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우리나라 대학 4곳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상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대(58위)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70위), 연세대(86위), 성균관대(87위) 등이 랭크됐다. 서울대는 2023년판 이후 처음으로 상위 60위권 안에 들었다. 10월 9일 영국 대학평가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발표한 ‘2026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학교가 세계 58위로 국내 대학 1위의 자리를 지켰다. KAIST는 2016 발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지난해 공동 102위에서 각각 16·15계단 상승하며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로써 세계 톱100에 서울대, KAIST, 연세대, 성균관대 등 총 4곳이 이름을 올리며 국내 ‘빅4’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15계단 상승한 성균관대학교는 국내외 주요 연구 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국내 사립대학 중 2위, 전체 국내 대학 중 4위를 차지했다. 산학협력 부문에서는 세계 64위에 올라 혁신적인 기업 연계와 실용 연구 역량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세대와 성균관대학은 총점 0.2점차로 순위가 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북한 해커들이 올해 첫 9개월 동안 20억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를 탈취하며 연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BBC, Reuters, TechCrunch, SecurityWeek, Elliptic 및 FBI 발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탈취액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북한 정권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의 약 13%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탈취 규모는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의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2017년 이후 누적 탈취액은 6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Bybit)에서 14억6000만 달러에 달하는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해당 사건을 북한 정부가 후원하는 해커 조직의 소행으로 공식 인정했다. 해커들은 바이비트의 지갑 관리 시스템 취약점을 이용해 40만1000개 이상의 이더리움 토큰을 탈취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발생한 암호화폐 탈취 사건 중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이외에도 엘립틱은 올해 북한과 관련된 해킹 사건을 30건 이상 더 확인했으며, LND.fi, WOO X, Seedify 등의 거래소들도 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10월 6일 무안공항 활주로에 179개의 LED 유등이 등장했다. 179개의 LED 유등에는 ‘보고싶다’, ‘평안하길’ 등의 문구가 적혀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석 당일인 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기억의 활주로, 별이 된 당신께’ 행사를 열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행사는 오후 7시 어둠이 깔린 뒤 사고 당시 피해를 키운 요인으로 지목되는 활주로의 둔덕 앞에서 진행됐다. 유가족과 광주시장, 국회의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합동 차례에서는 희생자들의 애도를 위한 묵념, 추모사, 분향이 엄숙히 진행됐다. 2024년 12월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동체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 공항 시설물과 충돌 후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국내 항공기 사고 중 최대 인명피해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항공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남았다. 사고 원인은 조류 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및 유압계통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 외국인 부동산 시장이 국적에 따라 명확히 갈리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중국인과 미국인이 보유한 서울 아파트 수에서 나타난 양극화가 두드러진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토대로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은 주로 구로·금천 같은 서남권 지역에 집중된 반면 미국인은 강남·서초·용산 등 한강 벨트 일대에 매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이 보유한 서울 내 아파트는 총 5678채로 전체 외국인 소유 아파트(1만2516채)의 45.4%를 차지한다. 강남구(1028채), 서초구(742채), 용산구(636채) 등 한강 벨트의 프리미엄 지역 집중도가 높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 주재원, 외국계 투자자, 대사관 직원 등으로 추정되며, 국제학교, 외국 대사관, IT기업 밀집 지역 인근 거주를 선호해 업무·교육·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곳에 대거 분포한다. 반면, 중국인은 2536채로 미국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주택 소유 집단이다. 중국인의 아파트 보유는 구로구(610채), 영등포구(284채), 금천구(138채) 등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으며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 위주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영국-스웨덴 제약 대기업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바이오 스타트업인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스(Algen Biotechnologies)와 5억5500만 달러(한화 78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RISPR 유전자 편집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로이터, 비즈니스와이어, 프리스탁, 마켓앤마켓,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알젠의 AI 기반 유전자 편집 플랫폼에서 도출되는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알젠은 초기 지급금과 개발·규제·상업적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최대 5억55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알젠 바이오테크놀로지스는 노벨 화학상 수상자 제니퍼 도우드나(Jennifer Doudna)의 버클리 연구실에서 분사한 기업으로, AI와 CRISPR 기술을 접목한 ‘알젠브레인(AlgenBrain)’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건의 RNA 변화를 모델링하며 질병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정밀 분석한다. 이를 통해 질병의 원인 유전자 치료 타깃 발굴을 가속화하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번 협력은 면역계 질환을 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아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대한항공이 2025년 신규 기업 CI 발표에 맞춰 기내 서비스와 용품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프리미엄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등석 승객에게 제공되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수 지드래곤이 최근 미국 뉴욕에서 귀국하면서 인천공항에서 입었던 파자마가 대한항공 일등석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프레떼(Frette) 브랜드 제품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이탈리아 160년 전통의 프레떼는 전 세계 6성급 호텔 등이 채택한 최고급 침구 브랜드로,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해 기내용 이불, 베개, 편의복, 슬리퍼 등 전 품목을 제작했다. 특히 일등석에 제공되는 이불과 베개는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덕다운 소재와 면 3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공무상 출장 등으로 쌓인 외교관의 항공기 마일리지를 환수할 규정이 없어 퇴직시 해당 마일리지가 개인에게 귀속되는 금액이 5년간 무려 4억6000만원에 달했다. 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9월 20일까지 외교부 퇴직자 662명이 공무 출장으로 쌓은 항공 마일리지가 총 2328만 마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억60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 해당 마일리지는 인천과 뉴욕 구간을 1700회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이 공적 마일리지는 환수나 공적 사용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퇴직자 개인에게 귀속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고위직 평균 보유 마일리지 9만3370마일…소멸분도 2244만 마일 올해 기준으로 장·차관급 고위직의 경우 1인당 평균 9만3370마일, 일반 직원은 평균 1만3042마일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마일리지 누적량이 많고 관리가 어려워 유효기간 내 사용하지 못해 폐기되는 공적 마일리지도 상당하다. 최근 5년간 만료로 소멸한 마일리지는 약 2244만 마일에 달한다. 이러한 마일리지의 비활용은 국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10월 현재, 국내 쌀 소매가격이 한 가마(80kg)당 27만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급등해 가계 물가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10월 2일 기준 소매가격 조사에 따르면, 20kg당 평균 가격은 6만8435원에 달해 한 가마 기준으로 환산 시 27만37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6만3991원에서 불과 열흘 만에 4000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5만2980원 대비 29.2%, 평년 5만4747원보다는 25% 상승한 수치로, 9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에서도 쌀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5.9% 가파르게 올라갔다. 소비자 부담과 정책 과제 급등한 쌀값은 가계 부담 증가뿐 아니라 가공업체 등 쌀 수요자에게도 영향을 미쳐 업계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소비자들은 20kg당 6만원을 넘는 가격대를 심리적 저항선으로 인식해 왔으나, 현재 시장에서는 이 저항선이 무너져 물가 불안 요소로 작용 중이다. 쌀값 급등의 배경와 이유 2025년 쌀값 급등 현상은 겉으로 보면 쌀이 남아도는 상황임에도 가격이 크게 오르는 '역설적' 현상이다. 이번 쌀값 급등은 다음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인천에서 열리는 BTS 진의 단독 팬콘서트를 앞두고 인근 호텔 숙박 가격이 통상 요금 대비 10배 이상 급등하며 극심한 논란을 빚고 있다. 팬들과 일반 숙박객들이 확정 예약을 취소당하고, 갑작스런 가격 인상에 분노하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과거 BTS 관련 콘서트 때마다 반복된 가격 폭등·예약 취소 문제를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 일정이 발표된 직후 인근 호텔들은 평소 4만~8만원대였던 객실 요금을 최대 107만5000원(약 765달러)까지 올렸다. 이 중 한 팬은 본래 5만원에 예약이 확정됐으나 호텔 측에서 가격 오류를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겠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예약 플랫폼이나 소셜미디어에는 “명절에도 8만원을 넘기기 어려운데, 콘서트 날짜에만 107만원이라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불만이 폭주했다. 이번 급격한 가격 인상은 팬들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예고 없이 예약이 취소되어 대체 숙소를 찾지 못하거나, 폭등한 가격 때문에 여행 계획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가 개최되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공공기관 해외파견직원들의 수당 관리 부실과 부당수령 실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 드러났다. 2021년부터 3년 반 동안 한전 등 전력그룹사 4개 기관이 UAE 원전 현장 등지에 파견된 1600여명에게 해외근무수당과 현장 가산 수당, 원전 가산 수당, 현지 수당 등 3중 이상의 추가 수당을 겹겹이 지급해 총 1076억원을 부적정하게 지급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해외근무수당 기준을 130%까지 초과 지급하는 사례가 있었으며, 수당 신설·변경 시 이사회 심의·의결 절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한전은 추가 수당 환수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업연구원 등 5개 기관에서는 가족들이 중간에 귀국했음에도 귀국 사실을 숨겨 해외 동반가족 수당을 계속 부당 수령한 13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약 4000만원 상당의 수당을 받았다가 뒤늦게 반환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공공기관 해외파견 수당의 보고 체계와 감사 시스템의 정비, 투명한 공개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자체 감사를 거쳐 부당 수당에 대해 추가 환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