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이하 ‘동반위’)는 10월 8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서울 서초구)에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224개사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공표하였으며 8개사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44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69개사, “보통” 32개사, “미흡” 8개사, “공표유예” 기업은 6개사다. 특히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3개사는 평가에 참여한 이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평가 결과가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은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조달청의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등)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12년도 공표)를 시작한 이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0월 공모주 청약 대어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10월 공모주 청약에 돌입하는 기업이 무려 22개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증시 입성을 노리는 기업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투자자들은 종목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투자자금이 분산되다보니 흥행여부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기업별 옥석가리기가 어느 때보다 심화될 수 있기 때문에 공모주 투자자들은 종목 선별에 각별히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기업은 더본코리아다. 특히 '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이 대박을 치면서 연이어 방송인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3000원~2만8000원으로 형성돼 있으며, 이달 말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공모가 상단 기준 840억원을 모집한다. 이달 공모주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기업(청약 마지막날 기준)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케이뱅크, 더본코리아, 셀비온, 인스피언, 한켐, 루미르, 와이제이링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신한제14호기업인수목적, 씨메스, 클로봇, 웨이비스, 성우, 에이럭스, 유진기업인수목적11호, 탑런토탈솔루션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완공되면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등극할 '제다 타워'가 7년만에 공사를 재개했다. 제다 타워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에 인접한 휴양도시 제다에 추진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무려 157층, 1000m 높이로 2028년 완공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로 높이 828m에 163층이다. 국내 최고층 빌딩은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다. 롯데월드타워의 거의 2배가량 높다. 6일(현지시간) CNN, 걸프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다이코노믹컴퍼니(JEC)가 공사재개 행사를 통해 제다 타워의 완공 예정일을 2028년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다 타워 프로젝트의 주요 투자자인 킹덤홀딩스 회장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우리가 돌아왔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타워의 디지털 렌더링 영상을 올렸다. 공사비만 12억3000만 달러(약 1조6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었다. 7년간 멈춰있다 공사가 재개되면서 당초 12억 달러로 예상됐던 비용도 늘어났다. 새로운 계약 금액은 19억 달러(2조5000억원)으로 2억9000만달러는 지급된 상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OECD 주요 18개국의 남성 가사노동 참여 비중에서 한국은 거의 하위권이 16위로 조사됐다. 반면 북유럽 선진국인 스웨덴·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가 1, 2, 3, 4위를 차지하며 '애처가의 나라' '일가정 양립 선진국'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2일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지표를 통해 살펴 본 일・가정 양립 현황과 미래 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주요국의 15-64세 남녀의 일 평균 총 가사노동시간 중 남성의 투입 비중을 계산한 결과 한국은 18.6%로 일본(15.5%)과 함께 최하위권에 속했다. 반면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의 선진국들은 남성 가사노동 참여 비중이 40%를 넘겨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우리나라도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사노동 및 돌봄에 대한 가구 구성원과 사회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대목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이상에서는 부부가 똑같이 가사분담하는 비율이 20%대로 낮았다. 하지만 30대는 44.1%, 30세 미만은 56.4%로 나타나 젊은 부부의 가사노동 분담은 중·고령 세대에 비해서는 공평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12세 미만 자녀돌봄 영역 중 놀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 5년간 실시된 이른바 '로또 청약'에서 경쟁률 상위 1∼10위 중 9곳이 올해 청약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되면 시세차익만 10억원 이상을 누릴 수 있는 '로또'라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과열양상으로 분석된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무순위 잔여세대 청약 경쟁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급된 무순위 청약 경쟁률 1위는 지난 7월 청약을 진행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다.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에는 1가구 모집에 294만4780명이 몰려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시 청약홈 사이트가 마비돼 부동산원이 청약 접수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기도 했다. 2023년 6월 분양한 서울 동작구 ‘흑석 자이’가 82만9801대 1로 2위였으며, 지난 5월 세종 어진동에 분양한 ‘세종 린 스트라우스’가 43만7995대 1로 3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올해 2월, 33만7818대 1), 경기 하남시 감이동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올해 4월, 28만8750대 1), 세종 어진동 ‘세종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한민국이 나이들어가고 있다. 2024년 9월 기준 우리나라 평균 연령은 45.2세로, 10년 전 39.9세와 비교해서는 5.3세, 1년 전 44.6세와 비교해서는 0.6세가 늘었다. 또 행정안전부가 우리나라 인구통계를 작성한 2008년 이래 처음으로 60대가 40대보다 많아졌다. 10월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중 연령별 인구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살 인구는 777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0∼49살(776만9028명)보다 1214명 많은 것으로 통상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인 50대에 이어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연령대로 올라선 것이다. 50대(50~59살) 인구는 872만2766명으로 집계됐다. 50대와 60대, 40대의 뒤를 잇는 연령대는 30대(30-39살) 661만361명, 20대(20~29살) 601만7023명 순이다. 0~9살은 317만9442명, 10대(10~19살)는 462만9022명으로 집계됐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지난 7월에는 65살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주요 46개 그룹 총수의 올해 3분기(6월 말 대비 9월 말) 주식평가액이 2조3000억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6명의 총수 중 26명은 최근 3개월 새 주식재산이 쪼그라졌다. 그룹 총수 중에서도 영풍 장형진 고문은 주식가치가 30% 넘게 상승했으나, 원익 이용한 회장은 40% 가까이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올 연초 대비 9월 말 기준으로 기간을 넓혀보면, 셀트리온 서정진 그룹 회장은 1조3000억원 넘게 주식평가액이 불었지만,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은 2조2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정진 회장은 국내 주식부자 1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의 주식평가액 격차를 20% 미만으로까지 좁힌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공식적으로 이번 조사에 포함된 대기업집단 총수는 아니지만 메리츠금융지주 조정호 회장은 지난 9월 말 기준 주식가치가 9조4000억원을 넘어서 올해 중 주식재산 10조 클럽에 가입할지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3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도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 고흥군이고,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 보건복지위)이 통계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9년 4874명에서 2023년 7634명으로 56.63% 증가했다. 2023년 기준 남성은 1298명(17%), 여성은 6336명(83%)으로 100세 이상 여성 인구가 4.9배 많다. 상위 10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 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경남 합천군 71명, 전북 고창군 63명, 전북 담양군 62명, 경북 영양군 59명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100세 이상 인구 상위 10곳 중 5곳이 전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