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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동산

"뜨거워지는 지구, 늘어나는 재난"…재해재난안전協, '중처법 확대와 안전관리방안' 모색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확대시행에 따른 안전증진 방안 모색
AI시대 맞아 생성형 AI로 중대재해재난 예방관리 방안 제시
소규모 사업장 재해감축 구축 및 위험성 평가 등 대안 논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는 창립 3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7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방안’을 주제로 「2024 중대재해 대응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 6개월을 맞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전반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는  ▲소규모 사업장의 잠재위험관리와 법적 불이익을 예방하는 실질적 안전보건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업주의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제고하는 한편 ▲중대재해 예방안전과 관련한 최신  정보와 실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첫 번째 연사로 ▲최규동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회장이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김명준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재해감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최진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사업주 책임과 효과적인 대비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최태욱 라온피플 팀장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중대재해재난 예방관리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설 계획이다.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현종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정종우 삼육대학교 교수, 유주선 강남대학교 교수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들의 재해감축 전략의 차이와 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포럼은 신청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규동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회장은 “올 1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미리 준비가 되지 않은 83만여개의 소규모 사업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구축 및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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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 녹색기술 인증 획득…"동절기 품질 유지·탄소저감 효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표그룹이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저감 효과와 친환경 공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자사 특수 콘크리트 제품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술 제품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심사를 담당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블루콘 윈터’는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블루콘 윈터’는 국내 최초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영하 10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 양생 없이 표면 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단축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삼표그룹은 지난 6월 건원그룹(건원건축, 건원엔지니어링)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블루콘 윈터’

우미건설, 포비콘과 '개산 견적 플랫폼' 개발 맞손…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실무기반 디지털 전환 '잰걸음'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미건설이 건설 테크 스타트업 ‘포비콘’과 함께 공사 개산(槪算) 견적 플랫폼을 개발한다. 우미건설은 24일 서울 판교에 위치한 포비콘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CAD 도면을 입력하면 원자재의 물량과 비용을 자동 산출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해 수요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포비콘은 건설 특화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존 건설 견적은 과거 실적을 참고해 산정하는 경우가 많아 숙련도에 따라 속도와 정확성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될 플랫폼은 CAD 도면을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업로드하면, 산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도면과 함께 물량과 견적이 산출돼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개산 견적의 정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자동화를 통해 업무의 생산성과 원가관리의 효율성까지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