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AI 시스템용 메모리 반도체 선두주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NASDAQ: MU)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4000억 달러를 돌파, S&P500 지수 내 20위에 안착했다.
finance.yahoo, seekingalpha, investing, bloomberg, morningstar, theregister, theverge에 따르면, 2026년 1월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 대비 7.76% 상승한 362.75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 이에 따라 시총은 408억 달러 규모로 팽창했다.
이로써 마이크론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407억 달러), 넷플릭스(NFLX, 402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BAC, 382억 달러), 애브비(ABBV, 379억 달러)를 제치고 순위를 껑충 도약했다.
주가·시총 폭발적 상승 추이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52% 치솟으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을 반영한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 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시총은 S&P500 내 기술주 중 10위권으로 부상,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 주된 동인으로 분석된다. CNBC는 이날 마이크론 CEO 산제이 메로트라의 인터뷰를 인용해 "AI 주도 수요가 가속화 중이며, 이는 실재하는 수요로 메모리 필요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수요 폭증·공급 부족 장기화 전망
메로트라 CEO는 2025년 초 서버용 메모리 성장률을 10%로 예상했으나 연말 기준 '10% 후반대'로 상향 조정, 2026년에도 강한 모멘텀 지속을 점쳤다. 그는 "공급 부족은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AI 기반 산업 펀더멘털이 가시적 기간 동안 견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1월 말 기준) 실적은 매출 136억4000만 달러(전년比 57%↑), GAAP 순이익 52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경신,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부 매출만 53억 달러(전년比 100%↑)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와 씨크알파 등은 메모리 가격이 1분기 5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엔비디아·AMD·구글 등 빅테크의 AI 인프라 확장이 공급 압박을 가중시킨다고 보도했다.
S&P500 내 격차 확대·경쟁사 추월 배경
S&P500 시총 랭킹에서 마이크론(19~20위, 408억 달러)은 팔란티어(20위, 407억 달러) 직전 위치를 차지, 기술주 중심의 '승자독식' 구도가 두드러진다. 모닝스타는 마이크론을 2025년 S&P500 내 최고 성과주 중 하나로 꼽으며, AI 붐으로 메모리·스토리지 수요가 '예상 초과'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레지스터와 버지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전환으로 일반 메모리 공급이 줄며 서버 가격 15% 인상 요인이 됐다고 지적, 마이크론의 2026 HBM 생산량은 이미 완전 매진 상태라고 메로트라 CEO가 확인했다. 이러한 구조적 부족은 PC 출하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