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태평양 섬 국가들의 연안에 서식하는 물고기의 3분의 1이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어, 플라스틱 오염이 지구상에서 가장 고립된 해양 생태계에까지 도달했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공했다. journals.plos, islandtimes, scimex.org, insidewaste.com, insideclimatenews, abs-cbn, fijitimes.com에 따르면, 피지,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의 어업 공동체에서 포획된 138종 878마리의 물고기를 조사했더니, 전체 오염률은 세계 평균 49%보다 낮았지만, 연구진은 섬들 간에 뚜렷한 차이를 발견했다. 피지의 오염률이 74.5%는 세계 평균 49%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지에서 채취한 물고기의 거의 75%가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한 반면, 바누아투에서는 단 5%만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PLOS One에 2026년 1월 28일 게재된 연구는 피지,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에서 채취한 138종 878마리 어류의 위장관을 분석해 전체 오염 발생률 32.69%, 평균 부하량 0.76±0.05 MP/개체를 확인했다. 이는 지역 폐기물 관리 실패와 인구 밀집으로 인한 플라스틱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탈리아 엔지니어 알베르토 도니니가 2026년 1월 제노도(Zenodo)에 발표한 예비 연구는 기자 대피라미드의 건설 연대를 기원전 2560년 쿠푸 파라오 시대에서 현재로부터 평균 2만4,941년 전(기원전 약 2만2,941년)으로 재평가하며 고고학계를 발칵 뒤집었다. labrujulaverde, ancient-origins, academia, arkeonews에 따르면, 오픈 액세스 플랫폼 제노도(Zenodo)에 게재된 이 연구는 상대 침식 방법(Relative Erosion Method, REM)이라고 부르는 접근법을 소개했다. 이는 피라미드 기단부의 석회암 표면 풍화 패턴을 비교하여 연대를 추정하는 비전통적인 방법이다. 도니니의 상대 침식 방법(REM)은 피라미드 기단부 석회암 표면의 두 가지 노출 기간—1303년 지진 후 맘루크 시대에 외장석 제거로 약 675년 노출된 부분과 원래 건설 시부터 노출된 부분—의 풍화량을 비교해 총 연대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도니니는 피라미드 기저부 12개 지점에서 pitting erosion(화학·물리적 공동 침식)과 uniform erosion(균일 표면 마모)을 측정했다. 구체적 수치로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파나마 대법원이 1월 29일(현지시간) 홍콩 CK Hutchison 홀딩스 자회사 파나마 포츠 컴퍼니(PPC)의 발보아(Balboa)와 크리스토발(Cristobal) 항만 운영 계약을 위헌으로 선언함에 따라, 덴마크 머스크(Maersk) 그룹 산하 APM 터미널스가 임시 운영권을 인수하는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다. seatrade-maritime, indiaseatradenews, adimarships, portnews, mergersight, newsroompanama에 따르면, 이 판결은 1997년 25년 계약과 2021년 무입찰 연장을 위헌으로 지목하며, 독점권 부여·환경평가 미이행·세제 혜택 불공정 등의 이유를 명시했다. 파나마 감사원 감사 결과, PPC가 1997년 이후 원 계약 기간 동안 약 12억~13억 달러(한화 1조6000억~1조8000억원)의 수익 손실을 초래했으며, 2021년 연장 후 추가 3억 달러(한화 4100억원) 미납료가 적발됐다. 감사원장 아넬 플로레스(Anel Flores)는 세금 면제 하청 활용과 10% 이익 공유 미이행을 지적하며 형사고발을 예고했다. PPC 측은 30년간 18억 달러(한화 2조4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 사립초 입학전선이 '로또 당첨' 수준으로 과열되며 교육 불평등 논란을 재점화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6학년도 서울 38개 사립초 신입생 모집에서 평균 경쟁률 8.2대1을 기록한 가운데, 1인당 지원 학교 수를 3개로 제한한 규정에도 역대 최고 수치가 나왔다. 폭발적 경쟁률 추이: 제한 규정에도 '역대 최상'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11월 진행된 2026학년도 사립초 신입생 추첨에서 총 2만9488명이 3614명 정원에 몰려 평균 8.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5대1보다 상승한 수치로, 2024학년도부터 도입된 '1인당 최대 3개교 지원 제한' 규정을 감안하면 사상 최고 수준이다. 과거 무제한 지원 시기인 2022·2023학년도에는 12대1, 12.6대1까지 치솟았으나 규제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열망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강남·서초 지역 명문 사립초는 10대1 이상을 넘나들며 '초등 로또'로 불린다. 연 1200만원 학비에도 '가성비' 매력…방과후·돌봄이 핵심 사립초의 연간 학비는 평균 1000만원 이상에 달하지만, 중산층 맞벌이 부부 사이에서 "학원비보다 경제적"이라는 평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인근에 서식하는 북극곰들이 북극에서 가장 빠른 해빙 손실을 경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십 년간 체지방이 증가하고 건강이 개선되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학술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된 이 연구는 기후 변화에 대해 이 상징적인 포식자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예상을 뒤엎는 것이다. 스발바르 곰들, 해빙 100일↑에도 체지방 ↑ nytimes, nature, bbc, sciencemediacentre, phys.org, france24에 따르면, 스발바르 북극곰 무리는 북극권에서 가장 급격한 해빙 감소를 겪으면서도 체성분 지수(BCI)가 2000년 이후 상승하며 지방 축적을 보였다. 노르웨이 극지연구소 연구팀은 1992~2019년 770마리 성체 1,188회 포획 데이터를 분석해 해빙 없는 날이 연평균 4일씩 증가, 총 100일 늘어난 기간 동안도 평균 BCI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서부 바렌츠해 지역 해빙 손실 속도가 다른 북극곰 서식지의 2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나타난 현상이다. 바렌츠해 급변 환경, 먹이망 재편 바렌츠해는 1980년 이후 10년당 2℃ 온난화로 해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강에 섬이 있다고? 그렇다. 한강에 섬이 있는 것까지는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려 8개라는 사실에 두번 놀란다. 한강의 섬은 여의도, 선유도, 노들섬, 밤섬, 백마도, 당정섬과 인공섬인 서래섬, 세빛섬을 합쳐 총 8개다. 사라진 섬은 난지도, 저자도, 잠실도, 무동도 4개다. 강 한 가운데 있는 섬을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라고 하는데, 하중도는 하천의 유량과 유속에 따라 쉽게 없어지거나 생겨난다. 하천이 흐르다가 흐르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유로가 바뀌면 퇴적물을 하천에 쌓아 놓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 일어나면 하천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고 하천 한가운데 섬으로 남게 된다. 또 자유곡류하천에서 측방침식이 계속되면서 커브 2개가 붙어버리면 하중도가 생긴다. 물이 더 짧은 유로로 흐르는 힘이 커지고 예전 유로로 연결되는 부분에 퇴적작용이 계속되어 갈래난 부분이 막히면 따로 떨어진 부분은 우각호(牛角湖)가 되며 우각호가 마르거나 간척되면 구하도(舊河道)가 된다. 보통 큰 하천의 하류에 잘 생긴다. 낙동강 하류에 있는 삼각주는 대부분 하중도를 이루며, 한강은 삼각주는 없지만 미사리·석도(石島)·밤섬·여의도·난지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놀라운 정확도로 발자국을 통해 현생 포유류부터 수억년 전 지구를 누볐던 공룡에 이르기까지 동물을 식별할 수 있는 두 가지 AI 기반 시스템을 공개했다. 과학자들이 개발한 AI 기반 발자국 식별 기술이 생태계 모니터링과 고생물학 분야를 뒤흔들고 있다. 듀크대학교 연구팀의 소형 포유류 발자국 추적기는 거의 동일한 외형의 센기 종을 단일 발자국 이미지로 94~96% 정확도로 구분하며, 이는 기존 DNA 분석의 비용과 침습성을 대체할 비침습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은 남아공 텔페리온 자연보호구역과 츠왈루 칼라하리 보호구역에서 채취된 18마리 부시벨트 센기(Elephantulus intufi)와 19마리 동부바위 센기(Elephantulus myurus)의 전족 발자국을 분석해 9가지 핵심 변수를 도출했다. 선형 판별 분석(LDA)을 통해 훈련·검증·테스트 데이터셋에서 평균 94.8%(훈련)에서 95.6%(검증·테스트)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10회 반복 홀드아웃 검증에서 94~95% 일관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SMaRT(Small Mammal Reference Track) 박스를 활용해 숯가루와 접착지를 사용한 트랙 플레이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 연구팀들이 2026년 1월 남극 전역에서 동시다발적 빙하 시추 작전을 펼치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빙상 붕괴와 해수면 상승의 '임계점'을 실시간 탐사하고 있다. 영국 남극조사대(BAS)와 한국극지연구소(KOPRI)가 주도하는 스웨이츠 빙하 본류 시추를 비롯해 호주 CSIRO의 동남극 쿡 빙붕 퇴적물 채취, SWAIS2C 프로젝트의 로스 빙붕 초심도 코어링이 잇따라 성공하며, 과거 100만년 기후 기록과 미래 붕괴 시나리오를 뒷받침할 객관적 수치가 쏟아지고 있다. 스웨이츠 빙하 본류, 1000m 열수 시추로 '지하 해류' 최초 포착 임박 영국-한국 합동팀이 웨스트 안타르크티카 스웨이츠 빙하(영국 면적 규모, 약 16만㎢)의 가장 취약한 '접지선(grounding line)' 하류 지점에 캠프를 설치하고, 1000m 두께의 빙하를 뚫는 열수 시추를 시작했다. BAS와 KOPRI 연구진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한 쇄빙선 RV 아라온호로 3주 항해 후 헬리콥터 40회 투입으로 25톤 장비를 운반, 월요일부터 작업에 착수했으며 2주 내 완료 목표로 90℃ 고온수를 분사해 직경 30cm 구멍을 뚫는다. 성공 시 해저 퇴적물·수온·해류 센서를
인테리어 현장에서 나온 폐기물이 어디로 가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발주처도, 시공사도, 심지어 처리업체조차 정확한 최종 행선지를 확언하기 어렵다. 전화 한 통, 사진 몇 장, 도장 찍힌 서류가 전부였던 이 시장은 오랫동안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최근 일부 현장에서 시도된 변화는 이 깜깜한 시장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상업용 건축, 인테리어 전문기업 알스퀘어디자인에 따르면 1200t 규모의 폐기물을 매립이나 소각 없이 전량 재자원화했고, 그 결과 서울 여의도공원 4배 면적에 17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감축 효과가 나왔다. 선언이 아닌 증명으로 얻어낸 성과다. 폐기물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얼마나 버렸고, 그것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방법이 거의 없다. 불법 투기나 부적정 처리가 적발되는 건 문제가 터진 뒤였고, 그마저도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웠다. 이런 구조에서는 아무리 ESG 경영을 내세워도 자사 폐기물의 최종 처리 방식을 명확히 보고할 수 없다. 변화는 디지털 플랫폼 도입에서 시작된다. 현장 담당자가 앱으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 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북극곰은 더 이상 ‘북극의 왕’이 아니라, 기후변화의 상징이자 생존 위기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월 27일은 국제 북극곰 보호단체인 Polar Bears International(PBI)가 지정한 ‘국제 북극곰의 날(International Polar Bear Day)’로, 지구 최북단에서 보내는 이 종의 ‘SOS’를 되새기고 인류의 기후 책임을 되돌아보는 날이다. 이 날은 북극곰이 새끼를 굴속에서 기르는 가장 취약한 시기와 맞물려 지정됐다는 점에서, 단순한 캠페인 취지가 아니라 ‘기후변화 속 생명의 연속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월 27일이 ‘국제 북극곰의 날’인 이유 todayinconservation, environmentalpeople, polarjournal에 따르면, 매년 2월 27일은 Polar Bears International이 2006년 설립 이후 2010년대 초반부터 공식적으로 2월 27일을 북극곰 보호를 위한 하루로 정해 전 세계에 알린 데서 유래한다. 이 단체는 북극곰의 생태를 연구하고, 북극해(해빙) 감소와의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왔으며, 이 연구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