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Encyclopædia Britannica)과 자회사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는 "AI 기업 오픈AI가 챗GPT 챗봇 학습을 위해 약 10만건의 기사와 사전 항목을 불법으로 복제했다"며 3월 13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reuters, engadget, investing, timesofindia.indiatimes, gizmodo에 따르면, 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오픈AI가 브리태니커의 온라인 기사, 백과사전 항목, 그리고 메리엄-웹스터의 사전 정의를 사용해 챗GPT가 사용자 질문에 응답하도록 학습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브리태니커의 웹 트래픽을 '잠식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브리태니커 이용약관(데이터 마이닝·AI 학습 금지)을 명백히 위반한 행위이며, 챗GPT가 브리태니커의 신뢰받는 콘텐츠를 무임승차해 보상 없이 그 가치를 오픈AI로 이전했다"고 비판했다. 소송은 오픈AI의 저작권 침해를 세 단계로 규정한다. 첫째, LLM(대형언어모델) 훈련을 위한 대량 복제, 둘째,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시스템을 통한 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든버러 대학교 과학자들이 유전자 조작 박테리아를 이용해 버려진 플라스틱 병을 파킨슨병 1차 치료제인 L-DOPA로 전환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Phys.org, Mirage News, Independent, Yahoo UK에 따르면, 3월 16일(현지시간) Nature Sustainability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는 생물학적 공정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신경계 질환 치료제로 전환한 최초의 사례다. 유전자 조작 대장균(E. coli)을 활용해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폐플라스틱 병을 파킨슨병 1차 치료제 L-DOPA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즉 PET 폐기물을 테레프탈산(terephthalic acid)으로 분해한 뒤 박테리아의 생물학적 반응으로 L-DOPA를 생산하며, 실험실 규모에서 5.0g/L의 고수율(최대 55% 변환율)을 달성했다. 전 세계 연간 PET 생산량은 5000만톤에 달하며, 기존 재활용률은 20~30% 수준에 그쳐 매년 수억톤의 폐플라스틱이 매립·소각·해양 오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화석연료 기반 전통 제조(글로벌 L-DOPA 생산량 연 250톤) 대비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백만 마리의 제왕나비가 멕시코 산악 지대의 숲에서 북쪽으로 봄철 이동을 시작하는 가운데, 그 중 160마리는 과학자들이 이들의 여정에 관한 오랜 미스터리를 풀 수 있기를 바라는 작은 기술 장치를 몸에 부착했다. monarchwatch.org, monarchjointventure.org, nytimes, celltracktech, urbanbird에 따르면, 멕시코의 6개 제왕나비 보호구역에서 연구팀이 160마리에 BlūMorpho 초소형 태양광 송신기를 부착하며 봄철 북상 이동을 최초로 실시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 60mg 무게의 쌀알 크기 장치는 블루투스 신호로 스마트폰 앱 'Project Monarch Science'를 통해 위치를 크라우드소싱하며, WWF 멕시코의 에두아르도 렌돈 살리나스 프로그램 리더는 "봄철 정확한 이동 경로를 처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5년 가을 북미·카리브해 20여 기관 컨소시엄이 600개 이상 BlūMorpho 태그를 배치해 개별 나비 추적 사상 최대 데이터를 확보했다. Monarch Watch의 30개 태그 중 30%가 멕시코 월동지에 도착했으며, 이는 기존 추정 20% 도달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 고고학 연구팀이 기원전 324년 알렉산더 대왕이 건설한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항구 도시인 티그리스의 알렉산드리아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 도시는 5세기 이상 메소포타미아, 인도, 중국 사이의 고대 무역에서 핵심적인 거점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라크 남부 사막 아래 묻혀 있던 이 거대한 대도시는 약 1700년 동안 연구자들의 눈을 피해왔다. foxnews, greekreporter, ancient-origins, thearchaeologist, lazy-guy, esquire.com에 따르면, 이라크 남부 제벨 카야베르(Jebel Khayyaber) 유적에서 알렉산더 대왕(기원전 324년)이 세운 '티그리스강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on the Tigris)'가 1700여년 만에 확인됐다. 2016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콘스탄츠 대학교(University of Konstanz)의 슈테판 하우저(Stefan Hauser) 교수팀은 드론 5000장 이상, 세슘 자력계 지구물리탐사, 500km 이상 도보 지표조사를 통해 도시 면적 약 6.5㎢(2.5제곱마일)에 달하는 거대 구조를 매핑했다. 이는 고대 도시 블록 중 최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 1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군 중앙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으로 이란의 '왕관 보석' 하르그섬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섬에서 최소 15회 폭발이 발생했으며, 방공시설·해군기지·공항 관제탑 등이 타격받았다고 보도했다. aljazeera, cnn, nytimes, independent, euronews에 따르면,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 이상(일일 최대 700만 배럴 처리 가능)을 담당하는 경제 동맥으로, 트럼프는 석유 인프라를 '품위'로 보류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해시 즉시 재고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란의 페르시아만 북부에 위치한 하르그섬은 면적 7.7평방마일(약 20㎢)의 작은 산호섬으로, 깊은 수심 덕에 초대형 유조선(VLCC)이 접근 가능한 세계 최대급 원유 수출 터미널이다. 이 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95%를 처리하며, 저장 용량 약 3000만 배럴(3월 기준 1800만 배럴 보유)과 일일 최대 적재 능력 700만 배럴을 갖췄다. 이란은 전쟁 전(2월) 일일 원유 수출 217만 배럴(최고 주간 379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 세계 물고기들이 온난화되는 바다에 반응해 크기가 작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진화적 변화가 물고기의 생존에는 도움이 되지만 기후 변화 단독 영향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전 세계 어업을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즉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 상승시 어업 생산량이 기존 예측 14%에서 진화 반응을 고려하면 22%로 급감할 전망이다. phys.org, monash, BBC, science, ABC에 따르면, 호주 모나시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 연구는 약 3000종의 물고기에 걸친 진화적 변화를 모델링하고 세계 최대 어업 43곳의 미래 생산량을 예측했다. 연구 결과, 온난화로 인해 물고기가 더 빨리 성장하지만 더 일찍 성숙하여 최대 체구가 줄어들고 어획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시 대학교 생물학과 학과장인 크레이그 화이트는 "이러한 진화는 물고기에게는 좋지만 어업에는 나쁘다"면서 "진화는 지구 온난화가 물고기의 적응도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지만 지속 가능한 어획량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물고기는 더운 물에서 빨리 성장하나 조기 성숙으로 최대 체형이 줄어들어 어획량이 감소하며, 이 진화가 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진은 어린 아동을 대상으로 설계된 AI 기반 장난감에 대한 강화된 규제를 촉구했다. 사람과 유사한 대화가 가능한 제품이 아동 발달의 중요한 시기에 감정을 오판하고, 놀이를 방해하며, 부적절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며 경고했다. BBC, nationaltoday, AOL, thinkwithniche, gizmodo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부모와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언어 발달에 대한 잠재적 이점을 인식했지만, 장난감들이 사회적 놀이에 어려움을 겪고 아이들과 자주 잘못된 의사소통을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AI in the Early Years' 보고서는 3~5세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오픈AI 기반 Gabbo 장난감과의 상호작용을 1년간 관찰한 결과, 장난감이 아동의 감정 표현을 70% 이상 오판하거나 무시하는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3세 아동이 "I'm sad(슬퍼)"라고 말했을 때 Gabbo는 "Don't worry! I'm a happy little bot. Let's keep the fun going(걱정 마! 나는 행복한 봇이야. 재미 계속하자)"으로 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노화가 점진적인 쇠퇴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급격하고 불연속적인 전환을 통해 전개되며, 생애 초기에 나타나는 행동 패턴으로 개체의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news.stanford.edu, sciencefocus, eurekalert, neuroscience.stanford, nationaltoday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연구팀이 아프리카 터키석 킬리피시 81마리의 청소년기부터 사망까지 모든 움직임을 추적한 결과, 노화가 점진적 쇠퇴가 아닌 2~6개의 급격한 단계 전환으로 진행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머신러닝으로 분석한 약 100개의 '행동 음절'에서 장수 개체는 70~100일(초중년기)부터 더 빠른 수영 속도와 야간 수면 집중을 보였고, 단명 개체는 낮잠 증가와 활동 불규칙성을 드러냈다. 연구팀이 개발한 '행동 시계' 모델은 중년기 3~4일 행동 데이터만으로 개체 연령을 추정하고, 잔여 수명을 정확히 예측했다. 장수 물고기는 평균 속도가 20% 이상 높았으며, 수면 패턴이 규칙적이었다. 이는 Science(2026.3.12, DOI:10.1126/science.aea9795)에 발표된 내용으로, 수십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칠레 건축가 스밀얀 라디치 클라크가 건축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2026년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pritzkerprize, Wallpaper, archdaily, architecturalrecord, euronews, DW.com, Dezeen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미완성되었거나 연약해 보이면서도 깊은 재료적 지성을 담고 있는 건축물로 유명한 이 60세 건축가는 47년 역사에서 두 번째 칠레인이자 다섯 번째 라틴 아메리카인 수상자로 등극했다. 스밀얀 라디치 클라크가 빛나는 2026 프리츠커상 석권 스밀얀 라디치 클라크(60)는 2026 프리츠커 건축상 55번째 수상자로 선정되며 건축계 최고 영예를 안았다. 하얏트 재단이 3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이 상금 10만 달러 규모의 수상은 칠레 출신으로는 알레한드로 아라베나(2016)에 이은 두 번째 사례로, 라틴아메리카 전체로는 다섯 번째 기록이다. 아라베나가 의장으로 이끈 9인 심사위원단은 라디치의 30년 경력을 "불확실성과 재료 실험, 문화 기억의 교차점에서 취약성을 우선한 작품군"으로 평가했다. 그의 건축은 지면에 가볍게 안착하거나 임시적 형태를 띠며, 산업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에서 또 한 번 공동창업자 이탈이 발생했다. 2023년 함께 회사를 세운 12명 가운데 약 3년 만에 머스크를 포함해 3명만 남게 되는 구조다. 최근 이 회사를 떠났고, 도 며칠 안에 사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xAI 12명 중 9명 퇴사, 3년 ‘창업 멤버 붕괴’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다이쯔항(Zihang Dai)이 이번 주 xAI를 떠났고, 장궈둥(Guodong Zhang) 역시 조만간 회사를 그만둘 예정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은 xAI의 핵심 프로젝트인 ‘그록(Grok) 코드’와 이미지·동영상 생성 모델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을 총괄하며 머스크에게 직접 보고하던 리더로, 사실상 엔지니어링 조직의 핵심 축에 해당한다. 이들의 퇴사는 올해 들어 회사를 떠난 다른 공동창업자 토비 폴런(Toby Pohlen), 지미 바(Jimmy Ba), 우위화이(토니 우·Yuhuai “Tony” Wu), 그레그 양(Greg Yang) 등과 같은 선상에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와 AI 인사이더 보도를 종합하면, 2023년 머스크와 함께 xAI를 세운 엔지니어·연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