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농심이 2012년 12월 출시한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약 12년 만인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농심 백산수 매출은 2013년 약 240억원으로 시작해, 2015년 준공한 백산수 신공장의 생산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속도를 높여 2019년부터 연 매출 1000억원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백산수의 연평균 성장률(CARG)은 약 16%에 달한다. 농심은 올해 백산수 누적 매출 1조원 돌파와 백산수 신공장(2015년) 가동 10주년을 맞아 백산수 브랜드 재도약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중국에서는 적극적인 수요 개척을 통한 매출 확대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는 지난 12년간 꾸준한 성장으로 국내 대표 프리미엄 생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백두산의 청정 자연과 시간이 빚은 ‘40년 자연정수기간’ 백산수의 차별성과, 세계에서 인정받은 품질을 적극 알리며 제2의 도약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백두산 자연정수기간 40년’, 천지차이 백산수 농심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성분명 페릭 카르복시말토즈)’의 허가사항이 만 1세~13세 환자로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JW중외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 이상 소아 환자에 대한 용법‧용량을 추가하는 변경허가를 받았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출혈이 발생하는 다양한 수술과 항암요법으로 인한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을 비롯해 면역 기능 강화, 인지 기능‧태아 발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를 생성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어지럼증, 피로, 호흡 곤란, 두근거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번 허가사항 확대에 따라 만 1세 미만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페린젝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 환자에게는 페린젝트 투여가 권장되지 않았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만 1세~13세 소아 대상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 또는 체중 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8월 8일은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섬의 날’이다. ‘섬의 날’은 바다의 날(5월 31일)과 달리, 섬 고유의 자원과 주민의 삶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흐름과 차별성을 가진다. 섬의 날을 국가행사로 지정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섬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섬의 소멸이 곧 영토주권의 축소임을 경고한다. 정부는 2018~2027년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섬 발전 종합계획을 추진 중이다. 섬의 정주 여건 개선, 체류형 관광, 소득 증대, 환경보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이 핵심 과제다. 섬의 날 제정배경과 역사 섬의 날 제정 논의는 2016년 전라남도가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 건의하면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식품산업이 석유계 합성 색소(artificial dyes) 전면 퇴출을 선언하며, 산업계와 규제당국, 그리고 과학계가 맞물린 대전환기에 접어들었다. 최근 FDA(미 식품의약국)와 HHS(보건복지부)는 2026년 말까지 식품에서 합성 색소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국가표준과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네슬레USA, 콘아그라, 크래프트 하인즈, 제너럴밀스 등 주요 식품 대기업들은 정부 시한보다 앞서 자발적으로 합성 색소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식품업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규제와 산업, 누가 더 빠른가…“기업이 정부를 앞서다” FDA는 2025년 4월, Citrus Red No.2, Orange B 등 2종의 합성 색소 허가 취소와 함께, Red 40, Yellow 5, Blue 1 등 6종의 주요 합성 색소를 2026년 말까지 식품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는 법적 강제보다는 ‘자발적 준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업계는 이미 정부 일정보다 앞서 움직이고 있다. 네슬레USA는 2026년 중반까지, 콘아그라는 2025년 말까지 냉동식품에서, 2027년까지 전체 제품에서 합성 색소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유럽연합(EU)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 인수 건에 대해 본격적인 구조 조사에 착수했다. 이는 X가 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위반 혐의로 이미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인수 구조까지 규제의 도마에 오르면서 머스크의 '테크 제국'에 대한 압박이 한층 강화되는 양상이다. xAI의 X 인수, EU가 주목한 이유는? 머스크는 2025년 3월 자신이 2022년 인수했던 X를 xAI에 330억 달러(약 45조원)에 매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거래로 xAI의 기업가치는 800억 달러, X는 33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X가 사실상 xAI 산하에 편입되는 구조가 완성됐다. EU 집행위원회는 최근 X 측에 추가 질문서를 보내 인수 이후 기업 구조 변화가 DSA상 규제 및 과징금 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DSA 위반 조사와 인수 구조 조사 '투트랙' EU는 2023년 12월부터 X가 DSA상 불법·허위 콘텐츠 확산 방지, 정보조작 대응, 투명성 규정 미이행 등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 중이다. DSA는 EU 내 월 4500만명 이상 이용자를 가진 '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야외활동 시 가볍게 목을 축이기 좋은 ‘아웃포켓 미니 텀블러’를 출시했다. 아웃포켓 미니 텀블러는 150ml 용량과 95g 무게의 초경량∙콤팩트 텀블러로, 360도 회전형 후크가 장착된 전용 ‘후크 커버’가 함께 제공돼 가방이나 바지 고리에 걸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산책 등 야외활동이나 종이컵 대용 텀블러가 필요할 경우 사용하기 적당하다. 후크 커버에 내장된 충전재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틀을 보호하며, 입구를 단단히 고정해 주는 조임식 스트랩 설계를 적용했다. 여러 개의 고리형 밴드가 달려 있어 키링, 펜 등 소품을 이용해 나만의 텀블러로 꾸밀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텀블러 마개는 스크류 오픈 방식으로 손쉽게 여닫을 수 있고 물이 샐 걱정이 없으며, 음용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한 스마트 패킹이 적용돼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마개 내부에 맺힌 물방울이 흘러내리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개-패킹-본체의 심플한 3피스 구성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컬러는 샌드시티, 포레스트시티, 스톤시티 세 가지로 출시됐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집 앞에 간단히 외출할 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6월 6일 현충일에 충북 청주에서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한 시민이 이 같은 현장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지게 됐다. 태극기는 '국기법'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태극기가 훼손되면 이를 방치하거나 다른 용도에 사용하지 말고, 소각 등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한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의 소각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태극기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또한 훼손된 태극기를 그냥 버리는 행위는 '국기법' 위반에 해당하며, 고의성이 인정될 경우 형법상 '국기모독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무엇보다 현충일에 이런 일이 벌어져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면서 "국기법을 잘 몰라서 벌어진 일이다. 이번 일에 대해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많은 누리꾼이 '국기법'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열리는 [제주의 선물 in 여주]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알리는 고객 체험 행사를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대표 특산품과 브랜드가 한 자리에 모여 제주 고유의 감성을 전달하는 자리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함은 물론, 오는 8월 개최 예정 골프대회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미리 알리고, 대회 참여 유도와 관심 확산을 위한 사전 붐업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홍보부스는 [제주삼다수와 즐기는 제주의 여름 – 한낮의 샷, 밤의 별빛! Nice on, Night on!]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골프 고관여층이 다수 방문하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특성을 고려해, 골프와 제주의 여름을 감성적으로 연결한 브랜드 경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삼다수 공식 SNS 팔로우 및 인증샷 이벤트 ▲배송앱 현장 가입 인증 이벤트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패키지 여행상품 사전 예약 프로모션이 포함된다. 특히,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