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풀무원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인 독일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다.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10월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풀무원의 아누가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유럽 법인 설립을 앞둔 시점에서 현지 바이어 및 유통사와의 접점을 확대해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특별 전시관으로 마련된 K-푸드관에 70 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메인 콘셉트 ‘정통 K-푸드의 맛과 즐거움(Authentic K-Food, Crafted to Taste Good Feel Good)’에 따라 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유럽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에는 두부, 아시안 누들, K-간식, 식물성 지향 혁신 제품을 포함하여 총 45개 제품을 전시하며, 부스 벽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풀무원 브랜드 소개, 대표 K-푸드 관련한 다양한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특히, 현지에서 인지도와 관심도가 높은 만두, 냉면, 떡볶이, 김치 등의 정통 K-푸드와 두유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재단법인 「한글누리(이하 한글누리)」가 개최한 세계인이 함께 쓰는 한글 영상 공모전 '한글페스타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글페스타는 한글로 세계 언어를 표기해 보며 한글의 공용 문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언어 다양성과 문화 보존을 도모하고자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글페스타 2025'는 △일반 분야와 △누리한글 도전 분야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일반 분야는 참가자 모국어의 말소리를 한글 또는 훈민정음의 글자 체계를 활용해 표기한다. 이에 비해, 누리한글 도전 분야는 한글누리가 제안하는 ‘누리한글’ 표기안을 이용해 참가자 언어의 말소리를 표기하면 된다. ‘누리한글’ 표기안은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언어를 소리나는 대로 적을 수 있도록 한글누리에서 새롭게 제안하는 표기법으로, 올해 공모전부터 적용됐다. 여러 언어의 소리를 표기하기 위해 한글을 바탕으로 현재 사용되지 않는 훈민정음 옛글자들을 복원하고, 기호화하여 한국어에 없는 발음을 표기할 수 있도록 활용했다. 올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43개국에서 44개의 언어를 사용한 252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세계 각국의 참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이 지난 29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세계한인 컨퍼런스’에서 ‘2025년 UN피스코 SDGs-기후변화 대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글로벌 평화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하며, 국제 사회의 공헌을 조명하는 통일부 산하 UN 파트너 NGO 단체이다. 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 불평등 해소, 국제 협력 등에서 거둔 성과를 평가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을 비롯해 권경훈 두산건설 회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이사 등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태선 회장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친환경 산업 혁신을 선도해온 공로를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BYN블랙야크그룹은 지난 7월 네팔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기후 헌장 2025’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했다. 이를 통해 히말라야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 문제를 공유하고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원칙과 실천 방안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팡이 자사 제휴마케팅 서비스인 ‘쿠팡 파트너스’를 악용해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강제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시키는 소위 ‘납치광고’ 행위를 반복해 온 악성 파트너사 10여곳을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쿠팡은 이러한 행위가 단순 약관 위반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영업활동에 장애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납치광고 수법과 피해 규모 납치광고는 이용자가 클릭 또는 터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쿠팡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강제하는 불법 광고 수법이다. 대표적으로 A업체는 자신들이 구매한 인터넷 사이트 광고화면에 보이지 않게 쿠팡 구매 링크를 삽입해 사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 사이트로 전환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자동 실행, 강제 ‘더보기’ 클릭, 플로팅 광고 등이 포함되며, 이용자 불편과 디지털 소비자 권리 침해 논란을 낳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장겸 의원실이 방통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8월간 월평균 2200여개 도메인에서 불편광고 관련 정책 위반 사례가 확인되었다. 이는 납치광고가 다수의 도메인과 광고 플랫폼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음을 방증한다. 무관용 원칙과 강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의 대표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 메뉴가 이달 기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 맛’은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고객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맛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탄생했다. 버거 재료로는 다소 생소한 고구마, 마늘, 대파 등 한국 지역별 특산 식재료를 재해석해 메뉴로 개발했으며, 전 세계 맥도날드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메뉴명에 지역명을 명시한 현지화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 모델 또한 현지 농부들이 직접 출연하는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한국의 맛을 통해 선보인 메뉴로는 버거 제품 ‘창녕 갈릭 버거’, ‘보성 녹돈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더불어 음료 제품 ‘나주 배 칠러’, ‘한라봉 칠러’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 ‘순천 매실 맥피즈’ 등이 있다.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팩트 측정 전문기관 ‘트리플라잇(Triplelight)’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맛’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업계 최초로 ‘파우제 M 컬렉션’이 수면 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슬립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제품의 기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특히 세라젬이 이번에 받은 최고 등급인 ‘골드’는 수면 환경 개선 효과를 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파우제 M 컬렉션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면 품질 평가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는 제품 사용 경험이 없는 20~5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사용 전후의 전전두엽 활성도를 비침습적 뇌산소포화도 측정기(OBELAB NIRSIT)로 측정했다. 그 결과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따른 억제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신체적 이완뿐 아니라 뇌 활성도 조절을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제 M 컬렉션은 세라젬이 정의한 7가지 건강습관 중 ‘휴식’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수면 유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자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열-이완-숙면’ 단계를 거치는 9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5년간 국내 대표 떡볶이 프랜차이즈들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297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K-푸드 산업 전반에 식품 안전관리 경보가 울렸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 매장 수 기준 상위 5대 떡볶이 프랜차이즈 가운데 동대문엽기떡볶이가 90건(30.3%)으로 가장 많은 적발 사례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신전떡볶이가 89건(30.0%), 청년다방 54건(18.2%), 배떡 42건(14.1%), 우리할매떡볶이 22건(7.4%)로 집계됐다. 상위 두 브랜드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업계의 식품 안전 관리 부실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업체별 위반 유형을 보면 총 297건 중 '기준 및 규격 위반'이 110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위생교육 미이수 93건(31.3%), 건강진단 미실시 40건(13.5%),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8건(12.8%)이 뒤를 이었다. 특히 동대문엽기떡볶이는 기준 및 규격 위반이 59건(65.6%)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신전떡볶이는 기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교촌치킨이 연이어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가격 정책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먼저 지난 9월 11일 교촌치킨은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기존 700g에서 500g으로 28.6% 줄이고, 닭다리살만 고수하던 원재료를 일부 닭가슴살 혼합으로 변경해 사실상 ‘슈링크플레이션’(양 축소 인상)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중량 축소와 원재료 변경은 소비자에게 사전 고지 없이 진행됐고, 닭가슴살 혼합으로 질적 하락 우려가 크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어 9월 19일부터는 서울 지역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이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같은 배달앱을 통한 주문 가격을 기존 대비 2000원씩 대폭 인상했다. 대표 메뉴 허니콤보는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라 배달앱 주문 시 3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현실화됐다. 서울 내 가맹점의 90% 이상이 이 가격 인상에 동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교촌치킨 본사와 서울 지역 가맹점주간 협의에 따른 조치다. 다만 매장 내 주문과 교촌 전용 앱 주문 가격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돼, 배달앱 이용 소비자가 ‘역차별’을 받는 구조가 형성됐다. 가격 인상의 배경으로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가장 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남성복 갤럭시가 2년 연속으로 삼성라이온즈 신인 선수들의 슈트를 후원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삼성라이온즈의 2025년 신인 선수 16명에게 클래식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갤럭시 GX 루키 에디션 슈트’를 협찬한다고 29일 밝혔다. 갤럭시는 삼성라이온즈 신인 선수들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네이비 색상의 ‘GX 루키 에디션 슈트’, 네이비 스트라이프 타이, 갤럭시 로고 부토니에를 준비했으며, 삼성라이온즈의 신인 선수들은 루키스데이 등 주요 행사에서 갤럭시 슈트를 단복으로 입고 참석한다. GX 루키 에디션 슈트는 양모의 고유한 탄력성을 극대화한 4방향(4way) 스트레치 기능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과 편안함이 뛰어나고, 상·하체 근육이 발달한 운동선수들이 착용해도 세련된 테일러드 핏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럭시는 최근 수년 동안 한국의 프로야구가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과거 대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주목하여 슈트 후원을 기획했으며, 삼성라이온즈 정례 협찬을 기념하여 올해는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과 함께 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루키즈 프로모션을 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윤희경)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아이코스 부스’를 운영하고, 환경재단과 협력한 ‘쓰담필터X모두모아’ 플로깅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는 즐거움과 책임이 공존하는 축제 문화를 실천하며 페스티벌에 참가한 많은 성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먼저, 지역에서 활동하는40여명의 쓰담필터 크루가 축제장 곳곳에서 무단투기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부산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를 통해 부산 지역 최초의 플로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전개하며 축제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수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깨끗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는 상징적 경험으로 의미를 남겼다.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올바른 쓰레기 폐기 문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행사장 뒷정리에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아이코스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팝업 공간을 넘어, 다양한 체험 요소를 통해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