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남성에서 여성으로성전환) 딸은 미국을 떠날 의사를 내비쳤다. 성소수자를 향해 혐오와 차별 발언을 쏟아내 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징검다리 재선에 성공하자 내보인 반응이다. 딸과 달리 머스크 CEO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에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7일(현지시각)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머스크의 딸 비비언 제나 윌슨은 전날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한동안 이런 생각을 해왔지만, 어제는 나에게 확신을 줬다”며 “나의 미래가 미국에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트럼프)가 4년만 재임하더라도, 반 트랜스 규제가 마술처럼 일어나지 않더라도, 이것(트랜스젠더 규제)에 기꺼이 투표한 사람들은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성전환 호르몬 요법이나 수술 등 ‘성 정체성 확인 치료’를 제한하고,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스포츠팀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겠다"면서 성소수자에 적대적인 입장을 취했다. 윌슨이 미국을 떠날 뜻을 언급한 것도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언제든지 성소수자 위협 정책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재입성이 확정되자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였던 빅테크 총수들의 행보가 빨라졌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 빅테크 수장들은 앞다퉈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를 우주로 보내자”며 트럼프와 강하게 부딪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우리 45대 대통령이자 47대 대통령인 트럼프의 놀라운 정치적 복귀와 결정적인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가 모두 사랑하는 미국을 그가 잘 이끌고 단합시키길 바란다”고 썼다. 트럼프의 페이스북 계정을 폐쇄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트럼프의 당선은 결정적인 승리”라며 극찬했다. 저커버그는 트럼프와 불편한 관계였지만, 트럼프 암살 시도 사건 후 관계 회복을 시도해왔다.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은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며 “미국이 민주주의 가치를 가진 AI개발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팀 쿡 애플 CEO역시 “우리는 미국이 계속해서 독창성, 혁신,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계를 선도할 당선인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에서 실시한 아시아 대학 조사에서 국내 대학 6곳이 20위 안에 들었다.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4 아시아 대학 평가(QS Asia University Rankings)’에서 중국 베이징대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평가는 25국 대학 984곳 순위를 매겼다. 우리나라 대학 101곳 가운데 47곳이 순위가 떨어졌다. 25곳은 제자리걸음을 했고, 14곳은 순위가 올랐다. 국내 대학중에서는 연세대가 9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려대 13위, 카이스트 15위, 성균관대 16위, 서울대 18위, 한양대 19위로 조사됐다. 성균관대(16위)는 전년보다 세 계단 올라 서울대(18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한양대가 작년보다 일곱 계단 순위를 올려 19위를 기록, 처음 20위권에 진입했다. 고려대는 작년 9위에서 올해 13위로 네 계단 하락했다. 서울대도 16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 국내 대학 절반이 작년보다 순위가 뒷걸음쳐 국제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위 베이징대에 이어, 2위 홍콩대, 3위 싱가포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학생성공센터는 학생들이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성공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4 성균인을 위한 실패 기념 주간’ 행사를 오는 11월 4일(월)부터 13일(수)까지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 양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패 자랑 대회’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실패 이야기가 작품 전시와 홍보 부스 등에서 공개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부스에서 실패와 관련된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대학생들에게 중요한 소양 중 하나는 목표를 향한 창의적인 도전과 그 과정에서의 실패 경험을 통해 얻는 지혜”라며, “학생성공센터의 실패 주간 행사는 실패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친구, 후배들과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말했다. 성균관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실패를 새로운 기회의 밑거름으로 삼고, 자신의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용기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 Driving) 소프트웨어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론 머스크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서 "테슬라 FSD는 이제 거의 전부 AI(인공지능)로 작동된다”고 말했다. 이 글은 엑스의 다른 계정에 2022년 머스크가 밝힌 FSD 관련 비전과 현재까지 이룬 성취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오자 머스크가 답글로 쓴 것이다. 2022년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FSD 소프트웨어에서 인간이 만든 모든 코드가 AI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예측했고, '2년 후 FSD V12로 실현됐다'는 내용이었다. 머스크는 FSD의 기반이 되는 AI가 인간이 생물학적 신경망으로 운전 방법을 학습하는 것처럼 작동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 테슬라는 이번 주말 일부 고객 대상으로 FSD V13.0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고, 추수감사절이 있는 이달 하순까지 FSD V13.3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FSD V13은 더 고도화된 AI 기술과 신경망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게 테슬라 측의 설명이다. 충돌 회피, 교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의 아버지'로 불리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인 'GPT-5'가 연내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0월 31일(현지 시각)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올트먼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AMA(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변을 통해 “기대했던 것만큼 (AI 모델들을) 빨리 출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모든 모델이 매우 복잡해졌고, 우리가 원하는 것만큼 많은 것을 동시에 내보낼 수가 없다”면서 “여러 훌륭한 아이디어들에 컴퓨팅 자원을 할당하는 데 한계와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레딧 사용자가 GPT-5 또는 이와 동등한 수준의 모델 출시일을 묻자 올트먼은 “올해 말에 몇 가지 훌륭한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이라면서도 “GPT-5로 부를 만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날 레딧 이용자들은 오픈AI 경영진에 동영상 AI 모델인 '소라(Sora)', 이미지 생성 모델인 '달리(DALL-E)', 챗GPT 카메라 모드, 음성모드(AVM)를 비롯한 챗GPT 신규 기능 등의 출시일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올트먼 CEO는 달리와 AVM에 대해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부터 극찬을 받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테슬라코리아 앰배서더가 됐다. 김예지 소속사 플필은 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예지 또한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 테슬라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선수의 앰배서더 선정 소식에 누리꾼들도 "국내 최초라니 감격", "멋지다" "테슬라 모델을 한국인이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김예지가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화제가 되면서,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김예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주목을 받았다. 김예지는 이 영상으로 전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테슬라와 엑스 소유주인 머스크 또한 이 영상을 보고 “액션 영화에도 사격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빅테크 및 공룡금융기업들의 총수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하며 줄서기에 나서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은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와의 대화에 나서고 있고, 이는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 빌 게이츠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가 마지막까지 초접전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거대기술기업(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계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25일 팟캐스터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가 자신에게 전화해 맥도날드 유세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도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소식통은 아마존이 통화를 요청했으며, 안부 인사 성격이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가 소유한 언론 워싱턴포스트(WP)는 36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오픈AI가 브로드컴·TSMC와 함께 자체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자체 칩셋을 개발하는 한편 AMD와 협력도 확대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10월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픈AI가 칩 공급을 다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브로드컴과 자체 칩을 개발하고 AMD 칩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이 칩셋의 생산을 TSMC가 맡는다는 점, AMD 칩셋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추가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또 당초 계획했던 반도체 제조공장 네트워크 구축은 중단하기로 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도 공개적으로 자체 AI 칩셋 설계 팀을 운영하고 있음을 밝혀왔다. 현재 오픈AI는 내부 반도체 설계 팀을 확장할지, 외부 기업을 인수할지를 고려중이다. 로이터는 “현재 토마스 노리와 리처드 호를 비롯해 구글에서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을 개발한 엔지니어들이 이끄는 20명 가량의 내부 팀이 있지만 다른 파트너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올트먼 CEO는 AI 가속기를 비롯한 반도체 공급망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세계를 종횡무진중이다. 지난해 6월과 올 1월에는 한국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52)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1명의 자녀와 함께 거주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저택을 여러 채 매입했다. 10월 3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몇 달 동안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모든 자녀와 가까이에서 함께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3500만달러(약 483억원)를 들여 오스틴에 있는 저택 2채를 샀다. 본인은 이 저택들과 가까운 또 다른 주택에서 머물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현재 이들 저택 중 한 곳에는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의 임원이자 머스크의 자녀 3명을 낳은 시본 질리스(38)가 자녀들과 함께 들어와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1명의 자녀를 낳은 3명의 여성 중 2명과 같이 살고 있는 것. 머스크와 마주치는 것 조차 꺼려하는 세 자녀의 어머니인 음악가 클레어 부셰도 현재 들어와 살고 있다. 부셰는 머스크와 장기간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법적 소송을 벌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질리스와 연관이 있다. 머스크는 2021년 부셰와 살고 있던 중 동의 없이 자신의 정자를 질리스에게 기증했다. 질리스는 이후 쌍둥이를 임신했다. 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