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머스크가 챗GPT에 맞설 새로운 AI엔진 개발에 나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네바다주에 새 회사 'X.AI'를 설립했다. 머스크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경쟁할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만든 것.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이어 머스크도 생성형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1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네바다주 정부 문서를 인용해 머스크가 자신의 재산 관리인인 재러드 버챌과 함께 'X.AI' 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그는 이 회사의 유일한 이사로 등록돼 있다. 최근 머스크는 네바다주에 플랫폼 업체 'X' 법인을 설립한 뒤 트위터를 여기에 흡수시켰다. FT는 머스크의 생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AI 스타트업이 트위터 콘텐츠를 데이터로 사용해 언어모델을 훈련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AI 스타트업을 설립하기 위해 엔비디아에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개를 사들였다. GPU는 방대한 양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도 긴장시킨 애플의 야심작?" "신기한 절대반지 나올까" "스마트폰 다음 디바이스는 스마트 반지" 애플의 차기 야심작에 대한 애플마니아들의 반응이다. 무선 이어폰(에어팟), 스마트 워치(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흥행 신화를 써온 애플. 차세대 다바이스에 거는 소비자들의 기대가 큰 만큼 이미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 애플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애플링' 특허(US 11625098 B2)를 취득했다. 애플링은 MR 헤드셋의 더욱 원활한 이용을 위해 만들어진 반지형 액세서리를 말한다. 애플의 MR헤드셋은 현재 외면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부활시킬 불꽃으로 기대받는 제품이다. MR 헤드셋의 개발 기간만 약 7년으로 추정될 정도로 애플의 야심작이다. 전문가들 역시 MR 헤드셋이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명 스마트 반지 '애플링'은 손가락에 끼우기만 하면 MR헤드셋의 조작은 물론이고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의 다양한 디바이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의 버그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사인 오픈AI가 최대 2만달러(한화 약 265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11일(현지시간) 오픈AI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챗GPT 이용 과정에서 생긴 버그(오류)나 잠재적 보안 문제를 발견할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버그 바운티는 오류, 오작동을 의미하는 버그(Bug)와 포상금이란 뜻의 바운티(Bounty)가 합쳐진 용어다. 오픈AI는 "많은 투자를 통해 AI 시스템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함은 늘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챗GPT는 지난달 대화 내용이 노출되는 등 보안 문제에 휘말린 바 있다. 오픈AI는 이 같은 오류를 보완하기 위해 후속 조치를 내건 것으로 분석된다. 포상금은 중요도에 따라 최소 200달러(약 26만원)에서 최대 2만달러에 달한다. 오픈AI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버그 바운티 플랫폼인 '버그크라우드'와 파트너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의 사명이 X로 변경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신설한 플랫폼 업체 X가 트위터를 흡수하면서 이름을 바꾼 것. 1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달 특수목적회사(SPC)인 X(X Corp)에 흡수합병됐다. 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세운 자본금 200만 달러의 페이퍼컴퍼니로,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와 트위터를 상대로 낸 소송 과정에서 공개됐다. X법인은 지난달 9일 미국 네바다주에 설립됐고 트위터 합병 서류는 같은 달 15일 제출됐다. X측은 지난 4일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제출된 법적 문서에 "'트위터'라는 사명은 X에 합병되며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아무런 구체적인 설명 없이 'X'라는 문자 하나를 올렸다. 몇 시간 만에 조회 수가 1300만회를 돌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트위터의 새 사명이 1990년대 인기 밴드인 X재팬을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일본 트위터 트렌드에 &lsquo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야구 경기에서 홈런이 많아진 이유가 지구 온난화때문이라면 믿을 것인가.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다트머스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지구 온난화로 온도가 상승, 공기 밀도가 감소함에 따라 야구의 타구가 더 멀리 날아가 홈런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은 지난 7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미국 기상학회보’에 발표한 논문에서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기후변화로 577개의 홈런이 추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물리 법칙에 따라 공기가 뜨거워지면 에너지가 커진 분자가 흩어지면서 공기 밀도가 낮아진다. 이에 따라 공기 저항이 줄어들면서 공이 더 멀리 뻗어 홈런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측은 홈런 수 증가가 타자들의 실력 향상 때문이라고 주장해왔다. 연구진은 홈런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62년부터 2019년까지 열린 10만건의 메이저리그 경기와 타자들의 타구를 분석했다. 경기가 열린 당시의 온도와 경기장의 고도도 함께 살폈다. 그 결과 기온이 섭씨 1도 상승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머스크가 이번 주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루머의 수수께끼는 결국 '신공장 건설'으로 알려졌다. 머스크가 갑자기 중국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상하이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 상하이에서 우칭 상하이 부시장 등 현지 관리와 타오 린 테슬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슬라의 메가팩 생산 공장 건설 계약식 체결 보도를 올렸다.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생산기업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대형 메가팩 공장을 짓는다 것이 알려졌다. 메가팩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태양광 패널이나 풍력 터빈에서 발생하는 전기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사용된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메가팩 공장의 생산량을 보완하기 위해 상하이에 메가팩 공장을 오픈한다"고 알렸다. 중국 관영 매체 신화사 역시 "테슬라의 새 공장이 올해 3·4분기에 착공해 내년 2·4분기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며 "연간 1만개의 메가팩을 만들어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과 논의가 하루가 다르게 진전하는 가운데 하루사이에 구글의 전CEO와 현CEO가 한 얘기들이 화제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가 대화형 인공지능(AI)이 구글의 검색 사업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관련 기술을 서비스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런 언급이 이뤄지자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3.78% 오른 108.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피차이는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대화형 AI가 구글의 검색 사업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관련 기술의 발전이 검색 서비스 기능에 오히려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검색시장의 위협이 아니라 오히려 이전에 비해 기회가 훨신 커졌다는 주장이다. 또 피차이 CEO는 구체적인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구글도 여러 버전의 새로운 검색 엔진 제품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구글도 검색 엔진에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탑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WSJ은 "구글이 검색 엔진에 LLM을 적용하면 지난 20년 동안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온 전통적인 링크 기반의 검색 엔진을 뒤바꿔놓을 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호주의 한 정치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대상으로 명예훼손 관련 법적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이 실제로 진행되면 생성형 AI에 대한 첫 명예훼손 소송 사례가 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호주 햅번 샤이어의 브라이언 후드 시장이 오픈AI를 대상으로 명예훼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멜버른 인근 소도시 햅번 셔에서 시장을 지내고 있는 브라이언 후드는 챗GPT가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할 때 2000년대 초 호주에서 벌어진 호주조폐공사(NPA)의 뇌물 사건에 연루됐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상대로 소송을 걸겠다고 밝혔다. 후드 시장의 변호인단은 "그가 작년 11월 시장에 당선되기 전 NPA에서 근무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후드 시장은 오히려 NPA가 화폐 인쇄 계약을 따내기 위해 외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발견해 당국에 신고한 사람"이라며 "그는 이와 관련한 어떤 혐의로도 기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로고를 기존의 파랑새에서 시바견으로 교체하자, 도지코인의 가격도 덩달아 급등했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의 공개적 지지를 받는 가상자산인 만큼, 머스크의 말과 행동에 맞춰 가격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재 트위터 왼쪽 상단 로고는 파랑새에서 '시바견'으로 교체됐다. 트위터 홈페이지 접속 대기 화면 로고도 '시바견'이 대체한 상태다. 앞서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랑새는 옛날 사진"이라며 로고 변경을 암시한 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로고가 변경된지 한 시간 가량 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도 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을 보면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교통 경찰을 만난 것처럼 보이는 시바견이 경찰에게 운전면허증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보여준다. 해당 운전면허증 사진에는 시바견의 사진 대신 기존의 트위터 로고의 사진이 담겨 있고, 자동차 안에 있는 시바견은 경찰관에게 “그건 옛날 사진”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약속한대로(as pro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5월 한국을 찾는다. 올트먼 CEO가 17개 국가의 정책입안자들과 만나 대화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만큼 그가 각국의 누구를 만날지에 관심이 쏠린다. 2일(현지시간) 올트먼 CEO의 트위터를 보면 그는 서울(한국) 등 17개 국의 17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적었다. 그는 "5∼6월에 오픈AI 사용자와 개발자와 AI에 관심 있는 사람들와 얘기를 나누기 위해 여행을 진행할 것"이라며 "정책입안자들과 만나 대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가 방문한다고 알린 도시는 토론토(캐나다), 워싱턴DC(미국),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라고스(나이지리아), 마드리드(스페인), 브뤼셀(벨기에), 뮌헨(독일), 런던(영국), 파리(프랑스), 텔아비브(이스라엘),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뉴델리(인도), 싱가포르, 자카르타(인도네시아), 서울(한국), 도쿄(일본), 멜버른(호주) 등 모두 17개국의 17개 도시다. 서울은 그가 열거한 순서에서 15번째로 꼽혀 후반부에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올트먼 CEO는 이번 방한의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