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상하이 스타트업 드로이드업(DroidUP)이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모야(Moya)'가 인간 체온과 표정을 재현하며 글로벌 화제다. 이 로봇은 기존 로봇의 차가운 금속감 대신 섭씨 32~36도(화씨 90~97도)의 따뜻한 피부를 탑재해 인간의 체온같은 온기를 제공한다. 2월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폭스뉴스, gate.com, 1950.ai 보도에 따르면, 모야는 눈 뒤 카메라로 상대를 인식하고 기쁨·슬픔 등 감정을 표현하며, 취재진 사이에서 "인간적 유대감을 유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 스펙: 인간 보행 92% 수준 모야는 '워커 3(Walker 3)'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간 보행 정확도 92%를 달성했다. 라이다(LIDAR)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장애물 회피와 경로 선택이 가능하며, 경량 격자 '근육' 소재로 냉각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상하이 미디어 그룹(SMG) 영상에 따르면, 모야는 리본커팅 행사에서 자연스러운 걸음과 눈맞춤을 선보였으며, 워커 2 모델이 2025년 베이징 로봇 하프마라톤에서 3위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드로이드업은 기차역·은행·박물관 등 공공 안내 서비스와 일상 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6년 제23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년 연속 ‘올스타(All Star) 3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 경영의 바람직한 모델 제시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004년 제정된 인증 제도로, 국내 전 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간부진과 증권사 산업 전문가, 일반소비자 평가를 합산해 상위 30개 올스타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조사는 산업계 간부진 7,040명, 증권사 산업 전문가 542명, 일반소비자 3,658명 등 총 1만 1,24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실시됐으며, 인증식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 풀무원은 2004년 인증제도 도입 이후 20년 연속 올스타 30에 선정되며 종합식품기업 중 가장 많은 누적 22회 선정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종합식품기업 중 유일하게 올스타 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사회 가치와 이미지 가치, 고객 가치, 혁신 역량 등 주요 조사 항목 전반에서 종합식품 부문 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숲보호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가 ‘2026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7위에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3년 연속 TOP 7에 올랐다. 동 기간 TOP 10을 지속한 기업은 유한킴벌리와 유한양행,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4개사가 유일하다.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3년 연속 선정되며, 생활용품 대표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해오고 있다. 해당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산업계 종사자, 전문가,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고객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등 고객과 사회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되어 기저귀, 생리대, 미용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우리 사회의 건강과 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가족친화,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ESG 경영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주요 사업의 시장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1. 클릭을 유도하는 '기획자', 하지만 채워지지 않는 갈증 나의 20대 중반, 명함에는 '영화 온라인 마케터'라는 직함이 찍혀 있었다. 당시 영화 홍보의 무대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던 시기였다. 나의 주된 업무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온라인 이벤트'를 기획하는 일이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이 배너를 클릭하게 만들까?", "어떤 경품과 카피를 걸어야 댓글이 폭발할까?" 하루하루가 아이디어 싸움이었다. 트래픽을 올리고, 조회수를 터뜨리는 일은 짜릿했다. 기자 시절 터득한 '헤드라인 뽑기' 실력 덕분에 나름 성과도 냈다. 하지만 화려한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허전함이 밀려왔다. 나는 조금 더 본질적이고, 단단한 무언가를 쌓고 싶다는 갈증을 느꼈다. 2. 과거의 인연이 건넨 새로운 티켓 그때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끈 건, 뜻밖에도 과거의 짧은 인연이었다. 홍보사 입사 전, 외국계 광고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당시 나를 눈여겨보셨던 한 분이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이직하시면서 나에게 연락을 주셨다. "래비씨가 일을 대하는 태도나 센스를 내가 기억해. 이번에 내가 가는 곳은 브랜드를 만드는 컨설팅 회사인데, 여기서 제대로 한
“0.007%의 확률 뚫은 신의 한수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제4국에서 드디어 승리를 거머쥔 이세돌 9단의 이야기다. 이날을 기점으로 바둑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구글의 딥마인드는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 Lee 모델에 이어 강화학습 방식을 채택한 새로운 모델 알파고 0(제로)를 출시하였고, 해당 모델은 바둑의 규칙 정도의 기본 정보만 학습시킨 후 보상을 통해 스스로 승부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 단 3일만에 490만판의 대국을 시뮬레이션 하였고 (이는 매일 한 번의 대국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1만3400년에 이르는 숫자이다.), 그 결과 기존 알파고 Lee모델에게 가볍게 승리를 거두었다. Blue Spot의 등장 알파고 이전에는 없던 바둑계의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블루 스팟(blue spot)이다. ‘바둑에서 인공지능이 추천하는 승률을 가장 많이 올려주는 다음 한 수.’ AI가 치밀한 계산을 바탕으로 신의 한수가 될 자리에 파란색으로 표기해주는 이 블루 스팟은 이제 바둑의 대국 분석에서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인간이 처음 이 블루스팟을 접했을 때의 반응이 흥미롭다. “나중에 보니 좋은 수였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코스피200 추종 ETF가 반도체 대형주 주도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돈 복사기'로 떠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투자 성과가 시장 열기를 더 키우고 있다. 대통령 투자 '대박' 성적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 후보 시절 KODEX 200 ETF에 2000만원을 거치식으로 투자했으며, 매수 후 132% 이상 상승해 평가 이익만 260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TIGER 200 ETF에는 월 100만원 적립식을 계획했으나, KODEX 200의 경우 원금 대비 4600만원 규모로 불어난 셈이다. 1월 기준 수익률은 115.8%에 달했으며, 코스피 5000 돌파와 맞물려 시장 신뢰를 높였다. ETF 규모·수익률 '왕좌 등극' KODEX 200 ETF 순자산은 6조원대에서 16조원으로 폭증하며 국내 ETF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 94.5%, 올해 연초 대비 34% 상승을 기록했으며, 1년 수익률은 145% 안팎이다. TIGER 200은 10년간 KODEX 200을 근소하게 앞서며(예: 연초 이후 81.07% vs 80.92%), 장기 성과 우위를 보인다. 비용 차이 '30년 12억원 격차' 코스피200
‘명절은 설날, 설날엔 온 가족, 온 가족엔 극장, 극장엔 코미디….’ 이런 식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통하는 공식’이 있었다. 극장 산업의 몰락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그래도 명절을 앞두고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거의 맞춰 개봉한 <휴민트> 같은 작품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할아버지·할머니 손잡고, 아버지·어머니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옹기종기 극장으로 향하던 풍경은 이제 전래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그 자리를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OTT가 빠르게 대체했다. 올해 설날에도 ‘뭐 볼 거 없나’ 하며 TV를 켰더니 <레이디 두아>가 눈에 들어왔다. ‘뭐지, 제목이 좀 그런데?’ ‘신혜선, 이준혁 주연에 스릴러라니, 볼 만하겠는데?’ ‘넷플릭스 명절 신작이니 일단 한 번 봐줘야지.’ 그렇게 어제 오후 6시 퇴근 후 집에 와서, 오늘 오전까지 총 8부작 중 3회차를 몰아봤다. 아직 남은 회차가 더 많아 속단하긴 어렵지만, 영화든 드라마든 초반 3부작이 재미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화차>의 정서에 <셀러브리티>가 가세한 듯한, 어디선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팰컨9 로켓과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을 앞세워 12번째 국제우주정거장(ISS) 장기 체류팀을 성공적으로 올려 보내며, 민간이 주도하는 유인 우주교통 체제가 점점 ‘루틴’에 가까워지고 있다. spacex.com, nasa.gov, quantumzeitgeist, nationaltoday에 따르면, 이번 임무는 미국·유럽·러시아가 한 팀으로 묶인 4인 다국적 승무원이 8개월간 ISS에 머물며 미세중력 환경에서 과학·의학·기술 실험을 수행하는, 상업 유인수송 프로그램(CCP)의 표준 모델로 기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발사·비행: SLC-40에서 ‘크루-12’가 만든 새 일상 크루-12 임무를 수행하는 스페이스X 팰컨9는 2월 13일 오전 5시 15분(미 동부시간 기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내 발사장 40(Space Launch Complex 40)에서 이륙했다. 이는 스페이스X가 그동안 주로 사용해 온 케네디우주센터 39A 대신 자사 운용 패드인 SLC-40에서 정식 유인 임무를 쏘아 올린 첫 사례로, 드래건 유인 발사가 완전히 상업 발사 인프라로 이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글로벌 무선통신 분야 선도 기업인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 Inc., 이하 퀄컴), 독일 통신장비업체 로데슈바르즈(Rohde & Schwarz)와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을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은 국제 표준화 기구인 ‘3GPP 릴리즈 20’에서 추진 중인 AI 기반 CSI(Channel State Information, 채널 상태 정보) 압축 기술이다. AI가 기지국과 단말 간의 복잡한 무선환경을 학습하여 단말에서 기지국으로 전달되는 채널 상태 정보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최종적으로 기지국에서 보다 향상된 다운링크 속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KT와 퀄컴은 이번 시연을 위해 AI 기능이 내장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과 로데슈바르즈 AI 기지국 시스템(CMX500 OBT)을 연동한 시험 환경을 구축했다. 여기에 KT는 자사 5G 네트워크 운용 경험과 기지국 설정 정보를 활용해 실제 통신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적용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시연 결과 무선 채널 상태 정보 정확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