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호텔은 공간기획 전문기업인 로컬스티치와 공유 주거 및 숙박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간 기획 기업인 로컬스티치는 이미 롯데벤처스,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유망 스타트업이다. 코워킹(Co-Working)과 코리빙(Co-Living)을 결합하여 사무 공간뿐만 아니라 주거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인 창작자와 프리랜서 등 MZ세대가 주를 이루는 지역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유주거∙공유오피스로 이루어진 23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연남, 힙지로, 가로수길 등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매력적인 위치에 로컬스티치의 클러스터를 만들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롯데호텔 이효섭 기획본부장,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은 10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롯데호텔의 브랜드 파워와 로컬스티치의 지역 공간 개발 역량을 결합한 운영모델 및 서비스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우선 오는 8월 오픈 예정인 296실 규모의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이하 서교타운)’를 최초의 협력 모델로 선보인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로 연간 수주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5위 제약사인 노바티스와 5,11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체결한 투자의향서(LOI)의 본계약이다. 지난 4일 화이자(1조2,000억원)에 이어 이번 노바티스와의 CMO 계약으로 올해 누적 수주금액은 공시 기준 2조3,387억원을 기록했다. 약 반년만에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지난 2020년 약 1조9,000억원이었던 기존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번달 들어 화이자와 노바티스 두 회사와의 계약금액만 총 1조7,000억원 이상으로,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1조7,8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연이은 대형 수주로 '초격차' 경쟁력을 증명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8년만 해도 상위 20위 글로벌 제약사 중 단 3곳만 고객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추가된 1개 사(계약 상대 비공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확대와 미국 보조금 효과도 실적 확대의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다. 7일 LG엔솔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7735억원, 영업이익 61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0%, 영업이익은 212.7% 증가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올 1분기 매출(8조7471억 원)을 소폭 뛰어넘었다. 매출은 상장 이후 6분기 연속 증가 흐름이다.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으로 1109억원이 반영됐다. 이 금액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007억원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도 상반기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올 하반기 실적도 낙관적이다. 대신증권은 올 3분기 LG엔솔의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각각 10조원, 8370억원을 전망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부진했던 유럽 완성차 고객사의 배터리 수요가 회복되고 북미 시장 판매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규모 리튬 확보에 성공했다. 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리튬 생산업체인 칠레 SQM과 7년간 10만 t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기간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이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측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건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개년치 잔여 물량인 3만 6000톤을 약 3배 가까이 확대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니켈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뿐만 아니라 ‘로우니켈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공장(27GWh)과 더불어 16GWh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칠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케미칼이 5일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 롯데케미칼은 RE100 달성을 위해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 및 목표를 수립했다. 올해에는 먼저 여수, 대산, 울산 등의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설비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공급 계약(PPA, Power Purchasing Agreement) 및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를 확보할 예정이며, 동시에 해외의 각 사업장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추진한다. 또한 2050년까지 그린 수소를 활용한 재생 전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SG 비전/전략 ‘GREE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호텔 제주는 제주 여름밤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영화관 ‘서머 무비 가든(Summer Movie Garden)’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야외 상영관은 롯데호텔 제주의 상징이기도 한 풍차를 배경으로 야외 정원 호반가든에 마련된다. 총 20개의 테이블과 50여 개의 좌석이 설치되며 롯데호텔 제주 투숙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코다’ 세 편의 음악 영화가 매일 오후 8시 하루 한 편씩 순차 상영된다. 아름다운 영상과 다채로운 OST가 무더운 제주 여름밤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준다. 야외 정원 1층에 위치한 풀 카페에서는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피맥 세트(프로슈토 피자 + 맥주 2잔)와 치맥 세트(프라이드 치킨 + 맥주 2잔)도 판매한다. 롯데호텔 제주는 서머 무비 가든 운영과 함께 해당 기간 이용 가능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 가든 뷰 1박 ▲패키지 고객 전용 지정 좌석 ▲ 피맥 또는 치맥 세트 1회 ▲피트니스클럽 2인 구성이다. 하루 10실 한정 판매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농심이 신제품 먹태깡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음 주부터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출시한 먹태깡이 일주일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데 따라 농심은 다음 주부터 생산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 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 가치가 상반기에 1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주식재산이 13조원에 육박하며 1위를 지켰다. 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의 '2023년 1월초 대비 6월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에 따르면 33개 그룹 총수의 1월 초 주식평가액은 46조4475억원, 6월 말에는 47조8996억원으로 평가됐다. 금액으로 보면 1조4521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증가율로 보면 3.1% 수준이다. 33명 중 19명은 주식평가액이 상승했으며, 14명은 줄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해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 넘는 그룹 총수 33명이다. 상반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OCI 이우현 회장으로 파악됐다. 이우현 회장은 올 1분기 조사때는 OCI 한 개 종목에서만 지분을 갖고 있었는데, 이후 인적분할을 통해 OCI홀딩스와 OCI 두 종목의 주식을 현재 보유 중이다. 1월초 기준 이 회장의 지분가치는 939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 6월말에는 1392억원 이상으로 48.3%나 뛰었다. DB 김준기 창업회장의 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SaaS(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Software-as-a-Service)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공동대표 김종윤ᆞ이준영)가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 동행을 통해 현지 기업 3곳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먼저, 야놀자클라우드는 베트남 대표 여행 기술 기업 브이엔트래블(VNTravel, 대표 빈 장 트란(Binh Giang Tran))과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브이앤트래블은 200여 개의 항공, 150만개 이상의 글로벌 호텔 및 현지 숙박 인벤토리를 바탕으로, 트리피(Tripi), 다이노고(dinogo) 등 자체 플랫폼에서 5만 개 이상의 여행ᆞ숙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난 2021년 시작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모은다. 또한, 각 사의 기술 및 노하우를 결합해 양국의 여행자들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여행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놀자클라우드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 디아이호텔(DiHotel) 및 동남아 호텔 체인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아난티는 3일부터 21일까지 이터널저니 온라인몰에서 아난티의 다양한 미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아난티 컬처클럽 박스 시즌2’를 판매한다. 아난티 컬처클럽 박스 시즌2는 아난티 호텔 숙박 바우처와 4곳의 레스토랑 식사권, 갤러리 및 수영장 이용권 등 판매가를 훨씬 뛰어넘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또한 아난티 컬처클럽 포인트 림(RIM)을 구매 금액의 3배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있어 신규 멤버도 바로 울프클럽으로 승급도 가능해 더욱 매력적이다. 아난티는 이터널저니까지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런칭 기념으로 아난티 컬처클럽 박스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아난티 호텔을 중심으로 구성됐던 아난티 컬처클럽 박스 시즌1은 출시 2일만에 모든 물량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아난티 컬처클럽 박스’에는 아난티 호텔을 오는 9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약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바우처가 포함됐다. 아난티 앳 강남, 아난티 앳 부산(7월 18일 오픈 예정) 중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숙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난티 앳 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