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주간 앉았다 일어서기 운동과 단백질 음료 프로그램이 일상 기능 향상과 돌봄 필요 시간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 8개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 102명이 참여한 ‘OPEN(Older Persons Exercise and Nutrition)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일 신체 운동과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음료를 결합한 12주간의 중재 프로그램이 기능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돌봄 필요도를 감소시켰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학술지 Alzheimer's and Dementia에 발표됐다. Karolinska Institutet, 「Alzheimer’s & Dementia」 게재 원문(Impact of an exercise and nutrition program on caregiver time with residents in institutional care, NCT02702037) 연구와 MedicalXpress·Bioengineer·NutritionInsight 보도에 따르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스톡홀름 슈크헴의 연구진이 수행한 이 연구는 치매 병동에서 프로그램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최근 아모레퍼시픽 지분 7880주 전량(약 12억원)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 25만6795주(약 88억6600만원)를 장내 매도하며 총 100억6600만원 규모 처분을 마무지었다. 이는 2023년 5월 아버지로부터 받은 637억원 규모 지분(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2000주·전환우선주 172만8000주) 증여에 따른 세금 납부 재원을 위한 조치로, 2023~2028년 6회 연부연납 중이다. 이번 매각 후 서호정 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지분은 32만7253주(약 2.28%)로 줄었으나, 전환우선주(2029년 보통주 전환 예정)를 포함 총 지분율은 2.57% 수준을 유지한다. 장녀 서민정 씨의 지분율(2.84%)과 격차는 0.56%포인트로 좁혀졌으며, 이는 지난 2025년 11월 19억원 지분 매각 이후 지속된 추세다. 서호정 씨는 2025년 7월 오설록 PD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실무를 쌓고 있으며, 장녀 서민정 씨의 2023년 7월 장기 휴직(2년 이상) 속에서 승계 구도 재편 가능성이 부각된다. 그룹 측은 "경영권 변화 없음"을 강조하나, 보통주 격차 축소와 차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수감 중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사내이사·대표이사 직을 전격 내려놓으면서, 한국 3세 재벌의 ‘옥중 경영’과 가족간 경영권 분쟁, 주주 행동주의가 한데 얽힌 지배구조 리스크가 정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임의 형식과 실질: 이사·대표는 내려놓고 회장·지분은 유지 한국앤컴퍼니는 2월 20일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플렉스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현범·박종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등기이사(사내이사)와 대표이사 지위를 모두 내려놓고, 비등기임원인 그룹 회장직만 유지하는 ‘형식상 후퇴·실질상 지배 유지’ 구도를 택했다. 회사 측은 “최근 가족간 문제가 회사 운영 이슈로 비화해 이사회의 순수성,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회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고 이사회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3990만1,871주, 지분율 42.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동생·누이와 합쳐 ‘조씨 일가 특수관계 지분’이 7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또 한 번 K-푸드의 글로벌 바이럴 마케팅 엔진이 됐다. 지난 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한식 치킨 전문점 '99치킨'에서 SK하이닉스·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엔지니어들과 '소맥 파티'를 벌이던 중, 파리바게뜨 '딸기생크림케이크'가 그의 생일상에 올랐다. 케이크를 준비한 건 99치킨 제임스 손 대표로, 황 CEO의 생일을 확인한 뒤 치킨집 인근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면이 메타 스레드, X(옛 트위터) 등 글로벌 SNS에 퍼지면서 "젠슨 황도 생일엔 파리바게뜨…관련주 SPC삼립", "파리바게뜨 케이크 안에 든 HBM", "젠슨 황이 PPL해주는 파리바게뜨" 등 수많은 코멘트가 쏟아졌다. 치맥에서 케이크까지, 반복되는 'K-푸드 외교' 젠슨 황 CEO의 K-푸드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10월 경주 APEC 참석을 위해 15년 만에 방한했을 때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소맥 러브샷을 즐기며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라고 극찬한 바 있다. 당시 K-치킨과 하이트진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처갓집양념치킨 가맹점주협의회가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가맹본부 한국일오삼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자, 배민 측이 "대다수 가맹점주의 동의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건전한 영업활동"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배달 플랫폼 시장 1위 사업자의 전속거래 유도 여부를 둘러싸고 양측의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배민은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7.8%에서 3.5%로 인하를 미끼로 전속거래를 유도했다는 지적의 불공정성 폭로에 "자발적 선택"이라 반박 중이다. 처갓집양념치킨 총 1,254개 가맹점 중 약 1,100개(88~90%)가 '배민 온리'에 참여해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먹깨비 등 타 배달앱에서 브랜드 노출이 현저히 줄었다. 프로모션은 2026년 1월 28일 MOU 체결 후 2월 9일부터 시행됐으며, 5월 한시 운영된다. 협의회는 이로 인한 매출 손실을 가맹점주가 전담한다고 비판했다. 3만원 치킨 8,000원 할인 시 배민이 4,000원 지원으로 안내됐으나, 실제 2월 사례에서 총 할인 6,000원으로 조정돼 가맹점주 4,000원, 배민 2,000원 부담으로 끝났다. 배민은 "가맹본부 2,500원, 매장 1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이 20일 2025년 4분기와 연간 잠정 실적을 통해 ‘해외 매출 레버리지’의 전형을 보여주며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북미·유럽·일본을 축으로 한 글로벌 채널 확장과 성수기 특수를 동시에 잡으면서, 1년 만에 매출·영업이익을 모두 70% 가까이 끌어올린 공격적 성장 스토리가 완성됐다. 4분기, 컨센서스 ‘살짝 상회’했지만 내용은 ‘질적으로 압도’ 연결 기준 4분기 매출 1635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5%, 86.7% 성장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455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각각 12%, 2% 상회하는 수치다. 연간으로도 매출 5198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68.2%, 68.9%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9% 수준까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단순 매출 증가를 넘어 수익성 레벨 자체가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다. 4분기 실적의 결정적 변수는 해외 매출의 체급 상승이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5% 급증하며 4분기 매출의 약 66%를 차지해, 분기 기준으로도 해외 비중이 국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앞서 버거킹이 올해 햄버거 브랜드로는 가장 먼저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맥도날드의 가격 조정은 단품 기준 35개 메뉴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4%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수준이다.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 단품은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 세트 메뉴는 9600원으로 인상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고환율 및 원재료·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이루어졌다"면서 "제반 비용 상승 속에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 메뉴 수와 인상 폭을 최대한 줄였다"고 강조했다. 가격 조정 이후에도 주요 버거 및 인기 세트 메뉴를 1만 원 이하의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세트’, ‘치즈버거 세트’, ‘치즈버거 라지 세트’,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 등 5개 세트 메뉴는 6000원 이하로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세트를 이번 맥런치 라인업(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1955버거, 더블 불고기 버거, 맥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카콜라의 차기 CEO가 될 헨리케 브라운은 2월 17일 화요일 뉴욕 소비자 분석가 그룹(CAGNY, Consumer Analyst Group of New York)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며, 32개의 브랜드를 보유한 이 음료 대기업이 리더십 전환을 준비하는 가운데 지역 혁신, 디지털 전환, 그리고 더 많은 10억 달러 규모 브랜드 구축을 강조했다. investing.com, dairyreporter.com, marketingweek.com, cnbc, ainvest, markets.ft에 따르면, 현재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브라운은 2026년 3월 31일 CEO로 취임하며, 제임스 퀸시의 뒤를 잇게 된다. 퀸시는 이사회 의장으로 남게 된다. 이번 발표는 코카콜라가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물량 성장을 보인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 일주일 후에 이루어졌다. 지역 혁신으로 성장 동력 발굴 브라운은 "브랜드를 정리하고 성장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제 "지역적 기회를 본격적으로 가족에 편입해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스프라이트 칠(Sprite Chill)의 쿨링 효과와 코카콜라 홀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드 스타 최가온(세화여고)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부터 화환과 선물을 받으며 감동의 인연을 재확인했다. 최가온은 2월 17일 소셜미디어에 신동빈 회장 명의의 축하화환 사진을 공개했는데, 화환에는 '축하드립니다,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이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신동빈의 스키 뿌리와 300억 투자 궤적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했던 신동빈 회장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롯데그룹을 협회장사로 이끌었고, 이후에도 그룹 차원의 후원이 지속됐다. 롯데는 2022년 스키앤스노보드팀 창단을 시작으로 총 300억원이 넘는 투자를 감행하며 국가대표와 유망주 육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2024년 1월 스위스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최가온이 허리 부상으로 쓰러졌을 때 신 회장은 치료비 전액 7000만원 상당을 직접 지원하며 재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극적 역전승과 감동 서신 교환 부상 복귀 후 2025년 1월 설원에 돌아선 최가온은 올림픽 결승에서 3차 시기 역전극으로 미국의 '월드 스타' 클로이 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에르메스는 2월 12일(현지시간) 연례 실적 발표에서 스킨케어 시장 진출 의사를 확정하며,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의 뷰티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assets-finance.hermes, finance.yahoo, globenewswire, towardshealthcare에 따르면, 악셀 뒤마 회장은 파리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르메스의 뷰티 사업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에르메스가 "향수, 메이크업, 그리고 내일의 스킨케어 등 세 가지 산업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메스는 2025년 전체 매출 160억 유로(약 27조원)를 달성하며 고정환율 기준 9% 성장했으나, 향수·뷰티 부문은 8.6% 급감(4억8900만 유로)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유일한 부진 부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부문 하락은 2024년 바레니아(Barénia) 여성향수 대박 출시로 인한 높은 비교기준 탓으로, 4분기에는 16.6% 추가 추락했다. 뷰티 부문, 도매·면세 의존도 탈피 모색 악셀 뒤마(Axel Dumas) 회장은 뷰티부문 약점을 "도매·면세 채널 과의존"으로 지적하며 개선 노력을 강조, "더 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