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시장 2·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전격적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이번 합병이 성사될 경우 업계 1위인 CJ CGV를 제치고 국내 최대 극장 체인이 탄생하며, 영화 및 극장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예상된다.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각각 계열사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8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영화관 운영뿐 아니라 영화 투자·배급, 기타 콘텐츠 사업을 아우른다. 합병 후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하며, 신규 투자 유치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95.98%를 보유 중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두 회사의 스크린 수(롯데시네마 915개, 메가박스 767개)를 합친 1682개로, CGV의 1346개를 크게 앞선다. 합병 이후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은 CGV와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작법인의 2강 체제로 재편된다. 합병 전 국내 영화 관객 수는 2019년 2억2668만명에서 2023년 1억2514만명으로 절반 가까이 급감했고, 2025년에는 8000만명 수준으로 1억명 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 교사의 언어능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 핵심 역량과 직업 만족도가 OECD 16개국 중 중하위권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벨기에가 모든 항목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교사 강국’의 위상을 입증한 반면, 한국은 9~12위에 그쳐 교육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성균관대 ‘넥스트365사회분석연구단’과 ‘교육데이터분석학회’가 OECD 2022~2023년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교사들의 언어능력, 수리력, 적응적 문제해결력에서 일본과 벨기에가 모든 항목 1~2위를 휩쓸었다. 미국과 프랑스도 각각 3~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한국은 언어능력 9위, 수리력 10위, 적응적 문제해결력 12위에 그쳤다. 교사 직업 만족도 역시 15개국 중 12위로, OECD 평균(82.5%)보다 크게 낮았다. 한국 교사의 직업 만족도는 76.4%로, OECD 평균(82.5%)보다 6%포인트 낮았다. 슬로바키아(91.8%), 체코(91.7%), 이스라엘·폴란드(90.4%) 등 동유럽 국가와 비교해도 크게 뒤처졌다.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의 질은 교사 수준을 넘지 못한다”며, "교사 역량과 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38층에 상하이 전문 요리 레스토랑 ‘블루 드래곤(BLUE DRAGON)’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 드래곤’ 오픈으로 베이징(북경) 요리를 대표하는 베이징덕과 광둥(광동) 요리의 진미, 각종 딤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를 비롯해 쓰촨(사천) 요리의 대명사격인 훠궈가 주메뉴인 ‘핫팟’에 이어 상하이(상해) 요리까지 중국 4대 요리를 모두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루 드래곤’에서는 제주 흑돼지, 해산물 등 한국 프리미엄 식재료를 활용해 중국 상하이 정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 상하이 요리’를 선보인다. 단맛과 짠맛이 한데 어우러진 간장 베이스의 깊고 농후한 맛, 기름을 사용해 윤기 흐르는 선홍빛, 쑤저우, 저장 등 인근 지역의 영향을 받아 결합된 복합적인 풍미 등으로 상징되는 ‘농유적장(浓油赤酱)’의 상하이 정통 조리법을 바탕으로 현지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제주 최고층에서 스카이뷰와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에 반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중식 메뉴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롯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이 일본의 후지산을 짝퉁으로 만들어 관광지를 조성해 국제적인 망신을 또 당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베이성에 위치한 '우주 환상의 땅'이라는 관광지가 작은 언덕 꼭대기를 하얗게 칠해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을 흉내 내려다가 논란이 된 것이다. 중국 관계자는 "이 관광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산과 반짝이는 호수, 푸른 잔디밭, 흰 말, 그리고 아담한 목조 오두막을 갖춘 동화 속 풍경을 만들겠다"며 가짜 후지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짝퉁 후지산은 산으로도 부를 수 없을 만큼 작은 언덕에 불과하며, 정상에는 새하얀 페인트로 덧칠했다. 심지어 이 업체 측은 이 언덕을 '화산'이라고 부르면서 주말마다 분홍색 연기를 터트리는 '가짜 화산 폭발쇼'도 연출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말이지 '후지다'라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과거 허베이성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이집트의 스핑크스 등을 무분별하게 복제해 비난을 받았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허베이성의 한 마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과 아이유의 사진을 무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매년 5월 2일은 숫자로 '52'로 표현되며, '오이'라는 발음과 유사해 '오이데이'로 지정됐다. 오이는 단순한 채소를 넘어, 역사·문화·과학·건강·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의미와 재미있는 사실을 지닌 식품이다. 오이의 다채로운 활용과 흥미로운 기록, 문화적 상징성까지, 오이는 그야말로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식재료다. 오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실, 흥미로운 사건, 의미있는 정보를 알아봤다. 1. 오이데이 유래 오이데이는 2002년 농촌진흥청에서 오이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지정했다. 5월 2일을 숫자로 표현하면 '52'가 되며, 이는 '오이'라는 발음과 유사하여 이 날을 '오이데이'로 정한 것. 이날에는 오이의 소비를 촉진하고, 오이 재배 농가의 판매와 유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고민을 한번씩 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 2일이 '오이데이'이지만 ‘세계 오이의 날(World Cucumber Day)’은 6월 14일이다. 세계인들은 이날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오이는 162cm(67인치) 길이, 70kg(154파운드) 무게로 기록돼 있다. 2. 오이의 역사 오이의 원산지는 인도이다. 세부적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본 우익 누리꾼들이 SNS 상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사칭 계정을 만들어 욱일기를 홍보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X(옛 트위터) 계정에 'seokyoungduk'으로 아이디를 만들고, 프로필 사진 등에 일본 욱일기를 내걸었다. 서경덕 교수는 "제보자에 따르면 이 사칭 계정에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의 '다케시마 영토 편입 이야기'라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seokyoungduk'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마치 X계정을 통해 욱일기와 다케시마를 직접 홍보하는 양 착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현재 X(옛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예전부터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우익은 다수의 SNS 계정에 서경덕 교수 얼굴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면서 "다케시마는 일본땅", "욱일기는 아름다운 깃발"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서 교수는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나"라며 "이런 어리석은 짓은 오히려 일본의 이미지만 더 깍아먹는 행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일본 우익 세력의 사칭 계정에 절대 속지 말고, 사칭 계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음주 뺑소니 사고의 트로트가수 김호중(33)씨가 2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김호중의 소속사인 아트엠앤씨(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연한준)의 지난해 실적이 나왔다. 4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트엠앤씨의 2024년 매출은 186억5901만원으로 전년(187억6155만원) 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1억2147만원을 기록해 전년 33억9187만원 대비 8.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53억1566만원으로, 전년 32억6355만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전 소속사의 매출은 2022년 256억원, 2023년 매출은 188억원에서 내림세를 걷고 있다. 또 영업이익은 2022년 24억원, 2023년 34억원에서 2024년 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집계됐다. 배당금은 별도로 지급되지 않았으며, 사건 전인 2023년 기준 116억원에 달했던 이익잉여금은 62억4603만원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특이사항으로는 음주 뺑소니 사고이후 2024년 6월 상호를 '생각엔터테인먼트'에서 '아트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최대 규모의 인력 채용에 나선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최근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신입 및 경력직을 400명 대거 채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론트 데스크, 컨시어지, 룸서비스, 스파 테라피스트 등 객실관리부를 비롯해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파티셰, 바텐더, 바리스타 등 식음료 부문과 플로리스트, 그래픽디자인, 보안 등 각종 관리부서와 함께 카지노 딜러까지 사실상 전 부문이 해당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특히 3월 이후 호텔과 식음업장(F&B), 카지노에 걸쳐 내외국인 관계없이 이용 고객이 급증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제주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4월 한 달간 판매 객실수는 4만1000실 정도로 지난해 4월 대비 35% 폭증했다. 전체 객실 예약률 기준으로는 85% 수준으로 지난해 4월 63%에 비해 22%p 급증했다. 이는 최성수기인 지난해 8월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82.6%)도 훌쩍 뛰어넘을 만큼 이례적인 실적이다.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일별로 1500객실 이상 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방흡입 특화 365mc의 연구개발(R&D) 투자가 110억원을 돌파했다. 오직 지방 하나에만 투자한 비용이다. 365mc는 비만 의학 치료 및 지방 줄기세포 활용 연구를 위한 R&D 부문 투자가 2024년 기준 누적 11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누적 비용 54억90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3년 새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365mc는 R&D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꾸준히 올려 왔다. 2021년,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성별 지방축적 메커니즘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방축적 방식이 성별간 차이 있음을 규명하고 여성 특화 지방흡입 기술을 도입하고자 진행됐다. 이와 같은 공격적인 R&D 투자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서울대 의대 연구팀과 공동 연구한 '람스 특화 투메슨트 용액 솔루션의 효과'에 대한 논문이 KSDS 국제학술대회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경희대 의대 연구진과 공동연구한 '지방흡입시 지방 추출량 예측 알고리즘 모델'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경기도 평택의 한 반도체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20대 남성이 회식 도중 선임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산재 처리를 거부하고 자발적 퇴사로 처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방송한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2023년 6월 전역 후 삼성 반도체 공사 현장에서 여러 회사를 거치며 근무해왔고, 지난해 12월부터는 용접·배관 작업 보조 업무를 맡았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5일 팀장이 주관한 회식 자리에서 발생했다. 평소 친분이 있던 40대 직원과 말다툼 후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50대 선임 직원이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쳤다. 이어 깨진 병으로 목과 얼굴 등을 공격해 피해자는 귀, 턱, 목 부위에 깊은 상처를 입고 45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전치 3주 진단이 나왔고, 흉터 치료에는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해자는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피해자 역시 형사 재판 이후 민사 소송도 검토 중이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회사에 산업 재해 및 병가 처리를 요청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회식은 공식 업무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