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노 관장 측이 1일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정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공식입장을 2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2심에서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 판결을 받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이 2일 "(SK그룹 경영권, 지배구조, 우호 지분 등에 대해) 생각할 상황이 아니다.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지급할 재산분할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SK(주)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성 기사가 나오자 1일 노 관장 측의 한 법률대리인이 “노 관장은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SK의 우호 지분으로 남을 것이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는데 ‘지배구조 관련 정해진 것은 없다’고 입장을 정정한 것이다. 향후 SK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다툼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이날 노 관장 측 변호인은 전날 언론에 보도된 다른 변호인 의견에 대해서 “노 관장 대리인 가운데 한 변호사가 개인 의견을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노 관장의 의견이 무엇인지 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세련된 광고로 사랑받고 있는 88년 코카-콜라 광고의 주인공 심혜진의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심혜진은 1988년 코카-콜라 TV 광고로 스타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와 함께 다수의 영화와 수상을 통해 입증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심혜진과의 스페셜 인터뷰는 한국 코카-콜라 50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코카-콜라 비밀요원 ‘에이전트 콕’으로 활약 중인 장도연의 센스 넘치는 입담과 심혜진의 솔직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만남을 통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심혜진이 출연했던 광고는 1988년 ‘난 느껴요, 코카-콜라’ 편이다. 당시 광고는 한국과 일본 편이 제작됐으며, 자신감 넘치는 도시 젊은이들의 유쾌한 일상을 세련되고 액티브하게 그려내며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한국 편에서 심혜진은 백만 불짜리 미소와 함께 밝은 에너지를 지닌 당당한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표현해 당시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기도 했다. 자신이 출연한 광고에 대해 심혜진은 ‘문화충격’이었다고 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정관장의 대표 스테디셀러 ‘홍삼정’이 지난 10년간 누적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홍삼정’은 2014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10년간 2조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연평균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홍삼정’ 단일품목으로만 6조2022억원 규모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정관장 홍삼정’은 지난 10년간 1152만병이 팔렸다. 이를 대한민국 전체 가구수(2177만)로 환산하면, 2가구 당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0년간 판매된 정관장의 모든 제품 중에서 ‘홍삼정’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렸으며, ‘홍삼정’의 뒤를 이어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순으로 매출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홍삼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 ‘정관장 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를 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SPC가 서울 한남동에서 운영하는 나폴리 피자 전문점 ‘베라(Vera)’는 제 2회 세계 피자 마스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들에게 세계적인 피자 마스터들이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지난 해에도 미국 피자대회 챔피언 ‘레아 스크루토’ 등과 협업한 한정판 피자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4 서울푸드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내한한 미국 뉴욕 소재 나폴리 피자 전문 레스토랑 ‘케스테 피자(KESTE Pizza e Vino)’의 오너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Roberto Caporuscio)’가 시그니처 피자 3종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케스테 피자’는 뉴욕 매거진(New York Magazine)이 ‘뉴욕 최고의 피자’로 선정한 유명 피자 레스토랑이다. 베라는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된 셰프 한정판 피자 200개가 완판 되고, 매출도 평소보다 15% 이상 증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베라와 초청 셰프인 로베르토 카포루시오는 △ 트러플 크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 지급할 재산분할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SK(주) 보유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성 기사가 나오자 노 관장 측은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김시철)는 지난달 30일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주식도 분할 대상’이라며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국내 이혼 소송 사상 재산 분할 최고액이다. 노 관장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언론에 “(노 관장은)SK그룹의 선대회장 시절 좋은 추억만 갖고 있어 계속 우호지분으로 남기를 원한다”며 “SK그룹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SK그룹이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노 관장은 SK그룹 지배권 확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만약 최 회장 측에서 주식으로 재산을 분할해준다고 해도 이 주식으로 SK그룹을 방해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관장은 이번 소송을 개인적인 일로 보고 있고, 그룹 차원의 문제로 불거지는 것은 오히려 불편해 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항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해 2030년까지 자산을 2배로 늘리겠다는 ‘Vision 2030’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초, 신년사에서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으로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 ▲미래 신사업·신시장 개척 선도 인재 확보 및 육성 ▲경영철학 ‘LS파트너십’ 재무장을 제시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LS는 어떤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LS그룹은 지난 3월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인터배터리20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건강한 식단’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이러한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또띠아(토르티야)의 매출이 110% 이상 증가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은 현재 ‘우유 또띠아’, ‘통밀 또띠아’, ‘순두부 또띠아’, ‘시금치 또띠아’ 등 4종의 또띠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띠아 4종의 올해 1~3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0% 늘어났으며, 이중 인기 제품인 ‘통밀 또띠아’ 제품의 매출 증가율은 약 250%에 달했다. 또띠아는 밀가루, 백미, 설탕 등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에게는 간편하고 맛있게 영양 밸런스를 챙길 수 있는 식재료로 인기가 높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등 건강을 지향하는 트렌드 확산과 함께 소비량이 급격하게 늘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 내식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한 집밥 수요도 늘어나면서 또띠아도 인기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소비자 수요에 맞춰 발 빠르게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도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 1종으로 운영 중이던 ‘우유 또띠아’의 판매량이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급증하였고, 풀무원은 이를 재빠르게 캐치하여 건강을 더욱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Canada's Global Defence & Security Trade Show) 전시회에 참가해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CAE Inc.社, Curtiss-Wright Indal Technologies社, GASTOPS社 등 3개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이용욱 부사장을 비롯하여 각 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캐나다 잠수함 전문 포럼인 ‘딥 블루 포럼 2023(Deep Blue Forum 2023)’에서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해 CAE Inc.社를 비롯한 4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CAE Inc.社와는 이번 전시회에서 보다 구체화되고 강화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MOU보다 한 단계 더 격상된 Teaming Agreement를 체결하는 등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Curtiss-Wrigh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며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ᆞ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GWh로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이다. 이는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새로 건설함으로써 발전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 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PPA(Power Purchase Agreements, 전력거래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계약 등이다. 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이며,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매매계약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하여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는 제도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로 저탄소 경쟁력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5월 31일(금)부터 6월 6일(목)까지 ‘유니클로 브랜드 탄생 40주년 감사제’를 진행한다. 유니클로 감사제는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 시즌 진행되는 연중 최대 규모의 고객 사은 행사로, 올해는 유니클로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기념하여 에어리즘(AIRism) 이너웨어를 비롯한 여름 필수 제품을 특별 가격으로 제공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사은품과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유니클로 감사제에서는 유니클로의 대표 베스트셀링 아이템인 에어리즘 라인업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쾌적하고 편안한 착용감의 에어리즘 이너웨어, 에어리즘 브라탑, 에어리즘 코튼 폴로 셔츠를 비롯하여, 전 세계 유니클로 매장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에어리즘 코튼 오버사이즈 크루넥 티셔츠(5부)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편하고 쾌적한 기능성 소재로 비즈니스 룩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감탄 라인업에서는 감탄 재킷이 2만원 할인, 감탄 팬츠가 1만원 할인해 판매된다. 이외에도 청량한 감촉과 여유 있는 핏으로 시원한 여름 바캉스룩을 완성하는 리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