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에서 실시한 아시아 대학 조사에서 국내 대학 6곳이 20위 안에 들었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 아시아 대학 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중국 베이징대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평가는 25국 대학 984곳 순위를 매겼다. 우리나라 대학 101곳 가운데 47곳이 순위가 떨어졌다. 25곳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14곳은 순위가 올랐다. 국내 대학중에서는 연세대가 9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려대 13위, 카이스트 15위, 성균관대 16위, 서울대 18위, 한양대 19위로 조사됐다. 성균관대(16위)는 전년보다 세 계단 올라 서울대(18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한양대가 작년보다 일곱 계단 순위를 올려 19위를 기록, 처음 20위권에 진입했다. 고려대는 작년 9위에서 올해 13위로 네 계단 하락했다. 서울대도 16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국내 대학 절반이 작년보다 순위가 뒷걸음쳐 국제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위 베이징대에 이어, 2위 홍콩대, 3위 싱가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4년 10월 인기 아파트 랭킹’을 6일 공개했다. ‘인기 아파트 랭킹’은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예정 아파트 및 입주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자료다. 이에 따르면 올해 10월 최고의 인기 단지는 13만 6,372명이 찾아본 ‘잠실래미안아이파크’로 나타났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2025년 12월 입주 예정인 2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지난달 11일 분양 공고를 시작해 30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쳤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268.69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 분양가는 18억~19억원 수준이다. 2008년 8월 입주한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 매물이 지난 17일 25억7000만원에 계약된 만큼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잠실권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이 흥행 요소로 꼽혔다. 2위는 10월 31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의 ‘동작구수방사’(9만2409명)가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주택으로 총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올해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숫자는 지난해 실적 저조에도 불구하고 7400명대로 늘어나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임원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올 연말 및 내년 초에 단행될 2025년 대기업 인사에서는 경영 효율성 차원에서 임원 감축은 다소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100대 기업 내 임원 중 1970년대 출생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60%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1년 새 1973~1975년 출생자 임원은 250명 이상 증가한 반면, 1967년~1969년생은 180명 가까이 줄어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또 올해 조사에서 1980년 이후 출생자는 처음으로 2%를 넘겼고, 2025년 인사에서 MZ세대 임원은 2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내용은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이사 김혜양)가 ‘2024년 국내 100大 기업 임원 연령대 현황 분석’ 조사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은 상장사 매출액(2022년) 기준이고, 각 기업의 올해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사외이사는 조사에서 제외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톱5 사모펀드(PEF)가 경영권을 인수한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당기순익에 비해 밸류업 핵심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세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인수 기업들의 ROE가 오히려 감소했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금융감독원의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관 현황’에서 작년 기준 약정액 상위 5개 PEF인 한앤컴퍼니(약정액 13조6052억원), MBK파트너스(약정액 11조8413억원), 스틱인베스트먼트(약정액 6조4757억원), IMM프라이빗에쿼티(약정액 6조4709억원), IMM인베스트(약정액 5조5879억원)가 경영권을 소유한 28개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PEF 인수 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것에 비해 ROE 증가세는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약정액 기준 상위 5개 사모펀드가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수전후 비교가능한 28개사의 매출액, 당기순이익, ROE(자기자본이익률), 시가총액 등을 분석한 것으로, 해외기업과 단순 지분투자 기업은 제외했다. 5개 사모펀드가 경영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계좌송금 시 가장 입력 실수가 많은 유형은 숫자 '8' 대신 인접 숫자인 '0'을 누른 경우로 나타났다. 또 여러 곳에 지출이 많은 월급날이나 더운 날에도 송금 실수가 잦은 것으로 파악됐다. 예금보험공사가 4일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테마별 세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예보는 2021년 7월부터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착오 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 9월 말까지 4만2647건(837억원)의 반환 지원 신청 내역을 심사해 1만7375건(254억원)을 확정한 후 지원 절차를 진행했다. 예금 실수로 인해 현재까지 고객이 되찾은 돈은 145억원으로 1만1676건에 달했다. 예보가 계좌 번호 한 자리를 잘못 눌러 송금한 8659건을 분석한 결과 숫자 ‘8’을 키패드상 가까이 있는 ‘0’으로 잘못 누른 경우가 가장 많았다. 2위는 ‘8’ 대신 유사한 모양인 ‘3’을 누른 경우, 3위는 ‘7’ 대신 인접 숫자인 ‘4’를 누른 경우, 4위는 ‘6’ 대신 인접 숫자인 ‘9’를 누른 경우 순으로 많았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이체 실수도 늘었다. 최근 3년 동안 8월 평균기온이 29.1도에서 30.8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반도의 산은 다양하고 웅장한 지형을 자랑하며, 전체적으로 산악 지형이 많은 특징을 보인다. 특히 한국의 산악 지형은 등산 및 관광 산업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가을철 단풍여행, 겨울철 눈꽃여행, 여름철 피서여행, 봄철 꽃놀이여행은 관련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한다.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반도의 주요 산과 관련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백두산 (2,744m) 백두산은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칼데라 호수인 천지로 유명하다. 북한의 성스러운 산으로 불리며, 수많은 전설과 신화가 존재한다. 2. 관모봉 (2,541m) 한반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며, 주요 군사적 요충지가 있다. 북서부 지역의 산으로, 지리적 위치와 자연적 마을이 수려해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평가받는다. 3. 북수백산 (2,522m) 함경도에 위치하며 고산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생태적 보호지역이다. 4. 차일봉 (2,506m) 함경도 지역의 또 다른 명산으로, 산악 문화와 신앙이 깃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제주지역 8곳의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이 1069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18개 국내 외국인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 수’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주 8개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수는 1069명이다. 같은 기간 전국 카지노 출입금지 고객수는 9351명이다. 현재 제주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공즈카지노(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드림타워카지노(그랜드 하얏트 제주) ▲파라다이즈제주 카지노지점(메종글래드 제주) ▲제주썬카지노(제주썬호텔) ▲랜딩카지노(신화월드호텔&리조트) ▲제주오리엔탈카지노(제주오리엔탈호텔) ▲세븐스타카지노(롯데호텔 제주) ▲메가럭카지노(제주 신라호텔) 등 8개소가 있다. 사업장별로 보면 드림타워 출입금지 고객수가 43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파라다이스 제주 181명, 세븐스타 171명, 랜딩 105명, 공즈 74명, 오리엔탈 39명, 제주썬 36명, 메가럭 33명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출입제한 사유는 ‘본인 요청’이 3520명으로 전체의 37.6%로 가장 큰 비중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급격한 도시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의 엘리베이터 시장 규모는 약 2.82억 달러로 평가됐다. 2029년까지 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3년 기준 국내 엘리베이터 기업들의 매출 및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순위와 기업별 주요이슈를 알아보자. 엘리베이터는 설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정밀안전검사 등에 따른 유지보수 및 관리가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각 엘리베이터 회사들은 신규설치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분야에서도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기업별 데이터는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시스템의 공시자료와 최신 금융자료 및 보고서를 기반으로 확인했다. 1위는 현대엘리베이터(Hyundai Elevator)다. 2023년 기준 매출은 2조6055억원, 영업이익은 88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현재 38.9%에 이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스마트 엘리베이터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국내 리모델링 수요와 더불어 해외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의 계열사로 1984년에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