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크라이나가 독자 개발한 수중 자폭 드론 ‘서브시베이비(Sub Sea Baby)’로 러시아군의 바르샤반카(킬로)급 잠수함을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폴리티코등에 따르면, 12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공격 당시 거대한 폭발이 발생한 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잠수함이 사실상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수상 드론을 활용해 유조선 등 군사 목표를 공격한 사례는 있었으나, 수중 드론으로 잠수함을 공격했다고 밝힌 것은 사상 최초로 기록됐다. 공격에 사용된 서브시베이비 드론은 무인수상정(USV) ‘시베이비’의 수중 버전으로 추정되며, 한 대당 가격은 약 24만 달러(약 3억5000만원) 수준이다. 반면, 표적이 된 러시아 바르샤반카급 잠수함은 약 4억 달러(약 5900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전력으로, 서방 제재로 인해 교체 비용은 최대 5억 달러(약 7300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2000분의 1 가격에 1억 달러급 전력을 무력화했다는 의미로, 현대전에서 드론의 가성비와 전략적 가치가 극대화된 사례로 분석된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농인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농인 맞춤형 관광 플랫폼 ‘데프누리’와 손잡고 포용적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NOL 인터파크’는 데프누리와 함께 ‘눈으로 보는 여행, 시즈오카 힐링로드’ 3박 4일 홀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자를 위한 ‘무장애 힐링 관광’으로,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각·문자 기반 안내 서비스를 강화해 시즈오카의 자연과 문화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 일정에 한국어·일본어 농가이드가 동행하며, 문자 및 시각 안내 자료도 제공한다. 또한 제주항공 항공기 탑승 시, 기내 특화 수어 교육을 이수한 객실승무원이 탑승해 기내 안전 시연과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하며 항공 여정 전반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여행 일정은 일본 전통 건축미가 살아 있는 ‘가케가와 성’, 시즈오카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유메테라스’를 비롯해 세계문화유산 구성자산인 ‘미호노마츠바라’, 후지산 전망 명소인 ‘타누키 호수’, 슈젠지 온천마을의 심볼 ‘톳코노유’에서의 족욕체험 등 후지산 절경과 시즈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비상구 조작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선언하며, 형사고발과 민사소송, 탑승거절 등 강력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최근 2년간 대한항공 항공기에서만 비상구 조작 또는 조작 시도 사례가 14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항공기 운항 안전을 직접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규정된다. 국내외 비상구 조작 현황 및 통계 국내에서는 2023년 아시아나항공 비상구 개방 사건 이후에도 비상구 조작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14건의 조작·시도 사례가 보고됐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각국 항공사들도 비상구 조작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전 세계에서 항공기 내 승객에 의한 비상구 조작 시도는 약 30건에 달하며, 이 중 일부는 실제 출발 지연, 비상착륙 등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법적 처벌 및 민사적 대응 대한항공은 비상구 조작 행위를 항공보안법 제23조(승객의 협조의무) 제2항에 따라 명백한 범법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항공보안법 제46조에 따르면, 항공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국방부, Department of War) 및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Clarksville)에 대규모 제련소 건설을 위한 공동 투자에 나선다. ‘미국 제련소(U.S. Smelter)’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약 10조 원(66억 달러, Capex 기준)이며 운용자금과 금융비용까지 포함할 경우 총 11조원(74억 달러)이다. 세계 각국의 자원무기화 추세가 심화되며 일부 국가들의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영향력이 심화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한미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에도 중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생산능력 : 비철금속 13종, 총 54만톤 생산…2029년 단계적 가동 및 상업생산 미국 제련소 건설은 2026년 부지 조성을 시작으로 건설에 착수하며, 2029년부터 단계적 가동과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연간 약 110만톤의 원료를 처리해 54만톤 규모의 최종 제품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품목은 총 13개 제품으로 아연·연·동 등 산업용 기초금속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인의 하루 평균 걸음 수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기기 브랜드 가민(Garmin)이 최근 발표한 ‘2025 가민 커넥트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가민 앱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걸음 수는 9969보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평균 8000보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1위인 홍콩(1만663보)에 이어 세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3위는 스페인 9,937보, 4위는 중국 9,794보, 5위는 아일랜드 9,735보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가민 커넥트 앱을 통해 전 세계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전년 대비 전 세계 가민 이용자들의 활동량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특히 러닝과 걷기, 수영 등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야외 러닝은 전년 대비 61%, 실내 트레드밀 러닝은 64% 증가하는 등 러닝 붐이 건강 걷기 열풍을 이끌고 있다. 가민은 “전 세계 유저들이 가민 커넥트를 통해 자신의 건강 및 피트니스 활동을 추적·분석하고 공유하는 문화를 즐기고 있다”며, “더욱 정교해진 데이터 인사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GS Retail has been approved to join the 'GS Retail Branch' of the National Labor Equality Labor Union under the Federation of Korean Trade Unions (FKTU), and all three of the largest convenience store companies (Big 3) now have labor unions. Currently, there are approximately 40 union members applying, and the organization movement is rapidly spreading, with 400 people joining an open KakaoTalk group promoting the union in just one day. This marks the first time GS Retail has launched a unified union since its merger with GS Home Shopping in 2021. Background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2025년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점검하는 글로벌 평가다. 기업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분석 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수집해, 거버넌스·리스크·관리 등 5가지 평가 영역에 따라 분석 및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관련 위험 및 기회 분석 고도화,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자가 태양광 발전 도입, 탄소 중립 목표 고도화 등 차별화된 탄소 중립 추진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의 27년간 기술력이 집약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이 대한변리사회 ‘제품특허인증’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업계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골드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변리사회가 지원하는 제품특허인증사업은 제품의 특허를 표기할 때 실제로 해당 특허기술이 제품 기능에 반영되어 있는지를 전문가가 직접 심사하는 공적 인증 제도이다. 의뢰받은 제품 내 특허 적용 여부를 변리사회의 심사를 통해 통과한 제품에는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세라젬의 ‘마스터 V9’이 획득한 골드마크는 10건 이상의 특허가 실제 제품 기술로 구현된 경우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으로, 기술의 신뢰성과 완성도가 공인된 제품임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마스터 V9에는 ▲척추 스캔 ▲견인모드 ▲음파·에어 등 마사지 장치를 비롯한 총 12건의 특허 기술이 실제 제품 기능으로 구현되어 있음을 입증했다. ‘마스터 V 컬렉션’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국내에서 일원화함으로써 기술 신뢰성과 품질의 안정성을 강화해왔다. 천안 스마트팩토리에 구축된 정밀 센싱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제품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높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