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날로 발전하는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7개국(G7)이 AI 개발에 대한 국제 규범에 공동 합의했다. 10월 31일 일본 정부에 따르면, G7이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연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돼온 '히로시마 AI 프로세스'에 의한 첨단 인공지능(AI) 개발 조직에 대한 국제 지침 및 행동 규범이 합의됐다. G7 정상들은 이와 관련한 성명을 내고 생성형 AI인 챗GPT 등 첨단 AI의 기회와 변혁 가능성을 강조하며 이와 함께 위험을 관리해 법의 지배와 민주주의 가치를 포함한 공유된 원칙을 지킬 필요성을 인식한다고 천명했다. 이어 고도의 AI 개발 조직에 국제 행동 규범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며 정부 당국자들이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 계획을 연말까지 책정하도록 요청했다. 다음 달 1~2일에는 영국에서 AI 규제를 위한 첫 AI 안보 정상회의(AI Security Summit)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비롯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참석한다. 이종호 과학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11월 3일, ‘2023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출시한다. 영국의 전통적인 태피스트리를 모티브로 기획된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일상 속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과 대학 생활의 일상을 유쾌하게 표현한 JW 앤더슨의 디자인이 잘 결합되어 있다. 이 컬렉션의 대표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핏의 ‘트렌치 코트’는 남성과 여성 모두 산뜻하게 입을 수 있으며, 여성 라인업의 클래식한 ‘울 블렌드 더플 쇼트 코트’는 트렌디한 쇼트 기장으로 디자인되었다.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통적인 프레피 스타일의 여성용 ‘옥스포드 롱 셔츠’는 가슴 부분의 JW 앤더슨 로고 자수가 눈에 띈다. 깊이감 있는 베이스 컬러와 체크무늬 디자인이 돋보이는 ‘보아 후리스 프린트 풀집 후디’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유쾌한 디자인의 ‘자카드 크루넥 스웨터’는 계절에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느낌을 보여준다. 또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햄버거 업체 맥도널드와 버거킹이 아랍권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에 직면했다. 23일(현지시간)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버거킹 이스라엘 지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이 벌어진 이후인 지난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무료 음식을 나눠주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는 "우리는 이스라엘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갔다"며 "우리 팀들은 우리의 영웅들에게 수천개의 식사를 기부하기 위해 성실히 일하고 있다. 버거킹은 희생자들의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적었다. 맥도날드에 이어 버거킹도 이스라엘 군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가 아랍권 국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불매 운동이 일어난 것. 이 게시글이 올라오자 아랍권의 엑스(X·트위터) 등 온라인 SNS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불매해야 한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반(反)이스라엘 국제운동인 ‘BDS’(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대하는 불매·투자철회·제재) 위원회는 이날 자신들의 엑스 계정에 글을 올려 버거킹을 비롯해 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중국 칭따오맥주 공장에서 맥주 원료에 방뇨하는 모습의 영상이 알려지면서 논란인 가운데 이 사건으로 칭따오맥주 시가총액이 1조원 넘게 증발했다. 지난 23일 중국 증시가 개장하자마자 칭따오맥주 주가는 81위안대에서 75위안까지 급락했다. 이에 시가총액은 67억위안(약 1조2700억원)이 줄어들었다. 이날 오후 들어 칭따오맥주 주가는 다시 80위안대까지 회복되긴 했지만 하락세는 계속 유지됐다. 24일 상하이 증시에서 이 회사 주가는 2.8% 급락한 78.5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로는 5400억원이 날아간 셈이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선 "역사상 가장 비싼 소변", "인터넷이 무섭긴 무섭다" "시장 가치 100억위안짜리 소변" 등의 반응이 나왔다. 영상은 빠르게 퍼졌고, 칭따오맥주 측은 이사회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해당 맥아는 완전히 봉인됐다"며 수습에 나섰다. 이어 "현재 회사의 생산 및 운영은 모두 정상화됐다"며 "투자자,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성실하게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120년 역사의 칭따오맥주도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베이징스젠차이징(北京時間財經) 등 중국 경제매체들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름을 바꾸면 10억 달러를 주겠다며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조롱하는 글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에 올렸다. 업계에서는 그간 위키피디아 창업자가 머스크 CEO를 꾸준히 비판해 왔다는 점때문에 머스크가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자신의 X 게시글을 통해 '위키피디아'가 이름을 '디키피디아(D-kipiia)'로 바꾸면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의 기부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안한 이름의 앞부분인 딕(Dick)은 남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선정적인 단어로, 보통 상대를 모욕하거나 욕할 때 사용한다. 머스크는 X에 과거 '위키피디아' 공동 창립자 지미 웨일스가 과거에 올린 '위키피디아는 영리 추구를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는 호소문을 언급하며 이러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에 앞서 '위키피디아'는 이용자들에게 후원금을 요청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머스크는 "'위키피디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자사의 대표적인 흡습발열 기능성 의류인 히트텍(HEATTECH)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가장 얇은 소재가 적용된 ‘히트텍 울트라 라이트’와 함께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히트텍 라인업을 공개했다. 히트텍은 몸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극세섬유가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흡습발열 의류다. 2003년 첫 출시 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히트텍은 약 15억장(2022년 기준)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세계 겨울철 패션을 변화시켜왔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과 양질의 일상복으로 모두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히트텍 울트라 라이트 터틀넥T’는 여성 라인업 제품으로, 지금까지의 히트텍 중 가장 얇은 소재가 적용됐다. 이 제품은 초극세사 섬유로 제작돼 오리지널 히트텍 보다 약 20% 가벼우면서폭신한 짜임으로 에어포켓이 있어 보온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리지널 히트텍 대비 동일한 따뜻함은 유지하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스마트폰을 통해 10초정도의 목소리를 들려주면 당뇨병인지를 판별하는 인공지능(AI)이 개발됐다. 캐나다 클릭연구소(Klick Labs) 제이시 코프먼 연구원팀은 19일 의학저널 '메이요 클리닉 회보 : 디지털 건강(Mayo Clinic Proceedings: Digital Health)'에 게시한 자료를 통해 "AI 모델이 6~10초 분량의 목소리를 이용해 86% 이상의 정확도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구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음성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 스마트폰에 몇 문장을 말하는 것만으로 제2형 당뇨병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라며 "제2형 당뇨병 진단에 큰 변화를 가져올 진전"이라고 자평했다. 제2형 당뇨병은 신체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나 활용 능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90%를 차지한다. 제2형 당뇨병은 방치할 경우 심혈관·뇌혈관계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당뇨병 환자 2명 중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약 2조510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억9200만달러)보다 44% 감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약 894원)를 기록해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0.73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233억5000만 달러(약 31조6400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매출 역시 월가의 평균 예상치인 241억달러에 못 미쳤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 동기(17.2%)보다 9.6%포인트 하락해 반토막 수준이 됐다. 매출총이익률도 17.9%로, 작년 동기(25.1%)보다 7.2%포인트 떨어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순이익과 이익률이 저조한 이유는 판매부진에 따른 계속된 차량 가격 인하 정책으로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됐다. 앞서 지난 2일 테슬라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기온이 떨어지는 시즌을 맞이해 자사 대표 기능성 흡습발열 의류인 히트텍(HEATTECH) 제품 3만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10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로 접어듦에 따라 히트텍의 보온성과 활용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14세 이상의 유니클로 어플리케이션 및 웹 통합 회원이라면 누구나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남성용·여성용 각 1만5000장씩 총 3만명의 당첨자가 선정되며, 당첨자에게는 히트텍 크루넥 T 셔츠가 증정된다. 유니클로의 히트텍 크루넥 T 셔츠는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가을·겨울 시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제품군 및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온 히트텍은 여전히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이번 히트텍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룹 승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98년 최종현 SK 선대회장 타계 직후 39세의 젊은 나이에 경영권을 물려받은 지 올해로 25년이 됐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만 63세(1960년생)로 총수 평균연령에 접어들었고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그룹이 최근 몇 년 새 경영승계 작업을 끝냈다는 점에서 SK그룹의 후계자는 재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승계 관련 질문을 받고 "후계구도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준비를 해야만 한다. 만약 제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면 누가 그룹 전체를 이끌 것인가.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계획이 있지만, 아직은 공개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이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와 대한상의가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개최한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참석차 파리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영국 BBC와 진행한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