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법무부는 지역별 외국인 거주 현황 등을 시각화한 자료를 출입국 관련 전자민원포털 '하이코리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포털사이트에 접속해 검색어를 입력하면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의 지역별 분포 및 변화, 외국인 관련 출입국·이민정책 추진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폭염속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도심 속 워터파크인 서울시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20일 동시에 문을 열었다. 개장하는 수영장은 모두 6곳으로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이다. 기존에 운영됐던 망원 수영장과 광나루 수영장은 각각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돼 올해는 운영되지 않는다. 광나루 수영장은 재조성공사를 마치고 2026년 개장예정이다. 또 망원수영장은 2028년 이후 개장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조성된 잠실 물놀이장이 한강 수영장 가운데 가장 큰 2만8000㎡ 규모로 정식 개장한다. 면적은 잠실 물놀이장이 가장 규모가 크지만, 수용인원은 3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의도 수영장이 가장 크다. 뚝섬이 3500명, 잠실이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각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대장균과 소독제, 탁도 등 수질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LED 전광판도 신규로 설치돼 시민들이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하정우, 여진구, 채수빈 주연의 비행기 납치를 다룬 영화 '하이재킹'이 개봉해 흥행중이다. 이 영화는 1971년에 발생한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다. 이 영화에는 공항게이트와 비행기 탑승구가 열리자마자 자리를 맡으려고 달려가는 사람들, 비행기에 탑승하자마자 담배를 피며 설치된 재떨이에 재를 터는 장면 등이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엔 비행기가 지정좌석제가 아니었고,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울 수도 있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안되지만, 엄연한 사실들이다. 지금은 비행기 안이 ' 절대 금연' 공간이다. 창문이나 비상문을 열 수 없는 밀폐된 공간일 뿐만 아니라 유독가스 발생시 고스란히 기내에 쌓이게 돼 기내 화재시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973년 7월 프랑스 파리 상공에서는 134명을 태우고 브라질에서 이륙한 비행기 안에서 불이 났다. 화장실에서 발화된 담뱃불이 원인이었다. 비행기 조종사가 공항 인근 농장에 비상 착륙을 했지만 결국 11명만 생존하고 123명은 사망했다. 현재는 기내 화장실에서 조차 흡연하면 곧바로 화재경보기가 울린다. 기내 화장실에 가면 금연(No-Smok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 2023년 한국에서 최상급 명품 브랜드 빅4(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크리스챤디올)들의 매출 총합이 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빅4 브랜드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순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흔히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라 불리는 TOP3에 이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이 한국에서는 매출로 에르메스를 제치고 TOP3에 당당히 진입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한국에서 2023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 명품브랜드로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를 계기로 구찌, 프라다, 티파니, 페라가모, 불가리, 발렌시아, 몽클레르들을 제치고 이른바 TOP4의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디올이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를 모두 제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TOP4 명품브랜드들이 2023년에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총합은 5조1977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보복소비로 재미를 본 데 이어, 연이은 가격인상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했다. 한국서 벌어들인 역대급 수익은 본사 배당금으로 크게 늘려 지급했다. 반면 한국에 TOP4들의 기부금은 아주 적거나, 아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내 반려동물 1500만 시대, 1조원 시장을 놓고 반려동물 사료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23년 반려동물 시장 TOP5들의 매출과 영업이익등 성적표를 분석해 본 결과, 로얄캐닌코리아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한국마즈, 대주산업, 우리와(대산앤컴퍼니와 대한사료 합병), 하림펫푸드(제일사료의 반려동물 식품사업부문 물적분할)가 바짝 추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양적 지표 모두 로얄캐닌의 압도적인 우세속에서 한국마즈와 대주산업이 선방하고 있으며, 하림펫푸드의 약진도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우리와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3년 연속 영업손실을 이어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로얄캐닌코리아, 한국마즈, 대주산업, 우리와, 하림펫푸드 5사의 지난해 합계 매출은 7500억원에 달했다. 펫푸드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마즈그룹의 한국계열사가 한국마즈이고, 마즈그룹의 계열사가 로얄캐닌인 점을 감안하면 펫푸드 시장 1, 2위의 매출규모만 5000억원에 육박한다"면서 "한국 반려동물 사료시장의 70%이상을 수입산이 장악한 게 엄연한 현실이다"고 말했다. 한국펫사료협회의 '2024 한국 펫푸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커피공화국으로 자리잡은 한국은 전국 어디를 가나 커피 프랜차이즈가 눈에 띈다. 언제부터인가 식후 반드시 마셔야 하는, 들러야 하는 장소로 커피숍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됐다. 결국 초고가, 고가, 중저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난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2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브랜드를 저가 커피로 본다. 해당업종이 현재 뜨겁다는 방증이 바로 탑모델 기용이다. 현재 가장 핫한 연예인을 모델로 쓴다면 그 업종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메가커피는 손흥민 선수, 컴포즈커피는 BTS 멤버 뷔, 더벤티는 덱스, 매머드커피는 유튜버 ‘다나카(개그맨 김경욱)’를 모델로 내세웠다. NH농협카드가 국내 8개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저가 커피(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매머드커피)와 그 외(스타벅스·할리스커피·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23년 매출액 기준 저가 커피는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하지만 그 외 4개 브랜드 가맹점은 9% 성장에 그쳤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이용률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감소했다. 고물가,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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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아플 때, 그리고 병으로 치료할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뉴스위크는 3월 '세계 최고의 병원 연간 순위 2024'를 발표하며, 우수 병원 250곳을 뽑았다. 올해의 '세계 최고의 병원 TOP 250(World’s Best Hospitals 2024 - TOP 250)’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다. 이어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이 세계 2~5위로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에서 운영하는 서울아산병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인 세계 22위다. 지난해보다 7단계 상승한 결과다. 또 6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했다. 2위~5위는 삼성서울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대 분당병원이 랭크됐다. 6위~10위는 연대 세브란스병원 강남, 서울 성모 가톨릭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강북삼성병원이 차지했다. 11위~15위는 고려대 안암병원, 여의도 성모 가톨릭병원, 경희의료원,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으로 나타났다. 16위~20위는 이화여대병원, 대구 가톨릭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진출 생활가전기업들 '시련의 계절' 다이슨 '유아독존 천상천하' 한국에 진출한 생활가전 분야 외국계 기업들의 2023년 한국에서의 성적표를 분석해본 결과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본사배당 등에서 다이슨코리아가 1위를 차지했다. 생활가전 숨은 강자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생활가전 유통총판 챔피언 코스모앤컴퍼니, 디자인 가전 스메그코리아(제이컬렉션)는 매출도 줄었지만, 영업이익도 영업손실로 바뀌며 적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꼴찌를 기록한 스메그코리아와 코스모앤컴퍼니가 유독 힘든 한해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가전시장 매출은 온·오프라인을 합쳐 전년대비 12% 하락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7% 하락했다. GfK는 "물가 상승폭이 커진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돼 대부분 업체들이 판매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에는 다이슨(영국), 필립스(네덜란드), 일렉트로룩스(스웨덴), 드롱기(이탈리아), 리페르(독일), 몰리큘(미국), 샤크닌자(미국), 블루에어(스웨덴), 스메그(이탈리아), 브라운(독일), 로라스타(스위스), 노바이러스(아일랜드), 비셀(미국) 등의 생활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구상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세계 건축물 TOP5가 화제다. 피사의 사탑, 만리장성, 부르즈 칼리파, 앙코르와트, 타지마할 궁전이 바로 그곳. 첫 번째는 이탈리아에 있는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Torre pendente di Pisa)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州) 피사시의 피사 대성당에 딸린 높이 55 m의 종탑이다. 기울어진 탑이라는 뜻의 '사탑(斜塔)'이다. 일명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부실공사'로, 멀쩡했다면 유명하지 않았겠지만 오히려 망가져서 유명해진 건축물의 대명사다. 1173년에 공사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부실공사로 기울어져 난리가 났다. 이 기울어진 원인은 원래 피사가 아르노강의 범람원 위에 세워진 도시여서 지반이 매우 약했던 데다가 저렇게 높게 탑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래로는 고작 3m밖에 파지 않아서 하중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빨리 완공을 했다면 몇 년도 못 버티고 무너졌겠지만, 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불행 중 다행으로 지반이 조금 더 다져지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 최종 완공년도는 1372년, 거의 20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탑은 서서히 기울어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