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기업이 소비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민간 차원의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 'RE100' 홈페이지에 엉터리 태극기가 게재돼 논란이 예상된다. 'RE100'은 2014년 9월 개최된 국제연합(UN) 기후정상회의에서 비영리 국제단체인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OP)의 제안으로 도입된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누리꾼 제보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의 '한국에서의 활동' 부분에 엉터리 태극기 사진이 게재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환경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잘못된 태극기가 사용되는 건 전 세계 누리꾼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시정을 요청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엉터리 태극기가 사용된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대진표, 세계적인 테마파크 레고랜드의 기념품 티셔츠 등에도 잘못된 태극기가 사용돼 논란이 됐다. 또한 지난 1월 프랑스 보도 전문 채널 LCI에서 북한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태극기를 일장기와 합성한 그래픽을 송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파리에서 개최하는 제 33회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양궁 국가 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 힘썼다. 특히 첫번째로 국내 최초로 양궁 전용화를 개발하여 제안한다. 양궁화는 정확한 조준을 위해 양 발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밑창은 바닥과의 미끄럼을 방지해야 한다. 반면, 발의 동작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발등 부분은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이 점을 토대로 코오롱스포츠는 양궁화 개발에 나섰다. 아웃솔은 지면과의 접지력을 향상시켜 안정감을 주는 비브람의 메가그립을 적용했다. 발등 부분은 견고하면서도 가볍고 유연한 폴리우레탄 코팅을 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우천 시 경기에 대비하여 고어텍스 안감을 적용했다. 선수 개개인의 피팅(fitting)감을 위해 BOA(보아) 시스템을 더했다. 양궁 경기에 최적화하도록 토(TOE, 운동화 발 앞코의 끝)을 더욱 낮춰 전체적인 안정감은 물론, 밸런스까지 강화했다. 이는 코오롱 양궁팀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빅테크’로 불리는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SK와 이들 기업 간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사진)을 통해 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에 와서 IT 인싸들과 매일 미팅하고 있다”며 “우리가 들고 온 얘기들을 엄청 반겨주고 환대해줘 시차의 피곤함도 느끼지 않고 힘이 난다”고 적었다. 이어 “AI라는 거대한 흐름의 심장 박동이 뛰는 이곳에 전례 없는 기회들이 눈에 보인다”며 “모두에게 역사적인 시기임에 틀림없다. 지금 뛰어들거나, 영원히 도태되거나”라고 덧붙였다. ‘AI 리더십’ 확보에 사실상 ‘올인’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 최 회장은 AI와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빅테크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기 위해 이달 2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올해 4월 엔비디아, 이달 초 TSMC CEO와의 회동으로 ‘AI 하드웨어(HW)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던 최 회장은, 이번 방미에서는 AI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며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망라한 SK그룹의 ‘AI 생태계’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가 선사 및 선급과 손잡고 ‘해양 AI 솔루션’ 적용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는 27일(목)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 팬오션, 포스에스엠, 미국 선급협회(ABS)와 함께 ‘선내 안전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이기동 대표, 팬오션 안중호 대표, 포스에스엠 김동균 대표, ABS 김성훈 한국영업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향후 선박 안전 강화 및 탄소배출 저감에 AI 솔루션 기술을 적극 활용키로 합의했다. 먼저, 선박 안전과 관련해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AI 선내 안전관리 패키지 솔루션’이 활용된다. 통합상태진단솔루션(HiCBM)*과 통합안전관제솔루션(HiCAMS)**으로 구성된 ‘AI 선내 안전관리 패키지 솔루션’은 선박 내 주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운항 중인 선박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비상·돌발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이를 위해 협약에 참여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e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과 손을 잡았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양사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콜마는 아마존과 함께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Seller Day)' 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뷰티 브랜드 기업은 물론 유통 및 제조업계 관계자 1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 한국콜마에서는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아마존에서는 짐 양 글로벌셀링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부사장 및 유키 스이타 아마존 재팬 소비재뷰티 사업 총괄리더 등 핵심 인사가 대거 참여한다. 윤상현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콜마와 아마존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넘어, K뷰티의 혁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가 아마존에서 크게 인기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진정성있는 ESG 경영 실천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 로드맵은 적극적인 자원 절감 및 재활용을 통해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기기 위해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라는 두 가지 세부 추진 전략을 세웠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는 품질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 무게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용기 모양을 개선하고 페트병 뚜껑 높이를 낮추는 등 최적화 된 디자인 개발과 공기를 넣어 페트병이 되기 전 단계 재료인 프리폼(Preform)의 중량 저감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질소가스 충전을 통한 신기술 도입과 설비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재활용 가능한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선별, 세척, 건조, 용융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MR-PET, Me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한 한정판 ‘맥심 커피믹스 X 잔망루피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잔망루피는 유명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의 ‘루피’에서 유래한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콘텐츠를 갖춰 MZ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카카오프렌즈’,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카카오프렌즈 춘식이’에 이은 맥심 커피믹스의 일곱 번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이다. 친숙한 이미지라는 공통점을 가진 맥심 커피믹스와 잔망루피의 조합으로 맥심 커피믹스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MZ세대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한정판으로 선보인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3종이다. 각 커피믹스 스틱과 패키지에는 잔망루피 특유의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를 담았다. 제품에는 잔망루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7종을 포함해 특별함을 더했다. 굿즈는 비치타월, 보냉백, 아이스박스 등 여름 바캉스 시즌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과 피규어, 무드등, 파우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한항공은 글로벌 물류 기업인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와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이하 SAF) 사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 항공 화물 박람회(Air Cargo China 2024) 행사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바 로지스틱스는 물류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세바 로지스틱스와 공유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물류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SAF 사용 활성화 및 인식 제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고객 참여형 SAF 프로그램 출범 이후 기업과 화물 고객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어 기쁘다”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이 직접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비에 보카라 세바 로지스틱스 APAC 지역 항공해운 부문 리더는 "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물의 자리, 돌 풀 바람' 전시를 오는 28일부터 약 한 달간 서울 노들섬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아모레부산에서 조경 스튜디오 '수무',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선보인 작품이.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서울서 재개관하게 되었으며, 서울문화재단과의 '노들 컬처 클러스터' 체결에 따른 노들섬 초청 협력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는 재단이 그간 축적한 학술적 성과와 예술적 지향점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재단의 대표적인 연구 사업 중 하나인 '아시아의 미(美)'를 통해 출판된 25권의 총서 중 《물과 아시아 미》, 《풍경으로 본 동아시아 정원의 미》, 《산수화가 만든 세계》에서 소재를 일부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물'이 지닌 유동적인 속성을 바탕으로 '돌, 풀, 바람'을 연결하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감각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로 선보인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소리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제주 오설록 차밭에서 직접 촬영 및 수집했으며, 아티스트 그룹 '녹음'과 협업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의 모델로 패션모델 ‘송해나’를 기용하고 론칭을 기념하는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 조이(Joee)는 100% 식물성 소재 디저트 브랜드로 헬스&웰니스 트렌드와 환경 친화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장하고 있는 식물성 식품 시장을 공략한다. 소재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맛있고 건강한 느낌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모델로 송해나를 선정하고 조이(Joee)를 알리는 디지털 광고 캠페인과 오프라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평소 미디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송해나의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조이(Joee)의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느낌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송해나와 함께하는 조이(Joee) 론칭 캠페인은 ‘Joee와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날(Joee Full Day)’이라는 주제로 디지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전개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온라인 채널에서는 ‘하루종일 조이(Joee)와 함께하는 일상’이 담긴 화보 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패션잡지 등에서도 ‘Joe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