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1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 후원하며 국내 텍스타일 디자인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번 대전은 한국텍스타일디자인디자인협회와 산업통상지원부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이다. 본 행사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산업 전반에 디자인 경쟁력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브자리는 2009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며 매년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과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 등 특별상을 시상해 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혁신적 사고를 갖춘 창의적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수상자에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와 디자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디자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텍스타일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장기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으론 건국대학교 이종은 학생의 ‘초록을 닮은 하루’,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에는 계명대학교 신민아 학생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테슬라 차량의 설계 결함 의혹이 다시 한번 사회적 논란으로 떠올랐다. 작년 11월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외곽에서 2016년형 테슬라 모델S가 나무에 충돌한 뒤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 탑승자 5명이 모두 문을 열지 못해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로이터,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NHTSA에 따르면, 숨진 제프리·미셸 바우어 부부의 유족은 11월 3일(현지시간) 테슬라를 상대로 “차문 설계의 치명적 결함이 부모의 사망을 초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사고차량은 충돌 직후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폭발하며 화재가 발생했고, 전자 제어로 작동되는 차량 문의 잠금장치가 작동 불능에 빠져 내부 탑승자들이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없었다. 실제로 테슬라 차량의 창문이나 문을 작동시키는 저전압(12V) 배터리가 고장나면 비상시 수동 잠금 해제 위치를 모르는 승객의 탈출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이 사건 외에도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교외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충돌 후 유사 화재로 대학생 2명이 문을 열지 못해 목숨을 잃었고, 해당 유족들도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미국 도로교통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러시아가 11월 1일(현지시간) 세베로드빈스크 세브마시 조선소에서 최신 원자력 잠수함인 프로젝트 09851 '하바롭스크'를 진수했다. Newsweek, Euronews, Reuters, Firstpost,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이 잠수함은 세계 최초로 핵 추진 자율 잠수정인 '포세이돈' 핵 드론(일명 '최후의 날' 무기)을 전용 탑재할 목적으로 설계된 전략 플랫폼으로, 모스크바의 수중 핵 억제력을 크게 강화하는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받는다. 하바롭스크 잠수함과 포세이돈 핵 드론 특징 하바롭스크는 길이 약 113미터, 배수량 1만톤 규모로, 전통적 대형 탄도미사일 전략잠수함과 달리 최대 6기의 포세이돈 드론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잠항 속도는 30~32노트(약 55~60km/h)이며, 원자력 추진으로 90~120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해 사실상 무제한 활동이 가능하다. 포세이돈은 길이 20미터, 직경 약 1.6~2미터의 자율 핵 추진 무인 잠수정으로, 1000미터 깊이에서 시속 최대 100~185km(54~100노트)의 고속 항행이 가능하다. 내부 소형 원자로를 가동해 장거리·장시간의 독자적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NASA와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혁신적 실험용 초음속 항공기 X-59가 2025년 10월 28일 캘리포니아 팜데일 공군 플랜트 42에서 역사적인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번 비행은 초음속 비행 시 발생하는 파괴적 소닉붐을 획기적으로 줄여 더 조용한 ‘소닉 썸프’를 실현하는 기술을 검증하는 시험 비행이었다. NASA 공식 발표, 록히드 마틴, Reuters, Space.com, AINonline에 따르면, 비행은 약 1시간 동안 시속 240마일(386km) 저고도 순환 경로로 진행돼 주요 항공 시스템 점검과 통합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다. X-59는 전체 길이 99피트(약 30미터)에 달하는 독특한 초장축 형상을 채택했으며, 기수가 전체 길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이는 충격파가 한곳에 집중해 강렬한 소닉붐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고 분산시켜 소음을 최소화하는 설계 전략이다. 또한, 수정된 F414-GE-100 엔진(22,000 파운드 추력)은 항공기 후방 동체 상단에 탑재돼 비행 소음을 추가로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완전 작동 시 X-59는 고도 5만5000피트(약 1만6800미터)에서 마하 1.4, 즉 시속 약 925마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표그룹이 개발한 내한 콘크리트가 정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저감 효과와 친환경 공정 기술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자사 특수 콘크리트 제품인 ‘블루콘 윈터’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기술 제품 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근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로,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심사를 담당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블루콘 윈터’는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공정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표산업이 2018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블루콘 윈터’는 국내 최초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제995호로 지정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영하 10도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보양이나 급열 양생 없이 표면 양생만으로 타설 48시간 이내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단축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가능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삼표그룹은 지난 6월 건원그룹(건원건축, 건원엔지니어링)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블루콘 윈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이 우주 탐사와 생명과학 연구의 새 지평을 열면서 선저우 21호 유인 우주선을 지난 10월 31일 발사했다. 이번 미션은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에서 6개월간 머무르며 생쥐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초의 포유류 우주 사육 실험을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해 임무를 수행한다. 이는 중국의 우주사업이 인류 우주 탐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롭게 쓴 사례로 평가된다. 중국 우주기술의 새 장을 여는 ‘생쥐 우주 사육’ 중국은 11월 1일 밤 11시 46분(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2호 F야오 로켓에 실린 선저우 21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6개월간 우주에서 생쥐를 키우는 최초의 포유류 우주 생물학 실험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톈궁 우주정거장 내 과학 연구 환경에서 생물 몸체의 무중력 적응 과정과 스트레스 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저우 21호는 현재 중국의 여섯 번째 우주정거장 유인 비행이자, 전체 유인 우주 임무 37번째에 해당한다. 승무원은 총 3명으로, 선저우 15호 임무경험자 장루(張陸), 중국항천과기집단(CASC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OLED 특허 소송 배심 평결로 1억9140만 달러 배상 평결을 받으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자,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초고수’ 투자자들이 하락을 매수 기회로 해석해 대거 순매수에 나섰다. 무엇이 촉발했나 미 텍사스 동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은 픽티바 디스플레이스(Pictiva Displays)의 OLED 기술 특허 2건을 삼성전자가 침해했다며 1억9140만 달러(약 2740억원) 손해배상을 평결했다. 삼성전자는 항소 방침을 밝혔고, 관련 특허의 무효를 주장하는 절차를 미국 특허청에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마셜 법원에서 최근 잇따른 대규모 특허 배상 평결 중 하나로, 앞서 무선통신 표준 특허 사건에서도 4억4550만 달러 평결을 받은 바 있다. 주가 반응과 수급 평결 소식 당일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약 4% 내외 하락하며 10만원대 중반까지 밀렸고, ‘11만전자’ 돌파 직후 되밀린 구간에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러한 하락 국면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집계한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 고객군은 4일 오후 기준 삼성전자를 순매수 1위로 기록, 장중에도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는 점이 확인됐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의 20~29세 청년 중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비율이 81%로 OECD 36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 50%와 비교해 1.6배에 달하는 수치다. 뒤를 이어 이탈리아(80%), 그리스(78%), 스페인(77%), 아일랜드(75%) 등 남유럽 국가들도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 비율이 75% 이상으로 한국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북유럽 국가들은 덴마크(10%), 핀란드(13%), 노르웨이(19%)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OECD Family Database, OECD 사회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 등 남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의 청년들이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이유는 높은 주택 가격과 취업 불안정, 젊은층의 경제적 자립 어려움에 기인한다. 특히 한국은 청년 주거 비용 부담과 고용 불안정이 청년의 독립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유럽 통계청(Eurostat) 자료에서도 유럽 청년의 평균 부모 가정 이탈 연령은 26.4세로 나타났다. 남유럽 국가들은 30세 이상까지 부모와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고, 북유럽 국가는 21~22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GC녹십자(006280.KS)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이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알리글로의 지속적인 성장과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알리글로는 올해 들어 매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7%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한, GC녹십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알리글로 수출 물량을 늘려 현지 재고를 확보했고, 4분기에는 내년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별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마진 제품은 대외 환경 변화의 영향을 받았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 백신으로 전환됐으며, 헌터라제는 상반기에 해외 공급이 집중돼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의 선저우-21 우주선이 11월 1일 새벽 톈궁 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했으며, 중국 최연소 우주비행사와 궤도 실험실에 보내진 최초의 살아있는 포유류를 실어 날랐다. 승무원들은 우주정거장에 진입하여 퇴임하는 선저우-20 우주비행사들과 만났으며, 이는 중국의 확대되는 우주 야망에서 또 다른 이정표가 되었다. space.com, channelstv, channelnewsasia에 따르면, 중국의 선저우-21 우주선이 토요일 새벽, 톈궁 우주정거장에 성공적으로 도킹함으로써, 중국 우주 역사의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도킹은 3시간 30분 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는 기존 기록보다 3시간 단축된 기록적 속도였다. 이 임무에는 중국 최연소 우주비행사 우페이(32세)가 탑승했으며, 그는 중국 우주 프로그램에서 가장 젊은 우주 임무 수행자로 기록될 예정이다. 우페이와 함께한 승무원들은 처음 우주 유영을 수행한 쑹링둥과 차이쉬저로, 이들은 각각 9시간 6분 동안 우주 유영에 성공하여, 미국 우주비행사들이 세운 8시간 56분 기록을 넘어섰다. 선저우-21호는 이번 임무를 통해 생쥐 4마리(두 수컷, 두 암컷)를 우주에 데려가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