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하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드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서울 서초구 잠원·반포 일대 초고가 재건축 단지인 ‘메이플자이’와 ‘래미안 원베일리’ 사이에서 입주민 스포츠 교류전을 추진하는 안내문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주 1주년을 맞은 잠원동의 새 얼굴 메이플자이와 반포동의 절대강자 래미안 원베일리가 이미 집값·상징성에서 ‘강남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가운데, 이제는 대학 연고전을 닮은 ‘아파트 라이벌전’이 커뮤니티 축제와 스포츠 교류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사진 속 안내문은 “입주민 스포츠 행사 참가 안내”라는 제목 아래 두 단지 간 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문안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꽃다발을 연상한다. 그러나 국내외 병원 감염관리 가이드라인과 연구를 들춰보면, 이 예쁜 선물이 특정 환자에게는 감염·알레르기·사고 위험을 키우는 ‘리스크 물건’으로 분류되고 있다. 영국, 미국, 말레이시아 등 여러 나라 병원들은 중환자실(ICU), 이식·항암 병동, 신생아실, 화상센터 등에서 생화와 화분을 전면 금지하거나 강력 제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수 병원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중환자실과 무균병동에 꽃·화분 반입을 막는 추세다. 1. 병실에 피어난 꽃, 왜 ‘위험물’이 됐나…“꽃병 물이 세균 저수지” 병원에서 꽃을 막는 가장 흔한 논리는 “꽃병 물에 치명적 세균이 산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천리자전거와 그 최대주주인 지엘앤코를 둘러싼 재무 구조와 지배구조 리스크를 놓고 주주와 고객이 가질 수 있는 의문을 묻기 위해 질의서를 보냈지만 "공식 입장을 드리지 않는다"라는 한 줄 답변을 보내왔다. 뉴스스페이스는 아래 내용처럼 13개 항목의 공식 질의서를 발송했다. 단기차입금 238억원에 비해 기말 현금이 7,600만원에 불과한 유동성 문제, 특수관계자 임직원 미수금 27억5,000만원의 미회수와 내부통제 부재 논란, 특수관계자 차입·보증 및 ‘오너 개인회사’ 구조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삼천리자전거 측은 “보내주신 취재요청서 질의에 대해서는 삼천리자전거에서 별도의 공식 입장을 드리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짧은 답변만을 보내와, 정작 주주와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할 질문들에 회사가 등을 돌렸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 질의1. 단기차입금 238억·현금 7,600만원 구조 관련 2025년 말 기준 귀사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이 약 7,630만원 수준에 불과한 반면, 단기차입금이 238억5,258만원으로 공시되어 현금성 자산 대비 약 312배에 달하는 과도한 차입 의존 구조가 확인됩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날이 저물어 어둠이 르완다의 숲을 물들이기 시작하면, 침팬지들은 나뭇가지를 구부리고 엮어 나무 꼭대기 높은 곳에 새 잠자리 둥지를 만든다. 르완다 뉴그웨 국립공원 상공 10여 m 높이, 해질녘마다 침팬지들이 나뭇가지를 휘어 엮어 올리는 둥지는 단순한 ‘잠자리’가 아니라 일종의 기상 전략 기지에 가까웠다. 최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실린 연구와 miragenews, impackful, uwa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둥지를 짓는 시점의 날씨가 아니라 ‘밤에 실제로 닥칠 기상 조건’과 더 잘 맞아떨어지게 둥지 구조와 위치를 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침팬지들의 행동은 밤새 찾아올 날씨를 미리 예측하는 능력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저녁 날씨’ 아닌 ‘밤 날씨’에 맞춰 둥지 설계 서호주대학교와 르완다 현지 연구진은 뉴그웨 국립공원 동부 침팬지 집단을 대상으로 12개월간 둥지 짓기 행동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진은 매일 저녁 침팬지들이 선택한 나무의 수종, 높이, 수관 밀도와 함께 둥지의 두께·깊이·지지 구조를 정량화하고, 그날 저녁과 밤사이 실제로 관측된 기온·강수·풍속 데이터를 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층에 위치한 ‘드림 푸드코트’를 리뉴얼 오픈하고, 5성급 호텔 셰프의 메뉴를 1000원대부터 즐길 수 있는 ‘가성비 호텔 미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기존 ‘팝업 플라자’를 ‘드림 푸드코트’로 리브랜딩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K푸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카페와 주스바는 유지하면서 코리안 프라이드, 코리안 라이스&누들, 분식집 3개 신규 매장을 도입해 메뉴 선택 폭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김밥, 떡볶이 등 K스트리트 대표 메뉴는 4000~5000원대, 제육덮밥, 김치 볶음밥은 9000원대, 국수류는 6000원대, 프라이드 치킨은 1만3000원대에 제공된다. 샌드위치, 샐러드 및 케이크, 쿠키, 과일컵과 야채스틱 등도 2500원대부터, 베이커리는 1000원대부터 시작해 호텔 식음업장의 가격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운영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대폭 확대했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한 ‘올데이 그랩 앤 고(All day Grab & Go)’ 서비스를 통해 여행 스타일에 따라 맞춘 이용이 가능하다. 김밥,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휘슬러코리아가 2년 연속 순손실과 영업이익률 0.15%라는 ‘제로마진’ 수준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가장 궁금해할 핵심 쟁점들에 대해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뉴스스페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10개 항목에 걸친 서면 질의서를 발송하고 수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지만, 회사 측은 “무응답” 스탠스를 유지하며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은 것이다. ▲질의 1. 영업이익 86.3% 급감에 대한 경영 진단 2025년 매출액은 901억원으로 전년(877억원) 대비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억3,800만원으로 전년(10억800만원) 대비 86.3% 급감해 영업이익률이 0.15%에 그쳤습니다.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 수익성이 사실상 '제로 마진' 수준으로 붕괴한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에 대한 경영진의 공식 진단과 향후 수익성 개선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 2. 외환차손 16억3,300만원... 환헤지 전략 부재 여부 2025년 외환차손이 16억3,300만원으로 전년(6억100만원) 대비 172% 급증했으며, 외화환산손실 4억2,4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독일계 주방기기 수입·판매 기업 휘슬러코리아 주식회사(대표이사 이경우)가 2025년 매출 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세를 기록했음에도, 영업이익이 불과 1억3,800만원으로 전년(10억1,000만원) 대비 무려 86.3% 폭락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여기에 유로화 강세로 촉발된 외환차손 16억3,300만원이 영업이익 전체를 집어삼키며 당기순손실이 15억6,400만원까지 불어났고, 이는 전년 순손실(1억400만원) 대비 14배 이상 악화된 수치다. 판매비와 관리비 427억원 가운데 절반을 훌쩍 넘는 231억4,000만원이 '지급수수료' 한 항목에 집중되는 비용구조의 기형성은 물론, 모회사 Fissler GmbH에 대한 원가 종속과 고착화된 손실 기조가 중장기 재무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을 켜고 있다. 손익계산서… 매출 성장의 이면에 숨은 수익성 붕괴 3월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감사보고서(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휘슬러코리아의 2025년(제28기) 매출액은 901억300만원으로 전년(2024년, 877억2,900만원) 대비 2.7%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 증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이탈리아 IMT 고등연구원이 인간의 꿈을 대규모로 분석한 끝에, 인공지능이 인간 전문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꿈의 의미를 읽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neurosciencenews, arxiv, ccsn.imtlucca.it, pmc.ncbi.nlm.nih, Nature, digitalmanuscriptpedia의 보도와 연구결과에 따르면, 꿈은 개인의 성격적 특성과 현실의 경험에 의해 형성되며, 인공지능 또한 인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꿈의 내용을 해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꿈은 더 이상 ‘의미 없는 뇌 노이즈’가 아니라, 개인의 성격·정신 상태·사회적 사건이 촘촘히 각인된 심리 보고서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 3300여건 꿈·각성 보고서, 성격·삶의 사건과 정밀 매칭 이번 연구는 네이처 포트폴리오 계열 학술지인 《Communications Psychology》에 “Individual traits and experiences predict the content of dreams(개인 특성과 경험이 꿈의 내용을 예측한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진은 18~70세 성인 287명을 대상으로, 2주간 총 3,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제 연구진이 전 세계 이탄지(泥炭地·peatland)를 지키기 위해 시급히 풀어야 할 연구 과제 50가지를 선정했다. 겉으로는 소박한 습지처럼 보이지만, 이탄지는 지구 육지의 약 3% 면적에 불과한 땅에 지구 토양 탄소의 최대 44%를 저장하고 있는 초대형 탄소저장고다. 연구진은 “전 세계 모든 숲을 합친 것보다 많은 탄소를 저장하는 이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이 지식 격차를 메우지 못하면, 인류는 기후 완충 장치 하나를 통째로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탄지(泥炭地·peatland)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습지처럼 보이지만, 기후위기 시대에는 ‘지구 최대의 탄소 금고’이자 동시에 ‘탄소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공간이다. 이탄지는 나뭇가지·잎·이끼 등 식물 잔해가 물에 잠기거나 물이 흥건한 상태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못한 채 수천 년에 걸쳐 쌓이면서 형성된 토지다. 습지에 물이 고여 산소 공급이 제한되면 유기물 분해 속도가 극도로 느려지고, 이 유기물 층이 ‘이탄(peat)’으로 축적되면서 독특한 토양과 생태계를 만든다. 산림청은 이탄지를 “이탄이 집적되는 습지”로 정의하며, 물의 이동이 거의 없는 산성 습지는 bog, 광물질 토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림바스가 투자적격 최하위(BBB-) 신용등급, 높은 단기차입 의존, 낮은 배당성향, 특수관계자 거래 및 경영진 보수 논란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는 구체적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만을 내놓으면서, 재무·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국내 대표 욕실·주거 브랜드 대림바스가 NICE신용평가의 BBB-(투자적격 최하위) 등급, 569억원 규모 단기차입금과 105% 수준의 취약한 유동비율, 별도 기준 1,448억원 이익잉여금에도 22.1%에 그친 낮은 배당성향, 영업이익의 절반에 육박하는 3인 등기이사 보수, 8%대 특수관계자 매입 거래와 드래그얼롱(Drag-along) 약정, 자회사 파인우드리빙의 극도로 낮은 수익성 등 10개 항목에 대한 서면 질의에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는 한 줄짜리 입장만을 내놓으면서, 재무 건전성과 지배구조 투명성을 둘러싼 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의 의구심이 오히려 커지고 있다. ◆ 질의 1. 신용등급 BBB-(투자적격 최하위) 유지에 대한 입장 NICE신용평가는 2025년 8월 23일 기준 귀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최하위 단계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