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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여름 러닝족 타깃 '가볍고 시원하고 자외선 차단까지'…이랜드리테일 애슬레저 ‘신디’, 신상 나왔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애슬레저 브랜드 ‘신디(CINDY)’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시원함과 활동성을 극대화한 신규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군은 여성용 7종, 남성용 5종으로 높은 품질의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적용한 애슬레저 아이템들로, 여름철 러닝 등 움직임이 많은 신체 활동에도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한다.

 

여성 라인업은 ▲상의(티셔츠, 브라톱, 집업, 나시) ▲하의(쇼츠, 테이퍼드 팬츠) ▲바람막이 등이고, 남성 라인업은 ▲상의(티셔츠) ▲하의(러닝 팬츠) ▲바람막이 등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격한 운동으로 땀 배출을 하더라도 피부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재에 공을 들였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피부와의 마찰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제품들로 야외 액티비티에도 안심하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길고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여름 기후에 대비해 메쉬 소재의 제품도 출시했다. 높은 통기성을 통해 상쾌한 컨디션을 유지하며 운동 중에 발생하는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이번 신상품 컬렉션은 부담 없는 디자인과 아웃핏으로 러닝뿐만 아니라 테니스, 헬스, 산책 등 일상 속 다양한 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추었다. 여성용 반바지는 3부 · 4부 · 5부 등 다양한 기장으로 출시되어 평소 짧은 기장이 부담스러웠던 이들도 자신의 스타일과 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신디 관계자는 “이번 여름 컬렉션은 증가하는 러닝 트렌드를 반영하여 기획했다”라며 “다채로운 기능과 섬세한 디자인을 갖춘 이번 제품들을 통해 높은 운동 효과와 스타일리시한 일상까지 모두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디는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허무는 ‘애슬레저(Athleisure)’와 ‘워크레저(Work Leisure)’ 콘셉트의 브랜드다. 고품질 소재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는 ‘가성비 프리미엄’이 특징이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작년부터 남성 라인 확장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신디의 신규 컬렉션은 전국 NC와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잠실점, 중동점, 센텀시티점), AK(기흥점, 광명점, 수원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이랜드몰, 지그재그,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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