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양사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현시점에서는 합병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는 ‘주주 설문조사’를 비롯해 회계법인의 외부평가, 글로벌 컨설팅사가 참여한 내부 평가를 진행했다. 양사 특별위원회는 합병 시너지, 재무적/비재무적 위험 요소, 자금 요소, 사업성 요소, 주주의견 등 5개의 항목으로 나눠 합병 추진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현시점 합병 절차 추진 시 각 요소에 미치는 영향과 양사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점이 없는지에 중점을 두고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검토를 진행했다. 해당 결과는 각각 이사회에 제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병 추진 여부가 결정됐다. 먼저 주주 설문조사에서 셀트리온 주주들은 다수 반대를, 셀트리온제약 주주 다수는 찬성 입장을 밝혔다. 설문조사에 응한 셀트리온 주주들은 합병 여부에 대해 찬성 8.7%, 반대 36.2%, 기권 55.1%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협업한 ‘팔레르모 빈티지 핑크’를 8월 16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 ‘팔레르모’는 중창이 얇은 테라스 유형 신발이다. 푸마 폼스트립 로고 및 앞코와 뒷축에 적용된 직물 베이스의 스웨이드 디테일로 클래식한 무드를 제안한다. 폴더는 푸마와 협업해 ‘팔레르모’ 상품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 톤 다운된 핑크 컬러감을 입힌 ‘팔레르모 빈티지 핑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팔레르모 빈티지 핑크는 레트로 감성을 선호하는 MZ세대 고객 겨냥해 폴더 단독 상품”이라고 말하며, “1980년대 축구 경기장 문화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이번 상품을 통해 스타일링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마 ‘팔레르모 빈티지 핑크’는 8월 16일부터 폴더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 폴더스타일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빙그레가 국내 가공유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탁구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국내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 발탁,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며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 선수는 올림픽 기간동안 경기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과 국가대표 동료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특히 대회기간동안 간식을 먹는 모습은 일명 ‘신유빈 먹방’으로 불리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 화제가 됐다.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줬던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이미 많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신유빈 선수의 발탁을 기대하는 의견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빠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대표 하경식)와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 등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후보물질 ‘OXTIMA’가 중국 화동제약(Hangzhou Zhongmei Huadong Pharmaceutical Co., Ltd.)에 기술이전 됐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6월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과의 계약에 이은 두번째 성과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된 이번 기술이전 계약 규모는 계약금 800만 달러(한화 약 109억원)를 포함해 총 3억1550만 달러(한화 약 4300억원)다. 계약 지역은 한국, 북한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에서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 지난 6월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이 체결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과 동일하게 단일 항체 및 이중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함께 이전한다. 당시 미국 기업과의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었다. 이번 계약과 지난 글로벌 계약을 합하면 총 계약 규모는 약 12억6000만 달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스니커즈를 만드는 회사 마즈가 프링글스 제조사 켈라노바를 인수하기로 했다. M&M, 스니커즈 등으로 유명한 미국 초콜릿전문 식품회사 마즈가 프링글스·치즈잇 등을 보유한 미국 스낵 제조 업체 켈라노바를 약 359억 달러(약 49조원, 순부채 60억 달러 포함)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포장 식품 부문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마즈는 주당 83.50달러(약 11만400원)에 켈라노바를 인수하며 전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스의 인수 추진 소식이 처음 전해지기 직전인 2일 종가 대비 약 33%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번 M&A 발표에 켈라노바 주가는 8%가량 급등해 80.28달러로 마감했다. 켈라노바는 유명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에서 2023년 분사한 업체다. 프링글스 이외 ‘치즈잇’과 ‘라이스크리스피 트리츠’ 등 다양한 과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마즈는 이 계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짠 음식과 단 음식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초콜릿 등 제과와 반려동물 사료 사업을 펼쳐온 마즈가 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보다 매출은 10.0%, 영업이익은 11.6% 늘었다. 삼양식품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244억4300만원, 영업이익 894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7%, 영업이익은 103.2% 증가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32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8%까지 확대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미국 시장이 견인했다.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는 주류 채널 입점 확대와 현지 내 까르보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7140만달러(약 9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695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1475억원을 넘어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아시아 중심이었던 수출 초기와 달리 최근에는 미국, 유럽 등이 해외 부문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최근 유럽법인 설립으로 주요 수출지역에 모두 판매거점을 갖추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올레드 TV의 독보적인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 ‘올레드 아트 마케팅’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미래는 현실이 된다(The Future Becomes Now)'를 주제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작품을 선보였다. 이 곳은 월 평균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이다. 이번 전시에서 `24년형 LG 무선 올레드 TV(M4), 올레드 에보(G4),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 등 LG전자의 다양한 올레드 TV는 베트남 유명 예술가 크루 ‘퓨스틱스튜디오(FUSTIC STUDIO)’가 제작한 미디어아트를 몰입감 넘치게 표현했다. 특히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성능을 갖춘 알파11 프로세서와 자유로운 공간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올레드 TV는 이번 전시의 핵심 모티프인 ‘지능(Intelligence)’, ‘자유(Freedom)’ 등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필리핀 국립박물관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고객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이 16일과 22일, 라이브커머스 '엔라방'을 통해서 명품 역시즌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집전은 몽클레어, 버버리, 막스마라, 어그 등 겨울 대표 명품 브랜드를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역시즌 기획으로 마련한 방송이다. NS홈쇼핑은 '엔라방'을 통해 8만원대 아페쎄 에코백부터 10만원대 어그 부츠, 50만원대 막스마라 코트까지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파격적인 특가 판매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고려해 가품일 경우 200% 환불 보장을 내건다는 방침이다. 오는 16일 오후 1시와 22일 밤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집전은 NS홈쇼핑 모바일앱과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에 송출한다. 모바일 앱은 물론, 유튜브에서도 새롭게 도입한 쇼핑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구매 인증한 고객 5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2만원'을 증정하고, 실시간 채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소통왕 3명을 선정해 '배스킨라빈스 파인트'를 증정하는 등 방송 중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NS홈쇼핑 심우찬 미디어컨텐츠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여행 데이터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3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 1646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2분기 대비 331억원 증가한 160억원을,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376억원 증가한 33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분기 기준 야놀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연결기준)은 6543억원이며, 자본 총계는 1조3000억원대다. 유동비율 역시 152%로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증명했다. 이러한 호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솔루션 사업을 확장 중인 클라우드 부문의 급격한 신장세와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글로벌 사업매출(해외 계열법인 실적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889% 이상 증가한 523억원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여행 데이터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확장세에 돌입했음을 입증했다. 글로벌 사업의 중심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이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 위치한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 워케이션에서 '콤부차 하이볼향'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 있는 데스커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여름철 휴가 기간 동안 티젠의 인기 제품인 '콤부차 하이볼향'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스틱을 돌파할 정도로 젊은 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콤부차 하이볼향'은 하이볼을 건강한 발효 음료로 구현한 이색 제품이다. 스모키하고 스위트한 몰트향 풍미와 건강한 콤부차의 부드러운 탄산을 함께 담아 평소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하이볼의 맛과 향을 느껴볼 수 있다. 상큼한 레몬과 스모키한 몰트향으로 하이볼의 맛과 향을 살렸고, 발효 음료인 콤부차 베이스로 건강함도 그대로 담았다. 기존 콤부차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려 당류는 쏙 빼고,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다. 워크 앤 라이프스타일 가구 브랜드 데스커가 3년째 운영중인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WORK ON THE BEACH)은 일(WORK)과 휴가(VA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