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 통합체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이하 초기업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에게 전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가 SK하이닉스가 합의한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계기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공식 공문을 전달해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월 1일 SK하이닉스 노사는 기본급의 최대 1000% 한도였던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을 폐지하고, 연간 영업이익의 10% 전액을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고정급도 6% 인상됐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 9조원을 돌파하는 등 AI칩 수요 호조를 배경으로, 연간 30조원대 영업익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 3만명 기준, 개인당 최대 1억원 이상 성과급 지급이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자는 현재 영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8월 한 달간 한국 개인투자자(‘서학개미’)들은 미국 전기차 대표기업 테슬라 주식을 6억5700만달러(약 9163억원)어치 순매도하며 글로벌 투자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Bloomberg, crypto.news, SCMP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최근 4개월 누적 순매도액은 18억달러(2조5104억원)에 달해 테슬라를 지탱해온 한국 개인 투자자 열기에 급격한 변화가 생겼음을 보여준다. 테슬라에 2배 레버리지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TSLL 역시 8월 중 5억5400만달러(약 7735억원) 자금이 빠져나가며, 지난해 초 이후 월간 최대 유출을 기록했다. 매도 원인: 테슬라 성장 둔화, AI·신사업 ‘혁신 내러티브’ 약화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테슬라가 이전처럼 강력한 성장 스토리나 AI 혁신 내러티브를 제공하지 못한다”며 매도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한 투자자는 “이전엔 영감을 줬지만, 지금은 시장을 선도할 독자적 AI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매력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자금, 가상화폐·연관주로 이동…비트마인·이머전 테크 주목 이탈한 자금은 가상자산주로 몰렸다. 8월 한 달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LG유플러스가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선호번호 1만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호번호는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운 유형의 전화번호로, 고객 선호도가 높아 ‘골드번호'로 불린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추첨을 통해 골드번호 1만개를 제공한다. 올해 추첨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A000 ▲00AA ▲AA00 ▲ABAB ▲ABCD ▲ABCD-ABCD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 등 9가지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진행한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 같은 ABCD-ABCD였으며, 경쟁률이 561대1에 달했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6일까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LG유플러스 가입 예정인 타 통신사 및 알뜰폰 이용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내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추첨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당첨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당첨된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SK네트웍스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와 만나 인공지능(AI) 및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 사장은 2025년 8월 30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2025’ 콘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석한 에릭 트럼프와 만남을 갖고, 글로벌 경제 동향과 AI 산업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아시아 시장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SK네트웍스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년 내에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최성환 사장은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 확장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단독 미팅을 가졌으며, 2025년 5월에는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AI 분야 협력과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토대로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하는 전략을 가속화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1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이 자신의 차량을 최초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쯔양은 8월 31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을 통해 지난해부터 2년째 국산 SUV인 KG모빌리티의 ‘토레스’를 타고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쯔양은 자신의 차량 이름을 ‘토랭이’라 지었으며, 이전에 몰던 테슬라 차량은 부모님께 선물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토레스는 2022년 출시된 중형 SUV로, 출고가는 2600만~3700만원 대다. 넓은 실내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실용성을 갖춰 4인 가족이 사용하기 적합하며 MZ세대 사이에서도 ‘가성비 SUV’로 인기를 끌고 있다. 쯔양은 스노보드 장비를 실어 나르기 위해 큰 차를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부는 넉넉한 적재공간을 자랑하며, 2열 시트를 접으면 골프백 4개, 보스턴백 4개를 수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다. 쯔양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서 유튜브 월수익을 약 1억원으로 공개했다. 과거에는 한 달 수입이 1억원을 훨씬 넘던 시기도 있었으며, 해외(미국·일본) 시청자가 더 많은 지역에서는 조회수 단가 차이로 더 큰 수익을 얻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쯔양은 콘텐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자율주행차 산업이 꿈꿔온 로보택시의 대중화가 거센 기술적·제도적 장벽에 가로막히며 대중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AAA(미국자동차협회), S&P 글로벌 모빌리티, 웨이모 공식 및 이타임즈(EE Times Europe), CBT News, 알파스프리드, EVXL 등 주요 시장·규제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대형 플레이어들이 줄줄이 상용화 일정 재조정에 들어가고, 투자자와 소비자의 신뢰는 오히려 후퇴하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소비자 10명 중 6명 "자율주행차 두렵다"…기대보다 불신 뚜렷 미국자동차협회(AAA)가 2025년 2월 발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에 탑승을 신뢰하는 미국 운전자는 전체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61%는 해당 기술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는 2021년(54%) 대비 오히려 증가한 수치로, 수년간의 기술 진전에도 불구하고 대중 신뢰는 높아지지 않은 셈이다. 유사하게 S&P 글로벌 모빌리티가 8개국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자율주행 레벨 2~2+ 일부 기술(차선유지, 긴급제동 등)을 선호하지만 완전 자율주행(Level 3) 신뢰에는 여전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2025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참석한다는 사실이 9월 1일 확정됐다. 이번 방문은 한미 간 AI와 반도체를 포함한 경제·기술 분야의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며, 엔비디아와 한국 주요 기업 간 협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APEC 의제 및 젠슨 황 CEO 역할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경제 발전을 위한 AI' 세션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젠슨 황 CEO가 AI 관련 핵심 세션을 주도할 예정이다. 정부와 기업은 그간 여러 경로를 통해 황 CEO 참석을 요청해 왔으며, 최근 확정되면서 한미 반도체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애플의 팀 쿡 등 다른 글로벌 AI 및 IT 업계 거물들의 참석도 조율 중이다. 한미 반도체 동맹 및 기업 파트너십 황 CEO는 올해 일본, 대만, 중국을 잇달아 방문했으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8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깜짝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엔비디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8월 30일(현지시간) X(전 트위터)에 “독일이 @AfD(독일을 위한 대안당)에 투표하지 않으면 독일의 끝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지방선거(9월 14일)와 관련한 정치적 논쟁의 불씨를 당겼다. 쾰른을 포함한 427개 지방정부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쾰른 지역 7개 정당(CDU, SPD, 녹색당, FDP, 좌파, Volt, Die Partei)은 ‘공정성 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실업·범죄·치안 문제를 이민자와 난민 탓이라 지적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으로, 개신교와 가톨릭 대표가 이행을 감독한다. 그러나 반이민 정책의 극우정당 AfD는 “가치 불일치”를 이유로 배제됐다. 이에 비평가들은 “AfD에 전술상 유리한 사안”이라며, AfD가 유권자 이민 불만을 대변하는 유일 플레이어가 됐다고 지적했다. ‘주류 정당들이 이민 논쟁을 회피함으로써 AfD의 성장 발판을 스스로 제공한다’는 독일 정치학계의 비판도 이어졌다. 머스크의 AfD 공개지지, 미치는 영향과 수치 머스크의 이번 개입은 2024년 12월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 선언 이후 더욱 노골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가 자사의 AI 챗봇 ‘그록(Grok)’ 개발에 참여했던 전직 엔지니어 슈에첸 리(Xuechen Li)를 영업 비밀 도용과 경쟁사 오픈AI로의 비밀 유출 혐의로 고소했다. Engadget, Benzinga, TESAA, The Financial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xAI측이 2025년 8월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리 전 엔지니어는 지난해부터 xAI에서 근무하며 ‘그록’의 훈련과 개발에 기여했다. 리 엔지니어는 지난 7월, 오픈AI의 채용 제안을 받은 직후 약 700만 달러 상당의 xAI 보유 주식을 매각한 뒤, xAI의 핵심 AI 기술과 관련된 영업 비밀 자료를 자신의 개인 기기로 무단 복사해 반출했다고 xAI는 주장한다. xAI는 이러한 정보가 챗GPT보다 진일보한 ‘최첨단 AI 기술’로, 오픈AI가 이를 통해 자사의 챗GPT에 xAI만의 ‘혁신적이고 상상력 풍부한’ 기능을 추가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소송에 따르면, 리는 8월 14일 내부 조사 중 회사 파일을 도용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한 사실을 자백했으며, 이후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8월 31일 새벽 일주일간의 미국 경제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인천국제공항 도착 직후 “일 열심히 해야죠”라고 짧게 언급한 뒤 구체적 발언을 자제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전후로 조선, 원자력, 인공지능 등 주요 산업에서 의미 있는 협력 행보를 이어가며 글로벌 산업 무대에 삼성의 전략적 위치를 재확인했다. 삼성, 美 조선·원전 프로젝트로 파트너십 확대 이번 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미국 해군 및 해상수송사령부의 대형 선박 MRO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미국 현지 조선소와 공동 건조까지 염두에 두고 협력 범위 확장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력원자력, 페르미 아메리카와 함께 텍사스주 아마릴로에서 추진되는 ‘AI 캠퍼스 프로젝트’의 사업협력 MOU를 맺었다. 이 프로젝트에는 대형 원전 4기와 소형모듈원자로(SMR) 2기, 가스복합화력 발전, 태양광, 대용량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이 포함되며,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구축까지 연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