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 법규 위반 단속 건수 1위는 ‘버스 전용차로 위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7일 발표한 ‘명절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안전띠 미착용, 전용차로 위반, 갓길 주행, 끼어들기 금지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는 총 7688건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버스전용차로 위반이 2328건(30.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법규 위반 단속 3건 중 1건이 버스 전용차로 통행 규정을 위반한 ‘얌체족’이었다는 얘기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일반 버스와 함께 ‘9인승 이상 차량 중 6명 이상 승차한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과태료는 무인 카메라는 물론이고 시민 신고에 의한 위반 차량에도 부과될 수 있다. 버스 전용차로제 규정 위반 시엔 범칙금(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 및 벌점 30점을 부과한다. 2위는 안전띠 미착용으로 1827건으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다음으로 많았다. 3위는 지정차로 위반(1차로 정속 주행, 화물차 등 주행차로 위반) 733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5대 백화점 68개 점포에서 매출 1위는 어디일까. 2024년 매출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백화점 등 국내 5대 백화점 68개 점포 중에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백화점 중에서 2023년 ‘3조 클럽’에 최초 입성에 이어 2년 연속 3조 클럽에 가입했다. 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 등 소수 점포만 기록한 드문 성적이다. 매출 1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함께 매출 2위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연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업계가 집계한 2024년 백화점 5사(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의 68개점 중 매출 3조원 이상은 2곳, 2조원 이상은 4곳, 1조원 이상 백화점은 12곳으로 집계됐다. 68개점 기준 합산 매출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난 39조451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백화점업계는 대형화한 수도권 점포 성장과 지방 점포 쇠퇴가 두드러졌다. 매출별 백화점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신세계 강남점 3조3269억원, 2위는 롯데 잠실점 3조551억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중 쿠팡이 가장 많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카카오‧씨제이(CJ)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규모는 5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카카오모빌리티의 과징금이 부과받은 금액보다 낮게 확정되면서 과징금 규모가 대폭 줄었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공정위의 전체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550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350억원) 대비 약 1152억원(26.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공정위 제재 건수는 124건으로 전년(111건)보다 13건 늘었다. 제재대상 308곳 중 고발조치도 34건으로 전년(28건)보다 6건 증가했다. 지난해 고발 조치는 법인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너‧임직원이 7건, 사업자단체가 1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 보면 법인(19건) 고발건수는 늘어난 반면, 오너‧임직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4년 가장 많이 팔린 운동화는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로 운동화 카테고리뿐 아니라 베스트 슈즈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서 나이키 ‘에어 포스 1’이 올 화이트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3년 대비 2024년 가장 판매가 늘어난 신발 역시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삼바 오리지널’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매출이 약 600% 급등하면서 2024년 전체 판매량에서도 TOP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삼바 오리지널’이 ABC마트 베스트 슈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2024년 패션 트렌드를 이끈 카테고리별 ‘베스트 슈즈’를 발표했다. ABC마트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신발 판매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패션계를 강타했던 드뮤어, 뉴 클래식, 놈코어, 러닝코어 등의 다양한 트렌드가 슈즈 스타일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ABC마트는 2024년 신발 트렌드를 이끌었던 ‘운동화’, ‘러닝화’, ‘시즌 아이템’의 주요 카테고리별 베스트 슈즈를 공개했다. ‘운동화’ 카테고리에서는 기본 스타일의 슈즈가 나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결핵(TB) 진단을 받은 사람이 8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1995년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발표했다. 결핵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를 제치고 전염병 사망 원인 1위가 됐다. WH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는 125만명으로, 같은 기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 인한 사망자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 WHO는 결핵이 주로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며,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이 전 세계 발병 사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도 OECD 회원국중 환자 발생율 2위, 사망율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1322명이 사망했을 정도로 위험한 전염병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결핵을 예방하고 발견하며 치료할 수 있는 도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이 결핵으로 인해 사망하고 병에 걸린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결핵은 주로 폐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 중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또 전 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이 결핵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윗사람 물음에 답할 때 10,20대 절반 가까이는 ‘예,네’ 대신 ‘넵, 옙, 넹’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미있거나 싫을 때 강조하는 수식어도 30대 이상에서는 ‘정말’, ‘진짜’, ‘너무’ 등의 단어를 자주 사용했으나, 20대 이하에서는 ‘완전’, ‘짱’, ‘개’ 등의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국어원은 전국 15∼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호칭과 일상 표현에 관한 55개 문항을 지난해 7월∼9월 조사해 이같은 ‘국어 사용 실태 조사(어휘)’ 보고서를 15일 공개했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한국 사람들은 연령 및 성별에 따라 각기 다른 어휘를 사용하고 일상 표현에서도 세대별 표현의 선호도가 달랐다. 국민 전체적으로는 ‘네’가 55.8%, ‘예’가 19.9%, ‘넵’이 14.3%, ‘옙’이 5.8%, ‘넹’이 4.1% 순이었다. 하지만 15∼19세는 ‘넵’이 28.2%, ‘넹’이 10.8%, ‘옙’이 6.0%로 늘어났으며 20∼29세도 ‘넵, 옙, 넹’이 전체의 43.1%를 차지했다. 젊은 여성을 부를 때, 높은 연령대일수록 ‘아가씨’를, 반면 나이가 젊을수록 ‘여기요’, ‘저기요’를 선호하는 경향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종목이 지난해 말 기준 271곳으로 1년 전인 2023년 말(285곳)과 비교해 14곳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 이상 투자한 종목도 43곳에서 35곳으로 8곳 감소했다. 지난해 국민연금이 지분율을 가장 많이 늘린 종목은 6.67%p를 늘린 HDC현대산업개발이었으며, 지분율을 가장 많이 줄인 종목은 7.09%p 줄인 씨앤씨인터내셔널로 조사됐다. 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상장회사 중 국민연금이 5% 이상 투자한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민연금이 5% 이상을 투자한 종목은 2023년 말 285곳에서 2024년 말 271곳으로 1년 새 14곳 감소했다. 국민연금이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기업도 2023년 말 43곳에서 지난해 말 35곳으로 8곳 줄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지분율을 늘린 종목은 121곳인 반면, 줄인 종목은 173곳이나 됐다.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종목도 2023년 말 7곳에서 지난해 말에는 5곳으로 2곳 줄었다. 지난해 주식시장 한파로 국내 주요 기업의 시가총액이 감소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도 소극적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항공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는 에어뉴질랜드로 나타났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 안전성 및 서비스 평가 전문 웹사이트인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상위 2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385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사의 중대 사건이나 최근 사망 사고, 항공 관련 정부 및 업계 기관의 감사, 전문 조종사 훈련 평가, 항공기 연식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안전도를 평가한다. 다만 조류 충돌이나 난기류 고장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사고는 제외된다. FSC 평가에서는 에어뉴질랜드가 콴타스항공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에어라인레이팅스닷컴은 “두 회사의 차이는 1.5점에 불과했다”며 “두 항공사 모두 최고의 안전 기준과 조종사 훈련을 유지하고 있지만, 에어뉴질랜드의 항공기가 더 최신 기재였다”고 말했다. 3~5위는 캐세이퍼시픽,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에티하드 항공이 차지했다. 6~10위는 전일본공수(ANA), 에바항공, 대한항공, 알래스카항공, 터키항공으로 조사됐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의 재래식 군사력이 세계 5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해보다 2순위 오른 34위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각) 미국의 군사력 평가 전문기관인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145국 군사력 순위를 조사한 ’2025 군사력 랭킹(2025 Military Strength Ranking)‘을 발표했다.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에서 0.1656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군사력 평가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군사력을 의미한다. 한국의 군사력 순위는 2011년 7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10위권 내에 들었다. 이후 2020년 6위로 올랐고 지난해 처음으로 5위에 올랐다. GFP에 따르면 한국의 국방예산은 463억달러(약 68조원)였으며, 현역 군인은 전체 인구의 1.2%인 60만명, 예비군은 310만명, 준군사조직은 12만명이었다. 한국 공군은 항공기를 총 1592대 보유하고 있다. 육군은 탱크 2236대,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426대, 자주포 3270대, 견인포 4400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잠수함 22척, 구축함 13척 등 총 227개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해군 자산의 총톤수는 34만4786톤이다. G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식음료 브랜드 앱 1위는 스타벅스가 차지했다. 2위 버거킹, 3위 메가커피 순으로 나타났다. 4~10위는 맥도날드, 투썸, 롯데잇츠, 빽다방, 컴포즈커피, KFC, 이디야 순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해 '2024년 1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식/음료 브랜드 앱'을 발표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식/음료 브랜드 앱은 ‘스타벅스’로 월간 사용자 수 773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버거킹 267만명, 메가커피 210만명, 맥도날드 208만명, 투썸하트 191만명, 롯데잇츠 100만명, 빽다방 99만명, 컴포즈커피 85만명, KFC 68만명, 이디야 66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12월 기준 상위 10개 식/음료 브랜드 앱 중 이디야를 제외한 모든 앱의 사용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메가커피는 사용자 수가 51%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다음으로 KFC 47%, 빽다방 34%, 투썸하트 19%, 스타벅스 13%, 컴포즈커피 13%, 맥도날드 10%, 롯데잇츠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