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올해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위였으나 기존 10위권 내 국가 중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 올해 6위로 껑충 뛰었다. 대통령실은 26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올해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년 연속 TOP10에 진입하는 성과도 이뤘다. 한국의 글로벌 혁신지수는 2023년 10위였지만 올해는 핀란드, 네덜란드, 독일과 덴마크를 추월해 6위로 4계단이나 상승했다. 이를 두고 글로벌 통신인 AFP는 ‘한국, UN 혁신 인덱스에서 순위 급등(South Korea Surges In UN Innovation Index)’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 상승을 높이 평가했다. 해당 기사를 보면 글로벌 혁신지수의 공동 편집자 사차 운쉬-빈센트는 “한국 기업들이 스마트폰, IT와 반도체 시장전략을 재수립하며 다시 최첨단 기술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순위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총장은 “한국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 신규 개설된 일반의 개원 10곳 중 8곳이 피부과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7월까지 신규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난해 73% 수준인 129개소였고, 이중 80%가 피부과에 집중됐다. 또 개원 지역은 수도권, 특히 서울 강남, 서초지역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일반의가 새로 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500곳이었다. 연도별로 2022년 193곳, 2023년 178곳이 개설됐고, 올해에는 7월 기준으로 이미 129개소가 신규개설됐다. 의료법 시행규칙 25조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시엔 진료과목을 신고해야 하는데, 최근 3년간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과목 신고 수는 1694개였으며, 올해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신고한 진료과목은 418개였다. 1개소당 평균 3.2개의 진료과목을 신고한 셈이다. 2024년 기준으로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의원급 의료기관 129개소 중 80.6%는 피부과를 진료하겠다고 신고(104개)했다. 최근 3년간 신고된 진료과목 현황을 살펴보면 피부과가 4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나라 비만환자들은 남성에 비해 여성 비만 환자가 많지만, 1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더 많았다. 또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 , 연령 , 소득수준 , 지역 등에 따른 비만 유병률에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 정부 부처마다 기준과 대응체계가 다르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남원장수임실순창 , 보건복지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지난해 비만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만1441명으로 2014년(1만4702명)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환자는 코로나 19 를 거치며 정점 (2021 년 2만8199명)에 달했다가 다소 감소하다가, 올해 상반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 비만 환자가 많지만, 10대 이하에서는 유독 남성이 많았다. 가령 지난해 여성 비만 환자는 1만5444명으로 남성(5997명)에 비해 2.6배 많았으나, 10대 미만에서는 오히려 남성이 1.6 배 많았다. 특히 10대의 경우 남성이 1.9 배 많았다. 그리고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비만 유병률이 높았다. 20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한민국의 노화가 급속히 진행중이다.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내년 2025년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된다는 뜻이다. 65세 이상 고령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독거노인 가구이고, 혼자 사는 고령자 10명 중 3명 이상은 대화 상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들이 받는 월평균 연금은 65만원에 그치고 상대적 빈곤율은 커지는 등 노인의 생계 문제 역시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고령자 가구 565만5000가구 중 혼자사는 가구는 213만8000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6만5000가구 늘었다. 혼자사는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5년 이후 계속 늘어나 지난해 37.8%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69.0%)이 남성(31.0%)보다 2배 이상 많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노인)는 993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에 달한다. 고령인구 비중은 2025년 20%,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 고령인구는 1890만8000명에 달한다. 26년 뒤면 노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민간 산후조리원의 가격이 갈수록 치솟고 있지만, 공공 산후조리원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공공은 물론 민간 산후조리원조차 없는 지역이 속출해 사는 지역에 따라 산모들의 산후조리 여건에 큰 격차가 있다.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은 모두 456개소로 경기가 145곳(31.8%)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2곳(24.6%)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서울에 절반이 넘는 56.4%가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후조리원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으로 6곳(1.3%)에 불과했으며, 광주·울산·제주가 각각 7곳(1.5%), 대전·전북·충북(2.0%)은 9곳이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산후조리원은 민간이 436개소(95.6%)인 반면 공공은 20개소(4.4%)에 불과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전남이 5개소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경북 3개소, 서울과 경기가 각각 2개소 순이었다. 산후조리원이 없는 기초지방자치단체도 많았다. 각 지자체 시군 수 대비 산후조리원이 부재한 시군을 분석한 결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최근 4년여 동안 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피해 구제 신청 10건 가운데 7건가량은 운항 지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사들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충북 청주시흥덕구)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적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의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3202건으로 집계됐다. 항공사별로는 진에어가 1847건(57.7%)의 피해 구제 신청을 받아 최다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377건(11.8%), 티웨이항공은 295건(9.2%), 대한항공은 173건(5.4%), 에어부산은 161건(5%), 에어서울은 113건(3.5%), 에어프레미아는 108건(3.4%), 이스타항공은 63건(2%), 제주항공은 28건(0.9%), 플라이강원은 3건(0.1%)이었다. 유형별로는 운송 불이행 및 지연이 2394건(74.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위탁 수하물 분실 450건(14%), 항공기 탑승 장애 및 마일리지 누락 등 기타 189건(5.9%), 항공권 대금 환불 지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암 분야 세계 10위 병원 안에 국내 병원이 3곳이나 랭크됐다. 10위권 내 병원 3곳이 이름을 올린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뉴스위크는 18일(현지시간)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암분야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이 3위를 차지했고,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이 각각 5위와 8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는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12개 임상 분야에서 의료진 추천과 인증 데이터, 환자 치료 결과 등을 반영해 매년 순위를 매긴다.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30여개국 의료종사자 4만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90%) ▲의료기관 국제 인증(6.5%) 등을 통해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5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올해 1위는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 2위는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였다. 올해 목록에는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 베를린의 샤리테 등 유명 병원과 호주, 브라질, 인도, 일본, 스페인 등 전 세계 병원이 포함되어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1,2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올해 서울의 아파트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나왔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가 200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7월 전용 273.41㎡가 220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5㎡(180억원), 4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145억), 5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00억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14건으로 조사됐다.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44.32㎡(100억원)이 14위를 기록하며 100억원대 아파트에 진입했다. TOP14 중에서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모두 5건,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3건, 압구정동 현대7차 2건, 한남동 한남더힐 1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건,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1건,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1건으로 나타났다. 위 7개의 고가의 아파트에는 재벌들은 물론 유력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