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시총)이 2조원 넘는 주식종목에서 이달 6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비(非)오너 주식부자는 2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 크래프톤 그룹 계열사 임원 중 4명은 주식재산 100억원을 넘겼는데, 이 중 2명은 주식재산 규모만 1000억원을 넘기면서 주식평가액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非오너 27명 중 7명은 1980년 이후 출생한 MZ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국내 주식종목 중 비(非)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달 6일 기준 시총 규모가 2조원이 넘는 149개 주식종목 중 오너 및 오너가(家)를 제외한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주이다. 보유 주식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현황을 참고했고, 주식평가액은 보유 주식수에 이달 6일 종가(終價)를 곱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보유 주식은 해당 주식종목 1곳에서 보유한 보통주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시총이 2조원이 넘는 149개 주식종목에서 비오너 출신 임원이 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삼성물산이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로 총 2444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426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이 아파트는 후분양 아파트로 2008년 10월 14일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순위별로 일반분양을 진행했다. 주택형별로는 ▲87㎡ 310가구 ▲113㎡ 87가구 ▲172㎡ 1가구 ▲238㎡ 8가구 ▲268㎡형 20가구 등이다. 이 중 4층 이상에 위치한 가구가 344가구로 전체의 81%다. 조합원들이 대부분 고층을 가져가는 기존 재건축단지와는 다른 점이다. 일반 분양분이 대부분 한강 방향인 반포로쪽에 배치돼 동별로 12~15층 이상에서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삼성물산측은 2008년 분양당시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는 물 빛 바람 구름 산 등 자연의 5요소를 활용한 한국적 절경(絶景)을 아파트단지에 접목시키기 위해 공을 들인 단지"라며 "'100년 가는 아파트'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내부 공사와 조경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2008년 일반분양 당시 분양가를 살펴보면, 전용 59는 최저 6억9700만원~최고 7억7400만원이었다. 현재 실거래가는 32억원으로 보유중이라면 최소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금융권 내부 통제 강화에도 은행권의 횡령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횡령액은 735억원(13건)으로 최다를 기록,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년간 15대 국내은행 임직원 횡령액은 1536억원을 기록했다. 은행별로 임직원 횡령사고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횡령액은 735억원(13건)으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2~5위는 경남은행이 596억원(4건), 하나은행이 65억원(24건), 기업은행이 32억원(14건), 농협은행이 31억원(19건)으로 뒤를 이었다. 6~10위는 제주은행, 부산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순이었다. 11~15위는 아이엠뱅크, 수출입은행, 전북은행, 수협은행, 광주은행으로 나타났다. 반면, 횡령액 환수액 실적은 저조했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은행권의 횡령액 환수액은 6.9%인 106억원에 불과했다. 1450억원은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횡령금액이 가장 많이 발생한 우리은행의 환수율은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10억원(1.5%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평균 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추계예술대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4년 대학 평균 등록금 순위에 따르면 전국 195개 대학 중 추계예대의 연평균 등록금이 923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2위는 연세대로 919만 5000원이었다. 3위는 경기 시흥의 사립대학인 한국공학대(옛 한국산업기술대)도 903만5000원으로 연평균 등록금이 900만원을 넘었다. 4위는 신한대(881만8000원), 5위는 이화여대(874만6000원) 순이었다. 서울대는 603만5000원으로 146위였다. 6~10위는 ▲경동대 860만5000원 ▲연세대 미래캠퍼스 856만6000원 ▲한양대 856만5000원 ▲한양대 ERICA 853만4000원 ▲을지대 852만9000원 순으로 높았다. 성균관대는 845만원으로 14위, 홍익대는 843만7000원으로 15위, 고려대 834만8000원을 차지했다. 서울 주요 대학 중에선 서울시립대가 239만7000원으로 가장 낮은 192위였다. 하위 20위 중 11개교가 교육대, 한국교원대 등 교육계열 대학이었다. 서울교대가 308만8000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시공능력평가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업체의 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각 건설사의 종합적인 역량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지표다. 이 표에서 알수 있듯 1969년부터 2024년까지의 시공사들의 순위 변화를 나타낸다. 국내 탑클래스의 상위건설사인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구 대림산업) 등이 상위권을 꾸준히 차지해왔다. 특히 현대건설은 무려 40회씩이나 1위를 유지하며 대표적인 건설사로 자리 잡았다. 또 삼성물산은 13번이나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대 이후 두각을 나타내며 상위권에 올랐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2~4위권에서 경쟁하며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의 약진도 눈에 띄며, 국내 건설업계의 변화와 주요 기업들의 경쟁 구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건설사의 순위가 연도별로 어떻게 변동했는지 시각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를 통해 업계 내 경쟁 구도와 기업별 성장 또는 쇠퇴를 파악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앱은 ChatGPT(챗GPT)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앱은 ChatGPT(챗GPT)로 월간 앱 사용자 수 396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에이닷 206만명, 뤼튼 105만명, Microsoft Copilot(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29만명, 누구 22만명 순이었다. 특히 챗GPT는 지난 6개월간 앱 사용자 수가 234만명 증가해, 생성형 AI 서비스 앱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불황에 강한 플랫폼, 다이소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다이소몰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수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다이소몰 앱 사용자 수는 269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수치이며,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다. 최근 다이소의 뷰티 및 패션 카테고리 확장과 경기 불황형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국내 주요 명품 커머스 앱의 올해 7월 사용자 수 합계는 51만명으로 지난해 7월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