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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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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논란] "의미는 없다, 열광은 있다"…미국 10대들 강타한 ‘67’ 딕셔너리닷컴 '올해의 단어' 선정, 매력과 혼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2025년 미국 10대들이 맥락 없이 쓰는 ‘67(식스세븐)’이 딕셔너리닷컴의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 이 단어는 명확한 의미를 지니지 않은 감탄사로, 또래 간 공감을 나타내며 대화를 이어갈 때 사용된다. 한국어로 치면 '헐'이나 '어쩔'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2025년 여름부터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됐으며, 특히 학교 교실과 가정에서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외치는 현상이 보고되면서 부모들과 교사들의 혼란과 우려를 낳았다.​ Dictionary.com, USA Today, CBS News, CNN, New York Post, Los Angeles Times, The Independent에 따르면, ‘67’의 기원은 2024년 12월 발표된 래퍼 스크릴라의 노래 ‘Doot Doot (6 7)’에서 비롯된다. 이 노래에서 반복되는 ‘6-7’은 고향인 필라델피아 또는 시카고의 67번가, 혹은 ‘10-67’이라는 사망 신고 경찰 코드에 연관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스크릴라 본인은 명확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이후 이 구절은 프로농구 선수 라멜로 볼(키 6피트 7인치)의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 활용되며 젊은 층 사이에 확산



[이슈&논란]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과정서 성인콘텐츠 플랫폼 포함 논란…정부예산 '타당성' 논쟁 후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아기유니콘' AI·빅데이터 부문에 선정한 F사라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스타트업이 선정성 높은 성인 콘텐츠를 다수 제공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F사는 2018년 설립 이후 기존 유튜브 등에서 활동이 어려웠던 고수위 성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해당 카테고리가 확대됐다. 플랫폼 내에서는 수영복이나 란제리 차림을 넘어 일부 전라 수준의 영상도 게시되고, 불법 음란물 유포 우려도 제기된다. 아기유니콘 사업은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 혹은 투자유치액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총 217개 기업 중 50개사를 약 4.3대 1 경쟁률로 선정해 각종 보조금과 5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글로벌 IR 기회 등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은 평균 기업가치 321억원, 매출액 44억원, 투자유치금액 56억원 정도로 AI·빅데이터 등 딥테크 분야가 약 86%를 차지한다. F사 측은 "성인 콘텐츠 문제에 대해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했으며, 2022년부터 자체적으로 선정성 콘텐츠에 대해 수수료율 인상과 제재 강화로 매출 비중을 10% 이하로 줄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