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군이 이란 공습에서 팔란티어–앤트로픽 ‘클로드(Claude)’가 탑재된 AI 기반 타깃팅 시스템 ‘메이븐(Maven)’을 전면 투입해 전쟁 3주 만에 6000개 이상 표적을 타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AI가 사실상 ‘킬 체인의 심장부’로 진입했다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와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2월 28일 시작된 이란 공습 작전 첫 24시간 동안 약 1000개의 표적을 타격했으며, 이는 미국 전투 작전에 투입된 가장 진보된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존한 것이다. 메이븐 스마트 시스템은 위성 이미지, 감시 영상, 기밀 정보를 처리하여 표적 추천, 정밀 좌표 제공, 실시간에 가까운 공습 우선순위 결정을 수행했다. 이 시스템은 한때 2000명의 정보 분석관 팀이 수 주에 걸쳐 수행하던 작업을 약 20명이 몇 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도록 압축했다. 킬 체인(Kill Chain)은 원래 1991년 걸프전에서 미 공군이 이라크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를 제압하기 위해 개발한 개념으로, '시한성 긴급표적(Time Sensitive Target)'을 신속히 처리하는 표적화(Targeting) 과정을 말한다. 미 공군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탱할 수 있는 인구는 약 25억명 수준에 불과하며, 현재 83억명의 세계 인구는 이미 지구의 생태적 수용 한계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워 30일(현지시간)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표된 연구와 Phys.org, co2news, news.flinders, whp-journals, The Vaultz News, sflorg.com, Global Issues의 보도에 따르면, 플린더스 대학교 코리 브래드쇼(Corey J.A. Bradshaw)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년 넘는 전 세계 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뒤, 인간이 이제 ‘생물학적 전환점’을 넘어서 ‘생태 초과(overshoot)’ 상태에 진입했다고 결론지었다. 25억명 견적, 어떤 기준으로 나왔나 이번 연구는 1인당 소비량뿐 아니라 총 인구 규모가 온난화, 생태발자국, 탄소 배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형으로 추정한 결과, 지구의 생물생산능력 범위 안에서 ‘안정적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용력이 약 25억명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1950년대 중반 수준의 인구(약 25억명)에 가깝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월 1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미군 중앙사령부가 중동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격으로 이란의 '왕관 보석' 하르그섬 모든 군사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섬에서 최소 15회 폭발이 발생했으며, 방공시설·해군기지·공항 관제탑 등이 타격받았다고 보도했다. aljazeera, cnn, nytimes, independent, euronews에 따르면,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 이상(일일 최대 700만 배럴 처리 가능)을 담당하는 경제 동맥으로, 트럼프는 석유 인프라를 '품위'로 보류했으나 호르무즈 해협 통행 방해시 즉시 재고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이란의 페르시아만 북부에 위치한 하르그섬은 면적 7.7평방마일(약 20㎢)의 작은 산호섬으로, 깊은 수심 덕에 초대형 유조선(VLCC)이 접근 가능한 세계 최대급 원유 수출 터미널이다. 이 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90~95%를 처리하며, 저장 용량 약 3000만 배럴(3월 기준 1800만 배럴 보유)과 일일 최대 적재 능력 700만 배럴을 갖췄다. 이란은 전쟁 전(2월) 일일 원유 수출 217만 배럴(최고 주간 379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틱톡과 메타의 12명 이상의 내부고발자들이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두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이 사용자 참여도와 시장 지배력을 추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유해 콘텐츠가 플랫폼에서 확산되도록 방치했다고 폭로했다. bbc, mobileworldlive, reporteri, newsbytesapp, scrippsnews, washingtonpost, cnbc에 따르면, BBC 다큐멘터리 'Inside the Rage Machine'(3월 16일 BBC Two 방영)은 12명 이상의 틱톡과 메타 내부고발자 증언과 내부 문서를 통해 두 기업이 알고리즘 경쟁 과정에서 유해 콘텐츠를 의도적으로 방치한 사실을 방영했다. 메타의 경우 2020년 틱톡 대응으로 출시된 Instagram Reels에 안전장치를 미흡하게 적용, 내부 연구 결과 Reels 댓글에서 Instagram 메인 피드 대비 괴롭힘·괴롭힘 75%↑, 증오 발언 19%↑, 폭력·선동 7%↑가 확인됐다. 메타는 Reels 개발에 700명 인력을 투입한 반면 아동 보호팀에는 2명, 선거 무결성팀에는 10명만 배정해 안전팀이 과중 업무에 시달렸다고 고발자들이 증언했다. 틱톡은 내부 민원 대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지난해 국내 1000대 상장사의 개별(별도) 기준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처음 1000조원대에 진입한 이후 17년 만의 일이다. 작년 1000대 기업 중 매출 1조원 넘는 곳은 255곳으로, 2022년(258곳)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재작년 대비 작년 1000대 기업의 매출은 5% 정도 증가했는데, 1년 새 매출이 오른 기업은 600곳을 웃돌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이 238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연결 기준 매출도 동시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별도 기준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24년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96년~2025년 사이 30년간 국내 1000대 상장사 매출 현황 분석’ 결과를 4월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매출 기준 상위 1000곳(금융업·지주사 포함)에 포함되는 기업이다. 매출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 중 개별(별도) 재무제표 금액 기준으로 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오픈AI 그룹 PBC의 재구성된 주주명부가 유출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비상장 기업의 주주 구조를 상세히 보여주는 첫 번째 자료가 공개됐다. 2019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샘 올트먼 CEO가 8520억 달러(약 1135조원) 규모의 기업에서 전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오픈AI에서 지분 0%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례를 찾기 힘든 ‘무지분 최고경영자’ 모델이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130억달러 넣어 2,300억달러… 장부상 18배 수익 이번에 돌기 시작한 문서는 “엄격 기밀 — 추정/재구성 — 공식 공개 자료 아님(strictly confidential — estimated/reconstructed — not an official disclosure)”이라는 문구가 달린 비공식 재구성본이지만, 최근 자금조달 결과와 주요 투자자 지분율 등 핵심 수치는 복수의 공신력 있는 매체 보도와 맞물리며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CNBC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오픈AI는 3월 말 1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사후기업가치(post-money valuat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애플은 오는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1976년 쿠퍼티노의 차고에서 출발한 1인용 개인 컴퓨터를 시작으로 지금은 시가총액 3조6000억 달러를 넘는 글로벌 거대 플랫폼으로 성장한 반세기를 자축할 예정이다. 그러나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애플은 단순 축하만 거론하기보다는, AI 경쟁에서 뒤처지는 ‘혁신 지체’와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반독점 소송이라는 두 축으로 인해 향후 10년을 가늠하는 ‘위기의 분기점’에 서 있다. AI 지연에도 ‘아이폰’으로 쌓은 실적 wsj, tbreak, lemonde, finance.biggo, macdailynews, ainvest, uitech, cnbc에 따르면, 애플의 핵심 성장 동력은 여전히 아이폰이다. 시장조사업체 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현재까지 31억대 이상이 판매됐고, 이 과정에서 약 2조30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 덕분에 애플은 하드웨어 중심 구조에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했고, 2026년 1분기 기준 1600억 달러 이상의 현금과 유동성 자산을 보유한 ‘거센 재무 방어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3월 18일부터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을 시작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를 중심으로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동시에 강남3구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열람하며,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보유세가 급증할 전망이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월 1일 기준으로 약 1585만 가구를 대상으로 산정됐으며, 현실화율은 전년과 동일한 69%가 적용된다. 현실화율이 동결됐지만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국부동산원 기준 8.98%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시세 변동분이 그대로 반영돼 보유세가 오른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8.98% 상승이 반영돼 서초구 반포자이 전용84㎡ 공시가격은 34억6750만원으로 25% 오르며 보유세가 1275만원에서 1790만원으로 515만원 증가한다. 강남3구 아파트값은 3주 연속 하락하며 한국부동산원 3월 둘째주 기준 송파구 -0.17%, 강남구 -0.13%, 서초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국내 주식 부자 1위는 서울 강남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연령대별, 사는 지역별 주식 보유 현황을 분석한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상장법인 2727개사의 주식 소유자(중복 제외)는 약 1456만명이었다. 1년 사이 33만여 명(2.3%)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구 대비로는 국민 3명 중 1명꼴로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셈이다. 이들이 보유한 총 주식 수는 약 1174억주로, 1인당 평균 8066주, 평균 보유 종목 수는 약 6개였다. 전년 대비 1인당 보유 종목 수는 4.1% 늘었지만, 소유 주식 수는 1.7% 줄어 ‘넓게 쪼개서 투자하는’ 분산투자 경향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예탁결제원이 거주지·성별·연령별로 쪼개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약 14억9000만주를 보유해 국내 ‘주식 부자 1위’ 그룹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1인당 평균 보유 주식 수는 4만1422주로, 전체 평균(8066주)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강남 60대 남성도 약 9억9000만주를 보유해 두 번째로 많았고, 경기 성남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과 이란간 전쟁중인 가운데, 이란 국적 엔지니어 3명이 미국 실리콘밸리 주요 IT 기업에서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한복판에서 구글의 핵심 프로세서·암호화 기술을 빼내 이란으로 넘긴 혐의로 기소된 이란 국적 엔지니어 3인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미·이란 갈등이 ‘빅테크 기술전’으로 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의 중심에는 실리콘밸리에서 경력을 쌓은 이란 출신 ‘간달리 자매’와 이들의 가족 네트워크가 있다. 구글 출신 ‘간달리 자매’와 남편, 어떻게 기소됐나 3월 2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CNBC 등에 따르면, 미 연방 대배심은 2026년 2월 19일 사마네 간달리(41), 동생 소르부르 간달리(32), 사마네의 남편 모하마드자바드 코스로비(40)를 영업비밀 절도 공모·절도·절도 미수·공무 방해(사법 방해)에 대한 혐의로 기소했다. 세 사람은 모두 이란 국적이며, 사마네는 2018년경 미 시민권, 남편 코스로비는 2019년경 영주권을 취득했고, 동생 소로르는 학생비자(F-1 계열)로 미국에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마네 간달리와 소르부르 간달리는 자매이다. 공소장과 해외 주요 매체 보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