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앱은 ChatGPT(챗GPT)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앱은 ChatGPT(챗GPT)로 월간 앱 사용자 수 396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에이닷 206만명, 뤼튼 105만명, Microsoft Copilot(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29만명, 누구 22만명 순이었다. 특히 챗GPT는 지난 6개월간 앱 사용자 수가 234만명 증가해, 생성형 AI 서비스 앱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본사에 구축 중인 인공지능(AI) 훈련용 슈퍼컴퓨터 센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머스크 CEO는 2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텍사스 오스틴 소재 테슬라 본사에 지어지고 있는 거대한 AI 훈련용 슈퍼클러스터 '코르텍스'(Cortex) 내부를 오늘 찍은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형태의 컴퓨팅 시설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 마련 중인 대규모 컴퓨팅 시설로,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공간에 컴퓨터를 층층이 쌓은 서버 랙(복수의 서버를 저장하는 특수 프레임)이 계속 이어진 모습이다. 머스크는 이 시설에 대해 “현실 세계의 AI를 해결할 것(solve real-world AI)”이라고 했다. 이러한 대규모 슈퍼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냉각 시스템도 해당 시설 옆에 별도로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매체 테슬라리티에 따르면 코르텍스에는 대량의 엔비디아 칩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머스크 CEO는 엑스를 통해 테슬라 본사의 슈퍼클러스터에 엔비디아의 'H100'과 'H200' 제품을 총 10만개가량 탑재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 관련 기부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대계이며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뉴욕주에서 태어난 그는 과거 친(親)민주당 행보를 보였으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 후 내내 빅테크 규제를 강화하자 최근 공화당에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포브스 기준 1805억 달러(약 243조6750억원)을 보유한 세계 4위 부호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최근 공화당 소속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대선 때까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겠다. (대선 과정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거나 역할을 한다는 인상을 주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지난 2020년 선거를 앞두고 4억 달러(약 5316억원) 이상의 자금을 선거 관련 비영리 단체에 기부한 큰 손이다. 저커버그 부부는 2020년 대선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투표소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는 50개 주(州) 정부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선거 관련 비영리 단체에 기부했다. 공화당은 이 지원이 “민주당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40)가 24일(현지시각) 오후 8시께 프랑스 파리 외곽의 부르제 공항에서 긴급 체포되면서 ‘러시아의 저커버그’라 불리던 두로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워낙 베일에 싸여있던 인물이라 수식어도 많다. 항상 검은 옷을 입어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닮았다는 말도 나온다. 마크 저커버그 미국 페이스북 창업자에 빗대 ‘러시아의 저커버그’로 불린 것은 물론 ‘프로그래밍 천재’, ‘억만장자 기업가’라고 불린다. 워낙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CEO’로 알려져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로프가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등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26일 평가했다. 미 CNN은 "마크 저커버그의 천재성, 잭 도시와 일론 머스크의 기괴한 생활 습관, 자유주의적 성향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텔레그램이 익명성을 보장하기에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는 평가와 함께 ‘크렘린의 꼭두각시’라는 별명이 동시에 붙었다. 또한 15년 전부터 모스크바 병원에 정자를 기증해 12개국에서 100여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둔 이력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진성 교수 연구팀은 고려대 나성수 교수, 금오공대 류준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 DNA 염기서열을 최적화하고 이중 커피링 농축 기술을 이용해 식품 속 독성 중금속(수은) 이온의 초고민감도 검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논문명 : Highly enhanced Hg2+ detection using optimized DNA and a double coffee ring effect-based SERS map)을 저명한 분석화학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Biosensors and Bioelectronics)에 게재했다. 커피링(coffee ring) 효과란 커피를 테이블에 흘리면 가장자리에 커피가루가 진하게 남는 현상. 커피 방울의 가장자리와 안쪽의 증발속도 차이로 인해 입자들이 가장자리로 농축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수은은 아말감 합금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물질이나, 인체에 노출되면 중추신경계 마비와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독성 물질이다. 수은은 특히 화산 폭발과 같은 자연현상이나 발전소 등에서 배출된 증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현재 이 앱의 활성 사용자는 10억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포브스에 따르면 두로프는 155억 달러(약 20조60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두로프가 이날 오후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가 개인 전용기를 타고 아제르바이잔에서 출발에 프랑스로 입국하던 중 공항에서 체포영장을 받게 된 것. 러시아 출신인 두로프는 현재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 타스 통신에 "아직 당사자 측으로부터 연락받지 못했으나 상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프랑스 사법 경찰국 산하에서 미성년자 폭력과 사이버범죄, 마약 거래 등을 전담하는 사무국(OFMIN)이 예비 수사 일환으로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당국은 두로프가 마약 밀매, 아동 착취 범죄, 사기 등 텔레그램에서 수많은 범죄가 일어나는데도 방치한 것으로 판단했다. 러시아 출생인 두로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억만장자인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부모인 마이크·재키 베이조스가 최근 미국의 비영리단체 아스펜 연구소에 1억8570만 달러(약 2527억원)를 기부했다. 이는 베이조스 가족 재단을 통해 이뤄진 기부 중 가장 큰 액수다. 2024년 8월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 부모가 쾌척한 이 기부금은 젊은 층의 리더십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떠오르는 세대를 위한 센터'라는 이름의 새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아스펜 연구소는 교육,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적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베이조스 아버지인 마이크 베이조스는 아스펜연구소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 그는 기부금과 관련해 "떠오르는 세대를 위한 센터가 미래 세대를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스펀연구소는 베이조스 부모의 기부금을 소개하는 별도 성명을 통해 "베이조스 가족재단의 기부금은 센터 초기 운영 비용 지원과 더불어 영구 기금 설립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 2위 부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아내를 2.1m 크기의 조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혀 화제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챈이 푸른색 조각상 옆에 서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아내 조각품을 만드는 로마의 전통을 기리기 위해 조각상을 의뢰했다”고 적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m 크기의 아내 조각상과 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사진을 올렸다. 조각상을 자세히 보면, 얼굴은 챈을 그대로 닮았으며 흐르는듯한 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리버풀 국립 박물관에 따르면 고대 로마의 조각상은 종종 사망한 사랑하는 사람을 기리거나 중요한 친척과 의미 있는 연관성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다. 저커버그는 아내에 대한 그의 사랑을 잘 담아내기 위해 세계적인 조각가 다니엘 아샴에게 작품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챈은 저커버그 게시물에 “내가 많을수록 더 좋지?”라는 문구에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인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전 세계 남편들이 떨고 있다” “억만장자의 역대 최고의 행동” “사랑의 힘이 정말 놀랍다” “밤에 살아날 것 같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금은 X로 이름을 바꾼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할 때 돈을 댄 은행들이 진퇴양난(hung)에 빠졌다. 인수 자금을 대출한 지 2년이 다 돼 가지만 돈을 회수하지도, 그렇다고 대손처리하지도 못하고 있다. 머스크의 X 인수(buyout)에 자금을 댄 은행은 모두 7개다. 월스트리트의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영국계 바클레이스, 프랑스계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럴(SG), 그리고 일본계인 미쓰비스 UFJ 파이낸셜그룹(MUFG)과 미즈호가 머스크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크게 물려버렸다. 머스크는 2022년 10월 440억달러에 당시 트위터를 인수했고, 이들 은행은 약 130억달러(약 17조원)를 꿔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당시 트위터 인수금액 고평가 논란이 있었지만 은행들은 세계 최고 부자 머스크가 일부 투자자들을 모아 이미 약 300억달러를 인수 자금으로 투입하기로 함에 따라 머스크를 믿고 대출에 나섰다고 전했다. 머스크가 440억달러에 인수해 X로 이름을 바꾼 트위터는 그가 인수한 지 채 2년이 안 된 지금 기업가치가 190억달러 수준으로 추락했다. 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세계에서도 국내처럼 60년대~80년대생 창업자와 CEO들의 화려한 활약은 두드러지고 있다. 전세계 빅테크를 주도하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CEO 혹은 창업자들의 나이를 살펴보면, 기업가중 세계 최고 부자이면서 우주(하늘)땅지하 모든 영역의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세계적 기업대통령 일론 머스크 71년생, 페북과 인스타로 SNS돌풍을 일으킨 메타그룹 마크 저커버그 CEO 84년생, 전세계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온 샘 올트먼 CEO 85년생이다. 21세기 초반 IT 전성기를 이끈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의 창업자 혹은 최고경영자는 모두 55년생 양띠였다. AI돌풍의 보이지않는 '큰 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전 회장, 혁신의 아이콘 애플 창업자 故 스티브 잡스, 인터넷시대 초창기부터 인터넷혁명의 대표주자 구글을 이끌어온 에릭 슈미트 전 CEO, 블랙베리 존 첸 CEO 모두 1955년에 태어났다. 얼마전까지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을 점령했던 팡(FAANG=페이스북(Facebook),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넷플릭스(Netflix), 구글(Google)), 비빅스(BBIGS=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