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사우스웨스트 연구소(SwRI)가 위성에 가해지는 미세운석 및 궤도 잔해물(MMOD) 충돌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혁신적 탐지 시스템을 공개하며 우주 안전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사우스웨스트 연구소 공식 발표와 ESA 2025 우주 환경 보고서, Hypervelocity Impact Symposium 연구 결과, bioengineer.org 등의 자료에 따르면, 지구 궤도 내 수만개에 달하는 우주 파편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 시스템은 위성 운영자들에게 즉각적 충격 데이터를 제공해 위성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지구 저궤도와 정지궤도에는 약 4만개의 인공물체가 우주 감시망에 의해 추적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크기가 작아 기존 시스템으로는 탐지가 어려운 미세 입자들이다. 유럽우주국(ESA)의 2025년 우주 환경 보고서는 우주 파편의 증가 속도가 자연 대기권 재진입 속도를 앞서고 있어, 추가적인 발사 없이도 파편 밀집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경고했다. 특히 상업 위성 폭발, 군사적 안티위성 미사일 실험과 같은 인공적 파편 발생이 우주 환경을 더욱 악화시키며, 이로 인해 케슬러 신드롬이라 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글로벌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8월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원도 춘천시 소양강댐 상류에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물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서울과 부산에 조성되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량과 연계된 국내 첫 공식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환원하는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국제 기준이다. 데이터센터는 다량의 서버 냉각용 물을 필요로 하는 환경 특성상, AI 서비스 등 디지털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자사 글로벌 모든 사업장에서 워터 포지티브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소양강댐 상류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일대에 인공습지를 조성해 부유물질, 질소, 인 등 비점오염원을 약 30% 저감하는 것이다. 연간 약 34만톤의 물이 복원되어, 이는 약 100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에 이른다. 습지 조성 및 유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국내 대표 제련기업 영풍이 환경법 위반과 이에 따른 조업정지 여파로 상반기 역대 최저 실적을 기록하며 150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손실 약 430억원) 대비 3.5배에 달하는 충격적인 수치로, 매출 역시 1조1717억원으로 1년 전보다 22% 감소했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영풍이 수년간 안고 있던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특히,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환경법 위반과 이에 따른 58일간의 조업정지 처분이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석포제련소는 폐수 무단 배출 및 무허가 배관 설치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2월 말에서 4월 말까지 조업을 멈춰야 했고, 이 기간 가동률은 34.9%까지 급감해 IMF 외환위기 당시 90% 이상의 가동률과 비교하면 역사상 최저 수준이다. 조업정지와 가동률 급감의 영향으로 아연괴 생산량도 전년보다 40% 이상 줄었다. 이로 인해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322억원 흑자에서 무려 -872억원 적자로 대폭 악화됐으며, 제조원가가 제품가격을 초과하는 심각한 구조적 위기를 드러냈다. 업계 전문가들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베스트셀러 ‘모델 Y’의 확장형 신모델 ‘모델 Y L’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 8월 18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테슬라 계정과 CNBC, Bloomberg, China EV Research Institute 등의 보도와 자료에 따르면, ‘모델 Y L’은 기존 모델 Y보다 축간거리(앞바퀴 중심에서 뒷바퀴 중심까지의 거리)를 연장해 실내 공간을 대폭 넓히고 3열 좌석을 탑재해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현재 기본 ‘모델 Y’는 5인승이며, 3열 옵션을 추가해 최대 7인승으로 확장 가능하나, 3열은 주로 어린이용으로 설계돼 있다. 반면 ‘모델 Y L’은 성인 6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중국 소비자들의 ‘대가족 여행’ 및 ‘럭셔리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를 겨냥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가족 단위 이동과 대형차 운전을 선호하는 문화, 운전사 고용 문화가 맞물려 앞뒤 길이를 늘린 ‘L’ 모델들이 최근 자동차업체 간 경쟁의 핵심 트렌드”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올해 차량 판매가 8.4% 감소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폭발적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과 함께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8월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화오션이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을 직접 건조해 주요 공급망의 국산화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화오션은 2024년 12월 ㈜한화 건설부문으로부터 풍력사업을 양수하며 신안우이 등 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허가를 확보, 개발·시공 역량을 동시에 갖춘 사업자로 도약했다. 기존에 축적해온 WTIV 건조 역량은 해상풍력 핵심 공급망 국산화에 기여하여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핵심 자산으로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국내 해상풍력 EPC 선도기업으로서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인 서남해 실증단지와 제주한림 해상풍력사업을 준공한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수출 통제가 중국의 AI 발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CNBC, AFP, 블룸버그의 보도와 오픈AI 공식 발표에 따르면, 그는 기자 간담회에서 “나는 중국이 걱정된다”며 중국의 AI 추론 능력 및 연구·제품 개발 속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트먼 CEO는 “미국과 중국 간의 AI 경쟁은 단순히 누가 우위를 점했느냐를 가르는 문제가 아닌, 훨씬 복잡하고 다층적인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이 추론 역량 면에서 미국을 빠르게 따라잡거나 앞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면서, AI 연구·제품 개발 등 다양한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함을 강조했다. 미국의 핵심 무기인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견해를 보였다. 올트먼은 “GPU 등의 고성능 칩 수출 감소가 애초에 AI 기술 발전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람들이 직접 반도체 공장을 세우거나 우회 통로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 하나의 조치를 통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올해 상법 1차 개정의 ‘합산 3%룰’에 이어, 2차 개정안에는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포함된 가운데, 이 안이 적용될 경우 50대 그룹 중 오너일가 지분이 있는 계열사 지분의 약 38%가 감사위원 선출시 의결권을 상실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연금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에서 오너일가 우호지분과 동일한 의결권을 갖게 돼, 향후 주주총회에서 중요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 8월 19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오너가 있는 자산 상위 50대 그룹의 상장사 중 오너일가 지분이 존재하는 계열사 130곳을 분석한 결과, 평균 5.8명의 오너일가와 1.1개 계열사, 0.6개 공익재단이 포함된 이들의 우호지분율은 40.8%였다. 2차 개정안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 적용되며, 전체 130개사 중 94곳이 이에 해당한다. 1차 상법 개정에서 이미 통과된 합산 3%룰(감사위원 선임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을 합산해 발행주식 총수의 3%로 제한)과 이번 2차 개정안에 담긴 집중투표제·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가 모두 적용되면, 40.8% 중 37.8%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다. 우호지분을 보유한 평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가 영국 시장에서 차량 리스료를 1년 전 대비 절반 이하로 낮추는 '가격 전쟁'에 돌입했다. 배경에는 2025년 7월 기준 극심한 판매 부진과 극단적으로 늘어난 재고 부담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다수의 해외 및 국내 보도에서 확인된다. 리스료, 1년 만에 최대 60% 급감…영국 운전자 체감 ‘역대 최저’ 더타임스와 로이터에 따르면 2025년 8월 현재 영국 운전자들은 테슬라 모델3를 월 252파운드(약42만원)에, 모델Y는 377~400파운드 수준에 리스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반값 이하로 떨어진 수치로, 불과 1년 전에는 각각 600~700파운드, 700파운드에 육박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리스업체에 제공되는 할인율이 최대 40%까지 치솟았으며, 이 절감폭이 소비자에게 직접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할인정책 외에도 영국 내 부족한 재고 보관 공간 역시 초강수 가격 인하를 단행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업체 관계자는 “남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보관에 드는 물리적 공간도 한계에 봉착했다”라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7월 판매량, 60% ‘폭락’…영국 시장서 존재감 ‘미미’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지난 8월 18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SK그룹의 3대 전략행사 중 하나인 '이천포럼 2025'가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는 SK그룹 회장 최태원의 장녀이자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부사장)인 최윤정이 '성장 지원 담당' 직함으로 처음 공식 참석해 재계, 업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SK그룹의 3대 전략행사는 경영전략회의 (매년 6월, 이천 SKMS연구소에서 개최), 이천포럼 (매년 8월), 최고경영자세미나 (매년 10월)를 말한다. 이 세 행사는 SK그룹의 전략 방향성과 핵심 의사결정 과정을 이끌며, 그룹 내 리더들이 모여 사업·경영 혁신을 도모하는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차세대 리더로 부상한 최윤정 최윤정 부사장은 1989년생으로, 베이징 국제고를 졸업한 뒤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뇌과학연구소 연구원과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를 거쳤다.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해 2023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최연소 임원에 등극했다. 2019년에는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 과정까지 밟은 이력도 눈에 띈다. 최윤정은 2023년 말 SK㈜(지주사)에서 미래 성장사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전자가 2025년 9월 TV사업을 담당하는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사업본부를 시작으로 50세 이상 직원과 최근 3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사실이 업계에 충격 파장을 던지고 있다. 인력 선순환과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실적 악화와 고령화된 인력 구조, 글로벌 악재가 맞물리며 허리띠 졸라매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철저히 본인이 원하는 경우에만 진행된다"며 “젊고 힘있는 조직으로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LG전자 전체 직원 중 50세 이상 인력이 1만1993명(16.3%)으로 최근 2년간 23.7%나 급증한 반면, 핵심 연령층인 30~49세 인력은 오히려 2.5% 감소했다. 이미 2023년에도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최대 3년치 연봉을 퇴직금으로 지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연차별로 달라지는 위로금과 자녀학자금 등 넉넉한 수준의 보상이 예고된다. 실적 악화는 뼈아프게 드러난다. 2025년 2분기 LG전자의 영업이익은 63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나 급감했다. 특히 MS사업본부에서는 TV 판매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