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3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5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가 세 모녀가 천문학적인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 이상인 3조3157억원을 처분했다. 반면 국내 오너 일가의 주식 취득 규모는 1조1623억원으로, 주식 매각 규모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지분 매수·증자에 적극적인 그룹은 현대백화점, 동국제강, 오씨아이(OCI)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상속/증여 액수도 1조2134억원에 달했다. 상속/증여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최근 2개 지주사 체제로 계열 분리를 마무리한 효성그룹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올해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중 동일인(총수)이 있는 대기업집단 71곳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취득·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18개월 동안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의 주식 처분 규모는 5조6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매도한 곳은 삼성 일가였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직장인 5명중 1명이 향후 유망할 것 같은 산업 분야로의 이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남녀 직장인 625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유망 산업 분야 및 이직 준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표 산업군이 어디일지 복수응답으로 꼽아보게 했다. 그 결과 ‘바이오/제약/의료(45.3%)’ 분야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근소한 차이로 ‘IT/정보통신(41.9%)’ 분야가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향후 유망 산업 분야 3위는 반도체, 2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하이테크(34.7%)’ 분야였다. 4위는 직장인들의 연령에 따라 선택이 달랐다. 20대와 30대 직장인들은 △자동차/모빌리티(20대-10.2%, 30대-9.8%)를 유망 산업 분야로 꼽았고, 40대 이상은 △여가/레저/관광(11.5%) 분야가 향후 유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도 직장인들은 △게임/웹툰(8.0%) △물류/운송/배송(6.9%) △방송/엔터테인먼트(6.6%) △농업/어업/임업(5.6%) 등 분야를 유망 업종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고객들이 올 여름 가장 관심있게 살펴본 여름 휴가지 1위는 일본, 2위는 베트남, 3위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자체 AI 기술 ‘익시(ixi)’ 기반 U+ 상담챗봇의 지난 6월 1주차부터 7월 2주차까지 로밍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검색 건수 1위는 일본(28.2%), 2위는 베트남(13.7%), 3위는 중국(10%)이었다고 밝혔다. 그 뒤로는 미국(6.7%), 필리핀 (5.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본 검색 비율이 2위인 베트남의 두 배를 넘는 것이 눈에 띈다. 엔저 현상에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한-일 노선 여객 수는 출·도착 기준 1217만6827명으로 전년 동기 846만7898명 대비 43.8% 증가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000만 서울시민의 발, 버스 지하철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든든한 이동수단인 택시 어디까지 타봤니? 서울시민들은 하루 평균 115만명이 택시를 이용한다. 또 서울시민들은 매월 3490만건의 택시를 이용한다.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합쳐 요일별 이용건수를 살펴보니, 서울시민들은 불타는 금요일(91만2027건)에 가장 택시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택시운행 대수도 금요일(5만268대)이 가장 많았다. 택시 이용승객은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 > 목요일 > 수요일 > 화요일 > 월요일 >일요일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요일(91만2027건) 이용승객이 가장 적은 일요일(59만3253건)이용승객보다 54% 많았다. 택시들의 요일별 운행대수는 1위인 금요일에 이어 화요일 > 목요일 > 수요일 > 토요일 > 월요일 >일요일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요일(4만4297건) 운행대수가 가장 적은 일요일(3만7238건) 운행대수보다 19% 많았다. 서울시민들이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크게 네 가지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 바쁜 출근길, 평일 막차 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우리나라에 절(사찰)의 수는 1700개가 넘는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종교 중에서 불교의 국가지정, 등록유산을 살펴보면 총 1688개다. 이 중 국보는 186개, 보물은 1382개, 사적은 52개, 명승은 6개, 천연기념물 19개, 국가민속문화재 6개로 파악됐다. 절 중에서 특히 오래된 역사의 가치를 인정받은 사찰을 '전통사찰'이라 칭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국내의 전통사찰은 974개소이며, 그 수는 매년 조금씩 변동이 있다. 전국의 명승지와 전통사찰을 찾아 주말나들이를 매주 떠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대부분의 전통사찰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오래된 문화유적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불교유적지, 전통사찰 TOP20을 뉴스스페이스가 선별해 소개한다. 1. 불국사(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와 석굴암(경북 경주시 석굴로 238) 불국사(佛國寺)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호국사찰이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석굴암과 함께 지정됐다. 불국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다. 대표적인 소속 말사는 분황사, 기림사, 골굴사, 불영사 등이 있고, 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서울의 개인택시 면허 시세가 ‘억대’로 치솟았다. 2년전만 해도 8000만원대였고, 올해 초만 해도 9000만원대였는데 갑자기 몇달새 1억원을 돌파한 것. 택시·화물 면허를 중개하는 남바원택시, 대한운수면허협회 등에 따르면 천안, 세종, 진천, 양주, 이천, 화성, 김포, 하남, 춘천, 안산 등이 개인택시 사업면허(번호판) 가격이 비싼 곳 TOP10으로 파악됐다. 6월 기준 서울 개인택시 사업면허(번호판)는 호가가 1억3000만원, 실거래가는 1억150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올 3월 첫 1억원 돌파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다시 2000~3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택시로 운행하던 신차급 중고차를 포함한 호가는 최고 1억5000만원을 상회한다. 서울시의 2024년 1월 기준, 개인택시는 4만9087대, 법인택시 2만2603대가량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개인택시 시세 특성상 그동안 서울 평균 시세는 전국 평균 대비 낮은 편이었다. 수도권 일부 도시나 충청 지역이 연일 최고가를 갱신중이다. 경기 수원‧고양지역 개인택시 번호판 가격은 1억5000만원, 제주는 1억6000만원, 안산‧의정부 1억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대로 집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8.9%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샤오미(14.8%), 비보(9.1%), 오포(9.0%) 등이 따랐다. 삼성전자는 1분기 출하량 6010만대, 점유율 20.8%를 기록하고 애플은 출하량 5010만대, 점유율 17.3%를 기록한 바 있다. IDC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AI 전략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제품 판매 가격을 낮추며 판매량을 끌어올린 점이 점유율 방어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2분기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40만대로 작년 2분기보다 6.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명품시계 리셀시장에서 가장 거래가 많이 이루어진 브랜드는 롤렉스가 차지했다. 롤렉스는 전체 거래량의 67.7%에 달하는 1254건의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픈런 소동과 상반기 2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롤렉스는 국내에서 몇 년째 가장 인기 많은 시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명품시계 리셀 시장 또한 롤렉스가 이끌어 가고 있다. 국내 명품시계 리셀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은 <2024년 상반기 명품시계 리셀 거래현황>을 발표했다. 올 상반기 하이시간에서 거래된 전체 명품시계 리셀 거래건수는 총 2093건으로 작년 상반기 거래건수 1358건 대비 54.12% 상승한 거래량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하이시간에서는 총 31개 브랜드의 명품시계 거래가 진행됐다. 롤렉스에 이어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2위 브랜드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인 오데마피게. 총 84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3위~5위는 오메가와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순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거래량 1위부터 5위까지 전부 스위스 브랜드 시계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롤렉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간호사 등 보건의료직군 평균연봉 및 월급 데이터에 따르면, 의사의 소득이 가장 높았다. 의사 연봉은 평균 2억~3억이었으며, 개업의의 경우 평균연봉이 3억을 넘었다. 누구나 서울 및 수도권 의대에 진학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누구나 서울권 의대에 진학할수는 없다. 모집인원과 공급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국내, 세계 병원 TOP20 순위에 이어 의대 TOP40위 순위를 살펴보면, 우선 우리나라의 의대는 전국에 총 40개가 있다. 국립대는 10개, 사립대는 30개다. 그중에서 차의과대는 의전원으로 분류된다. 의대가 있는 지역(위치) 및 국립대, 사립대 여부 그리고 국내와 세계 의대 순위도 알아보자. 2023년과 2024년 수능 성적, 대학의 네임밸류와 수험생의 실질 선호도를 기준으로 반영된 국내 의대 순위는 다음과 같다. 우선 빅6라고 불리는 한국에서 가장 인정받는 메이저 의대는 소속 대학병원의 규모와 파워로 매겨진다. 서울대 의대(서울대 병원, 분당 서울대 병원), 연세대 의대(신촌 세브란스, 강남 세브란스, 용인 세브란스 병원), 성균관대 의대(삼성 서울 병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 2023년 의과대학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합격 점수가 가장 높은 대학은 가톨릭대였다. 2위는 울산의대, 3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은 3위를 차지했다. 14일 종로학원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전국 31개 의대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어디가는 매년 각 대학 최종등록자 중 백분위 기준 상위 70% 선의 수능 점수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서 전국 39개 의대 중 점수 발표 기준이 다른 8곳은 제외됐다. 가톨릭대는 수능 국어, 수학, 탐구영역 평균이 99.33점으로 집계됐다. 뒤이어 울산대는 99.17점, 서울·연세·고려·성균관대는 99점으로 나타났다. 통상 의대 성적은 ‘서울대-연세대-가톨릭대-울산대-성균관대’ 순으로 높다고 알려졌지만 지난해 입시에선 결과가 뒤집힌 것.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방대인 울산대의 경우 전년도엔 10위를 기록했다가 이번에 2위로 치고 올라왔고, 일부 지방 의대 역시 10위권 내에 들어왔다”며 “지난해 수능이 어려워지며 의대 수험생 사이에서도 안정 지원 경향이 두드러 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시모집에서는 지역인재전형 합격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