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푸드테크’와 ‘헬스케어’의 융합을 선도하는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다. 이번 학술대회는 ‘푸드테크를 통한 미래 연결의 선도’를 주제로, 식품과학과 첨단기술의 만남이 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집중 조명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산업체 세션 ‘푸드테크와 헬스케어의 융합: 정밀 진단에서 임상 적용으로의 발전’을 후원하며, 자사의 대표 브랜드 ‘셀렉스’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셀렉스 디벨롭 비타민 D 신속 테스트 키트’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대형 검사장비와의 임상 비교에서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았으며, 개인별 정밀영양(personalized nutrition) 실현의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PASTA)’와 건강기능식품 ‘셀렉스 썬화이버’를 연계한 혈당관리 챌린지 사례도 소개됐다. 실제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 기술과 기능성 식품의 결합이 만성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콜마그룹 오너가(家)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콜마BNH)의 ‘실적부진’과 ‘미래 전략 부재’를 이유로 윤여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한 가운데, 윤 대표는 “실적부진 주장은 왜곡”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국내외 주요 매체와 공식 공시자료, 증권가 분석 등을 토대로 콜마비앤에이치의 최근 5년간 경영성과를 수치로 짚어보고, 논란의 본질을 들여다봤다. 실적부진 논란, 숫자로 보면?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시가총액이 2조1000억원(2020년)에서 4000억원대(2024년)로 80% 가까이 폭락했고, 영업이익도 1092억원에서 246억원으로 1/4 토막, 영업이익률도 18%에서 4%로 78%나 추락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및 증권업계 자료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최근 5년 주요 경영지표는 다음과 같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615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2020년 대비 77.5% 감소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8%에서 4%로 급락했다. 시가총액 역시 2조1000억원에서 4000억원대로 8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호텔업계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하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7월 1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소속 셰프들을 대상으로 ‘롯데호텔 프리미엄 소스 페어’를 개최하고 우수작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정호석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의 초청으로 진행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 부문 최초 여성 한국 국가대표이자 은메달리스트인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 이지유 셰프 가족 초청행사와 함께, 젊은 셰프들의 기술과 열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의 연장선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고객의 미식 경험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소스 개발과 청년 셰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물론, 실전 적용 능력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사내 경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행사에는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 울산, 부산 등 7개 호텔에서 총 23명의 셰프들이 참가했으며, 셰프들은 소속 식음업장의 콘셉트와 고객 니즈를 반영해 개성 있는 소스를 선보였다. 각기 다른 콘셉트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1인 가구 맞춤형’, ‘식비 절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BYN블랙야크그룹(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이 네팔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을 발표하고 국제 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 블랙야크는 7월 5일(현지시간) 오후 네팔 카트만두에서 네팔등산협회(Nepal Mountaineering Association, NMA), 네팔 쿰부 파상 라무 지역자치구, 네팔 비정부기구 사가르마타 오염 통제 위원회(Sagarmatha Pollution Control Committee, SPCC)와 함께 히말라야의 미래를 논의하는 ‘서밋 포 어스(Summit for Earth)’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 정부 바드리 판데(Badri Pandey) 문화관광항공부 장관을 비롯한 약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세계의 지붕’이자 남극과 북극 다음으로 많은 빙하가 있어 ‘제3극’이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 지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적설량 감소 및 농토 침수, 등반가들이 남긴 쓰레기 문제 등으로 인해 주변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어 환경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서밋 포 어스’에서는 히말라야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원칙과 실천 방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여름을 맞아 7월 유플투쁠 제휴사를 44곳 최다 규모로 구성하고 매일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통신사 프로모션형 멤버십 혜택 중 월 최다 수량으로 일상과 밀접한 혜택뿐만 아니라 여름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해 체험형 혜택도 포함했다. 먼저 8일부터 유플투쁠 혜택이 제공되는 10일 간 추가 혜택으로 매일 오전 11시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10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컴포즈커피 혜택은 유플투쁠 혜택 중 가장 최단 기간인 오픈 5분 만에 매진된 인기 혜택이다. 7월 휴가철을 맞아 ▲10일 아일랜드 캐슬(유플투쁠 특가 제공/동반 2인까지) ▲14일 서울랜드(파크이용권 55% 할인) ▲16일 아쿠아필드(입장권 40% 할인) ▲17일 야놀자(국내 숙소 1.7만원 할인, 해외 숙소 2.7만원 할인) ▲22일 오션월드(워터파크+구명조끼 50% 할인) 등 여름 실내·외 액티비티 이용에 유용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인기 제휴 혜택은 7월에도 지속된다. 7월 유플투쁠 혜택은 ▲8일 다이소(3000원 금액권) ▲10일 노브랜드(3만원 이상 구매 시 20% 할인) ▲14일 매드포갈릭(고르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AI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지난 6월 1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수작업 대비 리드타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스팸 대응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받은 스팸 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스팸 키워드를 도출하고 이를 등록해 차단하는 시스템을 운용해왔다.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키워드를 분석하고 등록하는 데 하루 이상이 걸리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AI 기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등록 소요시간을 실시간 수준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주말이나 야간에도 스팸 키워드 등록이 가능해져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약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결과, 시스템 도입 후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150% 증가했으며, AI가 등록한 키워드는 전체의 5.5%에 불과하지만 이로 인한 차단비중은 45.9%에 달해 고효율 대응 체계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업무효율화를 통해 스팸 고객센터 대응 인력은 유사투자 권유·SNS 대화 유도 등 정교한 스팸 유형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차 평균 급여(남성 기준)는 직원은 1억2500만원, 관리직(책임급)은 1억5777만원, 임원은 4억628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2025.7.2.)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체 임직원의 평균 연간 총급여는 남성 1억2500만원, 여성 1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기본급과 성과급 등을 모두 포함한 연간 임금 총액이다. 전체 임직원 평균 연봉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300만원 더 높게 나타나 남녀 임금격차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관리직(책임급) 남성의 평균 연봉은 1억5777만원, 여성은 1억3878만원으로 나타났다. 관리직의 평균 기본급은 남성 9980만원, 여성 9179만원이다. 경영진 평균 연봉은 남성 4억6284만원, 여성 4억9578만원으로, 경영진 내에서는 여성의 평균 연봉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경영진의 평균 기본급은 남성 3억6377만원, 여성 3억5337만원이다. 이 자료는 현대자동차의 공식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며, 남녀 간 임금 격차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특히 관리직 이하에서는 남성의 연봉이 여성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타워는 ‘2025 롯데 아쿠아슬론(2025 LOTTE AQUATHLON)’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롯데 아쿠아슬론’은 수영과 수직 마라톤을 결합한 대회다. 석촌호수 동호를 두 바퀴(총 1.5km) 수영하고 롯데월드타워 1층부터 123층까지 2917개 계단을 오르는 코스로 진행했다. 대회 참가자는 총 800여 명으로 외국인 선수도 포함됐다. 철인 선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 5월 23일 시작한 참가 접수는 하루도 채 안 돼 조기 마감됐다. 3년 연속으로 참가한 선수도 162명에 달한다. 롯데는 송파구청과 함께 2021년 8월부터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촉매를 활용한 친환경 공법으로 수질을 향상하고 녹조를 억제해 호수의 탁도와 청정도를 개선하고 있다. 수질 개선 사업의 결과, 석촌호수 투명도는 최대 2m까지 증가했고, 수질환경기준 대부분 항목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월,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대한철인3종협회가 의뢰한 대장균 및 탁도 검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롯데 3개 계열사(물산, 지주, 월드)가 송파구청, 환경기업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의 첫 트라이폴드 스마트폰 ‘갤럭시 G 폴드’가 7월 9일 열리는 Galaxy Unpacked 이벤트에서 공식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유출된 One UI 8 소프트웨어 내부 애니메이션과 Android Authority, SamMobile, T3 등 다수 국내외 IT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이 제품은 두 개의 힌지를 갖춘 ‘G자형’ 접이식 폰으로, 펼쳤을 때 9~10인치에 달하는 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디자인과 폼팩터 유출된 애니메이션 파일에서는 세 개의 후면 패널이 확인되는데, 왼쪽 패널에는 갤럭시 Z 폴드 7과 유사한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가운데 패널은 커버 디스플레이 역할을 하며 전면 카메라가 포함돼 있고, 오른쪽 패널은 베젤 없는 일반 디스플레이다. 두 개의 힌지가 모두 안쪽으로 접히는 ‘G타입’ 폴딩 방식으로, 화면이 완전히 접혀 디스플레이 보호에 유리한 구조다. 이는 화웨이 Mate XT의 S자형 접힘과 차별화된다. 주요 사양 이번 신제품은 폴더블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초고사양 기기로 평가받는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펼쳤을 때 약 10인치에 달하는 대형 OLED 디스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건설 중인 440억 달러(약 60조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공장 완공 시점을 당초 2024년에서 2026년으로 2년가량 연기했다고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tomshardware, datacenterdynamics 등 복수의 글로벌 매체가 보도했다. 이번 연기의 핵심 배경은 고객사 확보 실패와 시장 수요 부진에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자립' 전략에 적잖은 타격을 주는 동시에,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92% 완공에도 '멈춘 공장'…삼성, "장비 들여와도 할 일이 없다" 삼성 테일러 팹은 이미 2024년 3월 기준으로 92% 공정률을 기록했지만, 실제 장비 반입과 생산 개시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닛케이 아시아 등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고객이 없어 공정이 지연되고 있다. 지금 장비를 들여와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현장 분위기다. 삼성은 네덜란드 ASML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등 핵심 생산설비 도입도 미루고 있으며, 주요 공급업체와의 주문 역시 연기 중이다. 투자 규모 3배 확대…그러나 '수요 미스매치'가 발목 삼성은 2021년 17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