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가 ‘한빛-나노(HANBIT-Nano)’ 첫 상업발사를 앞두고 임직원 238명과 투자사 34곳의 이름이 새겨진 위성발사체 연결 장치인 PLA(Payload Adapter) 상판을 공개하며, 우주를 향한 첫 걸음의 기록을 공유한다고 29일 밝혔다. PLA는 발사체 상단의 ‘페이로드 페어링(Payload Fairing)’ 내부에 장착되는 구조물로, 위성 및 탑재체를 진동과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고정하고 있다가 목표 궤도에 도달한 뒤 안전하게 분리시켜주는 마지막 연결 고리 역할을 한다. 발사체 구성체 중 우주 공간에 가장 오래 머무는 장치이다. 이노스페이스 임직원의 이름을 새긴 ‘한빛-나노’ PLA 상판은 첫 우주 발사체 ‘한빛-나노’의 개발과 발사에 참여하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도전과 혁신 가치를 기록하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발사 미션명 ‘스페이스워드(SPACEWARD)’와 슬로건 ‘Let’s Space Forward’ 아래 모두가 함께 우주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이노스페이스의 성장 여정에 함께한 34곳의 투자사명도 함께 각인해 신뢰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통령직을 이용해 고가 굿즈 판매를 통해 거액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트럼프가 직접 홍보에 나선 ‘트럼프 시계’는 499~799달러(약 72만~115만원)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 시계 판매만으로 280만 달러(약 4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기록했다. 더욱이 시계 외에도 트럼프는 ‘트럼프 스니커즈’와 ‘향수’, ‘그린우드 성경’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해 약 250만 달러(약 36억원)와 130만 달러(약 19억원)의 매출을 각각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에서도 116만 달러(약 17억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처럼 굿즈 판매 총수익은 143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트럼프 시계에는 ‘싸우자(Fight)’라는 구호가 새겨져 있으며, 그의 핵심 지지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된다. CNBC 등 미국 언론은 이러한 행태가 대통령직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굿즈’가 정치자금 모금과 지지층 결집 도구로 활용되는 점에 대한 우려도 확산 중이다. 지난해 대선과 재집권 후 트럼프는 이미 100개가 넘는 고가 트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의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 등 궐련제품 3종이 국제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2025 펜타워즈(PENTAWARDS)’에서 각각 골드, 실버,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지난 10월 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KT&G의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이 골드,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이 실버, ‘오늘(ONEUL)’이 브론즈 어워드를 받아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2007년에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이한 ‘펜타워즈’는 패키지 디자인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전 세계 수천 개 제품의 포장 디자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구현, 심미성, 창의성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골드 어워드를 수상한 에쎄 스페셜 골드-골드바 에디션은 ‘금’을 모티브로 한 한정판으로,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골드바 형태의 메탈릭한 질감을 구현한 패키지가 세련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쎄 로열팰리스-왕의 정원 에디션은 곤룡포의 금빛 문양 등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실버 어워드를 수상했다. 오늘(ON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맞이해 11월 한 달 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차량 1만 2,000여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차종 별로 ▲쏘나타, 투싼 최대 100만원 ▲그랜저, 싼타페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9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제네시스 차종은 ▲G80, GV70 최대 300만원 ▲GV80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차량 계약은 각 차종 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와 현대차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실시한다. 현대차는 카마스터를 통해 차량 견적을 확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77인치 올레드 AI TV(1명),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4명), 고든밀러 고급 세차 키트(1,0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가 추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타결된 획기적인 무역 합의에 따라 새로운 희토류 수출 통제 시행을 사실상 중단하고 미국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종료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1월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포춘, CNBC, AP, NY Times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2025년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1년간의 무역 휴전에 합의하며,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사실상 중단하고 미국에 대한 반도체 기업 조사를 종료하는 한편, 미국은 일부 관세를 인하하는 등 양국 간 무역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들을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희토류,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흑연 등 핵심 광물의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제 조치를 1년간 유예하는 내용으로, 백악관은 이를 2025년 4월과 2022년 10월 시행된 제한 조치의 사실상의 철회로 평가했다. 중국은 해당 희토류를 미국 최종 사용자 및 글로벌 공급망에 이익이 되도록 일반 수출 허가서를 발급하게 되며, 이는 글로벌 첨단산업과 군사용 장비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디지털 기술 보편화에 따라 야기되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인 ‘디지털 문해교육’ 누적 수료자가 1만명을 넘어서며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에 지속 힘쓰고 있다. 롯데GRS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지자체ㆍ교육청 등 다양한 공공 부문과의 협업으로 디지털 사용 편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23년 서울시와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 동참에 이어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전국 7개 광역시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충남교육청과의 ‘디지털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교육 자료를 지난 9월 정식 발간해 충남 지역 도민 대상 교육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더불어 롯데GRS는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 기업의 자연스러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희망ON’ 캠페인은 자사 어플 ‘롯데잇츠’의 주문 건수를 매칭해 고객 주문 1건당 50원을 자동 모금하고, 조성된 기금은 지역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 장애아동 및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2년부터 금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위암 경북, 간암·폐암 전남, 대장암 강원, 유방암 서울에 환자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간한 ‘2024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한국 내 주요 질병별 발생률은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며, 각 지역 특성에 따른 의료 수요와 예방 전략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위암과 간암, 폐암 등 암종별 지역별 현황 2024년 기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한 전체 인구 10만명당 주요 암 질환 발생률을 살펴보면, 위암은 경북이 38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376명), 전북(372명)이 뒤를 이었다. 간암 환자는 전남이 257명으로 전국 최고였으며, 강원(205명), 부산(197명)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관지 및 폐암 역시 전남(334명)이 최다 발생 지역으로 꼽혔다. 대장암은 강원도가 41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곳으로 집계되었고, 경북(364명)과 부산(355명)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유방암은 서울 지역이 523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자궁경부암은 부산에서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성질환과 기타 질환별 지역별 특징 당뇨병과 관절염은 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기술 기업 벤딩 스푼스(Bending Spoons)는 2025년 10월 29일, 야후(Yahoo)로부터 인터넷 선구자 AOL을 약 14억~15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2025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며, 전통적 종결 조건과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BusinessWire, Reuters, Forbes, TechCrunch에 따르면, 벤딩 스푼스는 이번 인수를 포함해 향후 추가 인수합병(M&A)과 연구개발(R&D)을 위한 자금 조달로 28억 달러 규모의 부채 금융 패키지를 조성했다. 이 패키지는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건, BNP파리바, HSBC, 유니크레딧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공동으로 제공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벤딩 스푼스가 조달한 총 부채 자금 규모는 약 40억 달러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AOL은 이메일 서비스 ‘You've Got Mail’ 알림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현재 월간 활성 사용자 약 3000만명과 일일 활성 사용자 800만명에 이르는 견실한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매출은 약 4
								
				얼마 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미국의 100% 추가 관세 대응 발언으로 인해 시장이 단기적으로 혼란에 빠졌다. 특히나 코인 시장에서는 그 영향이 커서 한순간에 30%가까이 급락한 자산도 있었는데, 이로 인해 코인 선물(先物)시장에서는 무려 20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강제 청산 상태가 발생했다고 한다. ◆ 선물(先物)의 의미 선물 거래란 ‘미래의 일정 시점의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기로 약속하는 거래’를 뜻한다. 선물 거래에서는 이 거래의 특수성 때문에 레버리지와 청산의 개념이 등장하는데, 빠른 이해를 위해 “100원 선물 투자 (레버리지 10배)” 예시를 살펴보자. a) 100원이 10% 상승 시: “+10% x 10배(레버리지) = 100% 즉 100원의 수익” b) 100원이 10% 하락 시: “-10% x 10배(레버리지) = -100% 로 인한 원금 강제 청산” 즉 예측이 맞으면 수익이 커지고 틀리면 손실도 빠르게 커지는 구조인데, 특히 우리는 b)의 경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투자라면 10%의 손실이 나더라도 이를 견디고 감내하여 원금회복 구간을 넘어서 수익 창출로 접어드는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선물거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남극 과학연구 지역 내 16곳의 주요 지형지물에 우리말 지명을 새로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남극 연구 영토 확장 및 체계적인 연구 지원, 그리고 남극 연구활동에 대한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남극 지명 우리말 공모전’이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우리말 지명 부여가 예정된 지역은 남극 장보고기지와 K-루트(내륙기지 후보 지역을 포함한 약 2200km 거리의 연구 보급 루트) 주변 16개의 신규 지형지물로, 이 중 공모 대상은 장보고기지 앞마당, 앞 곶(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지역), 빙저호, 그리고 브라우닝 산 근처 봉우리 등 4곳이다. 장보고기지는 2014년 건설된 남극 두 번째 한국 연구기지로, 기후 변화, 지구 온난화, 빙하 움직임, 지각 운동 등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수행하는 중요한 거점이다. 현재 남극지명사전에는 세종과학기지 주변 백두봉, 미리내빙하 등 27개 지역이 이미 우리말 지명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 16개 지형지명 추가로 한국 남극 연구