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의 글로벌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주관하는 '월드 베스트 어워드 2024(World’s Best Awards 2024)'에서 ‘세계 최고 100대 호텔’을 선정, 발표했다. 트래블 앤 레저는 미국 뉴욕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로, 매년 18만명의 전 세계 독자를 대상으로 '월드 베스트 어워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호텔 부문에서는 객실, 부대시설, 서비스, 다이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한다. 세계에서 TOP10으로 선정된 호텔(국가와 도시) 1위는 오베로이 라즈빌라스(인도 자이푸르), 2위는 라 카사 데 라 플라야(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3위는 리츠칼튼 도하(카타르 도하), 4위는 파크 하얏트 시엠립(캄보디아 시엠립), 5위는 셀만 마라케시(모로코 마라케시)로 나타났다. 6위는 그란 호텔 마스덴 브루노(스페인 토로야 델 프리라트), 7위는 리젠트 홍콩(중국 홍콩), 8위는 펜드리 뉴포트 비치(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 9위는 알마 리조트(베트남 캄란), 10위는 왈도르프 아스토리아 몰디브 이타후시(몰디브 사우스말레 엣톨(고리모양의 산호초섬))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에선 숲세권이 인기다. 집근처에 숲이 있다는 건 엄청난 축복이다. 숲의 장점은 너무 많아 열거하기 조차 힘들정도다. 2020년대에 들어서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아파트 이름엔 항상 'Central'(중심)과 'Park'(공원)이 들어간다. 부동산의 필수요소나 마찬가지이다보니 건설사들의 기존 브랜드 뒤에 펫네임 격으로 붙인다. 서울 중심에 남산공원이 있다면, 뉴욕 맨해튼엔 센트럴파크가 있다. 뉴욕시 하면 떠오르는 상징 중 하나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킹콩, 신비한 동물사전, 고스트버스터즈, 마다가스카, 나 홀로 집에2 등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에선 거의 항상 나온다. 1850년 저널리스트인 윌리엄 브라이언트(William Bryant)가 <뉴욕 포스트>지에 이 땅에 공원을 건설하자는 캠페인을 기고한 것을 계기로 1856년 조경가 프레드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와 건축가 캘버트 복스(Calvert Vaux)가 공원 조성을 시작했다. 1858년 공원 중앙의 호수 지역부터 공개를 시작하여 여러 단계의 조성을 가쳐 1876년 완공했다. 당시 가뜩이나 폭증하는 뉴욕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강에 섬이 있다고? 그렇다. 한강에 섬이 있는 것까지는 아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무려 8개라는 사실에 두번 놀란다. 한강의 섬은 여의도, 선유도, 노들섬, 밤섬, 백마도, 당정섬과 인공섬인 서래섬, 세빛섬을 합쳐 총 8개다. 사라진 섬은 난지도, 저자도, 잠실도, 무동도 4개다. 강 한 가운데 있는 섬을 하중도(河中島, river island)라고 하는데, 하중도는 하천의 유량과 유속에 따라 쉽게 없어지거나 생겨난다. 하천이 흐르다가 흐르는 속도가 느려지거나 유로가 바뀌면 퇴적물을 하천에 쌓아 놓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 일어나면 하천 바닥에 퇴적물이 쌓이고 하천 한가운데 섬으로 남게 된다. 또 자유곡류하천에서 측방침식이 계속되면서 커브 2개가 붙어버리면 하중도가 생긴다. 물이 더 짧은 유로로 흐르는 힘이 커지고 예전 유로로 연결되는 부분에 퇴적작용이 계속되어 갈래난 부분이 막히면 따로 떨어진 부분은 우각호(牛角湖)가 되며 우각호가 마르거나 간척되면 구하도(舊河道)가 된다. 보통 큰 하천의 하류에 잘 생긴다. 낙동강 하류에 있는 삼각주는 대부분 하중도를 이루며, 한강은 삼각주는 없지만 미사리·석도(石島)·밤섬·여의도·난지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시에는 사립초등학교가 총 38곳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부자들이 많이 살고 가장 교육열이 높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이른바 강남3구에 의외로 사립초가 1곳뿐이라는 점이다. 그곳은 바로 계성초등학교. 고등교육통계서비스(kess.kedi.re.kr) 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전국의 유치원은 8441개, 초등학교는 6345개, 중학교는 3279개, 고등학교는 2381개다.(폐교 제외) 전국 초등학교 6345개 중에 서울에 608개, 경기에 1350개, 인천에 270개, 부산에 305개 있다. 2023년 현재 전국의 대학교는 총 185개이고(분교,캠퍼스 제외) 이 중 서울에 38개, 경기에 30개, 인천에 3개, 부산에 12개 등이 있다. 올해 기준 전국에 전문대학은 133개 있으며 기능대학은 33개, 4년제 사이버대학은 17개가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전국 1만4735개의 유치원·초등·중등·고교 중 가장 역사가 오랜 학교는 어디일까? 눈치챘겠지만, 개교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국내의 현존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서 가장 오래된 학교는 계성초등학교다. 가장 오래된 학교가 강남의 한복판, 현재 우리나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영화 혹은 드라마를 보면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이 탈출이나 구조요청을 위해 'SOS'를 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1. SOS는 무슨 약자? 숨겨진 의미? SOS 단어의 약자는 무슨 의미일까. "Save Our Souls" "Save Our Ship" "Save Our Shelby" "Shoot Our Ship" "Sinking Our Ship" "Survivors On Shore" "Save Our Seamen"과 같은 낱말들의 머릿글자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SOS는 단순한 모스부호다. 즉 글자 자체로는 어떠한 뜻도 내포되어 있지 않으며, 약자 또한 없다. 모스부호는 사무엘 핀리 브리즈 모스가 1844년에 제안한 전신 기호다. 긴 전류와 짧은 전류를 사용해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SOS는 ( · · · — — — · · ·,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라는 모스부호다. 부호가 간결하고 판별하기 쉽기 때문에 이렇게 정해졌다. 점(·)과 선(–)의 조합으로 문자나 숫자를 표현하는 통신 방법인데 그중에서도 S와 O는 각각 · · ·과 – – –으로 표현하면서 모스부호 SOS는 · · · – – – · · ·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월드(대표이사 최홍훈)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롯데월드를 포함해 대기업 12개사 등 총 3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롯데월드는 상호존중과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노사관계 정착 및 노사상생협력 추구, 창조적 노사문화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 노사간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여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형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롯데월드는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대표이사와 MZ세대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 프로그램('월드왔수다') △임직원 현장 개선 활동 직접참여 프로그램('아이디어게임') △대표이사 직속 기업 문화 개선 소통 프로그램('주니어보드') 등을 운영하고, 우수 인재 육성 및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임직원 역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에서 앱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쿠팡으로 5년간 206만명이 증가해 가장 사용자수가 많이 늘어난 앱으로 조사됐다. 그뒤를 이어 당근, 유튜브, 네이버 지도, 토스 순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 중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또 5년 전과 비교해 60세 이상에서 앱 사용시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유튜브로 5년 간 1억2297만 시간이 증가해 2024년 상반기 평균 2억1428만 시간을 기록했다. 앱 사용시간은 유튜브의 증가가 다른 앱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불가리, 베르사체, 디올 같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들이 연이어 호텔을 오픈하며 공간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호텔 사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다. 보석과 세공등 주얼리 분야에서 출발해 시계, 뷰티, 패션을 넘어 호텔 비즈니스까지 차별화된 이미지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2004년 첫 번째 호텔을 밀라노에 오픈한 이후 발리, 런던, 두바이, 베이징, 상하이, 파리, 최근 도쿄까지 전 세계 유명 도시 8곳에 호텔을 오픈했다. 불가리는 2024년 미국 마이애미 비치에, 2025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불가리호텔을 오픈예정이다. 불가리호텔의 건축과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치테리오가 맡았다. 특히 불가리의 두 번째 호텔인 불가리 리조트 발리는 허니문 여행지 인기 1위로 떠오른 발리에 위치해 있다. 불가리 호텔 발리는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모든 객실이 독채 풀빌라 타입이라 휴식을 취하기 좋고, 높이 150m의 울루와투 절벽 꼭대기에 세워진 외관만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배경이 된 빠당빠당 해변을 모든 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이 시원하고 생동감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야외 수영장을 활용한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그니처 컬러를 활용해 수영장 전체를 물들인 호텔부터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 호텔까지. 올 여름 이색적인 분위기 속 명품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화려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호텔 야외 수영장 5곳을 소개한다. ◆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위블로'와 손잡고 '파스텔 그린·화이트 컬러'로 변신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은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메이커 ‘위블로(Hublot)’와 함께 호캉스족을 맞이한다. 핫 서머 시즌을 맞아 위블로와 함께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청량한 분위기의 파스텔 그린과 화이트 컬러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위블로는 1980년에 창립한 스위스 니옹에 본사를 둔 시계 브랜드로 이번 여름 선베드, 파라솔, 카바나, 모래사장 등 오아시스 수영장 곳곳에서 위블로의 ‘HUBLOT LOVES SUMMER’ 캠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노들섬은 서울시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에 있으며 노들섬 사이로 한강대교가 지나간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용산구 이촌동에 속해 있다. 1917년 일제강점기 이촌동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철제 인도교를 놓으면서 모래 언덕에 석축을 쌓아 올려 인공섬을 만들고 중지도(中之島)라는 이름을 붙였다. 1995년 일본식 지명 개선사업에 따라 노들섬으로 개칭됐다. '노들'의 사전적 풀이는 '서울 한강 남쪽 동네의 옛 이름. 지금의 노량진동'이다. 이 지역은 예부터 수양버들이 울창하고 경관이 빼어나 일찍부터 시인묵객이 많이 다녀갔다. 한강은 이곳에서 '노들강'이 된다. 일설에는 이 '노들(노돌)'은 '백로(鷺)가 노닐던 징검돌(梁)'이란 뜻에서 이처럼 불리기 시작했다. 조선 태종 14년(1414년) 이곳에 나루(津)를 만들어 노들나루란 이름이 퍼지게 됐다. '백로(노)가 노니는 징검돌(량)이 있는 나루(진)'를 한자로 옮긴 게 '노량진(鷺梁津)'이다. 노들섬은 1916년 이전에는 용산구 이촌동과 연결된 330만㎡ 규모의 모래벌판이자 대표적인 피서지로 이름이 높았다. 모래밭 마을(사촌) 이라고 불리었으며, 석양이 아름다워 용산 8경중 하나였다. 190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