 병원에서 진정유도 마취제로 사용되지만, 남용 시 환각 및 영구적 장기손상 위험이 크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남용법(Misuse of Drugs Act)상 불법 약물(Class C Drug)로 재분류한다고 발표했다. 새 분류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이사가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SK네트웍스는 이호정 대표가 여름철 외부 사업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7월 23일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이호정 대표는 피자힐, 산책로, 더글라스 하우스 등 고객의 쾌적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은 물론, 관제실, 기계실, 주방 등 구성원들이 근무하는 공간까지 꼼꼼히 살피며 시설 및 안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구성원들의 건강 관리 현황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강조했다. 이에 앞선 7월 14일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정보통신사업부 수도권물류센터를 방문해 구성원들의 상반기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식사하며 격의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물류센터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며 구성원 근무 공간의 안전·보건 현황을 확인했다. 이호정 대표는 평소에도 '소통'과 '패기'를 강조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 첫 'SKM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가 참여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유용재 상무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국가적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꾸준히 동참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