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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메가박스, 이번엔 '힐링형 심리학 강연'…김경일 교수 '시네 마인드 런' 오픈

메가박스 시네 마인드 런 [메가박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필름 소사이어티’의 일환으로 힐링 프로젝트인 ‘시네 마인드 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필름 소사이어티’는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중 하나로 ‘심리학 읽는 영화관’, ‘사건 읽는 영화관’, ‘신화 읽는 영화관’, ‘시네마 리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트를 관람객에게 소개해왔다.

 

‘시네 마인드 런’은 여러 방송과 저서로 대중에 친숙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와 함께하는 심리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인생을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부정적인 감정과 고민을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분석해 보다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경일 교수는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어쩌다 어른>, <밀어서 무장해제2>, <책 읽어 주는 나의서재>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적정한 삶>, <코로나 사피엔스> 등 저서로 심리학 이론을 쉽게 해석하고 전달하며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국내 대표 인지심리학자이다.

 

필름 소사이어티 ‘시네 마인드 런’은 4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격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총 6회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인 ‘불안의 심리학’은 마음속 불안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는지 인지심리학적 관점으로 살펴보고 불안과 함께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서 ‘돈의 심리학’, ‘인간관계의 심리학’, ‘적성의 탐색’, ‘슬기로운 회사생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관객을 찾는다.

 

메가박스는 힐링 프로젝트 ‘시네 마인드 런’ 론칭을 맞이하여 강연 내용과 관련한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강연에 초대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초청 이벤트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또는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대에 불안과 우울감으로 고민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지적 호기심과 내적 만족감을 충족할 수 있는 힐링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시네 마인드 런’으로 영화관을 나서는 관객분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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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AI 딥페이크로 배우 이정재 사칭, 5억원 탈취한 로맨스 스캠…경찰, 조직범죄 수사중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AI 기반 '로맨스 스캠' 사기로 50대 여성이 6개월에 걸쳐 약 5억원을 사기당한 사건이 최근 국내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된 가짜 이정재 사진과 위조된 운전면허증, 그리고 팬미팅 VIP 카드 발급 등으로 신뢰를 쌓은 뒤 금품을 요구해 피해를 낳았으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 사건 개요 및 수법 이정재를 사칭한 범죄 일당은 2025년 4월부터 SNS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했다. 배우를 가장해 팬들과 소통한다며 친밀감을 형성한 뒤, 카카오톡 등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이들은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고품질 가짜 얼굴 사진과 가짜 운전면허증으로 신뢰를 확보했고, 피해자와 연인 관계를 가장하며 약 6개월간 금품 약 5억원을 편취했다. 피해 여성은 50대이며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A씨다.​ 수사 현황 및 조직 연계 가능성 경남경찰청은 이 사건을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조직과 연계된 국제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다. 로맨스 스캠 범죄는 해외 조직이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경찰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역

[지구칼럼] 당신은 어떤 사과를 좋아하시나요?…이 세상의 모든 사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의사들이 제일 싫어하는 과일은 무엇일까? 이 과일은 아침에 먹으면 '금'이라고 할 만큼 건강에 유익하기로 소문나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흡수를 돕고 배변기능에 도움을 준다. 장미과에 속하며, 낙엽수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효능이 많은데, 대표적인 성분이 식이섬유인 '펙틴'이다.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하며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이 과일에 들어 있는 유기산은 몸 안에 쌓인 피로 물질을 제거해 준다. 이렇게 건강에 좋으니, 이 과일을 먹고 병원에 오지 않을까봐 의사들이 싫어한다는 말까지 생긴 것이다. 이 과일은 바로 사과(apple)다. 구글 검색을 하면 부사, 국광, 홍옥, 홍로, 스타킹, 골덴, 엔비, 감홍, 선홍, 추광, 아오리, 시나노 골드 등 전세계에 분포하는 사과의 종류만 7500개가 넘을 정도다. 필자는 먹는 사과의 종류가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의미를 지닌 사과의 종류를 조망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미국 빅테크기업 '애플의 사과'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등을 판매하는 애플은 미국에서 마이크로소프크(MS)와 시총 1위자리를 다툴만큼 세계 최고의 기업이다. 이른바 세계에

[핫픽]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유리벽 넘어선 교감,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랑과 우정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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